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는 최근 소비 위축과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경감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대전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60% 인하한다”라며 “이번 결정은 80%인 울산을 제외하고는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큰 인하율”이라고 발표했다. 대전시 공유재산은 1,150개 업체 또는 개인이 임대하여 사용 중이다. 연간 약 105억 원의 임대료 납부하고 있으며 이중 소상공인 등 영세업체가 점포수의 97.7%, 임대료 87.4%를 차지하고 있다. 공유재산 임대료 경감은'공유재산법 시행령'개정으로, 경기침체 시에도 지자체가 임대료 경감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1월 1일 ~ 12월 31일(1년)이며, 이미 납부한 임대료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조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공유재산을 직접 사용하는 경우 임대료를 최대 60%까지, 2,000만 원 한도로 감면하며 경감 규모는 약 49억 원으로 추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내년 1월까지 도서관 갤러리와 유성구청 로비에서 2025 유성독서대전’의 주요 콘텐츠를 재구성한 ‘북큐레이션 다시보기’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10월 개최된 독서대전이 짧은 기간 운영됨에 따라 재전시 요구를 반영해 추진됐으며, 주민이 일상에서 책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독서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눈에 보는 노벨문학상 ▲역대 이상문학상 수상작 ▲10~12월 생일 작가 도서 ▲지역 출판 도서 ▲어린이 빅북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5개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 일정은 노은도서관(12.2.~12.16.), 원신흥도서관(12.26.~1.9.), 유성구청 로비(1.14.~1.28.) 등 3개 장소에서 차례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문화적 연대감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문학적·정서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독서 콘텐츠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는 친환경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유성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후·환경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2025년 탄소중립 경연대회’ 공모에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성구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특히, 공동주택이 7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 참여형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 인증제’를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제는 에너지 절약 등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한 아파트 단지의 활동을 평가해 시상금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33개 단지의 2만 9,104세대가 참여했다. 또한, 자원 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청사, 카페, 축제장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축제 부스는 폐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구조물로 조성했다. 주민 참여 기반의 환경 정화 활동도 추진했다. 각 동의 직능단체로 구성된 ‘유성클린마을 가꾸기 봉사단’이 줍깅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고,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 실천을 이끌어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법과 제도에 따라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의 책무를 강조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일 오전 2025년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1년 전 비상계엄과 이후 수습 과정에서 혼란과 위기가 많았다”라며 “이번 사태는 공직자가 수행하는 행정은 오로지 법과 제도 위에서만 정당성을 가진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줬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상급자의 위법한 명령에 대해 공무원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와 무관하게 간부 공무원부터 내 위치에서 내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모든 의사 결정에 책임 의식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과 이후 수습 과정에서 일상을 지키는 게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 일인지 알게 됐다”라며 “지방공무원의 행정이 결국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일이라는 것을 가슴에 새기자”라고 덧붙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시민들의 민주주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지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 도안동, 관저1·2동, 기성동)과 신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둔산1·2·3동)이 공동 발의한 '대전광역시 서구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가 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자치구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및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서구청의 첫 제도적 기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보이스피싱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부서가 기초지자체에는 존재하지 않아 제정 과정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지연 의원은 다양한 안전 관련 논의와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조례안을 완성했다. 최 의원은 조례 제정을 위해 ‘구민 안전’ 관련 토론회를 열어 경찰·법률 전문가 등과 의견을 나누고 구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대전서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 김대현 경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피해 사례와 범죄 동향을 공유하여, 서구민의 피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조례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최지연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서구민의 소중한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시가 양자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양자팹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KAIST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대전이 국가 양자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협력기관 관계자 및 양자팹 참여 교수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자소자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한 양자 생태계 확장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총 450억 원 이상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되며, 시설 구축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겨울철 재난 재해 대비를 위한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최 구청장은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해 겨울 무거운 눈인 습설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며 “습설이 내리면 도로변과 임야 인접 주택가에 기울어진 나무들이 쓰러질 위험이 있다. 전지나 제거작업 등을 통해 사전에 안전사고 요인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달 말 개장하는 산호빛체육공원·장동문화공원 어린이 눈썰매장에 대해 “어린이 눈썰매장의 이용시간, 운영 기간 등을 잘 모르는 주민이 많다. 오는 27일 개최되는 미래진로 교육 특강도 마찬가지”라며 “학교·자생단체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구청장은 또 “연말연시에는 송년회 등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들뜨기 쉽지만, 공직자는 결코 휩쓸려서는 안 된다”며 “공직자 스스로 절제하고 모범을 보이는 연말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무식·시무식 등은 간소화해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해 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민과 직원의 관심과 호응을 가장 많이 받은 ‘2025 대덕구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구는 11월 17~28일 12일간 주민과 직원 대상으로 총 17개 후보 항목 중 5개 사업을 선택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민 참여자는 5907명, 직원은 160명 등 총 6067명이 참여했다. 