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는 지난 12월 16일 오후 6시,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회원 간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3회 가공인의 밤, 우리들의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협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새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가공인의 밤’은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협회 대표 연례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에서는 2025년 협회 활동 내역 보고와 함께, 중장기 로드맵을 공유하여 향후 협회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사회 공헌의 하나로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고, 박람회 참석업체들이 판매 수익금 일부를 모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함양군농산물가공협회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는 협회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2월 16일 함양군 스포츠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착공식 및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안병명 체육회장과 정천상 파크골프협회장과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함양군 파크골프장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함양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7만 4,156㎡ 부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2년에 시작하여 오늘 착공식에 이르기까지 많은 행정절차와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2022년 2월 공유재산 심의를 시작으로 2023년 10월에는 보상계획 열람 공고, 2024년 10월에는 함양군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 2025년 4월에는 군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통해 사업 추진이 구체화했다. 이어 2025년 6월 경상남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7월에는 경상남도 계약심사를 거쳤으며, 8월에 공사를 발주했고, 9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2025년 한 해 영암군민 5명 중 1명이 걷기 도전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12월 10일 현재, 걷기 앱 ‘워크온’ 챌린지에 도전한 누적 군민이 1만867명이고, 참가자 가운데 목표 걸음을 채운 이가 7,6500명으로 달성율 70%가 넘는다고 밝혔다. 이런 결과를 두고 영암군은, 걷기동호회 운영, 다양한 챌린지,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걷기 친화 도시 조성 노력이 거둔 결실로 보고 있다. 특히, 걷기 참여자 중 60대 이상이 57.2%를 차지하고 있는 결과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걷기가 지역사회 건강생활의 중요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입장이다. 영암군은 이 같은 걷기 열기를 더 체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16일 영암읍 달빛청춘마루에서 영암군민이 참여하는 ‘한 걸음 더! 워킹 마스터 과정’을 운영했다. 많이 걷기에서 올바른 걷기로 영암군민이 옮겨갈 수 있도록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걷기 효과를 높이고, 부상 예방에도 도움을 주도록 마련됐다. 윤종혁 세한대 교수는 이 교육에서 ‘올바른 걷기 자세와 보행법 이론’을 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가 13일 센터 해마루광장에서 ‘온가족 보듬사업’의 하나로 다문화가정의 통합가족교육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김장 체험 행사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김장 문화를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결혼이주여성 40명과 센터 아버지학교 졸업자 8명은 이날 김장김치를 함께 버무리며 한국의 식문화를 체험하고, 교류와 공감의 폭도 넓혔다. 한 결혼이주여성은 “김치를 담그며 한국문화를 더 가까이 여기게 됐고, 가족과 함께 대화도 많이 했다. 김장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 체험에서 마련된 김치는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취약계층 42가정에 전달돼 나눔으로 이어지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조은정 영암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경험하며 추억을 쌓고, 그 결과물을 지역사회에 나눔으로 잇는 뜻깊은 행사였다. 새로 이전한 센터의 해마루광장에서 행사가 진행돼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도 기억속에 오래 남을 듯하다”고 전했다. 영암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한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이 15일 군청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정기회의를 열어 위원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영암군민이 통합돌봄 서비스를 사는 곳에서 받는 등의 성과 목표를 담은 내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영암군은 ‘모두에게 힘이 되는 따뜻한 돌봄, 영암-올케어(All Care)’를 비전으로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주거·일상생활 지원을 통합 연계하는 영암형 통합돌봄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 발굴부터 통합 판정, 지원회의,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까지 돌봄의 전 과정을 한 흐름으로 묶어 서비스가 끊기지 않도록 운영하는 체계 구축이 목표다. 이를 뒷받침하는 영암군 통합지원협의체는 행정·보건·의료·복지·주거 등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지역 통합돌봄 계획 수립·평가 △시책 자문·조정 △관계기관 연계·협력 △민·관 자원 발굴 및 협업 강화 등을 맡는다. 이날 협의체 부위원장으로 이삼행 영암지역자활센터장이, 위원으로 김문수 영암군의사회장, 장승희 동아보건대 교수 등이 위촉을 받았다. 이어진 정기회의에서 협의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이 15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영암농업대학 수료식’을 열고, 제18기 무화과·한우 과정 수료생 49명을 배출했다. 무화과 과정 수료생들은 올해 4/3일부터 총 22회 86시간, 한우 과정 수료생들은 6/19일부터 총 18회 74시간 전문가의 현장 중심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농업대학 배움을 바탕으로 기술 기반 농업경영으로 기후위기 등 전환기 영암농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수료식에서 무화과 과정의 김진상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한우 과정의 황주영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5명이 수상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현장 기술, 경영 역량을 높인 농업대학생들의 수료를 축하한다. 생산 현장에서 무화과와 영암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수료생 대표 김진상 씨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이 영농에 큰 도움이 됐고,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영암농업대학으로 총 69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내년부터는 무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은 금정농협과 함께 추진한 군 최초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이 지난 12월 16일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16일에 입국한 캄보디아 국적 17명은 9월 18일부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투입돼, 270농가에 1,045명을 지원했다. 하루 평균 4농가에 15명의 근로인력을 공급하여 소규모고령농의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농가 이용료는 일 12만 원, 농가가 직접 근로자를 운송할 경우 11만 원으로 할인됐으며, 예약은 최소 3일 전까지 금정농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었다. 특히 금정농협이 운영한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과 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 농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일손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김준두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영암군 최초의 사업으로 소규모고령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알고있다”며 “앞으로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하여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지역 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해 일일 단위로 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암군드림스타트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2~13일 1박 2일로 ‘팜(Farm)! 하고 떠나는 성장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아동이 참여해 미암면 영암서울농장에서 진행됐다. 아이들에게 자연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한 이번 캠프에서는 △무화과 설기떡 만들기 △자개 악세사리 만들기 △바나나 온실 탐방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전통 전래놀이와 겨울밤 불멍 체험에서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이야기하며 우정을 키웠다. 