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 동구 아트웨이 갤러리(정공단로 9)에서는 오는 7월 10일까지 김호빈 작가의 초대전 ‘골목길 풍경’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매축지 마을의 정서를 대리석 조각에 새긴 작품들로 구성하여 사라져가는 매축지 마을 골목길의 추억과 그 속에 스며든 삶의 흔적을 조명한다. 김호빈 작가는 “인생이 만들어낸 시간의 흔적을 기억하고 추억하려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하면서, 시간이 멈춘 듯한 매축지 마을의 골목길을 모티브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돌이 불변의 상징인 것처럼, 그 흔적들을 오랜 시간동안 간직하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고 작품의 의도를 전했다. 대리석이라는 재료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 작가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무심히 지나쳤던 삶의 풍경들을 영원히 간직하고자 했다. 그 결과물은 마치 시간의 틈에 박제된 기억처럼, 조용한 감동을 자아낸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단순한 조각 전시를 넘어, 도시의 변화 속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골목길과 그 속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기간을 앞두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집중호우 기간을 틈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환경오염 행위 및 오염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먼저 시는 특별단속 기간 전까지 폐수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운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시 수질오염 방지시설 운영 미숙이나 사업장 내 보관·방치 중인 오·폐수 유출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홍보와 계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공업지역 주요 배출사업장과 주요 하천인 전주천·삼천 인근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 및 하천 수질오염 사고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동시에 시는 시청과 완산·덕진구청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운영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수질 오염 사고와 같은 비상 상황이 접수될 경우 신속한 방제조치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 어진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중 하나인 지하 1층 가마실의 새단장을 기념해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전 ‘왕을 모신 가마’를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872년 경기전에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와 1771년 조경묘에 조선왕실의 시조 이한과 그의 부인의 위패를 봉안할 당시 사용된 의례용 가마들을 집중 조명한다. 전시되는 가마들은 관련 문헌 기록과 의궤를 통해 제작 시기와 기능에 대한 추정이 가능하며, 봉안 의례에 사용한 현존 유물 가운데 보존 상태가 매우 좋은 자료이다. 2020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봉안에 활용된 여러 의식구와 함께 전북도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 있다. 김선옥 전주시 전주박물관장은 “그간 어진박물관의 가마실은 오랜 기간 별도의 개편 없이 운영돼 아쉬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단장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개편된 가마실을 통해 국보 태조어진을 봉안할 때 활용한 여러 유물 또한 함께 조명돼 그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립극단과 전주시립합창단,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국악단이 함께 선보이는 창작음악극이 펼쳐진다. 전주시립예술단은 오는 7월 4일 오후 7시 30분과 7월 5일 오후 4시, 총 2회에 걸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창작음악극 ‘해어화’를 선보인다. 전주시립예술단은 매년 극단·합창단·교향악단·국악단이 연합해 합동 공연을 제작해 선보이며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국내 공연예술문화계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국악단 심상욱 예술감독이 총감독 겸 지휘를 맡았으며, 조민철 전북연극협회장이 연출을, 전주시립합창단 김철 예술감독이 합창 지휘를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창작음악극 ‘해어화’는 지난 2016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모티브로, 1940년대 전주권번을 배경으로 최고의 예인이 되길 꿈꾸는 기생 소율과 연희, 그리고 시대를 풍미한 천재 작곡가 윤우의 얽히고설킨 사랑과 예술, 운명의 서사를 그려낸다. ‘해어화(解語花)’는 ‘말을 이해하는 꽃’, 곧 기생이자 예인을 일컫는 말로, 이번 작품은 그 의미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후백제 도성인 전주의 북쪽 지역을 방어했던 종광대 토성이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전주 반태산(종광대) 일원을 중심으로 북쪽 지역의 방어 기능을 담당했던 전주 종광대 토성(전주시 완산구 노송동 산77-1번지 일원)이 전북특별자치도의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기념물)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주 종광대 토성은 성곽의 축조 방법과 특수성, 후백제의 시대 배경에 대한 전모가 밝혀졌고, 유물 및 문헌자료 등을 통해 시대성과 진정성의 가치를 담고 있는 유적으로 평가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 기념물 지정을 통해 더 이상의 유적의 훼손을 방지하고 경관에 대한 보존을 위해 역사문화환경 보존구역에 대한 고시 절차를 이행하고,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이를 바탕으로 추가로 성곽 평면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한 후 정비·복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 종광대 토성은 1530년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의 전주부 고적조에 ‘견훤이 쌓은 고토성’으로 기록됐다. 또, 조선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양군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주민들의 구강질환 예방과 올바른 칫솔질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새 칫솔 줄게 헌 칫솔 다오’ 칫솔 교환 행사를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예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양양군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용하던 헌 칫솔을 지참해 방문하면 구강건강 상태에 대한 간단한 검진과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관리용품 사용법 안내를 받은 후 새 칫솔 1개로 교환받을 수 있다. 단, 칫솔 교환은 1인당 1개로 제한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칫솔은 구강 내로 직접 접촉하는 위생용품인 만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세균 증식으로 인해 구강질환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칫솔모가 벌어졌거나 3개월 이상 사용한 칫솔은 세정 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정기적인 교체가 매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양군이 대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행정기관 등에서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62명을 모집한다. 군은 관내 대학생들에게 군정참여와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비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대학생 본인 또는 친권자(후견인)가 공고일 기준(6월 17일), 양양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휴학생(복학예정자 포함)과 2025년 8월 졸업예정자 등은 제외된다. 또한 1가정 1자녀만 선발하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등록학생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7월 11일부터 8월 24일 중 2개조(7. 11. ~ 8. 7. / 7. 28. ~ 8. 24.)로 나뉘어 각각 20일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지별로 기간과 시간에 따라 다소 상이할 수 있다. 보수는 1일 8시간 기준으로 시급 10,030원에 1일 89,240원(중식비 포함)이다. 단, 4대 보험 가입에 따른 근로자 부담금은 공제한 후 지급되며, 만근 시 주휴수당도 지급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관내 해수욕장, 지역 아동센터, 자활센터, 양양·현남다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워싱턴 D.C.를 방문해 한인회와의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 글로벌 도시외교의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여성애 워싱턴 한인회장은 19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 D.C. 