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북구보건소는 지난 1일 포항시니어클럽 교육실(남빈동)에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복약지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의료원 노인전문요양병원 이은경 약제부장이 강사로 나서, 고령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과 올바른 복약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이은경 약사는 30여 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고혈압·당뇨병 치료제의 올바른 복용법, 음식과의 상호작용, 주의해야 할 복용 사례, 약물 오남용 실제 사례 등을 설명하며,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약 지침을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복약 지도와 함께 만성질환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약물 복용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활용해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 문제를 열린 마음으로 공감하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주간 동안 센터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 대교와 14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현수막 설치 ▲포스코 전광판(소통보드) 게시 ▲시내버스 14대 광고 운영 ▲SNS 카드뉴스 게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신건강 메시지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기념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15일에는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경상북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21~23일에는 포항성모병원 1층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작품 전시가 이어진다. 23일에는 정신장애인과 가족들을 초청해 단체 영화 관람을 진행하며, 24일에는 포항시 가족센터에서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워크숍(조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지난 1일 센터 내에서 경상북도 귀어학교와 함께 귀어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및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귀어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교시에는 ▲센터의 지원정책(수산물 맞춤형 위생관리 지원, 방사능 안심 품질인증제, 식품안전 모니터링 지원) ▲수산물 품질관리 인증제 소개 ▲자가품질검사 관련 법령·절차 안내 ▲포항시 방사능 안전관리 현황 등이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진 2교시에는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실험실에서 해수 및 수산물 내 방사능 검사법을 직접 시연해, 참여자들이 현장 검사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귀어인들이 수산물 위생·안전 관리 능력을 키우고, 향후 가공업 진출과 경쟁력 제고에 참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수산물품질관리센터 관계자는 “귀어인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목표”라며, “앞으로도 정기 교육과 맞춤형 심화 프로그램, 컨설팅을 확대해 귀어인의 성공적인 정착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학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난 30일 문화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마을 행사 ‘문화가 있는 날–한가득 한가위(w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주민과 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성한 명절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인 ㈜에코프로의 후원과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더해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장에서는 전통놀이 및 체험 부스, 세제 무료 나눔,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특히 에코프로 임직원들이 직접 부스 운영에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또한 주민 대표와 에코프로 직원 대표가 함께한 퍼레이드는 ‘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명절 문화’라는 상징적인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이어진 무대 공연은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먹거리도 풍성하고 이웃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명절 분위기가 제대로 난다”며 “이웃들과 함께 모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n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와 함께 지역 지역아동센터 16곳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 환경을 점검·개선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협회 회원 23명이 참여해 노후 전기설비 보수와 단독 전기선 추가, 분전함·차단기·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센터별 취약 지점을 세밀히 점검하고 즉시 수리했다. 특히, 봉사자들은 기술 지원뿐 아니라 필요한 부품과 물품을 자비로 마련해 제공하는 등 재능 나눔을 실천했다. 권대현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장은 “전문성을 나누는 작은 실천이 아이들의 안전과 웃음을 지키는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전기 안전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안전하게 지켜주신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전기숙련기능인협회는 2022년 전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공식 출범했으며, 전기기능장·기사·기능사 등 88명의 전문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숙련기능인이 재능으로 나누는 행복’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행복이음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소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9월 지역 초·중학교 학생 76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역량과 환경 감수성을 동시에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대덕 오(oh!)락(樂)실’은 인공지능 시대의 필수 소양인 코딩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초·중 9개교 23학급, 380여 명이 총 22회 참여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구현 도구인 코딩 기술을 활용해 움직이는 교구를 직접 조작하며 코딩을 이해하고, 실습 중심의 체험을 통해 재미와 흥미를 느끼는 한편 디지털 시대 필수 역량을 자연스럽게 습득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덕구네 숲에서 놀자!’