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 26일 18시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문화거리 일대에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동남리더스 등 경찰관과 신부문화거리상점가상인회, 천안청소년사랑모임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비행·범죄 예방을 위한 선도 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부동 문화거리는 청소년 유해업소가 밀집되어 있고 많은 청소년들이 출입하는 곳으로 하절기로 접어들기 전 사회적 우려가 높은 청소년 범죄(도박, 마약, 딥페이크 등) 및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순찰 장소로 선정했다. 청소년 유해업소 점검을 하면서 업주를 상대로 흡연·음주 비행 행위와 공동폭행 등 학교폭력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주기적인 순찰과 신고 의무 확립을 요청했고,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여 유해약물인 술과 담배를 판매하지 않도록 전단지를 배부하여 홍보했다. 또한, 주택가 골목길을 도보로 순찰하면서 방범용 CCTV 작동 여부 점검, 범죄 행위 차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했고, 다중밀집지역인 문화거리를 범죄예방 피켓을 들고 행진하면서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함으로써 안전한 거리 분위기를 조성하는 가시적 순찰 활동도 병행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울진소방서는 27일 울진군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응급의료 서비스의 효율적인 운영과 품질향상을 위해 매 분기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온 울진군 지역응급의료 간담회의 일환으로, 울진군 지역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울진소방서를 비롯하여 울진군보건소, 울진군의료원, 엘요양원, 울진군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안건으로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이송체계 개선 ▲기관별 추진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 현장에서의 개선 방안 ▲대형 재난 발생 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들의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의 상호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울진군 지역응급의료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군민들에게 최상의 구급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 강동문화복지회관 청춘대학 수강생 100여 명은 지난 27일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 등 인근 명소를 찾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학습은 칠곡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실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칠곡할매서체’, ‘할매래퍼(수니와 칠공주)’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견학했다. 이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된 120년 전통의 아름다운 가실성당을 방문해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성당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와 함께, 로마로부터 1955년 정식 수도원으로 인가받은 성베네딕도회왜관수도원에서는 송효상 건축가의 작품 세계를 접하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는 낙동강 방어전투를 재조명하며 호국·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또한 꿀벌나라테마공원도 찾아 자연 생태와 관련된 흥미로운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강동문화복지회관 청춘대학은 2019년 개설 이후 2024년까지 총 5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150명이 입학해 4월 15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인문, 교양, 건강, 상식 등 다양한 주제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화려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5월 27일 저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띤 호응과 감동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개회식은 아시아 46억인의 축제에 걸맞은 스케일과 연출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개회식에는 명예조직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동조직위원장 김장호 구미시장·육현표 대한육상연맹회장, 달란 아시아육상연맹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했다. 43개국 기수단의 입장을 시작으로 인기 가수들의 축하 무대, 1,000대 드론과 증강현실이 어우러진 드론쇼, 불꽃놀이 등이 이어지며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행사장 외곽도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지역 특산품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부터 푸드트럭, 어린이 놀이공간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일정에 그치지 않는다. 대회 기간 동안 시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홍보부스가 경기장 일원을 중심으로 운영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여성단체협의는 지난 27일 석보면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하여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일상회복 여정을 함께 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지난 4월부터 주기적으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밑반찬과 건강식, 과일 등을 지원하며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안부와 위로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밑반찬 지원 봉사활동에 나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는 대피소에서 직접 해 드시기 어려운 김치와 밑반찬 등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이재민 대피소의 한 어르신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매번 만들어 오시는 김치와 밑반찬은 긴 대피소 생활 가운데 잠시 집으로 돌아온 듯한 안락함을 느끼게 해준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이옥화 협의회장 또한 “이재민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희망을 품고 일어설 수 있도록 온기를 나누고자 작은 도움이지만 준비했다.”라며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힘든 시기에 놓인 이재민들을 위해 봉사해 주신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하며 “영양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가 차세대 미래 소재 산업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시는 오는 6월 4일 오전 10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과학관 강당에서 ‘제7회 가속기 기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포항이 국내 유일하게 모두 보유한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차세대 소재 산업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간 협업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7회째를 맞으며, 국내외 석학과 산업계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 속에서 성장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호주와 일본, 스페인 등 주요 방사광가속기 기관 연구진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차세대 소재 산업기술의 최신 동향과 응용사례를 소개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전 세션은 호주 싱크로트론 레이첼 윌리암슨 박사의 ‘결정학의 응용–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제약·소재 혁신 가속화’ 발표를 시작으로 일본 Spring-8 방사광가속기의 서옥균 박사가 ‘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의 대표 축제이자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올해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준비를 시작했다. 