전체 투표 결과, 대덕 북부권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탄진↔인천공항·강남고속터미널 직행버스 운행 개시!’가 59%(3583명)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노선은 신탄진역 맞은편 대전보훈병원 셔틀버스 승강장에서 출발하며, 인천공항행은 5월, 강남행은 8월부터 각각 운행을 시작했다. 2위는 ‘대덕의 봄, 물빛으로 빛나다! 2025 대덕물빛축제 성황’(45%, 2715명), 3위는 50년 이상 지속된 지역 단절 문제를 해소할 ‘조차장역 철도 입체화 국가 선도사업 선정!’(41%, 2495명)이 선정됐다. 이어 4~6위는 △주민이 만드는 대덕구 탄소중립실천연합, 전국 최초 출범(37%, 2258명) △법동 소류지 통과박스 확장으로 생활권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3년 6개월 동안 추진해 온 ‘현장행정’이 지역 곳곳의 생활불편 해결과 재난안전 강화, 복지환경 개선, 주요 사업 추진력 제고 등 구정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충규 구청장은 취임 직후 “행정의 해답은 항상 현장에 있다”, “대덕의 구석구석을 땀으로 적시겠다”는 철학을 밝히고, 매주 수요일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행정을 정례화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97회, 471곳을 방문하며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대책을 즉시 마련해 왔다. ■ 주민 건의 267건 접수… 즉시 해결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체계적 처리’ 지난 3년 6개월 동안 최 구청장은 주요 사업지, 민원현장, 복지시설, 재난안전 취약지역 등 지역 곳곳을 누볐다. 현장행정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267건으로 이 가운데 즉시 해결 가능한 생활 민원은 현장에서 바로 지시해 신속히 처리하고, 공사나 예산이 필요한 사안은 중장기 과제로 분류해 순차적으로 대응했다. 현재 대부분의 건이 해결되거나 처리 중이며, 장기 검토가 필요한 일부만 남아 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역 음식문화 수준 향상과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모범음식점 60개 업소를 대상으로 재심사를 실시하고, 총 58개 업소를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모범음식점 재심사’는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기준에 따라 ▲식재료 관리 ▲주방·시설 위생 ▲종사자 서비스 ▲좋은식단 이행 여부 ▲맛 평가 등 세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충족한 업소만 재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식품위생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상태, 서비스 품질, 음식문화 개선 실천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모범음식점 60개 업소 중 2개 업소(폐문부재로 인한 심사불가)를 제외한 58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재지정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지역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범음식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방문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관리 강화와 업소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해 지정서 교부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일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2025년 동구 미래세대상생협의체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협의체와 함께 추진해 온 인구정책의 성과를 돌아보고 참여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공동대표, 민간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공동대표단의 개회사 및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과공유 발표 ▲연간 활동영상 상영 ▲분과 위원 활동소감 나눔 등이 진행됐으며, 팝페라 공연팀 ‘페스타’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올해 협의체는 ‘G.O.L.D.E.N’(Global, Our kids, Link, Discuss, Express, Newlyweds) 이라는 상징적 키워드를 중심으로, 세대‧가족‧청년‧돌봄을 아우르는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맞벌이 가정 대상 방학기간 도시락 지원사업 등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 설문조사에서도 ▲재참여 의사 100% ▲육아 참여 도움 98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2025년 어린이 이용 시설 목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시설 내부를 국산 목재로 개선하여, 아이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에 선정된 용두동 선영어린이집에 총사업비 1억 원(국비·지방비 7천만 원, 자부담 3천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했다. 선영어린이집은 보육실 실내 벽면 및 복도 등 총 414㎡ 면적을 국산 편백으로 새로 단장하여 실내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편백에서 방출되는 풍부한 피톤치드는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개선하여 아이들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들은 목재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통해 친환경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속 가능한 삶과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린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는 보육 시설을 친환경 목재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매우 기쁘다”라며,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중구는 관내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 73개소를 ‘안전중구 플랫폼’에 전면 등록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화재 발생 시 주민 누구나 주변의 소화기 위치를 즉시 확인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좁은 골목길·주택 밀집지역 등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화재취약지역 주민들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소화기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보이는 소화기 설치사업’은 2024년에 완료된 사업으로, 화재취약 지역 73개소에 총 146개의 소화기함을 설치해 주민들이 초기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중구는 앞으로 ▲보이는 소화기 활용 홍보 강화 ▲관리 주체별 정기 점검체계 확립 ▲위치 정보 상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운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안전중구 플랫폼’은 지역의 안전 인프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 ▲병원·약국 ▲대피소 ▲무더위/한파쉼터 등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안전시설도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는 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이 직접 만든 목도리 400개를 복지단체에 전달했다고 3일 전했다. 손뜨개재능나눔봉사단(회장 안홍숙)은 2019년부터 뜨개용품을 만들어 지역 이웃들에게 기탁해 왔다. 이번에 제작한 목도리는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한국소아암재단 중부지부, 농아인협회 서구지회, 시각장애인협회 서구지회, 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에 100개씩 전달됐다. 서철모 청장은 “봉사단이 정성으로 만든 목도리가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작은 나눔이 큰 힘이 되는 만큼 구에서도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전 서구가 지역 대학 건축 전공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구는 올해 9~11월 목원대·배재대·대전과학기술대 학생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생애주기별 역할 소개, 시공 현장 견학 등 실무 중심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층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진로 탐색 지원을 통해 지역 건축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다. 해당 교육은 대학의 전공 특성과 수요에 따라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 인원이 전년 대비 51명 증가한 149명으로 늘었고, 시행 직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대전과학기술대 실내건축디자인 전공생들을 대상으로는 ‘2024년 대전광역시 건축상 금상 수상’ 건축물 견학 등 전공 특화형 현장 체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구는 프로그램 성과와 학생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업무 체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내년부터 체험형 인턴십을 제공한다. 인턴십은 방학 기간 연 2회 운영하며, 지역 건축 관련 기관들과의 협약을 통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