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대구인지초등학교 후관동 증·개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 교육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23년 10월 착공해 약 1년 6개월간 진행되어 지난 4월 준공됐다.
총 1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교사동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3,412.46㎡)로 건립됐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이번 공사는 50년 이상 사용된 노후 건물을 미래 교육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공간 혁신’에 중점을 뒀다.
새로 완공된 교사동은 ▲자연광이 들어오는 교실, ▲쾌적한 환기 시스템,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한 설계 등을 갖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전반을 개선했다.
특히 교실과 복도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이동 중에도 소통과 탐구가 가능한 열린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과학실과 컴퓨터실 등 다양한 배움터가 곳곳에 마련되어 교과 수업과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도록 했다.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급식실도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되어 학습 외 시간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증·개축은 학생들의 하루를 배움으로 엮어내는 통합 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시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시설 지원을 통해 학생 중심의 통합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