한강 레스토랑에서 ‘우호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체결식에는 워싱턴 한인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춘천 지역의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비롯해 문화·교육·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협약 체결 이후 지역 기업 판로 개척,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관광 협업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 협력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오랜만에 찾은 워싱턴에서 고향에 온 듯한 따뜻함을 느꼈다”며 “이번 협약은 춘천의 농특산물과 기업들이 미국에 진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청소년 교류와 문화·경제 분야 협력을 통해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애 회장도 “이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대마보건진료소는 폭염에 취약한 관할지역 내 독거노인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혹서기 독거노인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철원읍 대마리는 독거노인 가구 비율이 전체의 22.6%에 달하고 있으며, 가족의 장기입원이나 타지역 거주로 인해 사실상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독거노인도 상당수 확인되고 있어 선제적인 건강관리 조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보건진료 전담공무원과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2인 1조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치매간이검사, 우울검사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활환경을 확인하여 감염병 예방물품 지원, 맞춤형 건강교육, 주기적인 전화 모니터링 등도 병행한다. 철원군 보건소(소장 백승민)는 “고령 독거노인의 경우 폭염에 따른 건강 악화는 생명에 직결될 수 있는 만큼, 본 사업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시범 사업의 의미를 두었으며, 향후 지리적 접근성이 좋고 방문 건강관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경기도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와 안성시 소통협치 담당관이 완주군 고산면을 방문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0일 고산면에 따르면 안성시 방문단은 고산면 주민자치회의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 우수사례 등을 청취했다. 최창호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은 “고산면의 주민자치 활동을 직접 접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안성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효석 안성시 소통협치 담당관은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지역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고산면 주민자치회장은 “고산면의 다양한 자치활동을 소개할 기회가 되어 뜻깊었으며, 이번 교류가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져 주민자치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는 지역사회의 발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류가 서로의 경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이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판매소까지 직접 배송한다. 기존에는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사업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직접 구입해 판매하는 시스템이었다. 공단은 7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 지정판매소 사업자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결제하면, 판매소까지 직접 배송해 방문 구매하던 불편함을 없앤다. 이에 따라 기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구매로 이루어졌던 종량제봉투 판매는 오는 24일 이후로 중단되며, 7월 1일부터는 공단에서 온라인으로 주문받아 7월 7일부터 판매소로 배송을 시작한다. 25일부터 해당 지역의 배송시작일 이전까지 종량제봉투 판매가 잠시 중단됨에 따라 지정판매소의 충분한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 종량제봉투 배송은 지역별로 요일을 지정해 배송되며, 판매소가 밀집된 봉동읍과 삼례읍은 주 2회 배송된다. 배송일은 ▲월요일: 봉동읍, 삼례읍 ▲화요일: 이서면, 구이면, 용진면, 고산면 ▲수요일: 봉동읍, 삼례읍 ▲목요일: 동상면, 운주면 ▲금요일: 상관면, 소양면, 비봉면, 화산면, 경천면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10만 달성 인구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억 원, 6.39% 증가한 자동차세를 부과했다. 20일 완주군은 6월 자동차세 제1기분 총 4만 7,554건의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부과액은 54억 3,137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이다. 5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10만 40명(외국인포함 10만 4,952명)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56명 증가하면서 자동차등록 대수도 늘었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6월 1일) 현재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6월에 고지되며, 지난 1월과 3월에 연간세액을 납부한 차량과 비과세 감면 차량에 대해서는 부과하지 않는다. 납부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지방세 ARS(142211)로 전화하면 손쉽게 납부할 수 있으며 전국 모든 은행, 우체국에서 납부할 수 있다. 또 CD/ATM기를 이용해 고지서 없이도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 납부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위택스와 스마트폰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동차세 전자송달 신청자는 신청한 앱이나 이메일을 통해 고지서를 확인할 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7일과 19일, 관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50명을 대상으로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했다. 17일에는 완주군 노인인권지킴이 협의체 회의도 함께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최근 완주군은 인구 10만 명을 돌파하며 활기차고 다양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어르신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교육을 통해 노인 인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의 태도를 함양했다. 교육은 실질적인 현장 사례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참석자들은 시설 내 발생할 수 있는 노인학대 사례를 공유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보여주는 헌신과 애정 어린 돌봄이 어르신들의 삶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 내 노인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가 관내 정신질환자 취약대상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산자연휴양림으로 힐링소풍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고 고립된 정신질환자들이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재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및 산책 활동을 즐기고, 우드 버닝 목공예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예술적인 감각을 일깨우고 창작의 즐거움도 느꼈다. 권은정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사랑분과장은 “자연 속에서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이 정신질환자들의 치유와 재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내 정신질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 고산면에 위치한 고산미소 앞에서 지난 19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번 캠페인은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 주관으로, 고산면과 고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고산면 일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재현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희망장애인분과장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지역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장애인분과는 완주군의 장애인 권익 신장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과 연계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