는 초등학생 대상 생태 탐방 프로그램으로, 대청호, 계족산, 학교 인근 공원 등에서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숲 놀이·식생 관찰·자연물 빙고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오감을 활용한 체험으로 협동심과 탐구심을 기르는 데 방점을 찍었으며, 8개교 21학급 380여 명이 20회 참여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11월 1일 한남대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온(ON·溫)가족 런데이’ 참가 가구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덕구가 주관하고 법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달리기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사회에 건강한 가족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달리기 코스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완주할 수 있도록 3km로 구성됐으며,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가족 체험 이벤트 △건강 놀이·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모집 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48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가구 200세대로, 선착순 200세대 모집이 완료되면 접수가 마감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네이버 폼 QR코드)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가구당 3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법동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온 가족 런데이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달리며 추억을 쌓는 가족 중심 건강 축제”라며 “특히 대전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는 지역에서 성실히 일하는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두배 청년통장’ 신청자를 오는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미래두배 청년통장은 2022년 청년희망통장을 보완·개편한 제도로, 선발된 청년이 매월 15만 원을 2년간 저축하면 대전시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 지원한다. 만기 시 본인 적립금 360만 원과 시 지원금 360만 원을 합쳐 총 720만 원의 원금을 마련할 수 있으며, 여기에 우대이율에 따른 이자가 더해져 목돈으로 돌려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모집 인원 1,000명에 15,054명이 신청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불안정한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층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다. 이에 시는 올해 모집 인원을 1,5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선발 기준은 소득, 대전시 거주기간, 연령을 종합해 최종 선정하며, 결과는 12월 26일 발표된다. 참여 대상은 1985년 1월 1일부터 2007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청년으로,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전에서 근로하거나 사업을 하고 있는 중위소득 140% 이하의 청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를 통해 믿고 보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내일 1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다. 정소민은 극 중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아,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게 되는 캐릭터다. 러블리한 매력과 생생한 현실감을 겸비한 유메리는 정소민의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정소민이 2010년 SBS ‘나쁜 남자’ 이후 약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정소민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유독 재미있었던 현장이었다. 정말 열심히 촬영한 ‘우주메리미’가 드디어 내일 찾아간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첫 방송 시청을 독려하는 소감을 전했다. ‘엄마친구아들’, ‘30일’, ‘환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코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 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허남준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가 묘한 설렘을 퍼뜨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썸’으로 물들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2막에서는 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고영례(김다미)와 한재필(허남준)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다. 익숙함에 묻혀 있던 감정이 어느새 설렘으로 번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에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썸 모먼트를 짚어봤다. # 두 사람만 모르는 썸 버스 안내양이었던 영례는 7년이 지나 미용실 스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재필(허남준)과 재필의 아버지 한기복(윤제문)의 머리는 늘 영례의 손을 거쳤다. 대학병원 인턴 의사가 된 재필은 당직이 끝나도 집에 가지 못할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프 날이면 어김없이 영례를 찾았다. 며칠 만의 휴식인지조차 가물가물한 재필이 꼭 영례 앞에 앉는 이유,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는 충분히 의심스럽다. 미용실 직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속 C-레벨 꿈나무 차강윤의 반란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2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차강윤은 김낙수(류승룡 분)의 금지옥엽 아들 김수겸 역을 맡았다. 김수겸은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살며 좋은 대학에 갔지만 직업만큼은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꿈 많은 청춘. 학점 관리, 취업 준비로 젊음을 누리지 못하고 아버지처럼 내 집 마련에 평생을 바치는 직장인이 되기보다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아버지와는 다른 뭔가가 되고 싶은 치기어리고 당당한 꿈을 꾸고 있다. 살면서 말썽 한 번, 반항 한 번 해본 적 없는 착한 아들 김수겸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부모인 김낙수, 박하진(명세빈 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그룹 WOOAH(우아)의 나나가 '아이돌 댄싱퀸'이라는 수식을 완벽하게 입증했다. 나나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2025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댄스 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아육대' 댄스 스포츠 무대에 오른 나나는 더욱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파소도블레와 차차차를 선보이며 "선수로 나가도 손색없다"는 호평과 함께 30점 만점에 26.8점(2위)을 기록했던 나나는 올해 한층 깊어진 표현력과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으로 또 한 번 감탄을 이끌어냈다. 이번 무대에서 나나는 Bishop Briggs(비숍 브릭스)의 'River(리버)'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Golden(골든)' 두 곡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쳤다. 기품 있는 블랙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아아는 파트너와 함께 우아한 춤선으로 시작해 긴장감 넘치는 초반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망토를 벗으며 드러난 화려한 골드 드레스는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고, 무대의 공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를 통해 믿고 보는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인다. 내일 10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다. 정소민은 극 중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 역을 맡아, 전 약혼자와 동명이인인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가짜 남편이 되어 달라고 제안하게 되는 캐릭터다. 