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16일 나사렛대학교 정남수기념관 박기서홀에서 ‘속도제한구역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 연구’를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도내 교통안전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고 속도제한구역 지정과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질적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행자 안전 확보와 운전자 불편 최소화 사이의 합리적인 기준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제발표는 동그라미실천협의회 우관제 회장이 맡아 속도제한 정책의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현행 제도의 한계와 함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충남녹색어머니연합회 이민희 회장, 충남개인택시 천안시지부 이규환 지부장, 충남교통연수원 박종민 원장이 참여해 보행자 안전, 민원 현장, 운수업 종사자 관점에서 속도제한구역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경모 의원은 “속도제한구역은 교통안전을 위한 핵심 정책이지만, 모든 지역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현실과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는 16일 서산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소상공인 SOS, 소상공인 지속가능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록적 폭우와 경기침체, 배달 플랫폼 수수료 증가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차원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토론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윤경준 교수(배재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와 이향숙 교수(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가 주제 발표를 통해 소상공인의 ‘이중위기’ 구조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윤경준 교수는 “배달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중개수수료 부담이 확대되고, 업종 간 차별 규제로 소상공인이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공배달앱 기능 강화, 마케팅 지원, 데이터 기반 컨설팅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향숙 교수는 “지원사업은 많지만 정보 접근성이 낮고, 단기성 위주로 운영돼 체감도가 떨어진다”며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체계 도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 ‘지역민과 상생하는 농촌 폐교 활용방안 연구모임’은 16일 논산 물빛복합문화센터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폐교 활용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1·2차 회의를 통해 제기된 폐교 활용 필요성과 국내외 사례 검토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내용을 반영해 기존 논의를 보완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비롯해 연구모임 회원과 충남도의회, 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권승혁 공주교육대학교 교수는 “폐교 활용 아이디어와 사업 유형은 이미 충분히 제시돼 왔고 단기 성과 사례도 존재하지만,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사례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행사·체험 중심의 단기 운영이나 주민 수용성 부족으로 중단된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이제는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와 중장기 정책 시스템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폐교 활용이 어려운 이유로 상근 인력 부재와 운영 주체의 불명확성, 조직 운영 경험 부재 등을 지적하며, “관리 주체나 예산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5일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고의 경쟁력은 인성이다’를 주제로 인성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첨단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에 기술 역량 못지않게 중요한 인간다움과 인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올바른 삶의 기준과 태도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 의원은 “지식은 머리로 배우지만 인성은 마음으로 배우는 것이며, 기술은 세상을 바꾸지만 인성은 사람을 살린다”며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성과를 갖추더라도 인성이 바르지 않다면 사회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를 설계하고 만드는 것도 결국 사람이며, 기술자의 경쟁력은 실력 위에 신뢰와 협업, 책임감이 더해질 때 완성된다”며 “성적과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 잊히지만 성실함과 예의, 배려는 평생 그 사람의 이름을 빛낸다”고 말했다. 이날 방 의원은 세계 최초로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을 소개하며 인성교육의 법적·제도적 의미를 설명하고, 효·정직·책임·존중·배려·소통·협동 등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정정용 감독과 고재현, 김주찬, 백종범의 활약은 시즌이 끝나고도 이어졌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12월 15일 김천고등학교를 찾아 ‘학교로 오슈웅’ 축구 교실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정용 감독과 함께 일일 코치를 맡은 프로선수 고재현, 김주찬, 백종범이 참석했다. 축구교실은 인사와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1대 1 돌파, 슈팅, 축구경기, 질의응답과 사인회 순으로 열렸다. 김천고 축구 동아리의 약 60명의 학생이 참석했으며, 이 중에는 정정용 감독의 자녀가 함께 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시즌이 끝난 뒤에도 구단과 지역 사회가 직접 만나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김천상무는 축구를 사랑하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는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정정용 감독은 지도자로서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일일 코치로 나선 고재현, 김주찬, 백종범도 선수로서 기술과 경험을 세심히 알려주었고, 직접 경기에 나서며 학생들과 함께 호흡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구미시립봉곡도서관이 지난 12월 15일 ‘2025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43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8개 평가 항목과 1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정량 및 정성적 평가가 종합적으로 이루어졌다. 봉곡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 ‘창의(Creative)도서관’ 리모델링, 냉난방기 공사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독창적인 공간 조성으로 공간 시설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구미시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역 협력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또한, 만화 크리에이티브 특화도서관으로서 그림잔치, 디지털 드로잉,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발한 점이 정성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도서관 운영의 우수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봉곡도서관이 3년 연속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창의 특화도서관으로서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차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은 김천시와 동양대학교 간 체결된 경상북도 RISE사업(스마트 첨단융합 시험선로 구축, 철도특성화 아카데미 설립 및 철도특성화 대학 운영)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현재 김천교육지원청이 관리 중인 지례중학교·김천상업고등학교를 동양대학교와 대부 계약 체결했으며, 폐교를 ‘철도 혁신 테스트베드 및 철도아카데미 복합 교육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철도 기술 실험 및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철도 전문 교육과정 운영, 지역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폐교 활용을 통한 지역 공간 자원의 재생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천시는 국가철도공단 등과 연계한 철도 산업 기반 확장에 적극 나서며, 동양대학교는 철도 분야 특성화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천교육지원청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폐교 대부를 지원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지례중학교와 김천상업고등학교는 지리적 조건과 기존 시설 활용성이 우수해 교육·연구·실습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사)대덕구자원봉사센터가 16일 법동시장 일대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안전교육, 점포 방문 및 안전점검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안전점검은 △노후 멀티콘센트 교체 △콘센트용 소화패치 부착 △분사형 캔 소화기 비치 등 실질적인 예방 조치가 이뤄졌다.