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모든 하천을 대상으로 하도 정비와 유수 소통 지장물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단시간 강우가 잦아지면서, 하천 내 퇴적토와 무성하게 자란 풀, 각종 지장물 등이 유수 흐름을 방해하고 제방 안정성을 위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자칫 제방 범람이나 저지대 침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국가·지방하천, 소하천, 세천 등 관내 전 하천을 대상으로 하도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집중호우 시에도 물이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유수 단면 확보에 중점을 두고 ▲퇴적토 제거 ▲제방 사면의 풀·수목 정비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지장물 철거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침수 이력이 있거나 범람 우려가 큰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해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와 함께 하천의 유수 능력이 회복되어 본연의 치수 기능도 한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여, 연내 예산 반영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자리로, 국·도비 2,511억 원 확보를 목표로 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방향과 공모 사업 추진 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 42건 1,031억 원을 중심으로,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재정 투입 필요성, 예산 반영 가능성 등을 면밀히 분석했으며, 부서 간 협업과 논리 보완을 통해 국·도비 확보 전략을 정비했다. 평창군은 연내 정부 예산안 편성 순서와 기간에 맞춰 중앙부처와 강원도, 국회를 적극 방문하고, 지역의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목표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임성원 평창 부군수는“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은 국·도비 확보에 있으며, 한 건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인제읍(읍장 장기만)은 6월 19일 인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인제읍 주둔 군부대 주임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기만 읍장과 김완재 상동파출소장, 인제읍 주둔 군부대 주임원사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인제군 전입 독려 및 인센티브 홍보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6월 24일 개최되는 인제읍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대해 논의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모했다. 장기만 읍장은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인제읍 주둔 군부대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군의 우리 군민화 운동을 위한 군 간부 전입 등 다양한 인구정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7일 김제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김제시지부 주관으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친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위생등급제 운영방향,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 △식중독 예방 및 여름철 위생관리 요령,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영업자 스스로 위생 및 친절 수준을 높여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문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김제시의 생활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부 방문객을 맞이하는 지역 업소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방안도 함께 강조됐다. 또한, 다가오는 김제 지평선축제를 비롯해 각종 전국 단위 체육대회, 도민체전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가 바가지요금 없이 정찰제를 실천하고, 친절한 응대와 청결한 위생관리를 통해 김제의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자는 당부도 이어졌다. 교육에는 김태정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8일 성암노인복지센터 교육실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받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약지도 상담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러 종류의 약을 함께 먹거나 복용 방법을 헷갈리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짐에 따라,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도록 돕고, 건강에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김제시 약사회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에서 단장을 포함한 2명의 약사가 참여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복약 습관을 반영한 맞춤형 상담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지난 2024년부터 시행된 '취약계층 어르신 맞춤형 복약지도·상담사업'은, 2025년에도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실시된다. 올해 사업을 통해 도출된 성과와 현장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의 개선 및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소은경 경로장애인과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어르신들의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을 위해 참여해 주신 박환철 김제시 약사회장과 서소영 전북특별자치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장을 비롯한 참여 약사들에 깊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 김희옥 부시장이 19일 죽산면 파크골프장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편리하고 안전한 시설 이용을 위해 필요한 개선사항을 관련 부서들과 협의했다.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17,000평방미터의 부지에 9홀 경기장을 설치하게 되고, 오는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죽산면 파크골프장은 청하면 파크골프장에 이어 2번째로 설치되는 골프장이다. 지속적으로, 파크골프를 즐기는 시민들이 수요에 맞춰 시가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는 생활스포츠 복지 사업이다. 이번 현장 행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골프장 진입을 위한 도로의 포장 상태를 점검하고, 일부 개선이 요구되는 구간의 재포장과 교통 통제 시설 설치를 통해, 골프장 개관전에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부서별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 김 부시장은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골프장 진출입로 안전성 개선을 최우선으로 향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추가적인 주차장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가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확대해 체납 징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기존 상·하반기 합동 영치로 연 2회 실시하던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난 2024년부터 주 4회 상시 영치, 월 2회 야간영치 및 읍면동 권역별 합동 영치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장기간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를 실시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성실 납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 결과 시는 2024년 차량 472대를 영치해 체납액 1억9천7백만원을 징수했으며 올해 6월기준 차량 170대를 영치해 체납액 5천4백만원을 징수했다. 