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엘리야병원은 17일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에 학업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정영환 병원장은 "책임과 나눔 정신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의료 취약계층 지원, 재활강좌, 임직원 헌혈 동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북구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천동 구청장은 "인재 양성 책임은 국가와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업, 가정 모두에게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울산엘리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가족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독서캠프’ 프로그램은 도서관 정규 운영시간 종료 후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9시 △도서관 공간 소개 △그림책을 활용한 요리 체험 △전래놀이 및 책을 활용한 게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2명~4명)으로, 울산종갓집도서관은 회차별로 1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참여 가족은 프로그램 당일 거주지 및 가족관계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종갓집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저녁 도서관을 가족 소통 및 화합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시도다”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지역 구·군 지방공기업으로 구성된 ‘U-ESG 협의체’가 6월 17일 오전 11시 중구도시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구도시관리공단과 남구도시관리공단, 북구시설관리공단,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윤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이관우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울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임산부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혜택 확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홍보(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관별로 ‘육아왕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윤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우리동네 이웃작품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 전시실에서 ‘Mino'aka 하와이안 퀼트전 2025’ 주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하와이 전통 직물 예술인 ‘하와이안 퀼트’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 동호회 ‘미노아카(Mino'aka)’ 회원 13명이 자연을 주제로 제작한 직조 벽걸이(태피스트리), 액자형 그림 등 다양한 형태의 하와이안 퀼트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결성된 주민 동호회 ‘미노아카(Mino'aka)’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며 ‘하와이안 퀼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시 참여자 박성이 씨는 “하와이안 퀼트는 단순한 수공예를 넘어 자연과 함께한 시간을 바느질로 담아낸 예술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하와이안 퀼트가 지역에서도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주민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영감을 전하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기회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와 연계해 6월 17일 오전 10시 성안동 금호공원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중구 아동위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4명은 주민들에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와 함께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언제든 동(洞)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가족복지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주변을 돌아보는 작은 관심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발굴 및 지역 자원 연계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와 연계해 6월 17일 오전 10시 성안동 금호공원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홍보 활동은 민법상 부모의 자녀 징계권 조항 폐지 및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 등에 맞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합동 홍보 활동에는 중구청, 중부경찰서,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울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중구 아동위원 등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유형과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서비스 등을 함께 홍보했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단순히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 문제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청 소속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박해성·정재군 선수가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코랏)에서 열린 ‘2025년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박해성 선수는 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정겨울 선수와 함께 WH1&2 혼성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유수영 선수와 함께한 WH1&2 복식 경기, WH1 단식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정재군 선수는 인도 국가대표 알피안 선수와 호흡을 맞춘 WH1&2 혼성 복식 경기, WH1 단식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 결속력(팀워크)과 실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편, 두 선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고 국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중구가 6월 17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발대식 및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홍보 △탄소중립 실천 다짐 문구(메시지) 나무 만들기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위촉장 수여 △탄소중립 결의문 낭독 △탄소발자국 지우기 공연(퍼포먼스) △기념 촬영 △김영길 중구청장 특별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민병하 국립 경국대학교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탄소중립의 이해 및 생태계가 탄소중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은 단장인 김영길 중구청장을 포함해 학교·공공기관·환경단체 관계자,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탄소중립 홍보(캠페인) 진행 등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 탄소중립 지도자(리더)로서 기후 위기 공감대 형성 및 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17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사업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2025년 울주군 성별영향평가사업 담당자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별영향평가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법률, 계획, 사업 등이 남성과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 및 평가해 성평등한 정책을 실현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정책 수혜의 형평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성별영향평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23개 대상 사업의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울산 성별영향평가센터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해 1:1 맞춤형 자문과 심층 분석을 제공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대면 컨설팅은 단순한 평가를 넘어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성인지적 관점을 공공정책 전반에 확산시켜 성평등한 울주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울주군민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이 3개월 만에 차량 총 6천199대에 1억4천640만원의 통행료를 지원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민 고속도로 통행료 지원사업 시행 이후 지난달 말 기준 총 4천621대가 등록을 완료했다. 