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마철을 틈타 빗물에 섞이면 눈에 띄지 않을 것이라는 얄팍한 속임수로 특정수질유해물질이나 산업폐수를 유출해 하천을 오염시킨 사업장과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해 온 업체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360곳을 수사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12개 사업장 1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7건 ▲공공수역 오염 행위 2건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는 등 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2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에서는 반도체 자동화부품을 절삭가공하는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신고하지 않고 조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토목공사 과정에서 사용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무단으로 하수관로를 통해 공공수역인 인근 하천으로 유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C업체는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수질오염물질을 인근 우수관로로 유출하다 적발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9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364명에 대한 인사를 8월 7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장·원장 188명, 교감·원감 100명, 장학관·교육연구관 27명, 장학사·교육연구사 49명을 승진·전직·전보 발령했다. 급별로는 유치원 20명, 초등 183명, 중등 161명이 자리를 옮겼다.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교육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교육역량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특히, 이번 인사는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되고,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은 늘 학생이며, 그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업과 학교 자율성, 행정 지원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 이번 인사를 통해 그간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 전남교육과 미래교육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방학 기간 중 가정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간편하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간편식 지원사업 ‘한끼온’을 운영한다. 교육복지안전망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끼온’은 조리가 간편한 전자레인지 전용 간편식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혼자서도 안전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방학 중 돌봄 공백으로 인한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옥천관내 초·중학교 54명이며, 최대 2회기에 걸쳐 간편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가정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우선 선정하여, 필요에 따라 지원의 우선순위를 조정하여 지원한다. 김인권 교육장은 “방학 중 취약계층 학생들의 식사 문제가 자칫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촘촘한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산업지원법’)'공포됨에 따라, 한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23일 한우산업지원법을 공포했으며, 2026년 7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해당 법은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법적 기반을 마련한 최초의 제도적 장치다. 이번 법률에는 ▵한우 개량·품질 향상 연구개발 ▵한우산업발전협의회 설치·운영 ▵중장기 수급정책 수립 ▵도축·출하 장려금 지원 ▵농가 경영안정 시책과 교육·컨설팅 ▵소비촉진 및 유통구조 개선 ▵수출기반 조성 ▵생산업 참여기업 기준·의무 규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우수 유전자원 보호·개량 ▵희소 한우(흑우 등) 보호특구 지정 ▵역사·문화적 가치 발굴·확산을 위한 시책도 마련돼, 내년 시행령·시행규칙 제정 전까지 생산자단체·전문가·관계부처와 협의가 진행된다. 경남도는 법률 시행에 맞춰 ▵우량 암소 기반 확대 ▵고품질 한우산업 육성 ▵품질고급화 촉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적극 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돌봄서비스인 '경남형 AI 온하나 케어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8월 7일,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NHN의 자회사인 와플랫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5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상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온하나 케어’는 ‘따뜻함(온, 溫)’과 ‘통합(하나)’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와플랫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고독사 예방 ▵건강 모니터링 ▵복약 알림 ▵인지기능 훈련 ▵여가 콘텐츠 제공 등 ICT 기반의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일 정기 알림으로 생활 반응을 확인하고, 24시간 이상 스마트폰 사용이 감지되지 않을 경우 AI 케어알림을 발송하며, 무응답 시 유선전화를 통해 응급 상황에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행기관 공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경상남도) 사업 홍보 및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적 지원 ▵(경남사회서비스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11일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2억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마지막 발행으로, 경남도는 연중 총 4차례에 걸쳐 9억 1천만 원 규모의 환경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전용 할인 상품권으로 소비자는 정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1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초록매장(1,000여 개소)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한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자발적으로 1회용품 줄이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초록매장은 제로페이 가맹점 중 친환경 실천에 동참하는 매장으로 커피 전문점, 일반음식점, 제로웨이스트 샵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으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매장별로 추가적인 혜택(할인, 적립 등)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제로페이맵과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초록매장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초록매장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사업자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 정병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7일 재경 경상남도도민회가 경남지역 극한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등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6일 저녁 재경 경남도민회는 시군 향우회와 고향 발전 등 현안 논의를 위해 개최한 ‘2025년 하계 도민회 핵심임원 회의’에서 도민회 및 시군 향우회 임원진과 함께 모금한 기부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과 시군 향우회장 및 사무총장, 경사회 및 서울 장미회(여성회)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고, 기부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산청군·합천군·의령군 등 집중호우 피해가 컸던 지역의 수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최효석 재경 경남도민회장은 “조금이나마 피해를 본 분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라며, “수해를 입은 도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재경 경남도민회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경남 출향인 30만여 명을 회원으로 하는 단체로, 박완수 도지사가 당연직 명예회장이다. 