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저주토끼’의 작가 정보라가 정읍 신태인도서관을 찾아 문학의 사회적 책임과 상상력의 역할에 대해 시민들과 교감했다. 정읍시는 지난 14일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라 세계 문단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정보라를 신태인도서관에 초청해 시민과의 만남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신화와 전설, 용 이야기’를 주제로, 동서양 설화 속 용의 다양한 해석과 함께 정읍과 태인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들까지 폭넓게 조명하는 시간이었다. 정보라 작가는 예일대학교 러시아동유럽지역학 석사, 인디애나대학교 슬라브문학 박사 출신으로 ‘저주토끼’, ‘아이들의 집’, ‘너의 유토피아’, ‘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 등으로 세계적인 문학상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신화와 문학, 역사 해석의 문제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기록을 바라보는 관점과 창작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상처가 희망이 될 거라 믿지 않고 그렇게 말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그저 그런 아픈 일들이 다시는 현실에서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 또, 작가의 역할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단종의 비인 정읍출신 정순왕후의 절개와 충절이 창무극으로 다시 태어난다. 정읍시는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정읍시립국악단의 정기공연 정순왕후 ‘단종비 다시 새빛으로’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선 제6대 임금 단종의 정비로서, 남편의 비극적인 죽음을 지켜본 뒤에도 평생 절개를 지키며 살아간 정순왕후 송씨의 삶을 조명하는 무대다. 정순왕후는 칠보면 출신으로,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에서 호남에서 유일하게 왕비가 된 인물이다. 그녀의 애절하고 고귀한 생애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로 승화돼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는 정읍의 전통예술 역량을 결집해 기획된 최초의 창작 창무극으로, 정읍시립국악단의 세련된 창과 연주, 안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펼쳐진다. 여기에 영상과 조명이 더해져 무대의 몰입감을 높이며 역사 속 인물의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정순왕후는 정읍이 배출한 자랑스러운 역사인물이며, 이번 무대는 지역의 문화와 정체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많은 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젊은 인재들의 농업 진출을 장려하고자 병역 대체복무와 영농을 접목한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2026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선발 대상자를 오는 6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도는 병역법 제36조·제38조에 따라 병역자원 충원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농업에 뜻을 둔 청년들을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시켜 영농 현장에 투입하는 대체복무 제도다. 이 제도는 청년층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농촌 인력난을 덜고, 전문농업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운영된다. 선발된 산업기능요원은 3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친 후 현역병 대상자는 34개월, 보충역은 23개월간 농업 분야에서 복무하게 된다. 다만, 신청 자격에는 제한이 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경우, 또는 가족 중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돼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인력개발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암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료비뿐 아니라 항암 탈모에 따른 가발 구입비까지 지원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암환자를 위한 의료비·가발 구입비 지원사업을 통해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질적 고통을 완화하고 있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성인과 소아로 구분되며, 성인 암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는 급여와 비급여를 포함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가입자는 2021년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은 후 2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소아암 환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면 별도의 조건 없이 자동으로 선정되며, 건강보험 가입자일 경우 소득과 재산 기준 충족 시 지원 대상이 된다. 연간 최대 지원금은 일반 치료 시 2000만원, 조혈모세포이식 또는 백혈병 치료 시에는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치료비 외에도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등 암 관련 전반의 비용이 지원 범위에 포함된다. 또한, 시는 항암 치료로 인한 탈모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동물보호법'에 따른 중장기 동물보호·복지 정책인 제3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향후 5년간 ▲동물보호·복지관리 고도화 ▲인프라 개선·확충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및 확산 ▲반려산업 체질 개선 등 4대 분야에 총 634억 원(국·도비 331억 원 포함)을 투입해 19개 세부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다음과 같다. 유기견 안락사 제로화를 목표로, 시군 동물보호센터의 지속적인 확충 및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전문 입양센터 도입도 병행할 계획이다. 개식용 종식을 위해 ‘보신탕집’ 등 관련 업종에 대해 폐업·전업을 유도하고, 오는 2027년까지 개식용 문화를 종식시킬 방침이다. 도 최초의 복합 교육·문화 거점시설인 ‘반려동물지원센터’(강릉 사천)를 2025년 하반기 시범 운영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동물복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모바일 ‘강원생활도민증’ 발급자가 출시 한 달 만에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6월 9일 기준 발급자 수는 총 5,046명이며, 이 중 서울 29.2%, 경기 39.4% 등 수도권 거주자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6월 도 방문 생활인구 중 수도권 비율(서울 23.3%, 경기 36.0%, 인천 5.7%)과 매우 유사한 수치다. 최초 135개였던 제휴 시설은 6월 현재 14곳이 추가되어, 총 149개소에서 제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휴처는 공공시설 32개소, 숙박시설 21개소, 음식점 60개소, 카페 19개소 등이며, 이용요금 할인, 메뉴 가격 할인, 무료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도는 앞으로도 매월 제휴처를 확대해 나가며, ‘강원생활도민증’이 도 방문 시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가입자 확대를 위해 언론매체와 온라인을 통한 홍보뿐 아니라, 수도권 강원시대 선포식 및 고속도로 게릴라 이벤트 등 다양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여성바둑 동호인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양양군 여성입문자 바둑강좌가 지난 6월 13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대한바둑협회와 양양군바둑협회는 여성의 바둑에 대한 관심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바둑입문자 무료강좌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양양군바둑협회 여성기우회 회원 등 1개반 15명으로 구성된 여성입문자 바둑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양양다목적체육관 바둑교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성입문자 바둑강좌는 인공지능 AI바둑 단계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바둑판 실전대국 등으로 이뤄진다. 