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최근 국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남원 주생면 한 농장에서 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남원시가 관계 당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주생면 한 농장에서 AI의심 신고가 최초 접수됐고, 정밀검사 결과 H5N1 고병원성으로 15일 최종 판정됐다. 이에 시는 15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개최, 감염축의 신속한 처리와 확산방지를 위한 대응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원시 협업부서, 행안부,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가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처리 △추가 확산 차단에 필요한 세세한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농가가 이행해야 하는 소독, 방역을 매일 실천 하도록 일선 읍면동에서 챙기도록 영상회의를 통해 전파했다. 그러면서 남원시는 이번에 발생한 농장 종계 41,000수를 전량 긴급 살처분하고, 반경 10km 내 59개 농가의 전면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이밖에도 시는 농장 통제와 방역대 내 정밀검사를 진행 확산 방지와 조기종식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2025년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던진 승부수가 마침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냈다. 남원시는 올 한해 ‘3대 핵심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시대적 과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사업 ▲동부권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고향올래(청년피움공간) 조성사업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매듭짓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지리산 활력타운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과 행정안전부의 고향올래 공모에 연달아 선정되며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3대 핵심 동력을 모두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올해를 ‘내실 다지기의 해’로 삼아 복잡한 행정 절차를 모두 완료함으로써, 본격적인 착공과 실행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완성했다. ▶ (주거) ‘지리산 활력타운’ 명품 주거단지 조성 본궤도 남원시가 추진 중인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총 87세대의 테라스형 주거단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초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연말까지 올해 상반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한 군민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상가 등에서 전기, 수도 사용량을 과거 1~2년 평균 대비 5% 이상 감축할 경우 연 2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도다. 이번 인센티브는 총 1,560세대가 대상자로 선정돼 총 2380만원 규모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장수사랑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 등으로 지급되며 상품권은 지난 8일부터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지급되고 있다. 장수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홍보 캠페인과 가입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나면서 에너지 절감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군은 에너지 절약 실천이 개별 가정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장수군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내년에도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지속 추진하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장수군은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협약을 맺고 지역 내 7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SW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장수중, 번암중, 산서중, 장계중, 천천중, 계북중, 계남중 등 지역 내 7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 기초 이해, 블록 코딩, 피지컬 컴퓨팅(아두이노), 메이커 활동 등 학생 참여형 실습 위주로 구성돼,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SW 기술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산서중학교 한 학생은 “센서를 직접 제어해보면서 코딩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흥미롭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기에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에서는 전북지역의 자연·농업·문화 자원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전북지역 특화 기초과학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해당 프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장수군은 산림청이 주관한 ‘2025년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 발굴 평가’에서 산림휴양 분야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활성화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국립 자연휴양림 관리소, 16개 시·도 및 (사)산림휴양복지협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림청은 전국의 관련 기관에서 제출한 산림휴양 분야 우수사례 24건을 대상으로 추진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사례 1건과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으며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낸 ‘장수군 자연휴양림’을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장수군은 군 여름축제인 ‘쿨밸리페스티벌’과 대표 산악레포츠인 ‘장수트레일레이스’를 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해 산림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장수군은 산림휴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와룡·방화동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스포츠 생태관광을 연계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 왔다. 여기에 군 대표 여름축제인 ‘쿨밸리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장수트레일레이스 대회 코스에 자연휴양림을 포함해 체류형 생태관광을 유도하고 생활인구 유입 기반을 마련한 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은 기존의 전통적 온실에 디지털 온실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미래형 산림문화 복지시설’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868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31번지 일원 간절곶공원 내 5만3천㎡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은 1만1천700㎡에 최고높이는 38m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1층에 미디어터널, 지상 1층에는 온실주제관과 앵무새·곤충 체험관, 에프엔비 라운지, 기념품샵 등이 들어선다. 간절곶 식물원은 ‘국내에서 즐기는 식물 세계여행’을 주제로 5대양 6대주의 다양한 테마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 세계 여섯 개 대륙의 특색있는 식물을 소재로 한 전통적 온실에 증강현실(AR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15일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울주군 안전보안관 안전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보안관’은 2018년 도입된 국민 주도형 안전신고·점검제도를 위한 단체다.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신문고 신고 활동과 일상 속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워크숍은 울주군 안전보안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 해 안전 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안전보안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생활 속 안전 실천 방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안전 위험 요소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울주를 만드는데 안전보안관들이 적극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이번 인증은 6개월 간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인증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029년 12월 11일까지 4년간이다. 