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지난 12월 1일, 김해시 다함께 돌봄센터에서 돌봄놀이터 프로그램 수강 중인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간식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돌봄놀이터는 어린이 비만 예방을 목적으로 올해 8월 말부터 매주 1회 진행해왔으며 신체 활동과 영양 교육을 병합한 체험형 수업이다.
건강 간식 만들기 수업은 그간의 프로그램 효과를 높이고 건강한 간식의 의미와 제철 재료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기 위해 기획된 특강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선호하는 간식인 ‘과일 찹쌀떡’을 만들었고 한살림과 협력해 신선한 제철 과일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여 더 건강한 과일 찹쌀떡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실습에 앞서 손 씻기와 조리 안전 수칙을 철저히 교육했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한 간식의 중요성과 당 섭취 줄이기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참여한 15명의 어린이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 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며,“내가 만든 과일 찹쌀떡”이라며 큰 호응을 보였다.
완성된 찹쌀떡을 나누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은 스스로 음식을 만들어 본 성취감과 만족감을 표현했다.
고은정 김해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요리 실습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영양에 대한 관심과 함께 협동심 및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아동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도 “바르게 알고 잘 먹는” 영양 교육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