이에 바둑협회 회원들은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여성입문자 바둑 동호인들에게 기초와 예절, 실전 경험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단순한 바둑교육을 넘어 정서 안정, 두뇌 계발, 사고력 증진, 인내심 향상 등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섭 양양군바둑협회장은 “이번 여성입문자 강좌를 통해 바둑인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받아 많이 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양군은 여름철 집중 발생하는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오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이번 대책본부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병해충의 다양화와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밀 예찰 및 적기 방제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대책본부는 양양군 산림녹지과 공무원들을 비롯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4명으로 구성되어, 병해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력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평일은 물론 휴일에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하여 적기에 방제 활동을 펼쳐 산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중점 방제 대상은 솔잎혹파리 등 주요 해충과 외래 병해충이며, 주민 대상 홍보와 유관기관 협력, 현장 중심의 기동 대응체계를 병행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 방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은 방제 시기를 놓치면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예찰과 방제를 철저히 실시해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양양군은 여름철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6월 20일까지 해변 공중화장실 32개소에 대해 청결 상태 및 시설물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공중화장실의 △방역 및 내·외부 청소상태 △에어컨, 환풍기, 출입문, 대·소변기 상태 △화장지 등 편의용품 비치 여부 △시설물 파손 여부 △안심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청소 불량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고, 시설물 파손, 기기 오작동, 비품 부족 등이 확인되면 신속한 조치를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공중화장실과 개방화장실 등 모두 150여 개소에 대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불법 촬영 범죄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쾌적한 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국내 최고의 ‘금쪽이 전문가’로 알려진 오은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화천의 학부모들에게 최고의 육아 노하우를 전달한다. 화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1시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은영 박사님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아카데미’초청 특강을 개최한다. 오은영 박사는 다수 TV 프로그램을 통해 갖가지 육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을 위해 맞춤형 해결책은 물론, 앞으로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조언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화천 특강은 당초 200명을 대상으로 화천커뮤니티센터 지하 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접수 시작과 동시에 모집 인원의 2배가 넘는 500여명의 신청이 쇄도했다. 특강에서는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동기 부여 및 학습환경 조성방법, 자녀와의 정서적 연결을 바탕으로 공부 습관 형성하는 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에 화천군은 특강 장소를 급히 커뮤니티센터에서 문화예술회관으로 변경해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군은 특강 종료 후,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부모 퍼스널 컬러’진단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이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16일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 사용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환경 보호와 자원의 선순환 실천에 동참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무주군청 공무원과 지역 내 기관 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새 텀블러를 23일까지 무주군청 환경과 자원순환팀에 기부하면 된다. 무주군은 텀블러 1개 이상 기부 시 텀블러용 발포 세정제(10정)를 증정하며 모아진 텀블러는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 내 기관·단체, 그리고 주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무주군청 환경과 이지영 과장은 “텀블러가 각종 행사에서 단골 기념품이 되면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거나 버려지는 경우도 많아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내가 쓰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 물건, 환경 보호를 위해 다 같이 사용해야 하는 물건이라는 생각으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전체로 캠페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텀블러로 하루 1회 음료를 마시면 1년간 365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2025 [완주예술방학-夏]의 참가 예술인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완주예술곳간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예술인에게 창작 공간과 숙소, 지원금을 제공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완주예술방학-夏] 레지던시는 작업형과 거주형으로 구분되며, 완주군 내 예술가는 작업형(예술곳간 2동), 외부 예술가는 거주형(예술곳간 3동)에 신청할 수 있다. 시각예술, 설치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예술인가로 개인 h는 3~4인으로 구성된 팀도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예술가(팀)에게는 숙소와 작업 공간이 제공되며, 총 2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025년 6월 13일부터 6월 27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다. 레지던시 입주기간은 7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운영된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레지던시를 통해 예술가들이 완주에서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예술로 채우는 여름을 보내길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는 13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이·통장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열고 이·통장 760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와 공감 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이·통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춘천시 역점 추진 시정 과제를 공유하고, 행정 현장에서의 소통과 제도 이해, 이·통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직무교육 중점을 뒀다. 또 ‘힐링캠퍼스 더공감’ 박상미 대표의 특강도 마련돼 ‘마음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을 주제로 심리적 회복력과 공감 능력을 높이는 강의도 이어졌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은 “마을행정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이·통장은 주민과 행정을 잇는 중요한 축”이라며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지역 리더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함께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과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하며 춘천시가 강원도 독서문화의 중심지이자 도내 최고 수준의 공공도서관 운영 도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최근 ‘도내 42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예산·장서·전문인력 등 도서관 운영 전반과 △도서대출 실적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참여도 등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종합 점수를 산정했다. 그 결과 춘천시립도서관이 1위를 차지, 시립청소년도서관도 이번 평가에서 4위를 기록하며, 두 공공도서관 모두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춘천시립도서관은 지난해 ‘2024년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도 강원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상기 춘천시 평생교육원장은 “춘천시 공공도서관 운영 수준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독서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 민원콜센터가 시민과 시청 직원 모두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가 지난 5월 민원콜센터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민 응답자의 97.0%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시 소속 직원들의 만족도도 79.1%에 달해 응대 품질과 행정 효율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민원콜센터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민 대상 조사는 △친절도 △전반 만족도 △설명 이해도 △응답 정확도 △처리 신속성 등 5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친절한 응대와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직원 대상 조사는 △상담사 친절도 △업무 만족도 △민원량 감소 효과 △업무 집중도 향상 △상담사와 부서 간 소통 기여도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 콜센터가 민원 처리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시범적으로 진행한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97.6%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비슷한 수준이 유지돼 콜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