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는 10월 14일 오후, 대구교통연수원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지회의 정기 위생교육과 연계해 숙박업 경영자 400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며, 숙박업 경영자가 이용객의 자살 경고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교육은 대구시가 자체 개발하고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은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생명충전기’를 활용해 ▲자살 현황과 특징 ▲자살 경고 신호 이해 ▲위기 상황 대응방법 ▲전문기관 및 서비스 연계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지회는 2019년 대구광역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생명사랑 실천 기관으로서 ‘자살수단 차단사업’에 참여 중이다. 현재 대구시 25개 읍·면·동 내 39개 숙박업소에 자살예방 포스터 및 홍보 물품을 비치하고,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한숙박업중앙회 대구지회는 민간 영역에서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기여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2025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ICT Convergence EXPO KOREA 2025, 이하 ITCE 2025)’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ABB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ITCE 2025’는 지난해와 같이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통합 개최되며,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전자신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대구시는 최근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산업 전반의 AX(AI Transformation) 대전환’ 실현을 위한 ‘지역거점 AX혁신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되면서,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혁신 거점도시로서의 대구 위상을 재확인하는 장으로, ICT 분야 선도기업 및 주요 기관 130여 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기업들의 높은 관심으로 행사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대한민국 IC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람회에는 ㈜KT, 메가존클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한 ‘대구시민햇빛발전소 22호기’를 10월 15일 서구 통합공공임대주택에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사)누구나햇빛발전, 대구도시개발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참여해 시민 출자와 협동조합 운영 방식으로 추진됐다. 기존 햇빛발전소와 달리, 이번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협력해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민에게 직접적인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이익공유형 재생에너지 보급 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햇빛발전소의 설비 용량은 31.36kW로, 하루 평균 3.6시간 가동 시 연간 약 41.2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연간 약 17.5톤의 온실가스(CO₂)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입주민 12세대는 매월 약 8천 원의 전기요금 절감 혜택을 받아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08년부터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15기가 운영 중이다. 이번 22호기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오는 2025년 10월 18일 오후 5시, 개관 3주년을 맞아 특별한 축하 기념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10월 문을 연 비원뮤직홀은 개관한 이래 현재까지 클래식 전용 소극장으로써 지역의 많은 문화 향유 생활에 기여해 왔다. 문화 불모지라 불리던 대구 서구에 클래식 공연장이 신설됨으로써 지역의 문화예술계에 숨을 불어 넣었고, 더욱이 서양음악인 클래식 장르를 특화함으로써 지역 내 고품격 문화시설을 확보했다. 지난 3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예술가부터 지역 예술가들까지 많은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으며, 그 결과 신생 소공연장으로써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기에 지역에 중심을 잡아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 거점이 됐다. 또한, 클래식이라 하여 품격 있고 어려워 마니아를 위한 공연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지역민이나 클래식 입문을 희망하는 관객들도 더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원화하여 운영하고 있다. 고품격의 정통 클래식 공연과 듣기 쉬운 클래식 공연을 지역에 보급함으로써 클래식 팬들에게는 수준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남구는 국내 최장수 인기 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 ‘대구 남구편’이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영대병원네거리 남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것으로, 남구의 숙원 사업이었던 3차 순환도로 동편 개통을 축하하고, 남구민과 대구 시민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예심 참가 신청은 10월 15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기성 가수가 아닌 남구 거주자 및 남구 소재 직장인, 학생 등이 참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남구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남구청 홈페이지 내 전국노래자랑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선착순 300팀을 모집하며, 11월 2일 오후 1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진행되는 예심을 거쳐 최종 15팀 내외가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녹화는 11월 4일 오후 2시 영대병원네거리 남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사회자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에 더해 초대 가수로는 김성환, 이찬원, 문연주, 미스김, 트윈걸스가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간송미술관은 광복 80주년 기념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와 연계하여 ‘간송예술강좌: 세미나 · 토크’를 운영한다. ▶ 대구간송미술관의 전시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 “간송예술강좌” ‘간송예술강좌’는 각 분야의 전문가의 목소리로 전시를 이해하는 강연과 토크 프로그램으로 10월 15일(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는 기획전 《삼청도도 - 매·죽·난,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심도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연이다. 