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2025년 6월 26일 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강민부)은 제주종합사회복지관협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관협회(협회장:강희정)와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권 신장 및 지역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도민 생활문화 저변 확대 및 문화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문화 취약계층과 지역에 대한 문화 접근성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세대 간 경계를 넘는 다양한 영상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도민이 문화의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뜻을 함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찾아가는 밤마실 극장”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 도내 사회복지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추진
- 마을 상생을 위한 문화 향유 프로그램 개발
제주콘텐츠진흥원 송명준 선임연구원은 “이번 협약은 문화 소외 없는 제주 실현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모두가 문화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025년 하반기부터 도내 복지관을 순회하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 전역에 영상문화 기반을 넓히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