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구리시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1월 13일, 구리 전통시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 및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심리적 해방감이나 성적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저지를 수 있는 일탈행위와 유해환경 노출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리시를 비롯해 구리경찰서, 한국B.B.S경기도연맹 구리시지회, 구리시 자율방범연합대, 구리시 기동순찰대, 구리시 청소년 지도 위원협의회,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 위원 구리지구위원회 등 7개 기관·단체 관계자 46명이 참여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구리 전통시장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OUT! 안전한 구리시 파이팅!”을 외치며 거리 홍보를 펼쳤고,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법 준수와 유해환경 근절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거리 캠페인 이후에는 청소년이 자주 찾는 구리 전통시장 인근의 홀덤펍, 룸카페, 보드카페 등을 대상으로▲ 19세 미만자 대상 주류·담배 등 유해 약물 판매금지 준수 여부와 표시 부착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부착 여부▲ 청소년 보호법 준수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능일 청소년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관계기관과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캠페인과 유해업소 점검을 통해 청소년 유해환경을 근절하고,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사)한국B.B.S경기도연맹 구리시지회(회장 마정현), 구리시 기동순찰대(대장 홍성길), 구리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향인) 등 3개 단체를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으로 지정하고, 청소년 지도위원(회장 김명화)을 위촉해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와 선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법무부 청소년범죄 예방 위원 구리지구위원회(회장 고흥진)는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 제18조에 따라 청소년 범죄예방과 선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