러블리한 매력과 생생한 현실감을 겸비한 유메리는 정소민의 입체적인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정소민이 2010년 SBS ‘나쁜 남자’ 이후 약 15년 만에 SBS 드라마에 복귀하는 작품으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정소민은 “배우들과의 호흡이 유독 재미있었던 현장이었다. 정말 열심히 촬영한 ‘우주메리미’가 드디어 내일 찾아간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첫 방송 시청을 독려하는 소감을 전했다. ‘엄마친구아들’, ‘30일’, ‘환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코 여신’으로 자리매김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 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와 허남준의 사랑과 우정 사이의 관계가 묘한 설렘을 퍼뜨리며, 안방극장을 핑크빛 ‘썸’으로 물들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 2막에서는 7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고영례(김다미)와 한재필(허남준) 사이에 미묘한 변화가 찾아왔다. 익숙함에 묻혀 있던 감정이 어느새 설렘으로 번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고 있다. 이에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썸 모먼트를 짚어봤다. # 두 사람만 모르는 썸 버스 안내양이었던 영례는 7년이 지나 미용실 스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재필(허남준)과 재필의 아버지 한기복(윤제문)의 머리는 늘 영례의 손을 거쳤다. 대학병원 인턴 의사가 된 재필은 당직이 끝나도 집에 가지 못할 만큼 바쁜 일정 속에서도, 오프 날이면 어김없이 영례를 찾았다. 며칠 만의 휴식인지조차 가물가물한 재필이 꼭 영례 앞에 앉는 이유, 그것만으로도 두 사람 사이는 충분히 의심스럽다. 미용실 직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속 C-레벨 꿈나무 차강윤의 반란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2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극 중 차강윤은 김낙수(류승룡 분)의 금지옥엽 아들 김수겸 역을 맡았다. 김수겸은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살며 좋은 대학에 갔지만 직업만큼은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꿈 많은 청춘. 학점 관리, 취업 준비로 젊음을 누리지 못하고 아버지처럼 내 집 마련에 평생을 바치는 직장인이 되기보다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아버지와는 다른 뭔가가 되고 싶은 치기어리고 당당한 꿈을 꾸고 있다. 살면서 말썽 한 번, 반항 한 번 해본 적 없는 착한 아들 김수겸의 갑작스러운 변화가 부모인 김낙수, 박하진(명세빈 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9월 30일 시의회 3층 소통실에서 「대전시 프리랜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보고 및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 프리랜서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차원의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불안정한 소득, 사회안전망 부재, 불공정 계약 등 프리랜서들이 겪는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했다. 발제 순서에서는 이찬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국장이 ‘대전광역시 프리랜서(독립노동자) 실태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국장은 이번 연구를 위한 실태조사를 인구·직종 분포, 계약·보수 구조 , 노동통제와 자율성, 건강·위험노출, 부당사례 경험, 정책적 요구 등으로 분류해 실시하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국장은 실태조사 결과 분석을 통해 프리랜서들이 겪는 불안정한 소득, 불투명한 계약,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라는 공통된 문제가 확인됐으며, 이에 따라 표준계약서 보급, 사회보험 확대, 최저단가 가이드라인 마련, 상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30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디지털트윈 대전’ 컨퍼런스에 참석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지털트윈 기술 활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공공·연구기관, 민간 전문가, 대학교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디지털트윈 소개영상 시청, 기조강연, 정책토론, 용역사업 완료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삼 부의장은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하고 이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 분석, 최적화 등 다양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주는 기술로 산업 현장 등 도시 곳곳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라며, “대전시의회는 지난해 4월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트윈 시스템 운용에 관한 조례를 처리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앞으로도 과학수도의 위상에 걸맞게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소방분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교육에도 도입해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오세길 의원(국민의힘/변동, 괴정동, 가장동, 내동)은 3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경계선지능인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및 인식 개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오 의원은 “경계선지능인을 더 이상 제도 밖에 두어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라며 “서구의회 차원에서 건의안과 조례를 통해 지원 기반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국가 차원의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상황인 만큼, 오늘 토론회를 통해 실질적 지원 방안과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발제자로 나선 조경덕 배재대 교수는 서구 학생 약 13.6%가 경계선지능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있다며, 선별 체크리스트 도입, 인식 개선 활동, 전문가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대은 교사(대전 복용초)는 학업·또래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정은혜 학부모는 자녀 교육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언급했다. 또한, 김수완 교장(서울 예룸예술학교)은 예술·체육 기반 프로그램을 통한 자존감 회복 방안을, 정은옥 서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상담·심리적 지원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3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도마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도마동)와 별하지역아동센터(탄방동)를 방문해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아동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운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노후화된 시설 개선,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 ▲아동 정서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서구의회는 매년 명절마다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과 소통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위문 차원을 넘어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제도적 보완점을 찾는 계기로 삼아 왔다. 앞으로도 서구의회는 지역 아동과 취약계층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모색하고, 주민과 현장이 중심이 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