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생활문화센터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올 한 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담은 ‘2025 대구생활문화센터 성과공유회’를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생활문화센터는 광역거점형 센터로서 구·군과의 유기적인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사업 성과를 지역 생활문화 주체들과 나누고, 생활문화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12월 5일 첫째 날, 총 3부로 이루어진 행사는 1부에서 올해로 10년을 맞이한 생활문화사업의 성과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기조 발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중앙의 생활문화정책 기조와 생활문화사업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발제 다음으로는 광역센터의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의 운영 경과와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 및 육성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구‧군의 지역성을 담은 공모사업인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에서 동호회를 발굴하여 200여 명의 마을악단으로 발전한 ‘수성구 마을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컴포저 하이라이트’ 12월 공연을 통해 러시아 낭만주의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컴포저 하이라이트 시리즈는 해설과 연주를 결합한 렉처 콘서트 형식으로, 이번 공연에서 차이콥스키 작품의 배경과 음악적 특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의 다양하고 섬세한 음악을 폭넓게 조명한다. 클래식 음악사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컴포저 하이라이트(Composer Highlight)’ 시리즈가 12월에는 러시아 낭만주의의 거장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Pyotr Ilyich Tchaikovsky)를 주제로 찾아온다. 12월 1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펼쳐지는 '차이콥스키의 조각'에서 차이콥스키의 서정성과 극적 감성을 담은 주요 작품들을 실제 연주와 함께 해설로 풀어낸다. 음악 속에 녹아 있는 작곡가의 개인적 정서, 계절과 풍경, 예술적 영감의 순간들을 세밀하게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넘어 ‘이해하는 감동’을 전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깊은 고독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연말을 장식할 대구시립교향악단의 '2025 송년음악회 : 클래식 크로스오버'가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백진현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재즈, 오페레타, 뮤지컬의 특색을 더한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든 굴다의 “첼로와 윈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한다. 차세대 첼리스트 이경준이 독주를 맡아 굴다의 개성 넘치는 음악 세계를 펼친다. 2부에서는 20세기 미국 음악의 거장 번스타인의 오페레타 “캔디드” 서곡과 뮤지컬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심포닉 댄스를 연주하며, 오케스트라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과 에너지로 객석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정통 클래식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선보여 온 대구시향만의 감각적인 송년 무대로, 관객들에게 20세기 현대 클래식의 새로움과 즐거움을 발견하는 기회를 선사한다. 전반부에는 프리드리히 굴다의 “첼로 협주곡”(1980)을 첼리스트 이경준의 협연으로 만난다. 2000년에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북구4)은 12월 15일, 제32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미래를 좌우할 주요 정책사업들이 명확한 설명 없이 번복되거나 지연되고 있다”며, 대구시의 책임 있는 사업 재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하 의원은 “아침에 바꾸고 저녁에 고치는 조변석개(朝變夕改)식 행정이 반복되면서 시민들에게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 발전 역시 뒷걸음질 치고 있다”며, 그간 TK신공항 건설,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방적이고 잦은 정책 변경으로 시민들의 불신감만 키운 대구시를 강하게 비판한다. 우선, 대구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지연을 지적한다. 대구시는 2024년 시험장·교통연수원·보건환경연구원 통합 이전 계획을 세우고 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대구도시개발공사와 도로교통공사 간 협의 지연으로 용역이 중단된 상태이다. 이에 하 의원은 “2014년부터 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뚜렷한 진척이 없다. 이에 반해 광주광역시는 국비 328억 원을 확보해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77회 정기연주회 ‘2025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대구시립합창단에서는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와 사랑,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177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했다. 첫 번째 무대는 현대 합창곡으로 무반주곡 3곡 ‘The Willow Lullaby(더 윌로우 룰러바이)’,‘Ilus Hääl(일루스 헬)’, ‘In Taberna(인 타베르나)’ 그리고 솔로 소프라노 전성해, 바이올린 이월숙이 함께하는 ‘Skylark(스카이락)’, 솔로 테너 조규석, 바이올린 한혜민이 함께하는 ‘A Chain is Broken(어 체인이즈 브로큰)’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준다. 두 번째 무대는 한국 합창곡으로 ‘섬집아기’, 박범훈 작곡의 ‘천둥소리’, 덕신 스님 작사, 작곡가 김병균의 위촉곡 ‘내 안의 나를’, ‘난감하네’를 차례로 연주한다. ‘천둥소리’와 ‘난감하네’는 바이올린 한혜민, 플롯 이월숙, 태평소·피리 임형석, 모듬북 박희재, 팀파니 권봉수, 판소리_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수상작가 홍유영, 이호수)을 대구문화예술회관 6~9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삼보미술상'은 삼보문화재단과 삼보모터스㈜가 후원해 제정된 상으로 미술 분야의 국내 작가를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 작가로 제한을 뒀던 지난 '제1회 삼보미술상'에 비해 '제2회 삼보미술상'부터는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면서 우수한 예술인 발굴과 국내 미술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제2회 삼보미술상 수상작가전'은 2024년 9월 1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홍유영, 이호수 작가의 지난 1년 동안의 작품활동을 선보이는 자리다. 수상자인 두 작가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해 왔다. 홍유영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 전공으로 학사 졸업 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조소 전공 석사, 영국 골드스미스대학 미술학 박사를 졸업했다. 홍 작가는 소마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청주시립대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연말을 맞아 미세먼지 취약계층과 돌봄 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직원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찾아가는 숨 서비스’ 협약처인 산격주공관리소에 전달해 고령자,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이어 달성사업소는 지역 내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에 쌀 140kg을 기부했다. 전달된 쌀은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신속히 전달됐다. 