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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립대구과학관-서울시립과학관, 산업과학기술사 연구 기반 '메이크 더 프로토(MAKE THE PROTO)' 특별전 공동 개최 협약 체결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국립대구과학관과 서울시립과학관은 3월 24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메이크 더 프로토(MAKE THE PROTO) : 처음을 만들다’(가칭) 특별전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특별전은 기술·산업·연구·예술 분야의 성과가 단번에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우리가 혁신이라 부르는 것들은 수없는 반복과 실패, 수정의 축적, 즉 '프로토타입(시제품)'의 연속 과정을 통해 탄생한다.

 

이 전시는 바로 그 과정을 전면에 내세운다. 완성된 결과물이 아닌, 그것을 만들어 낸 시행착오와 현장의 경험을 관람객이 직접 마주하도록 기획됐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강점을 결합해 ‘메이크 더 프로토(MAKE THE PROTO)’(가칭) 특별전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10년간 축적한 연구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증·자료 협력 및 전시콘텐츠 기획을 담당한다.

 

1,300여 점의 과학기술 자료 수증 등 현장 중심의 연구성과는 ‘과정’을 핵심으로 삼는 이번 전시의 근간이 된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전시 기획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시의 완성도와 확산을 이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전시 스토리, 전시품, 연출,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동 제작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순회 전시가 가능한 콘텐츠와 자료집, 운영 매뉴얼 등 전시 자산을 공동으로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전은 2026년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국립과천과학관과 국립대구과학관으로 이어지는 순회 전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과학기술의 성과가 아닌 ‘과정’에 주목한 전시로, 기술이 제품으로 만들어지는 현장을 관람객들이 직접 마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성과를 전시로 확장해 과학문화의 공공적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은 “국립대구과학관과 올해 예정된 공동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뿐 아니라 직원 간 교류와 콘텐츠 공동 개발과 같은 지속적인 연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