시대와 문화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10월 15일(수)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된다. 역사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신병주 교수를 통해 조선시대 사회 변동과 문화계 거두의 활동 양상을 살펴본다. 이어 이선옥(의재미술관장), 최열(미술사가)의 강연은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제작된 절의지사의 작품을 들여다본다. ‘토크’는 문화계 인사들이 우리 문화를 바라보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교육청 산하 대구학부모원스톱지원센터는 10월 14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미리 알아보는 2026년 대한민국 트렌드’주제로 ‘학부모 아카데미 제3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트렌드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로,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최지혜 연구위원이 ▲휴먼인더루프, ▲필코노미, ▲제로클릭 등 2026년 말띠해를 주도할 10가지 트렌드를 표현한 키워드 ‘HORSE POWER’에 대해 설명하고, AI 대전환의 시대에 필요한 교육의 방향을 함께 생각해 보는 강연을 펼친다. 이날 강연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을 위해‘대구학부모교육’유튜브 채널로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강연 이후에는 그동안 학부모들이 자녀교육과 시대 변화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운영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AI 대전환의 시대에는 미래 리터러시와 기술로 대체할 수 없는 고유의 인간적 역량이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맞춰 학부모들께도 급격히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학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수성구의회 최현숙의원(국민의힘ㆍ비례대표)은 14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의 참여 확대와 스포츠 복지 기반 강화를 위해 ‘수성구 장애인체육회’설립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 “수성구에는 1만 8천여 명의 장애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체육활동의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스포츠는 장애인에게 선택이 아닌 반드시 보장해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전국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절반 이상은 관련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수성구 인구에 적용하면 약 6,300명 만이 주 2회 이상 운동에 참여하며, 나머지 1만 2천 명은 체육활동에서 소외된 상황이다. 또한 2000년 제정된 '장애인체육진흥법'을 근거로 전국 각 기초자치단체에 장애인체육회 설립이 추진되어 2023년 기준 설립률은 73%에 달한다. 특히 광주광역시와 대전광역시는 모든 기초단체가 장애인체육회를 운영하며 100% 설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구시는 아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10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7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2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분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김소은 의원은 유기동물 보호정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제언 △김경민 의원은 민생지원금은 누굴 위한 겁니까? 민생지원금에 대한 수성구 재정부담 △황혜진 의원은 복합문화 특성화 도서관 구축 제언 △김희섭 의원은 폐의약품 배출 장소 확대와 홍보강화 촉구 △최현숙 의원은 수성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제언이란 주제로 발언했다. 또한 △제272회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후 15일부터 21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한다. &n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KSMCB 2025’에서 소개한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공동 연구 성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총괄운영지원기관으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KSMCB)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사업의 성과를 알렸다. 학회 기간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연구 내용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권역별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의 구성 현황과 추진 일정 등을 시각화하고 사업 포털사이트(JRC hub) 홍보도 함께 진행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센터는 KSMCB 런천 심포지엄에서도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소개했다. 발표를 통해 북미, 영국, EU, 오세아니아 4개 권역 14개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구축 과제의 대표 성과를 알려 글로벌 공동연구센터와 국내·외 연구자들 간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은 국가 바이오산업의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열린 교육 ‘샤이닝 트레일즈 워크숍: 빛을 걸어 두는 방법’을 운영한다. 