최효석 도민회장은 고향사랑 기부금, 남명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의회 김경(강서1,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은 8월 5일과 8월 6일 양일간 진행한 체육 관련 협회 및 단체와의 면담에서 ‘회원종목단체 행정보조비 지원 확대’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확보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경 위원장은 “2023년 3.9%, 2024년 2.7%의 물가 상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종목단체의 기본 행정예산을 지원하는 행정보조비는 단 한 차례도 증액되지 못했다”며 서울시가 회원종목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라도 물가 인상분에 따른 지원금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회원종목단체들은 “비인기 체육 종목이 협회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각종 보조금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한다면 종목의 근간까지 흔들릴 수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시 체육 종목의 근간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원금 증액은 필수”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경 위원장은 “생활체육 활성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이득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각종 연구에서 밝혀졌다”며 일부 프로리그가 있어 경쟁력 있는 체육 종목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모든 체육 종목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라도 서울시가 할 수 있는 범위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는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거짓·지연신고 등 11,578건을 조사 후, 위법행위 1,573건을 적발해 63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8천여 건에 대해 상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 사례 956건을 적발하고 26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올해 상반기(1월~6월)에는 3천여 건의 조사 대상 중 617건을 적발해 약 37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위법행위 유형으로는 ‘지연신고’가 1,327건으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거래가 체결되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거래 정보를 관할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다. 미신고·자료 미(거짓)제출 건수가 222건, 거래가격 거짓 신고가 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위법행위로 인한 과태료 부과 외에 특수관계인 간 편법 증여 의심 사례와 차입금 거래 등 양도세·증여세 탈루로 추정되는 3,662건에 대해서도 국세청에 통보 조치를 완료했다. 구체적인 사례로, 매도인 A 씨와 매수인 B 씨는 단독/다가구를 실제 거래가격인 7억여 원보다 낮은 3억여 원으로 거래가격을 거짓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공예박물관은 2025년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년 도자 작가와 연구자를 위한 특별 교류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작에 앞서 오는 8월 17일까지 총 20명의 프로젝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400년이 넘는 한일 도자 교류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일본 내 소장된 주요 한국 도자 컬렉션을 관람하고, 일본의 전통 예술 도자부터 현대 산업 도자까지 다양한 분야를 탐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나고야, 오사카, 교토 등에 소재한 일본 주요 도자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한다. 탐방 기간 중 박물관장, 대학교수, 큐레이터, 작가 등 일본 도자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도 갖는다. 또한 국내 도자 전문가와 미술사학자들이 멘토로 참여해 사전 교육과 현지 동행을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꼬나메시 도자산책로, INAX 라이브 박물관, 아이치현 도자미술관, 오사카 시립동양도자미술관, 교토 국립근대미술관 등을 방문해 일본 도자 역사 전반을 폭넓게 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8월 6일, 신한라이프케어(주)와 중장년 돌봄 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돌봄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두 기관은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중장년 인력을 돌봄 서비스의 핵심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초고령사회에서의 지속가능한 시니어 라이프를 위한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현재 분당데이케어센터를 운영 중이며 2025년 12월, 하남 미사 지역에 신규 시설을 개소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6일 오후 4시, 서울시50플러스 동부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한 실무 관계자 9명이 참석해 실버산업 내 중장년층의 실무 역량 강화와 채용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은 8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 특별기획전 ‘보이지 않는 우주’를 통해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 5점을 과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한다. 전시는 ‘우주를 구성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구성 성분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보이는 빛, 보이지 않는 빛’은 다양한 종류의 빛을 소개하고, 2부 ‘보이지 않는 세계’는 블랙홀, 암흑물질 등 보이지 않는 우주 구성요소들을 전시한다. 3부 ‘우주 탐험의 세계’에서는 달 탐사선 다누리호 실물 모형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4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도전’은 인류의 우주 개척역사를 다룬다. 특히, 합천운석충돌구 충격원뿔암은 2부 ‘보이지 않는 세계’ 코너에 전시되며, 합천운석충돌구의 생성과정과 지질학적 흔적에 대한 설명도 함께 제공된다. 앞서 군은 운석충돌구의 과학적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와 전시 콘텐츠 교류를 위해 양 기관 간 ‘합천운석충돌구 홍보 및 전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6일 개최된 특별기획전 개막식에는 합천군 관광진흥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7일 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의 출장검진 지원으로 학령기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성조숙증 의심 아동,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의심되는 아동, 비만 또는 저체중 아동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실시됐다. 검진 항목은 기초검사, 성장(성)호르몬 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골/관절 무기질 검사 등 총 33개 항목에 걸쳐 정밀하게 이루어졌다.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검진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발달 상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성장을 돕고,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에게는 건강 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성장기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건강검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 드림스타트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건강검진 프로그램 외에도 자연학교와 직업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 출신의 출향 기업인 부부가 고향 수해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대양면 안금리 출신으로 창원에서 청광정밀과 (주)청광테크를 운영하는 심청섭 대표이사와 부인 조남연 이사는 7일 합천군청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성금 500만 원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500만 원을 포함한 총 1,000만 원을 김윤철 합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수영 대양면장, 신경자·성종태 군의원, 나상정 합천농협 조합장, 김석중 농업지도과장, 심찬회 안금리 새마을지도자, 박미옥 대양면 새마을부녀회장, 윤재호 안금리 이장 등이 함께했다. 심 대표는 "내 고향 합천이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심청섭 대표는 1976년 대양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15세에 고향을 떠나 부산과 창원의 공장에서 일했으며, 이후 일본에서 선박 정밀가공 기술을 익혔다. 1988년 창원 마산 봉암공단에 청광정밀과 (주)청광테크를 설립하여 성공적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성군의회 김향숙 의원은 지난 6일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당항포 물축제』 현장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방문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이용 만족도와 편의시설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운영진으로부터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들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당항포관광지 내 물놀이장은 2019년 운영 종료 이후 6년 만에 다시 개장됐다. 지난 7월 26일 개막해 오는 8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초대형 에어바운스 풀장, 물총 체험존, 물대포, DJ 뮤직쇼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사계절 특화 축제를 운영 중이며, 이번 『2025 당항포 물축제』를 여름 대표 행사로 기획했다. 재단은 이번 축제를 당항포관광지를 여름철 피서형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삼고, 군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향숙 의원은 “그동안 당항포관광지는 공룡엑스포와 역사 콘텐츠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