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보육교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어린이집 학습공동체 20팀을 선정,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본격적인 유보통합을 앞두고,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하는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는 보육교사들이 교육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상호 나눔을 통해 교육과정 실행역량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보육교사들이 배움과 나눔을 통해 영유아에게 적합한 교육을 적용하고, 유보통합의 핵심과제인 상향평준화를 위해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다져나간다. 선정된 팀은 자연사랑 환경 사랑, 인성‧인권교육, 유‧보 이음교육, 유아 책 놀이 등 유아‧놀이중심 교육활동 활성화를 위한 주제를 중심으로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게 된다. 주제에 따라 △단일 어린이집 △다수 어린이집 △어린이집과 공사립유치원 연계 등 다양하게 구성·운영되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 간 교류의 시간을 통해 상호이해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학습공동체는 올해 처음 운영되는 것으로 주제에 따른 다양한 연구․ 연수 활동을 진행한 뒤 오는 12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부모회 간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전북교육청은 19일 전주 이중본에서 도내 14개 시·군 학부모회협의회장들과‘2025. 전북학부모회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학부모회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와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북교육청의 학부모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전북학부모회협의회 운영 방향 공유, 학부모회협의회 조례 및 시행규정 개정 논의, 전북학부모한마당 추진 계획 등이 다루어졌다. 김지숙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각 지역 학부모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며“오늘 간담회를 통해 협의회의 방향성을 함께 점검하고, 더욱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전북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학부모회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의 중심이 되어 교육공동체를 더욱 단단히 연결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교과 연계 독서 교육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 초·중·고 추천도서 100선’을 선정, 도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천도서는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교과 학습과의 연계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추천도서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초·중·고 추천도서 함께 읽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추천도서 중 한 권을 읽고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인상 깊은 문장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천도서 목록과 자세한 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채널'아래 표 참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7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추천도서 100선을 활용해 학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질 것이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독서 문화 정착과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HD현대미포 근로자 대상으로 마음건강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내외국인 근로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 제고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완화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신건강 인식도 조사 ▲정신건강 퀴즈 ▲전통놀이(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심리 안정 기법(심호흡, 복식호흡, 나비포옹) 소개 ▲마음구조 상담전화(109) 안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11개 국어로 번역된 안내문을 배부해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동구가 여름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 42일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해당 기간 내 울산 동구에 10만 원 이상 기부한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기부금의 30% 상당에 달하는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울산 동구는 특히 대왕암 무 추첨 카라반 할인권, HD FC 선수 친필 사인볼, 렌터카 이용권, 요트투어 탑승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용가자미, 전복, 미역 등 지역 특산물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동구를 향한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분이 동구의 발전에 함께해 주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행정문화위원회)은 제32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권 교체 이후 부산이 마주한 핵심 현안에 대해 “이제는 부산이 질문할 차례”라며, 정부의 명확한 실천 의지와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 서 의원은 이번 발언에서 “정권은 바뀌었지만 시민의 삶은 멈추지 않는다. 이제는 정책의 진정성과 실행력이 시민 앞에 증명돼야 할 시간”이라고 전하며, “정당을 떠나,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정치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히 그는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부산시를 향한 공세성 발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부산 현안을 '정쟁'으로 소비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며, “정치는 싸움이 아니라 문제 해결이다. 권력을 의식한 당리당략이 아닌, 약속된 정책을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정부와 여당의 책임 있는 태도”라고 직언했다. ▢ 서 의원은 특히 ▲해수부의 부산 이전 ▲가덕신공항 조기 개항 ▲산업은행 법 개정을 통한 본사 이전 ▲김해공항 경쟁력 강화 ▲HMM 본사 유치 및 동남투자은행 설립 등을 부산의 당면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부산은 이미 실행 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강주택 의원(중구, 국민의힘)은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건강한 시민, 행복한 사회, 안전한 해양도시 부산을 건설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생활안전문화교육센터"의 설립을 촉구했다. 강주택 의원은 “부산은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일상 속 사고 위험이 복합적으로 상존하는 대도시이다”며, “특히 최근 반복되는 폭우·화재·교통사고 등은 우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으며, 시민 안전의식과 대응역량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부족한 실정으로 체계적인 안전교육센터가 절실히 필요한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강주택 의원은 “생활안전문화교육센터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안전교육을 제공하여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안전을 기반으로 한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를 잃고도 외양간조차 고치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6월 19일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장 좌광천을 중심으로 동부산 관광과 의료, 생태자원을 통합한 '좌광천 국가정원 프로젝트'를 공식 제안하며,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조속한 로드맵 수립과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좌광천이 부산시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지만, 현재 규모만으로는 국가정원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며, “지금이야말로 좌광천을 임랑해수욕장과 장안사, 장안천까지 확장해 하나의 생태·관광축으로 조성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병산저수지부터 임랑해수욕장, 장안사까지 이어지는 이 생태·문화축을 제대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해운대컨트리클럽 인근을 경유하는 도로 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현재 이 구간의 단절로 관광 자원이 끊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도로 개설을 포함한 노선 검토, 환경·교통 타당성 분석을 조속히 연구용역에 반영해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좌광천 인근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해 있으며, 2027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무주군이 제41회 ‘무주 군민의 장’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7월 4일까지 추천서와 공적조서, 추천동의서, 기타 공적 증빙자료 등 필요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무주 군민의 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후보자 모집이 완료되면 「무주군 군민의 장 조례」에 따라 심사위원회를 열어 △문화체육장, △산업근로장, △공익장, △효행장, △환경장, △애향장 등 각 분야별로 1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상은 오는 9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중 실시한다. ‘문화체육장’은 교육·문화·예술·언론 등 향토 문화와 예술, 체육 발전에 공헌했거나 군민체육의 명예를 대내·외에 드높인 사람에게 수여하며, ‘산업근로장’은 지방산업 육성과 발전에 기여하고 자기 직무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사람에게 준다. 