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문화재단· 연극 '더 드레서' 당진 공연 성료, 깊은 울림 속 당진에서 전국투어 첫 출발

  • 등록 2026.04.08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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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연극 '더 드레서' 공연을 지난 4월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장 2025-2026 레퍼토리 시즌 후 전국 투어의 첫 시작으로 당진에서 펼쳐진 공연으로, 공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연극 '더 드레서'는 영화‘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작가 로널드 하우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가가 실제로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에서 5년간 드레서로 일하며 겪었던 경험을 모티브로 탄생했으며, 무대 뒤에서 펼쳐지는 배우와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영국의 한 지방 도시를 배경으로 셰익스피어 극단은 대표 배우‘선생님’이 주연을 맡은 '리어왕' 공연을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단의 모습을 통해 예술가의 사명감과 인간적인 고뇌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분장실과 무대 뒤 공간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연출과 극중극 구조는 작품의 몰입도를 한창 높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박근형, 송승환, 정동환, 오만석, 송옥숙, 정재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인생의 끝자락에 선 배우와 그 곁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가의 삶과 인간 관계, 그리고 무대에 대한 집념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며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당진문예의전당은 4월에도 다양한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4월 25일에는 데뷔 70주년을 맞이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29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이 새롭게 선보이는 기획 시리즈 '당진Arte 11'의 4월 콘서트 – 이금희의 더불어 살며 헤아리며 Ⅱ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매로도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당진문예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영 기자 jung-pp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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