이로인해 전북자치도에서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 B그룹 대상(1위), '2024년 하반기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 B그룹 최우수(2위), '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대상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지방세 및 차량 관련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아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을 겪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김제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노동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025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배달, 대리운전, 방문 학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일반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사업주와 50%씩 공동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이들은 근무 중 사고는 물론 폭염·한파와 같은 기후 재해에 쉽게 노출되지만,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리기사 및 배달업(음식 또는 퀵서비스 등) 종사자 또는 관내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관련 업종의 사업주이며, 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시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김제시청 홈페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9일 김호은 전북지방환경청장과 함께 도시침수 위험지역 중 옥산동 진주아파트 일대의 침수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시 다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장 점검은 ▸빗물받이 및 우수관 연결 상태, ▸맨홀 뚜껑 개폐 상태, ▸빗물펌프장 적정 운영 여부, ▸공공하수관로 내부 퇴적 토사·이물질 유무 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현장 점검을 통해 우수배관 내부 준설 작업을 실시했으며,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하수도시설을 점검해 침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전북지방환경청에 침수지역 개선으로 현재 추진 중인 노후하수관거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과 긴급하게 필요한 하수도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도 시설물 준설 사업에 필요한 국비 7억원을 지원 요청했다. 정 시장은 “올해도 장마와 태풍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북지방환경청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신속한 시설 정비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 홍보를 같이 병행할 것”이라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고엽제전우회가 국립대전현충원과 독립기념관 등에서 안보현장체험을 진행하며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고엽제전우회 정읍시지회는 지난 19일 회원 65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독립기념관, 국립세종수목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안보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첫 일정으로 찾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올리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현충탑 앞에서 진행된 의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태극기 앞에 고개를 숙이며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현충원 내 묘역을 둘러보며 회원들은 독립유공자와 군경 순직자 등 30만여 명의 국가유공자들이 안장된 모습을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직접 체감했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이후 방문한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고난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전시관 곳곳을 둘러보며 회원들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산불 복구와 친절한 행정으로 주목받은 정읍시 공무원이 받은 상금으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 자원순환과 강민주 청소행정팀장은 최근 제27회 친절봉사대상 공무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일 시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 팀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큰 영광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무원의 책임을 다해 얻은 성과를 지역을 위해 다시 내놓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민주 팀장은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의 재난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누빈 공로로 이번 친절봉사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장애의 장벽을 넘어 체육으로 하나 된 장애인들이 정읍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5 정읍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정읍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고,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좌식배구, 파크골프, 론볼 등 종목 단체 선수들을 비롯해 자애원, 울림주간보호센터 등 복지시설 관계자와 참가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아랑고고장구단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 유무를 넘어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9일 정읍역 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피해를 입기 쉬운 사기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쇼’ 사기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군부대, 유관단체 등을 사칭해 특정 업체에 대량 물품을 주문한 뒤 선결제를 요구하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청, 교정본부, 군부대, 관공서 등은 절대 선결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들고 적극적인 거리 홍보를 펼쳤다. 또 ‘주 거래처가 아닌 단체 회식이나 대량 구매 요청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예방법도 안내했다. 이칠범 연합회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여러 차례 확인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주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수박, 멜론, 고추 등 주요 작물의 바이러스병을 2분 만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기 진단·조기 제거를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 채소 작물 바이러스병은 치료약제가 없고 전염 속도가 빨라,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매우 어렵다. 특히 총채벌레, 진딧물 등이 매개하는 바이러스는 확산이 빠르고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조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 서비스를 연중 운영 중이다. 진단 방법은 작물의 즙액을 간편 키트에 3~4방울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2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센터는 고추에서 발생하는 역병, 시들음병뿐 아니라, 수박과 멜론에서 주로 나타나는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괴저반점바이러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해충을 진단할 수 있는 800여 점의 키트를 확보하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안전하고 신뢰받는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비용을 연중 지원하며 지역 농가의 부담을 덜고 있다.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은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최근 안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농가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토양, 용수, 농산물에 대한 잔류 농약·중금속 등 유해물질 안전성 검사비는 물론, 인증 심사 수수료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고도화와 신뢰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6월 기준, 시는 총 326농가, 589ha 규모의 농지에 GAP 인증을 지원 완료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농산물 품목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가능하며,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만큼, 농가에서는 적절한 시기에 신청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