또한 ‘공익장’은 공공사업, 사회사업, 봉사활동 등을 통해 군민 복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효행장’은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으로 모범이 되는 군민에게 수여한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교육현장의 사회적 약자인 ‘장애학생’과 ‘다문화학생’을 위한 지원 제도의 재점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정태숙 의원(남구 제2선거구)은 6월 19일, 제329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상대적으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일반학교(일반학급) 장애학생’과 ‘학교밖 다문화학생’의 사회통합 및 인권증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기준 부산지역 전체 특수교육대상자는 7,436명으로, 10년 전(’15년, 6,022명) 대비 1,413명이나 증가했다. 이들 학생의 27.8%는 ‘특수학교’에 재학 중이며, 72.2%는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또는 일반학급에 배치되어 있다. 특수교육 정책의 초점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맞춰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일반학급에 배치된 장애학생(부산, 1,906명)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태다. 정태숙 의원은 ‘일반학급에 배치된 특수교육대상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문지원인력의 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학습 지원’, ‘학부모와의 소통’, ‘외부 기관과의 연계’ 및 ‘학생 사례 관리’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가칭)특수교육 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최근 지역 내 폐교 부지 공공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부산진구 개금2동 주원초 폐교부지를 서부산권 의료거점인 부산백병원의 기능 확대와 지역 의료인프라 강화에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강력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배영숙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4)은 19일 열린 제32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민의 뜻이 적극 반영되는 폐교 활용방안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부산시교육청의 전향적인 결단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는 개금2동 지역 주민 30여 명이 방청석에 함께하며, 폐교 부지의 실질적 활용과 의료기관 매각 추진에 대한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배영숙 의원은 먼저 “지난 3년간 꾸준히 폐교 활용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으나, 여전히 지역 주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심정을 담아 발언을 시작했다. 전국 평균 폐교 매각률이 66%에 달하는 반면, 부산시교육청의 폐교 매각률은 40%에 불과해 전국 13위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교육청이 폐교를 지역사회로 돌려보내기보다 내부 보유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인문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전주시평생학습관(관장 전아미)은 오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유쾌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세 번째 시즌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쾌한 인문학은 현대인문학 중 ‘페미니즘과 문학’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페미니즘 이론의 뿌리와 거기서 뻗어나가는 현대 페미니즘의 굵은 줄기들, 그리고 그것의 문학적 적용을 시민들과 함께 학습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박준영 수유너머 파랑 연구원이 정신분석과 페미니즘 등을 강의하고, 이어 송하얀 수유너머 파랑 연구원이 ‘문학과 페미니즘’ 강의를 맡는다. 또한 이번 유쾌한 인문학(고전)에서는 이형성 전남대 학술연구교수가 진행하는 ‘주역강의: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 강의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평소 인문학 강좌에 참여하고 싶었으나 자녀 양육 때문에 주저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시간대에 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바이전주 우수상품’ 신청을 접수한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제품 및 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지원이 제공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또,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신청 기한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한 실무부서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진행하고, 이후 바이전주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백희나·사라 룬드베리·에바 린드스트룀·키티 크라우더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원화전시가 오는 29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완산도서관에서 계속된다고 19일 밝혔다.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는 백희나 작가와 사라 룬드베리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완산도서관 전시실(완산마루)에서는 에바 린드스트룀 작가와 키티 크라우더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각 전시장에서는 ‘그림책 활동가 교육’을 이수한 지역 활동가들이 매일 3~4회 전시 도슨트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이와 함께 시는 전북특별자치도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단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8일까지 전주시 3개 특성화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이 전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이우만·김유진·서현 작가의 강연이 이어진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도서전은 그림책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원화전시에 참여해 그림책이 지닌 마법 같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이동노동자 쉼터의 운영시간을 확대해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노동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야외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쉼터 운영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혹서기인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기존 운영일 외에 일요일에도 쉼터를 추가 개방키로 했다. 또, 쉼터 운영시간도 확대해 이동노동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기존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일요일 새벽 3시까지 운영되던 전주지역 2개 이동노동자 쉼터는 혹서기 동안에는 월요일 새벽 3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이와 관련 시는 현재 완산구 효자동 서부신시가지와 덕진구 송천동 농산물도매시장 등 2곳에서 이동노동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이동노동자가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쉼터에는 에어컨 등 냉방시설이 가동되고, 냉장 보관된 시원한 생수가 비치돼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