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의회 정구호 의원은 20일 열린 제338회 광양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로점용공사 이후 임시포장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는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행정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때, 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시민의 편의와 복리 증진"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광양시가 관리하는 도로는 2024년 기준 총 1,232km에 달하고 있지만, 도로점용공사 후 임시포장된 도로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최근 광양시 일대 도로 현장을 직접 점검한 경험을 전하며, "임시포장된 도로가 비포장도로보다 더 심하게 울퉁불퉁하고, 심한 흔들림과 충격으로 차량 파손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고 시민 불편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광영동과 금호동 일대의 공업용수관 교체공사가 1년 넘게 진행되면서 운전자와 주민의 불만이 지속되고 있다"며, "공사 완료 후에도 임시포장 상태로 장기간 방치되거나 부실 복구로 인해 도로가 누더기처럼 변한 현실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언급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월 19일 전라남도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30회 영호남 사회복지관 워크숍'에서 소속 봉사단체가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고성우체국은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고위험 1인가구 120세대를 집배원들이 월2회 택배 물품을 전달하며 기초상담 및 안부확인서비스를 2년 연속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남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복지관 소속 자원봉사 동아리인 해바라기봉사단(단장 천무숙)은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가 리듬스푼 공연, 실버놀이 프로그램, 간식 제공 등 재능기부형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두 단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기적인 후원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특히 고령자와 고위험 1인가구들을 위한 복지증진 활동에 앞장서 왔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공동체적 노력의 결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 고성군 개천면 월곡마을에 버들마편초가 만개하며 마을 전체가 보랏빛 향연으로 물들었다. 매년 6월 절정을 이루는 이 시기, 월곡마을 들판은 수천 송이 버들마편초로 가득 채워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마을 입구부터 이어지는 보랏빛 꽃길은 주변 산세와 어우러져 한적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새롭게 조성된 포토존에서는 꽃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꽃만 즐기고 떠나는 관광지를 넘어, 인근 명소들과 연계한 여행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마을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연화산도립공원은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계곡이 어우러진 도보 탐방로로 많은 등산객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공원 내에 자리한 천년고찰 옥천사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와 함께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장소로, 버들마편초 군락지와 함께 하루 코스로 둘러보기 좋은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개천면장 제종철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가꾼 버들마편초 군락지가 자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은 6월 19일 목요일 오후 2시, 다중이용시설 내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성안전지킴이단(고성군·고성경찰서·고성가족상담소)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총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2팀으로 나누어 관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한 팀은 △고성터미널 ~ 고성시장 일원을, 다른 한 팀은 △백세공원~해안가 인근, 남산공원, 스포츠타운 4구장 공중화장실을 점검했다. 참여자들은 탐지기기를 활용하여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의심 장비를 정밀 탐색했으며, 이번 점검 결과 특이사항 및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불법촬영 점검을 이어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안전지킴이단 및 군민참여단과 함께 민관경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시설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싶을 경우 고성군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탐지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2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25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국립재활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실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기획력, 운영실적, 성과관리 등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전국 보건소 중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통영시는‘장애 유형별 맞춤 재활 프로그램’사례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통영시는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체·뇌병변·청각·시각장애인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했다. 특히 ▲유형별 욕구 기반의 교육 콘텐츠 구성 ▲운동재활, 영양관리, 건강식단 실습, 한의약 실습 등 실천 중심의 통합 교육 강화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재활서비스 체계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은 참여자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재활사업의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데 크게 기여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이 필요한 자로 신청일 기준 1년이상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군민이다. 국민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로 가구원 수 2인기준 직장가입자 11만2,371원, 지역가입자 3만7,001원 이하의 소득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실제 부담한 본인부담금 중에서 한쪽 무릎 기준 100만원(양쪽 무릎 200만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최근 1개월 이내 발급한 진단서(소견서),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다만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에 수술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소급적용이 되지 않으니 반드시 수술 전 진단서를 첨부하여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보건소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보건소 방문보건팀(061-531-37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무릎 통증으로 거동을 힘들어하는 어르신에게 고통을 해소하고 의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군이 해외 수출용으로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쌀이 인공지능(AI) 농업기술을 접목해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20일 해남 현산면 고현리 일대에서 농촌진흥청, 세종대학교, CJ제일제당,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AI 농업기술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이 조성하고 있는 장립종 벼 재배단지에서 열린 이번 시연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자율주행, 농림위성 및 드론 기반 AI 분석기술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은 기존 사용하는 농기계에 자율주행 장치를 설치하고 직진부터 선회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작업 데이터를 축적·활용함으로써 정밀 농업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노동시간은 30% 줄어들고 작업 피로도도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AI 분석기술은 농림위성 및 드론을 기반으로 작황분석, 토양 모니터링 등으로 실시간 생육상태를 점검, 이를 토대로 AI 수확량 예측 모델까지 제시함으로써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드론으로 병해충 피해 상습지를 촬영해 병해충 발생 여부 등 세부적인 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은 6월 20일 장마철을 앞두고 관내 침수취약지역과 재해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장기적인 강우에 대비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추진됐다. 