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 시 인파 밀집으로 인한 문제와 불·전기·가스 등 폭발 위험요인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실무위원들은 축제장 뿐만 아니라 주변에 있는 강이나 사면 등 예측하지 못한 곳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안전관리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또한, 축제 개최 전에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장재혁 부군수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이번 축제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청군은 10일부터 24일까지 ‘정신건강 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환기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운영에서는 나의 마음건강 관리법 공유하기와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룰렛 OX 퀴즈, 힐링차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 정신건강 인식개선 브랜드 ‘마주해요’를 중심으로 옥외광고, 정신건강의 날 기념 포스터 게시, 온라인 이벤트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5곳 전통시장에서 피켓을 활용한 길거리 캠페인을 비롯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 마음안심버스 운영,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와 함께하는 영화 관람, 아동·청소년 대상 참여형 캠페인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이번 운영이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주간 운영을 통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정신건강에 대해 서로 마주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주시는 10일 칠암동 남강 야외무대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진주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1995년 진양군과 통합 이후 1592년 진주성전투 승전일인 10월 10일을 ‘진주시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면서 진주성전투의 호국정신 계승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시립국악관현악단과 공군 군악대 공연, 어린이 합창예술단 ‘고운빛소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진주시민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봉수대 복원을 기념해 횃불을 켜는 ‘거화(擧火)’ 세리머니가 펼쳐져 호국과 평화의 메시지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식후행사로 진주시민의 날을 대표하는 전통 프로그램인 ‘합동농악놀이’가 펼쳐져 30개 읍면동 농악대와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올해 ‘진주시민상’은 진주시 지수면 출신의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이 수상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해당 연령 및 조건에 해당하는 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도서지역 보건진료소 18개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하며,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도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고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대상자께서는 반드시 신규 백신으로 접종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자세한 접종 일정과 장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통영시는 현재 48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해당된다. 단,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표찰을 부여하며, 전기·가스요금 등의 지방공공요금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통영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 및 신청서류 등을 확인해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위훈을 기리기 위한 ‘2025 을사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계제향’이 지난 5일 오전 11시 통영충렬사에서 재단법인 통영충렬사 주관으로 제관 및 일반시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향에는 초헌관에 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 아헌관에 최필종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장, 종헌관에는 삼산물산 주식회사 유탁관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제향 집례는 주재현 충렬사 이사가 맡아 진행됐다. 제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에 이르기까지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제례악이 어우러지며 장엄함을 더해 참석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제향을 통해 전란 시마다 나라를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숭고한 유업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충렬사는 1606년 선조가 이순신 장군 서거 후 통영에 이충무공을 위한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내라는 명으로 건립됐으며, 서원철폐령(1871년)에도 훼철되지 않은 유일한 충무공 이순신 사당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4일 강구안 문화마당 및 해상공연장에서 청소년 및 시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통영시 청소년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정명)이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랜덤 댄싱 플레이, 모바일 골든벨, 동아리 경연대회, 초청가수 및 EDM 공연 등 무대행사와 드론 축구, 레이저 사격, 각종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펼쳐져 그림같은 정취를 더했으며, 경북 영천, 광주광역시, 김해, 창원 등 예선을 통과한 전국 각지의 동아리 12팀이 끼와 재능을 한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한국 대표 락밴드‘노브레인’의 강렬한 초청공연과 도미노보이즈의 EDM 디제잉 공연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 시민 그리고 귀성 출향인들이 열렬히 호응하며 한바탕 뛰어노는 축제의 장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6만 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삼도 수군통제영을 찾으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제영 평화의 빛’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제영 평화의 빛’과 야간관광 특화프로그램 ‘투나잇 통영 in 통제영’이 동시에 진행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는 하루 방문객이 연일 1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통제영 일대가 밤늦게까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많은 인파로 인해 행사 시작 시간인 19시보다 30분 일찍 조기 입장을 시작했으며, 망일루․지과문․세병관 일대는 긴 줄이 형성돼 주요 구역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했다. 세병관에서 펼쳐진 라이브 퍼포먼스‘평화의 은하수’는 관람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공연 장면을 담기 위해 삼삼오오 휴대폰을 들고 촬영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정화의 은하수’후원에서 진행된 ‘느린 우체통-2026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가 이어져 추석 연휴의 정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통영문화재단에서는 미디어아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72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오는 13일부터 행정 일선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72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직 22명 ▲ 시설직 11명 ▲사회복지직 10명 ▲농업직 6명 ▲공업직 5명 ▲보건직 4명 ▲의료기술직 4명 ▲수산직 3명 ▲녹지직 2명 ▲간호직 1명 ▲보건진료직 1명 ▲세무직 1명 ▲전산직 1명 ▲사서직 1명이다. 