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의성군이 2026년 대구·경북 화랑훈련 기간 동안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하며 민·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통합 대응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군은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편성하고, 통합방위예규에 따른 총괄지원반을 비롯해 인력·재정동원지원반, 산업·수송장비동원지원반, 의료·구호지원반 등 7개 지원반을 운영했다. 특히 육군 제50보병사단 123여단 4대대와 연계한 실전형 훈련을 병행하며 군 작전과 지자체 지원체계를 긴밀히 구축했다.
안종혁 의성·청송 대대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며, “한 단계 격상된 통합방위 대응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성경찰서와 의성소방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 내 군·경·소방 합동상황실을 운영해 상황 접수부터 전파, 초동조치, 현장 대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했다. 또한 경찰청·소방청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을 기반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고강도 대응훈련이 전개됐다.
훈련 첫날에는 21시까지 상황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지속 대응능력을 점검했고, 이후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매일 09시부터 18시까지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상시 운영했다. 아울러 읍·면 통합방위지원반까지 연계해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했다.
각 지원반은 주민소개 및 보호, 교통통제, 긴급의료지원, 피해복구, 물자·장비 동원 등 분야별 임무를 절차에 따라 수행하며 군 작전과 유기적으로 연계된 통합 대응체계를 실전적으로 검증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즉각 투입 가능한 실질적 대응 조직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화랑훈련은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시 작동하는 통합방위 대응체계를 점검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군·경·소방 협업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