울주군은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소급 지원을 포함해 총 6천199대에 통행료를 지급했다. 월별 지원금은 △1월 2천643만원 △2월 3천418만원 △3월 4천281만원 △4월 4천298만원 등 총 1억4천64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 규모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1월부터 이용한 통행료 소급 지원이 가능해 향후 지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단, 통행료 소급 지원을 받으려면 오는 30일까지 울주군 통행료 지원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반드시 회원 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7월 이후 가입자는 6월 이전에 이용한 통행료 소급 지원이 불가능하다. 아울러 울주군은 이 같은 참여자 호응에 힘입어 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2025년 아동보호체계 합동 워크숍’에 참석해, 공공 아동보호체계 내 유관기관 간 실무 협력 강화와 입양제도 개편에 따른 현장 대응 역량 제고에 함께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주최,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열렸으며, 전북·광주·전남 3개 시도의 입양담당 공무원,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아동보호전문요원, 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아동양육시설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입양체계 개편에 따른 실무교육 ▲공공후견 제도 운영 방안 ▲현장별 애로사항 공유 ▲기관 간 협업 방향 ▲종사자 정서 지원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아동보호 행정 강화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전북자치도는 현재 도내 약 1,300여 명의 보호대상 아동을 위해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제도 등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북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퇴소아동의 사회 정착을 위한 상담과 사례관리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내 14개 시군 드림스타트 센터에서는 총 3,371명의 취약계층 아동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제시 백구면에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지원센터는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70억, 도비 35억, 시비 35억, 특교세 25억 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2,9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걸쳐 강의실, 교육생 휴게공간, 숙박시설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지난 4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지원센터는 연간 1만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규모로,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과 교육, 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기장군은 최근 장안읍 신기솔밭 쌈지공원(장안읍 기룡리 509-3번지 일원)에서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비 건립은 기장 출신 월남전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명비는 가로6m, 높이4.2m, 폭3.8m의 조형물로 들어섰으며, 기장군 지역출신 월남전 참전자 1,256명의 이름이 새겨져 후대가 기억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 5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참전 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비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 명비는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상징물이다”라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이 자부심을 가지면서, 후손들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증액,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 신설,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 호국보훈감사제 추진 등 다양한 보훈정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유순옥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6월 17일 열린 제338회 정례회 제2차 도정질문을 통해 강원도의 통합돌봄 정책, 정신건강 문제, 복지 사각지대 관리 현황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유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는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해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지원하고자 했으나, 조례 시행 2년이 지나도록 지역계획조차 수립하지 않았다”며 “법보다 앞서가던 조례가 실행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도는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5개 시군 외에 나머지 시군에 대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전담조직 설치 및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신건강 정책에 대해서도 유 의원은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2023년 기준 강원도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34.7명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고, 지역안전지수에서도 최하위 수준”이라며 “생명사랑택시, 자살상담번호 등 유익한 정책이 존재하지만 도민 인지도는 여전히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상담전화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은 17일 도정질문을 통해 접경지역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와 지역 소외, 인구 소멸 위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은 군사 및 환경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고속도로와 4차선 도로 등 최소한의 교통 인프라조차 충분히 갖추지 못해 지역 소외와 인구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도로 접근성은 인구 증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속도로가 없는 지역의 인구 고령화 비율은 고속도로가 있는 지역보다 9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구와 춘천을 잇는 국도 46호선은 터널 7개, 교량 9곳으로 이뤄진 협소한 2차로 구간이 대부분이며, 갓길조차 없는 곳이 많아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정체와 사고 발생 시 응급환자 이송의 어려움 등 주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김왕규 의원은 “사통팔달 강원도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접경지역 활성화와 교통 인프라가 확충되어야 완성되는 것”이라며, “접경지역이 희생의 땅이 아닌 성장의 땅이 되도록 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