캠프를 마치고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 아동들은 높은 만족도와 함께 집밖에서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1박 2일을 보냈다고 좋아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캠프 활동으로 아동들이 서로 소통하며 좋은 경험을 쌓았길 바란다.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합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17일 밝혔다. 의회는 지난 16일 ‘창원시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통합운영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마산권역 3개 터미널의 통합에 대해 공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번 토론회는 창원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터미널 운영 사업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분산된 버스터미널의 통합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전상민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지역 상권 거점으로 터미널 활성화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터미널 기능 확장 및 주변 시설과 연계 가능성 관점에서 잠재력이 높은 터미널을 우선적으로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터미널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터미널 운영 사업자, 지역 주민 간 이해관계 충돌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앞으로의 정책 논의 과정에서 민간 운영 사업자가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손태화 의장은 창원시 통합 이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여수시의회는 지난 12월 16일 의회 1층 로비에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으로 마련한 나눔 실천 행사로, 의회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추진됐다. 여수시의회는 행사에 앞서 시의원 및 의회사무국과 여서·문수 주민센터 직원 등의 협조를 받아 기부물품을 사전 모집했으며, 의류, 주방용품, 도서 등 860여 점의 물품이 기부됐다. 나눔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최종 판매액은 342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기부물품 판매금액의 50%는 (사)전라남도농아인협회 여수시지회에 기부됐다. 특히 이번 나눔바자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자원 순환과 기부 문화 확산, 지역사회 연대 강화라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백인숙 의장은 “이번 나눔바자회가 시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함평군 나비곤충생태관이 겨울을 맞아 포근한 ‘하얀 겨울 오두막’으로 새 단장을 했다. 17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엑스포공원 나비곤충생태관이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맞아 새로운 감성 공간 ‘하얀 겨울 오두막’을 선보인다. 나비곤충생태관은 세계 각국의 나비와 곤충 표본 354종 137점을 보유한 생태 교육 전시관으로, 전시관 중앙의 모뉴먼트링을 비롯해 나비 인터랙티브 체험, VR 체험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춰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함평군은 ‘2025 함평 겨울빛축제’를 맞아 나비곤충생태관의 기존 전시 공간에 겨울 테마 연출을 더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분위기 속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관을 새롭게 꾸몄다. ‘하얀 겨울 오두막’은 눈 덮인 숲을 연상시키는 새하얀 트리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진 겨울 테마 공간으로, 휴식과 사진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으로 구성됐다. 특히 나비곤충생태관의 특색을 살린 나비 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이 더해져 일반적인 겨울 연출과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나비곤충생태관의 특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6일 창원시에 소재한 경상남도 교육청을 방문해 경상남도와 9개 시군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활동을 이어 나갔다. 이번 홍보는 지난 9일 김해 ㈜대흥알앤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진행된 합동 홍보로, 경상남도 교육청 식당 앞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욕지도 고구마, 웰빙건강빵, 시금치 국수, 멸치오란다를 추가 증정하는 통큰 혜택을 준비해 교육청 직원들의 고향사랑기부 참여 행렬이 이어졌다. 통영시는 지난 15일에 2025년 최종 고향사랑기부제 목표금액인 4억 원을 초과해 기부금액 5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4년 12월 말에 비해 155%를 초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2024년에 비해 모금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조금 더 쉽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접하실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연말정산을 완벽하게 대비하고 다양한 답례품 선택을 원하신다면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축산농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5일 통영시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학교 밖 청소년 자기개발 프로그램 지원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정옥)와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정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영이 가진 해양도시의 지역적 특성을 교육 자원으로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폭 넓은 체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해양안전교육, 해양체험활동, 해양관련 진로 직업체험 및 관련 자격취득 과정 연계, 청소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체계적인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25년 통영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과 연계해 통영시 학교 밖 청소년 미래성장 지원 분야에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습지원 및 자격취득과정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해양관련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을 시동으로 해양관련 전문 지도자와 안전시스템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해양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과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민생 안정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통영시는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3개월)를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대설·한파 대응 ▲산불 방지 및 화재 예방 ▲농·축·수산업 재해 예방 ▲동절기 시민 건강대책 ▲민생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5개 분야 17개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대설·한파 대비 사전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겨울철(대설·한파) 대비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한파 대응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부서 간 비상연락망과 취약계층 보호 체계를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교통·도로 안전관리도 병행한다.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259개소, 방풍시설 278개소를 운영·점검하고, 동절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운수업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결빙·적설에 대비해 제설함 149개소를 정비하고, 제설 기동반을 편성해 신속한 제설·제빙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녕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창녕다움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은 식품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 등 각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규명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창녕다움가공센터는 올해 1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고 가공품 개발 및 공정 표준화, 위생관리기준 수립 등 상품성·안정성이 보장되는 제품 생산에 적합한 가공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과채주스 HACCP 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 및 안전 관리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성과에 힘입어 제품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 및 가공 창업농 육성 등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