이외에도 공단은 김장김치 나눔, 연탄 나눔, 겨울나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해왔으며, 연말을 맞아 각 사업소가 동참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곁에서 필요한 사회공헌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9일 공사 5층 회의실에서 서민금융진흥원과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역사 내 미디어와 게시판을 활용해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서민금융진흥원은 전문 상담 인력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교통·금융복지 연계 사회공헌 활동,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복지 상담·교육도 병행해 내부 복지 향상과 건전한 금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행복민원실’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세무서·경찰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서비스 운영, 시민 만족도 등 4개 분야 25개 항목에 대해 서면 심사, 현지실사, 체험평가를 종합적으로 진행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구시는 이번 인증을 위해 민원실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노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내부 벽면에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공익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는 한편, 민원실을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을 위한 민원 우대창구를 운영하고, 유니버설(범용) 디자인을 적용한 문턱 없는 진입로와 장애인 화장실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등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강화했다. 대구시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낮시간에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 민원실을 운영(20시까지)하고, 법률·세무 등 실생활에 필요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자원봉사자의 날(12.5.)과 자원봉사주간(12.5.~11.)을 맞아,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2월 10일 오후 2시, 중앙컨벤션센터에서 ‘제29회 대구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봉사와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 자원봉사로 지속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자원봉사헌장 낭독, 유공자 시상,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설립 30주년 기념 사진전과 자원봉사 수상자들의 활동을 담은 전시회가 함께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제23회 대구자원봉사대상’ 대상 및 본상 3명, 정부포상 19명, 자원봉사 유공자 10명 등 총 3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n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수성못 일대에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5 청년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지역 청년단체(다온, 큐브 등), 대구·경북 대학생, 지역 청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방 소멸과 청년 유출 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특히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 창구로서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논의에 초점을 뒀다.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발제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다. 지방 소멸 위기를 청년의 시각에서 진단하며 청년들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 필요성과 정책의 파트너로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고, 그에 따른 정책 참여기구로서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진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청년의 주도성, 거버넌스 운영의 실효성 확보 등을 원칙으로 참석자들이 협력 각서에 서명하고, 협력을 상징하는 퍼포먼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010년부터 생활 속 법률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2026년도 상담관 31명을 위촉하고 신규 상담관 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무료상담실은 2025년부터 운영을 확대해 매달 법률 상담 6회, 세무 상담 3회, 부동산 상담 2회, 행정사 상담 1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관은 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지방세무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대구 수성구지회, 대한행정사회 대구지부 등에서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상담 분야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법률 상담은 둘째·넷째 주 화요일과 첫째부터 넷째 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세무 상담은 셋째 주 화요일과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부동산 상담은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행정사 상담은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공된다. 상담은 1인당 약 20분씩 진행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수성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한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지역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대상자 사후관리와 개인정보 관리 등 2개 분야, 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수성구는 복지대상자의 변동사항을 신속·정확하게 반영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영남권 최초로 3년 연속 해당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부정수급이 없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2월 10일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 결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축제를 통해 거둔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대구 북구청 소속 간부 공무원과 최수열 의장을 비롯한 북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축제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개선·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한 제5회 떡볶이 페스티벌은 총 33만명의 방문객과 275억의 경제효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타지역 방문객이 절반 이상이었고, 방문객의 만족도와 체류시간도 크게 증가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밝힌 떡볶이 페스티벌의 주요 성과 중 첫 번째는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두끼 떡볶이’와의 협업이다.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와 함께하는 2025인분 웰컴떡볶이 이벤트를 선보이며 젊은 층과 가족 방문객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떡볶이의 성지 대구의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 대표 테마파크인‘이월드’와의 협업 역시 의미 있는 성과로 강
브릿지저널 김진석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12월 9일 강북보건지소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 재활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지역사회 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 복지기관, 자원봉사단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정기적인 회의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재활자원 발굴과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재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 과제를 검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지적장애인 맞춤형 헬스케어 운영 결과와 파크골프교실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2026년 중점사업인 낙상예방·주거안전 점검, 지역대학 연계, 통합돌봄 준비 사항도 함께 다뤄졌다. 또한 뇌경색 후유증을 앓는 지역 장애인 1명의 사례를 검토하며 안전한 재가생활과 가족 돌봄 부담 완화, 지속적 재활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지역 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하는 재활지원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