이번 워크숍은 가을 미술관 야외 공간을 산책하며, 자연과 빛을 주제로 한 감각적 체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술적 과정을 경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창작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현대미술을 이해하고 예술적 경험을 일상과 연결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확장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정득용 작가와 안지언 교수가 함께 진행한다. 정 작가는 대구와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로마 키츠-셸리 뮤지움,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 뮤지움 등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돌로미티 설치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조각적 언어를 공간과 신체, 퍼포먼스로 확장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 교수는 남서울대학교 교양대학 교수 겸 글로벌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문화예술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선보이는 뮤지컬 토크 콘서트 ‘김채이의 11시 데이트’가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김채이의 11시 데이트’는 뮤지컬(Musical)과 이야기(Talk)가 만나는 특별한 형식의 콘서트로, 무대 위의 뮤지컬 넘버와 무대 뒤 이야기들을 배우들이 직접 나누며, 뮤지컬을 더욱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연중 4회로 기획된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인 10월 공연에는 맑고 단단한 목소리로 마음을 두드리는 뮤지컬 배우 김수연과 섬세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노래하는 뮤지컬 배우 이지수가 출연하여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스트 김채이는 대구시립극단 상임단원으로 연극 '해무', '여기가 집이다' 등과 뮤지컬 '설공찬', '미싱링크', '월곡' 외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2024년 제18회 DIMF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뮤지컬 배우 김수연은 '시라노', '사의찬미', '그레이트 코멧', '렌트'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해석과 감성적인 연기를 보여주었으며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제10회 대구사진비엔날레(대구문화예술회관 주관)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생명(Life)’을 주제로 열린 이번 비엔날레는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의 공존과 연결을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간 중심의 시각을 넘어 모든 존재가 서로 연결되고 공존하는 ‘공생세(Symbiocene)’의 개념을 바탕으로, 사진·영상·설치작업 등 30여 개국 200여 명 작가의 700여 점 작품이 선보인다. 주제전, 가와우치 린코 특별전 등 주요 전시가 열리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는 연휴 내내 관람객이 꾸준히 몰렸으며,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작품과 함께 전시 공간 곳곳에서 추억을 남기며 문화 나들이를 즐겼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동안 진행된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 열기를 더욱 높였다.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대구시민 관람권 1+1 이벤트’를 비롯해, 관람 인증 시 대구사진비엔날레 굿즈를 증정하는 ‘관람 인증 이벤트(10월 3일~소진 시까지)’, 대구광역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유네스코음악창의도시 대구의 대표 클래식 공연장으로, 지난 9월 9일부터 9월 15일까지 음악창의도시-독일 하노버 지역에 지역예술인 파견을 통해 K-Classic의 저력을 선보이며 현지 초청 교류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2023년 11월 대구콘서트하우스 재개관 10주년 기념해 개최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 음악회를 시작으로 매년 대구-하노버 간 협력 사업을 확장해가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나가고 있다. 지난 9월 하노버 현지에서 개최된 초청 음악회도 그 일부분이다. 지난 9월 14일 개최된 공연은 하노버챔버오케스트라(회장 및 지휘자 Hans-christian Euler)가 두 번째로 대구 지역 음악가들을 초청하여 개최한 음악회로써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인 독일 하노버와 인근 지역 힐데스하임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는 공연장에서만 이루어지지 않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다. 고전을 대표하는 모차르트의 곡과 낭만주의의 거장 차이코프스키의 곡 그리고 대구콘서트하우스 위촉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문화체육관광부 '2025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된 영남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을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초청하여 오는 10월 16일, 18일, 11월 2일에 개최한다. 제2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성공적인 개막과 함께 두 번째 메인오페라 '카르멘'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공연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지역 예술단체인 영남오페라단의 협업으로 선보이며, 오페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욱 많은 관객들에게 예술의 생명력을 전달하고자 한다. 영남오페라단은 1984년 창단 이래 대한민국오페라대상(2018), 대한민국오페라어워즈 올해의 오페라단상(2024) 등을 수상하며 지역 오페라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윤심덕, 사의 찬미'(2017), '오텔로'(2023) 등으로 참여하며 완성도 있는 오페라를 공연하여 성공적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중앙정부와 지역 문화정책 연계를 강화하며, 민간 예술단체의 창의적 역량과 공공 인프라를 접목한 모범 사례가 될 전망으로 기대감을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