특히 울주군은 당초 2028년 12월을 목표로 추진하던 인증 시기를 3년 앞당겨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울주군은 2023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의 권리를 군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영역의 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의 참여와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의회가 16일 제297회 제2차 완주군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재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완주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 및 정수 산정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재천 부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완주군의 꾸준한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적은 기초의원 정수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행 전북특별자치도 시·군의회 의원 정수는 총 198명으로, 완주군은 이 가운데 11명(지역구 9명, 비례대표 2명)에 불과하다. 그러나 2025년 11월 말 기준 완주군 인구는 100,520명으로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비슷한 인구 규모의 정읍시(17명), 완주군보다 인구가 적은 남원시(16명)·김제시(14명)와 비교해도 의원 정수가 현저히 적어 시·군 간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완주군 의원 1인당 인구는 약 11,168명으로, 정읍시(5,925명), 남원시(4,653명), 김제시(5,832명) 등 인근 시·군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으로, 이는 헌법이 요구하는 투표가치의 평등 원칙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의회는 16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1월 20일부터 27일간 진행된 제2차 정례회 일정과 2025년도 모든 회기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완주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 및 개선요구사항 321건과 우수사례 6건을 포함해 총 327건의 감사 결과를 도출하고,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이경애 위원장은 결과보고서를 통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축소에 따른 실질적인 보완대책 마련 ▲송전선로 사업 추진 과정에 대한 진행사항의 투명한 주민 설명과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강구 ▲순세계 잉여금 불용액 및 이월사업비 반복 발생에 따른 재정구조 개선 대책 마련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기관 전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 ▲생활 SOC 및 각종 축제·행사 사업 전반의 재정비를 통한 군민 체감도 제고 ▲환경·재난 분야의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군민 불안 해소 등을 집행부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은 16일 제297회 완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2026년 완주군의회의 의정 방향으로 ‘화충공제(和衷共濟)’를 제시하며, 군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의식 의장이 제시한 ‘화충공제’는 ‘서로의 뜻을 하나로 모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진심 어린 소통과 연대를 통해 공동의 위기를 건너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표현은 중국 고전 『서경(書經)』에 등장하는 말로, 구성원들이 마음을 모아 힘을 합칠 때 국가와 공동체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유 의장은 “완주전주 행정통합 논의와 기후위기, 지방재정 위기, 송전선로 건설 등 수많은 현안 앞에서도 완주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며 “앞으로도 화충공제의 정신으로 소통하고 경청하며 완주의 위기를 함께 건너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2차 정례회는 제9대 완주군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이자 2026년도 본예산을 심의한 회기로, 유 의장은 “군정이 군민의 삶을 향하고 있는지, 예산서의 한 줄 한 줄이 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의회가 인구 10만 명을 넘어선 현실에도 불구하고 기초의원 정수가 11명에 머물러 있는 현 상황을 ‘구조적 과소대표’로 규정하며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완주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완주군의회 의원 정수 확대 및 정수 산정 기준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완주군의회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건의안의 취지와 문제의 심각성을 직접 설명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군은 이미 인구 10만 명을 넘는 중견 자치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1명의 의원이 광범위한 행정수요와 민의를 감당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대표성이 충분히 보장되고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완주군의회는 2025년 11월 기준 완주군 인구는 100,520명으로, 정읍시(100,722명)와 유사한 규모지만 의원 수는 6명이나 적다. 인구가 더 적은 남원시와 김제시 역시 완주군보다 많은 기초의원을 두고 있어, 완주군만 상대적으로 과소대표 상태에 놓여 있다는 지적했다. 또한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김재천 부의장은 “완주군 지역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은 오는 19일까지 ‘2026년 상반기 행정인턴사업’ 참여 대상자 1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정인턴사업은 2020년부터 시행되어 온 제도로, 대학생 및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행정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순창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휴학생) 또는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방법은 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군 행정과 인재평생교육팀에 방문 접수 또는 우편, E-mail로 신청 가능하다. 선발방식으로 16명중 4명은 저소득층 및 원거리 근무지 신청자 중에서 우선선발하고, 12명은 일반선발을 실시한다. 선발방식은 전자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발인원의 근무기간은 2025. 1. 5 ~ 1. 31까지 4주간 진행된다. 본청 및 산하기관 10개 부서에서 현장 행정체험 및 민원인 응대를 실시하게 되며,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근무요령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대학생 및 미취업청년에게 군정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행정의 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5일 쉴랜드 세미나실에서 2025년 제2차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년 사업 추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 추진사업도 논의됐으며, 내년에도 구곡순담 100세 잔치, 장수노인 파크골프·게이트볼 대회 등 다양한 공동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부터 대한민국 대표 장수벨트인 구례·곡성·순창·담양군이 참여해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4개 군이 윤번제로 회장군을 맡아 어르신 건강증진과 장수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 공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회장군인 순창군은 제2회 장수노인 파크골프·게이트볼 대회, 제14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 장수 힐링 노하우 문화체험 등 특색 있는 노인복지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여 4개 군 간 교류와 장수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의 노인복지 사업들이 지역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순창군이 지역 농산물인 가루쌀과 밤을 활용해 개발한 지역 디저트 ‘순창콩이빵’을 정식 출시하며, 지역 농업과 미식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전략상품을 선보였다. ‘순창콩이빵’은 순창 장류의 핵심 재료인 콩과 발효문화에서 착안한 스토리를 담은 디저트로, 고소한 콩앙금에 밤과 호두 등 견과류를 더해 풍부하고 조화로운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부드러운 만주 반죽 속에 아몬드크림을 더해 달콤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살린 풍미가 특징이다. 브랜드 메시지인 “순창의 정성을 한 입에 담다” 역시 순창의 전통 장문화와 지역성을 부드럽게 표현하고 있으며, 제품의 정체성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이번 제품은 2023년부터 우석대학교 RISE 추진단과의 협력을 통해 레시피 개발, 맛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와 실증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순창군은 이번 출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로컬 디저트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순창콩이빵’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지역의 이야기·전통·정체성을 담아낸 상생형 디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