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9)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시릴 라마포사(Matamela Cyril Ramaphosa)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21일(목) 일본 요코하마에서 국제청소년연합(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은 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가능성에 공감대를 나누는 자리로, 우호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옥수 설립자는 “남아공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 함께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라마포사 대통령도 이에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 IYF는 2000년도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와 케이프타운(Cape Town)에 지부를 설립한 이후 25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남아공지부는 △아카데미 △ 청소년 마인드교육 △한국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대학생 대상 마인드교육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마인드캠프를 꾸준히 개최해 왔다.
또한, 초등교육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마인드교육을 실시하고, 남아공 정부 산하 청소년개발청(NYDA)과 MOU를 체결해 직원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공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7월에는 남아공 왕족위원회, 아프리카 왕족위원회, 크로이던하우스학교와 잇따라 MOU를 체결하며 교육ㆍ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한편, IYF의 마인드교육은 △깊이 사고하는 능력 △마음과 마음을 교류하는 방법 △자제력 등을 기르는 인성교육으로, 청소년뿐 아니라 공직자, 시민들이 밝고 생산적인 삶을 살도록 돕고있으며,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관리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