임용식은 신규공무원의 가족 8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선서를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에 입문하는 아들과 딸의 자랑스러운 첫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공직안내서 및 웰컴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신규공무원 공직안내서는 선배공무원들이 제작에 참여해 공직 적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웰컴키트는 민방위복, 재난우의, 업무수첩, 결재도장, 나전칠기 명찰, 통영시 배지, 청렴 마우스패드, 급속 충전기 등으로 실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방자치 3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당초 강구안 문화마당(해상무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는 당일 우천으로 인해 시민문화회관으로 장소를 변경했으나,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며 따뜻한 열기로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번 선포식은 시민오케스트라·시민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통영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영상 상영, 통영 5대 미래비전 브리핑, 동백이 타임캡슐 퍼포먼스, 점등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900여 명의 시민과 내빈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먼저 시민오케스트라와 시민합창단의 공연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통영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이어 상영된‘통영의 과거와 현재’는 통합 통영시가 지방자치 시대와 함께 걸어온 30년의 발자취를 되새기게 했다. 특히 천영기 시장의 ‘통영 5대 미래비전’ 브리핑에서는 해양레저관광·문화·스포츠·수산·환경 등 통영의 핵심 가치를 아우르는 발전 전략과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향한 미래 100년의 청사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군은 ‘제4회 한지의 날’을 맞아 10월 10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9회 학술포럼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한지살리기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제1회 안동시를 시작으로 문경시, 전주시, 종로구, 완주시, 진관사, 경북 등지를 거쳐 아홉 번째로 함양군에서 열리게 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천년을 이어온 함양 전통한지’를 주제로 경남무형유산 한지장 이상옥 보유자, 전통 염색 명장 박정숙, 서책 제작 장인 강안구 등 함양 출신 장인 3인이 참여해 전통 한지와 도구, 염색지, 지승공예품, 서책 제작 시연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본 학술포럼은 국민의례와 결의문 낭독, 감사패 수여에 이어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 원장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성과와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 기조발제 ▲이진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의 ‘AI·탄소 저감 시대 한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 ▲최태호 충북대 교수의 ‘한지·화지·중국지의 원료 및 제지 특성 비교’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사천시농업한마당축제추진위원회는 10월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한마당축제 추진위원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번 임시총회는 축제 개막을 앞두고 각 분과별로 추진 중인 준비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세부계획을 최종 학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위원들은 행사장 배치 및 동선,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 세부사항을 꼼꼼히 살피며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농업의 가치와 지역의 정체성을 알릴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강화와 함께 지역농업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천시는 올해 농업한마당축제가 농업·문화·관광의 조화로운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화합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추진위원장은 “이번 임시총회는 축제 준비의 마지막 과정이자 성공 개최를 향한 결의의 자리였다”며 “그동안 각 기관과 단체, 그리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축제인 만큼 모두가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농업축제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안군은 지난 8일 함안복합문학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전통 놀이마당 ‘놀면 뭐하니? 추석판(ver.)’ 행사가 3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함안복합문학관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전통놀이 체험으로 전통문화와 문학, 한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함안 지역관광추진조직(DMO), 함안문인협회, 함안농요 등 지역 문화단체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투호 ▲제기차기 ▲오재미‧고무신 던지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알까기 ▲대형 윷놀이 ▲승경도 ▲팽이치기 등 11가지 전통놀이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함안농요 단체가 진행한 ‘짚 새끼꼬기 체험’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과 전통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엮은 새끼줄로 단체 줄넘기 체험을 하며 농악 공연도 함께 즐겼다. 또한 두 차례 열린 ‘지식이 팡팡, 엽전이 팡팡! 퀴즈한마당 대회’에서는 문학, 사자성어, 전통문화 등에 관한 퀴즈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문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안문화예술회관은 군민에게 영상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16일과 17일 오후 7시 30분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함안 돗자리 무료영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날 상영작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그림이야기’(10월 16일)는 도라에몽과 진구가 비밀도구를 이용해 그림 속 세계로 떠나며 벌어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들이 중세 유럽의 ‘아트리아 공국’에서 전설 속 세계의 위기를 막기 위해 펼치는 모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아기돼지 삼형제: 도넛별 대모험’이 상영된다. 용감한 아기돼지 삼형제 ‘별이’, ‘뚱이’, ‘똘이’가 친구 로봇 ‘토토’를 악당 ‘뺑코 박사’로부터 구하고 위험에 빠진 도넛별과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함안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함안 돗자리 무료영화는 가족이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며 “극장과는 다른, 돗자리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영화 관람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가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일원에서 ‘BEER-LOG, BEER BOMB(맥주에 담긴 나의 이야기)’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후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까지 분위기가 이어지며, 황금연휴 기간 남해 전역이 축제 열기로 가득했다. 올해 축제는 예년보다 한층 확장된 공간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져, 황금연휴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해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독일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5만4,838명으로, 같은 기간 남해군 총 방문객 11만8,000여 명 중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더 넓어진 공간, 더 풍성해진 콘텐츠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공간을 원예예술촌까지 확대한 점이다. 이곳에서는 뷰티 분야 인플루언서로 구성된 ‘독일마을 앰배서더 서포터즈’가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고, 전국 플리마켓 셀러 23팀이 참여한 ‘도르프 청년마켓’이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대학 학생들과 수제맥주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