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큰 만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상인들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안전을 지켜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대덕구도 전통시장 안전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자원봉사센터는 계절별 재난 위험에 맞춰 예방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 오정동 주택가에 이어 올해는 법동시장에서 화재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16일 ‘여성친화도시 성장 워크숍’을 열고,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양성평등기금 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과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양성평등기금을 활용해 추진된 교육·참여·확산 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주민과 행정,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발표에서는 돌봄·안전·세대소통·여성역량강화 등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한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들이 소개됐다. 각 사업은 주민 참여를 통해 운영되며 정책의 실행력과 지속 가능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됐다. .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해 양성평등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한 사례들을 공유해 여성친화도시 정책이 제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양성평등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체험부스 운영이 이어져 정책 성과를 시민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양성평등기금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여성친화도시 정책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전국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보급 성과를 입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5개 분야 경진대회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전국 시도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농업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을 통해 실용화와 기술혁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우수 기술보급사업과 정부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기술보급사업 및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 유공자 포상, 5개 분야 경진대회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 분야 경진대회에서 농업인 중심 에이피시(APC) 운영과 수박 물류 표준화, 신품종 육성 성과를 인정받은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산시배연구회는 ‘아산맑은배’ 브랜드 정착과 ‘그리시스’ 배 신품종 육성, 프리미엄 배 수출단지 조성 성과로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충남도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모두의 충남 섬’이라는 비전 실현을 목표로, 6개 시군 28개 유인섬과 1개 무인섬(격렬비열도)을 대상으로하는 5년 단위 종합계획을 마련했다. 도는 1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 도·시군 공무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분야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남도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경과보고, 용역 최종보고, 시군·전문가 등 의견수렴,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섬진흥원과 충남연구원은 보고를 통해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목표와 11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4대 목표는 △누구나 살고싶은 정주섬(정주·생활환경) △활기차고 풍요로운 경제섬(산업·경제) △문화와 매력이 살아있는 문화섬(문화·관광)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섬(환경·생태)이다. 먼저, 정주·생활환경 분야 전략은 △사각지대 없는 삶의 질 보장(보건·돌봄) △제약없는 서비스 제공(교육·생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생활기반)을 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포항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일 해빛청소년봉사단과 포스코 해양환경지킴이봉사단이 함께 영일대 일원에서 해변 정화 활동과 ‘해양쓰레기 버리지 않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과 기업 봉사단이 연계해 추진한 환경 보호 실천 프로그램으로, 해변과 산책로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유리병, 캔, 폐어구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하며 쾌적한 해안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현장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저감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두 봉사단은 지난 11월 기후·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교육을 함께 수강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혀 왔으며, 이번 영일대 정화 활동은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 실천으로 확장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규일 포항시청소년수련관장은“청소년들이 환경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실천하며 지역 환경보호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해양환경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3일 ‘청소년이 바라보는 세상,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일상과 사회를 바라보는 시선을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영상 콘텐츠로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AI 기술을 단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청소년 스스로 주제를 설정하고 문제를 인식한 뒤 창의적 방식으로 해결 과정을 구현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생성형 AI 활용 과정에서 필요한 윤리적 인식과 책임 있는 기술 사용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다뤘다.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AI 영상 작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등 총 6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는 “AI 도구로 영상을 제작하며 기술의 올바른 사용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창의적 표현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공동주택 내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포항펜타시티 한신더휴 4단지 아파트를 포항시 제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공동주택은 세대주의 절반 이상이 금연구역 지정에 동의함에 따라, 복도·계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등 총 4개 공간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금연구역에서 흡연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 10월 금연구역 지정 후 한 달간 주민 홍보를 중심으로 계도기간을 운영했으며, 12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에 대해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아파트 지정은 아파트 내 금연 문화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겨울철을 맞아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10개소를 대상으로 한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최근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월 5주차 기준 환자 수는 127명으로, 전주(101명) 대비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2024년 48주, 80명)과 비교하면 58.8%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가 차지하는 비중이 29.9%로 높게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국내에서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개인위생 관리가 어렵고 집단생활이 잦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바이러스 유전자형이 다양하고 감염 후 면역 유지 기간이 최대 18개월로 짧아 과거 감염 이력이 있더라도 재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특히 어패류) 섭취이며, 감염자와의 접촉 또는 환자 분비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