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의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이 3억 원을 넘어섰다. 중구는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총 3억 500만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중구의 연도별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2023년 6,400만 원, 2024년 1억 5,200만 원, 2025년 10월 말 기준 8,900만 원이다. 전체 기부자 2,848명 가운데 10만 원을 기부한 기부자는 2,413명으로, 전체 모금액의 약 80%에 해당하는 2억 4,130만 원을 기부했다.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 기부자는 25명으로, 전체 모금액의 약 14%에 해당하는 4,300만 원을 기부했다. 중구는 자발적인 기부 문화 조성 및 기부금 모금 확대를 위해 △누리집·전광판·사회관계망(SNS) 활용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 △자매 친선 도시와의 상호 기부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기부 확대 상호 협력 협약 체결 등을 추진했다. 또 2022년부터 총 네 차례에 걸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하는 등 매력적인 답례품 발굴에도 힘썼다. 중구는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삼겹살·목살 등 축산물 △어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31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월 고객의 날’을 맞아 식생활교육울산네트워크와 함께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형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에서 생산된 버섯, 쌀, 당근 등으로 구성된‘버섯전골 밀키트 세트’200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각 세트에는 신선한 재료와 함께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레시피가 포함되어 있어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전통 한식의 건강함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김덕진 관장은“이번 고객의 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복지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매월 고객의 날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관 프로그램 및 행사 참여 관련 문의는 서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장애인복지관은 10월 31일 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인권교육은 복지관 이용자 및 종사자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일상에서 찾을 수 있는 인권과 인권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유엔장애인권리협약과 인권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해진 서부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인권교육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 모두 인권존중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인권이 무엇인지, 나의 인권만큼 타인의 인권도 존중해야 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서부장애인복지관은 매년 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인권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1월 1일 개최된 제5회 청소년 융합과학 체험전 ‘헬로! 메이커스!’ 행사가 참가자들과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다양한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자리로,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총 7개의 체험 부스와 4차 산업·AI 윤리 퀴즈 이벤트로 구성되어, 첨단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버츄얼 유튜브 크리에이터△릴레이 웹툰 작가△AR 전문가△배틀 로봇△AI 프로필 사진관△슈링클스 키링 메이커△스파이더 레이서 등으로 운영됐다. 울주서부청소년수련관은“이번 체험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을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3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의료급여수급자 과다이용자 및 신규수급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의료급여수급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제도 이해 부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무분별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줄여 수급자의 건강 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의료급여제도의 개요 및 추진배경 △과다 의료이용 예방 △본인부담금 제도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 절차 △의료급여 지원 범위 등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급자가 의료급여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실시해 의료급여 제도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1~12월 '2025년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주요 복지사업의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소득·재산·인적 사항 등을 종합 점검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6,100여 복지세대로, 시는 141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소득·재산 정보 68종을 바탕으로 급여 적정성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수급권 보호를 위해 조사 과정에서 충분한 소명 기회와 이의신청 절차를 보장하고, 급여 변경이 필요한 세대에는 지원 가능한 다른 복지제도를 안내해 누락된 급여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가족관계 단절이나 부양 기피 등으로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심의를 거쳐 구제 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급여 중지자 가운데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는 민·관 협력 자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급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지난 3일 남원시 이·통장연합회는 23개 읍면동 이·통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남원시 이·통장 직무능력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일선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섬꽃축제 행사장(경남 거제시)을 찾아 지역 축제 운영 및 관광 활성화 사례를 견학하고, 거제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경남 거제시)을 방문해 지역 자원의 보존과 활용이 지역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남원시 이·통장연합회 모춘재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우며, 우리 남원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행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의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통장 여러분은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롭게 배우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8기 공약 이행과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해 주민배심원제도를 운영한다. 시는 3일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35명의 주민배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 평가를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직접 공약 이행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공약 점검 방식 중 하나로, 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촘촘하게 추진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하고 있다. 주민배심원단은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민선8기 공약 이행 점검 및 공약 변경 적정 여부 심의, 개선방안 제안 등을 위한 회의를 이어간다. 이날 첫 회의에는 △주민배심원 위촉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에 대한 교육 △5개 분임조 구성 및 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후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 부서의 진행사항 청취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약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분임별 심도있는 토론과정을 거치게 된다. 