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대학생‧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6일(일) 저녁, 부산에서 개막식을 갖고 일주일간 개최된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IYF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전 세계 대학생과 청소년들이 교류하며 인성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익히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105개국 3천5백여 명의 대학생과 청소년 및 국내외 청소년 지도자를 비롯해 각국 청소년부‧교육부 장관, 대학 총장 및 교육 관계자,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며, 일반인 참가자를 포함해 2만여 명이 함께한다.
캠프 기간 동안 각국 청소년들은 음악회, 문화공연, 아카데미, 마인드강연, 명사 초청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류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리더로서 인성을 함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다.
아울러, 캠프 주간에는 각국의 장관, 총장, 교육 전문가, 청소년 정책 담당자 등 각계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하는 청소년 교육 관련 국제 포럼과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대표적인 부대 행사로는 ‘제13회 세계장관포럼’, ‘제11회 IYF 교육포럼’이 있다.
세계장관포럼들은 각국의 청소년 문제와 정책, 교육의 방향을 정부 정책 및 교육적 차원에서 각각 논의하고,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의 확산과 실질적인 정책 협력을 모색하는 장이다. 이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도하는 민간 교육외교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장관포럼’은 각국 교육부‧청소년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9일(수)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열린다.
제11회 IYF교육포럼은 7월 8일(화)에 개최된다. 전 세계 학교 교장, 교사, 대학 총장 등 교육자들이 참여해 마인드교육의 실제 적용 사례와 교육 철학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전 세계 대학생들이 직접 각국의 사회문제와 청소년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2025 리더스 마인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캠프 직전인 7월 3일(목)에는 ‘세계문화댄스페스티벌’이 전주에서 열린다.
전 세계 청년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각국 청년들이 전통의상과 창작 댄스로 문화의 다양성과 ‘도전, 연합, 교류’의 메시지를 무대에서 표현한다. 참가자들은 축제 이후 월드캠프에 합류해 한국 청년은 물론 세계 여러 나라 또래들과 진정한 교류의 기쁨을 나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하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은 2001년 설립된 글로벌 청소년 단체다. ‘IYF 월드캠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등의 대학생‧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IYF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마인드교육’은 아프리카와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에서 청소년 교육과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국 정부와 교육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브릿지저널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