점검 대상지는 ▲합천읍 영창주공아파트 인근 둔치주차장,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둔치주차장 2개소 ▲합천읍 왕후시장 일원, ▲우체국 일원의 빗물받이 및 배수로 등 2개소이다. 해당 구간은 침수 발생 시 차량 고립이나 보행자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으로,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 현장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시설의 작동 상태, 빗물받이와 배수로의 관리 실태, 유수 흐름 상태, 토사 퇴적 여부 등을 꼼꼼히 점검했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조치를 지시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사전 점검과 응급복구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nb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국제로타리 3590지구 합천·합천황강·합천연호 로타리 클럽의 회장 합동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클럽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및 타종, 국민의례, 로타리 강령낭독, 이임사, 총재치사, 휘장 및 클럽기 전달, 취임사, 공로패 및 재임기념패 전달,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합천클럽 황동명 회장과 황강클럽 정준섭 회장, 연호클럽 허미영 회장에게는 회원 일동의 공로패가 전달되었으며, 신임회장에는 합천클럽 허원회 회장, 합천황강클럽 박재영 회장, 합천연호클럽 서해영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합천클럽 허원회 신임회장은 “함께 나누며 생활 속에서 봉사의 의미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며, “회원간 화합과 봉사사업에 역점을 두고 회원분들의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군수는 “항상 내 주변과 세계 각지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에 앞장 서 주신 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은 20일 출향인 2명으로부터 총 6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덕곡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자 NH투자증권 프리미어 블루 강북센터 상무로 재직 중인 서재영 상무(5백만원 기부)와 묘산면 출신 출향인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류도형 교수(1백만원 기부)가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부로 표현했다. 두 사람은 거창 대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함께 졸업한 동문으로,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기부로 표현하며 따뜻한 귀감이 되고 있다. 서재영 상무는 기탁식에서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 있었지만, 늘 마음 한켠에는 합천군과 덕곡초에 대한 애정이 자리하고 있었다”며 “이번 기부가 고향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고향과 다양한 방식으로 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합천의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류도형 교수 역시 “지역의 변화와 발전에 작게나마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출향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군은 6월 20일 정현아 재부마천면향우회 홍보위원이 고향 함양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천면 가채마을 출신인 정현아 홍보위원은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 정기총회 참석차 고향을 찾은 김에,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고향 함양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다. 앞으로도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응원하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진병영 함양군수는 “고향을 잊지 않고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정현아 홍보위원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고향을 향한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현아 홍보위원은 현재 재부마천면향우회 홍보위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고향 함양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대표적인 향우 인사다. 지난 2021년 데뷔곡 ‘봄날이야’를 발매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했으며, 데뷔 전에는 수십 년간 사회자로 활동하면서 꾸준히 학업을 병행해 부산대학교 대학원 스포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담양군은 18일 담양군청 소쇄원실에서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와 함께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장마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해 더욱 거세질 수 있는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담양군과 담양경찰서 관계자 13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발생 시 사회질서 유지와 교통관리, 인명피해 예방 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 점검회의’에서 강조된 것처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시점”이라며, “담양군과 경찰서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올여름 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담양군은 지난 20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일원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 간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담양지역 지질 자원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담양군, 화순군, 광주문화방송, 전남대학교 무등산권 지질관광사업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담양지질공원의 대표 명소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함께 걸으며 지질공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호남기후변화체험관 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관을 방문해 해설사의 안내로 담양지역 지질명소와 기후변화 대응 사례, 생태·문화·지질이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질공원 운영기관 간 유대와 정보 교류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오는 7월 예정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현장실사에도 철저히 대비해, 담양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지질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9일 담양우체국 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번 서비스는 바쁜 업무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직접 찾아가 건강 상담과 검진을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공된 주요 서비스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 건강검사 ▲인바디 측정 및 운동 가이드 제공 ▲금연·절주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고위험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기 혈압·혈당 수치 확인 ▲합병증 관리법 ▲뇌졸중·심근경색 조기 증상 대응법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직장인들이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운영하는 ‘움직이는 건강증진실’을 통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 상담 등 기초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만성질환 예방과 군민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9일 정릉천 인근 주택가 골목길(제기1교 주변)을 직접 방문해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제기동 주민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주민은 현장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미관 훼손, 조도 부족으로 인한 야간 보행 불편, CCTV 방범 사각지대 등 다양한 생활 불편 사항을 제기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현장 점검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기획예산과, 청소행정과, 안전재난과, 정원도시과, 도로과, 주차행정과, 제기동주민센터 등 7개 부서가 함께 참여해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개선 사항을 즉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방치된 재활용품의 신속 수거 및 청결 상태 지속 점검, CCTV 및 비상벨 추가 설치, 가로등 조도 개선, 골목길 녹지공간의 효율적 활용,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EPTED) 적용, 마을회의 협의체를 통한 마을사업 제안(예: 벽화 조성, 주민 쉼터 설치) 등이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히 반영하는 것이 생활 밀착형 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