마지막인 3차 회의에서는 분임 및 전체 회의를 통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3일 도교육청 5층 접견실에서 ‘학교급식 한우 맛 체험’ 기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 소비 촉진 및 미래세대 식생활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사)전국한우협회 전북도지회는 도내 100개교 1만2,835명 학생을 대상으로 한우 1,735kg(약 5,9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정윤섭 지회장은 “학교급식을 통한 한우 나눔으로 미래 소비 주체인 청소년들이 한우의 고유한 맛과 영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우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청소년들이 학교급식에서 우리 한우의 맛과 품질을 체험함으로써 국산 농축산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환경을 만들고,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개최된 APEC 한‧중 정상 및 정상회의에서, 「새만금 내 한중 공동 RE100 산단 조성 협력」 제안이 민생분야 실질협력 성과사업으로 논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새만금 RE100 협력사업은 김관영 도지사가 산업통상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하여 한‧중 정상회담의 민생분야 협력사업으로 반영된 것으로, 전북도가 주도한 지역발전 전략이 국가 간 협력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중은 한국의 새만금과 중국의 옌타이 등 기존 협력단지 대상 투자 확대에 노력하는 한편, 새만금에도 투자 진출에 관심 있는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투자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한‧중 공동 새만금 RE100 산업단지」는 2015년 체결된 한‧중 산업협력단지 MOU를 기반으로, 새만금 내 조성 중이거나, 조성예정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RE100 산업단지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부 개발 범위와 추진 방안은 향후 양국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 될 것이다. 전북도는 이번 사업과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 정책과 연계하여,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자치도는 이달부터 3차례에 걸쳐 '전북특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과제 대응 전략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제3차 특별법 개정 준비 과정에서 도출된 55건의 입법과제 중 전북의 주력 산업과 밀접한 3개 과제(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재생의료특구 지정 특례‧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도는 이를 통해 개정 타당성에 대한 논거를 강화하고, 중앙부처 설득을 위한 정책 대응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첫 순서로 이날 전주 그랜드힐스턴에서 '사용후 배터리 이용 활성화 지원 특례 세미나'가 열려 관련 특례의 법제화 방안이 검토됐다. 세미나에는 학계·연구기관·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통상부와 기후환경부 등 관계 부처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 논거와 조문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김현수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이차전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 전망'을 ▲박상호 전북대 교수가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 기술 동향'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는 하의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생명경제 바이오 얼라이언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및 익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도의원, 도내 대학 총장·교수, 바이오기업 대표 및 전문가,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재생과 정밀의료, 그리고 융합이 여는 미래;를 주제로, 전북의 바이오AI·재생치료·탄소의료기기 등 바이오 특화 전략과 육성 의지를 알리고, 첨단바이오산업 발전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헬스미래추진단 선경 단장(前 오송재단 이사장)이 '바이오 융합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했다.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여한 '스크린 버튼 퍼포먼스'를 통해 전북 바이오산업의 미래 비전과 협력 의지를 선포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차바이오그룹 양은영 부사장의 'CGB-CIC 오픈이노베이션센터-아시아 바이오 혁신의 심장, 세계를 연결하다' ▲고려대학교 오윤배 교수의 '탄소의료기기 국제협력 사례' ▲인포보스(주) 박종선 대표의 'AI 기반 후보물질 분석' 등의 발표가 실시됐다. &n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선군은 11월 3일 정선군가족센터 2층 대강당에서 기관장 및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부터 기관장을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의무화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위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전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이창우 부군수를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컨설팅 호연의 오주현 대표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젠더폭력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오 대표는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통해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공직사회 내 성평등 문화 확립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서로를 존중하며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12월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통합상시 자가학습 등 자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소연합이 주관하는 ‘제4회 수소의 날 기념식’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분야 유공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시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추진,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구축,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 등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물이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20년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선정되어 신형 고압 수소 튜브트레일러 도입, 전국 최초 광역단위 수소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공공시설 수소 연료전지 실증 등 수소사회 전환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또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통해 수소전기차 1300여 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 7개소를 구축해 수소 활용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수소버스는 총 225대를 보급하여 전국 지자체 중 2위 수준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문기업 2개사, 예비수소전문기업 9개사를 발굴 및 지원했으며, 수소기업 및 지역 대학과 연계해 수소산업 전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완주군의회는 지난 10월 31일, 환경친화적 공공화장실 도입을 위한 선진사례를 확인하고자 군산시 미룡동 일원에 설치된 자연순환형 및 소멸형 화장실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촌·산촌·관광지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공중위생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산림녹지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 점검한 자연순환형 화장실은 배수관이나 전력 공급 없이 미생물 분해 및 자연 증발 과정을 통해 인분을 처리하는 친환경 시스템으로, 물 사용이 전혀 없고 악취 발생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퇴비화 및 재활용이 가능한 소멸형 구조를 통해 처리 후 부산물을 최소화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관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군산시에서 운영 중인 해당 시스템은 하루 약 20인분의 배설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로,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산악지대 등에서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유의식 의장은 “자연순환형 화장실은 물 절약, 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