포항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 점검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포항남부소방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시 실무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준비 상황과 협조 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포항문화재단의 축제 업무 추진 보고로 시작해 20여 개 부서별 준비 상황 발표, 행사대행사와의 협업 사항 논의, 안전과 교통, 연계 행사 진행 상황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축제 기간 수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 교통, 안전, 편의시설, 동시 개최 행사까지 빈틈없이 점검하며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동북아 CEO포럼, 동북아 기업인 무역상담회, 맨발걷기 축제 등 연계 행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송종호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장이 손동기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의 지목을 받아 2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해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에서 송종호 원장은 “지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구문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며, “영천지역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인식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특히 송 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혁신과 일자리 확산을 통한 청년 정착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송 원장은 캠페인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다음 주자로 김환식 ㈜한중엔시에스 대표이사 겸 영천첨단지구 입주기업 CEO 협의회장을 지목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천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고자 2024-2025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까지 국내는 안정적이지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무료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시간 경과에 따라 면역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의료진과 상담 후 최소 접종 간격(90일)을 준수해 추가 접종이 권고된다.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보건소를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최근 홍콩과 중국 등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접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천시 해외 무역사절단)이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20건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1,295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수출시장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해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비료, 식품, 뷰티, 농기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수출 가능성과 현지 반응을 확인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시그널케어(대표 양동섭, 펫푸드제조업)는 인도네시아 기업(BintangRaya LokaLestari 社), 인도네시아 국립대학(UI)과 3자 기술협약을 체결해, 연간 약 1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무역사절단은 재인도네시아 한인회(회장 김종헌)와 상호인력 및 기술교류 증진과 수출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식품이 선점하던 시장지배를 바꿔놓은 최초 한국식품 유통기업 ‘무궁화유통’을 방문해 현지 시장을 조사하고 영천시의 우수 농식품을 홍보하는 등 해외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GDP와 인구 규모 면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논산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대청댐을 취수원으로 하는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를 비롯해 ▲생산·공급 과정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생활 속 물 절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논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인쇄본은 각 읍·면·동 사무소에 비치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물 복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배려 정책을 추진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피해 수용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에 대한 요금 감면을 실시했으며, 특히 수질관리에 취약한 마을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지방상수도 전환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와 개선에 힘쓰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통해 전체 가구의 약 11%가 무료 수질검사를 받는 등 수질 신뢰도 제고에 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논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이 젊은 부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결혼축하금 지원사업’은 청년층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3년부터 논산시가 인구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초기 정착 비용을 경감해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내 정착을 유도하는 것은 물론 지방정부 차원의 결혼·출산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으로서 주거부터 가정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포괄적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혼인신고일로부터 6개월, 2년, 3년이 경과할 때마다 각각 300만원, 200만원, 200만원을 지급하며, 총 7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혼인신고일 기준 부부 모두 18세 이상 45세 이하이고, 부부 중 1명 이상이 초혼인 경우에 지원받을 수 있다. 혼인신고일 이후 부부 중 1명 이상은 논산시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최초 신청 시에는 부부 모두가 논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지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가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 시장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인기가 높은 인도네시아에서 충남산 케이(K)-제품에 대한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도내 김, 김치, 냉면 육수, 떡볶이 소스, 해조면 등 식품 14개 업체, 샌드위치판넬, 식기세척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친환경 작물 보호제 등 소비·산업재 생산 12개 업체 등 26개사가 참여했다. 현지에서는 푸드홀인도네시아(The Food hall Indonesia), 무궁화유통 등 78개 기업 바이어가 참석, 도내 기업의 우수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충남 각 기업은 바이어와 1대 1 상담을 갖고 220건 2623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 총 18건 8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를 올렸다. 이 중 보령수산의 경우는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성과는 점점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인 할랄 인증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인증 획득 어려움 속에 거뒀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은 올해 지역원로‧작고(作故)작가 회고전에 참여하게 될 2인으로 문우식(1932~2010)·인영선(1946~2020)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천안시립미술관은 천안 출신 또는 천안지역 활동 작가 중 한국 미술의 역사를 쓴 원로‧작고 작가 2인을 선정해 작품세계를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천안미술사의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회고전을 기획했다. 지역 전문가와 외부 심의위원을 거쳐 최종 선정된 2인의 전시는 천안시립미술관 전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문우식은 천안 출신으로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당대 한국 현대미술사의 굵직한 전시에 참여했다. 1962년부터는 모교의 디자인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과 함께 작품 활동을 병행했다. 전통에 얽매이기를 거부하고 포비즘적‧큐비즘적 요소를 융합해 현대회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으며, 한국의 현대미술과 현대디자인 분야에서 활발히 활약해왔다. 인영선은 1976년 6월 창립한 천안미협의 창립멤버로, 50여년 간 붓을 잡으며 지역 예술계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서예의 대가로 글과 글씨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천안시가 오는 6월 5일까지 다함께돌봄센터의 창의융합 프로그램 민간 보조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지난 3월 관내 8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아동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주제로 ‘로봇’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로봇을 직접 조립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충남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1,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되면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을 운영할 민간 보조사업자는 천안시에 주소를 둔 로봇 기반 교육 및 아동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법인, 기관 또는 개인사업자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창의융합프로그램 외에도 프로그램비 지원,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창의융합 프로그램은 돌봄을 넘어 아동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의 질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