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제주해녀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듣고, 걷는 해녀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답사는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과 숨비소리길 탐방을 통해 해녀문화의 역사성과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배우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23일 오후 4시부터 세화초 마을키움터 학부모와 어린이 등 20여 명이 참여한다. 첫 일정은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 위치한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과 부춘화·김옥련·부덕량 해녀 흉상 앞에서 1930년대 제주해녀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작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숨비소리길 총 5.6km 중 약 3.4km를 걷는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서동 불턱, 갯것할망당, 원담 등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을 살펴보고, 길 주변의 생태자원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해녀들의 항일운동 정신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뜻깊은 현장교육”이라며 “지역 공동체가 해녀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와 함께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노스플라자 광장에서 제주관광 홍보 팝업 행사 ‘제주의 선물 인(in) 부산’을 연다. 올해 세 번째 대도시 팝업으로, 부산에서는 처음이다. ‘가을 바람에 실려온 제주’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실천캠페인 ‘제주와의 약속’과 디지털관광증 ‘나우다’의 전국 확산과 관광수요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제주 억새와 감귤나무, 돌담길 등 제주 가을 풍경을 재현한 공간과 ‘제주의 선물’을 상징하는 선물상자 조형물, 포토존이 설치된다. 제주 특산물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부산 행사에는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개발공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관광협회, 제주농협, 제주양돈농협,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과 제주관광 스타트업 등 5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여기관과 업체는 부스를 운영하며 ‘제주와의 약속’ 서약, 디지털관광증 ‘나우다’ 가입 이벤트, 제주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진행한다. 제주삼다수와 ‘탐나오’를 알리고 제주특산물 가공식품, 감귤·흑돼지·수산물·말고기·제주맥주 등을 시식하거나 판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설문대 문화의 날’ 11월 기획공연으로 ‘원슈타인·블랙나인·마린 힙합콘서트’를 11월 22일 오후 5시에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 원슈타인을 중심으로, 실력파 래퍼 블랙나인, 감성 보컬리스트 마린이 한 무대에 올라 음악성과 감성을 모두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 아티스트는 각자의 음악 세계를 조화롭게 녹여내며 힙합의 리듬과 따뜻한 감성,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공연을 펼친다. ‘원슈타인’은 독보적인 음색과 감각적인 리듬으로 주목받는 젊은 세대의 아이콘으로, 알앤비와 힙합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올해의 브랜드 대상 힙합뮤지션상’, ‘멜론뮤직어워드 프로젝트뮤직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블랙나인’은 Mnet ‘쇼미더머니’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실력파 래퍼로, 묵직한 플로우와 탄탄한 가사로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했으며, 최근에는 힙합 오디션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마린’은 힙합과 알앤비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력과 경영역량을 두루 갖춘 중소기업 8개사를‘2025년 성장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기술력과 경영능력, 판매 역량이 뛰어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 등 사회적 공헌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제주 경제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7~8월 공모 신청 기업 13개사에 대한 현장 실사와 서면평가를 진행했으며, 지난 22일 기업·기업인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8개사(신규 6개, 재선정 2개)를 확정했다. 신규 선정된 6개 업체는 △첨단 초미립자 분사기술과 스마트 방제 시스템을 보유한 ‘안신하이텍 주식회사’ △ 풍력발전 전 주기에 걸친 전문성과 실적을 보유한 ‘윈디텍 주식회사’ △전기·통신·소방 분야의 풍부한 설계·감리 실적과 전문 기술력을 보유한 ‘주식회사 우성’ △스마트 교육기자재와 탄소중립 자원화 기술을 융합한 전문성을 기반한 ‘주식회사 젯트’ △제주 특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제주 문화의 대외 확산에 기여한 ‘주식회사 화이브행크’ △ 제주 감귤과 전통 한과‘과즐’을 중심으로 6차 산업모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632억원 규모의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12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210m 선석과 배후부지 1만 1,458㎡가 조성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조달청은 지난 14일부터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며, 11월 13일 개찰 예정이다. 제주외항은 선석 부족으로 대형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외항 1단계 사업은 2014년 완료됐다. 기존 서방파제와 크루즈부두, 여객부두, 잡화부두, 철재 부두 등이 조성됐다. 2단계 사업에는 이번 잡화부두 외에 해경부두, 진입도로 등도 포함돼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접안시설 문제가 해소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침체된 제주 건설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와 일본이 손을 맞잡고 100억 원 규모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이하 ‘한일 제주 펀드’) 일본 출자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스타트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펀드 공동운용사(GP)인 세븐스타파트너스의 정안우 대표이사와 서영의·안영일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야나기타 유키노리 YFP 클레아 컨설팅 대표 등 일본 기업 대표와 재일교포 출자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한일 제주 펀드는 양국의 자본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타트업의 공동 성장과 상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협력 펀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가 초격차·글로벌 분야 운용사(GP)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한국모태펀드, 재일교포 및 일본 기업 등이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총 100억 원 규모로 올해 내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이 당초 11월 7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신청 급증으로 10월 23일 오후 11시(방문 접수 오후 6시)에 조기 종료된다고 밝혔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시행돼 지난 22일 기준 86만 건 약 34억5,000만 원이 신청됐으며, 총사업비 35억원의 예산이 거의 소진된 상태다. 특히 10월 21일 조기 종료 예상 보도자료 배포 이후 하루 평균 신청건수가 약 2,500건에서 약 1만 5,000건으로 6배 증가하면서 예산 소진 속도가 빨라져 마감일이 앞당겨지게 됐다. 제주도는 예산 소진에 따른 마감 일정을 전용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도민들은 마감 전까지 전용 누리집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신청이 급증해 부득이하게 예상보다 앞당겨 신청을 마감하게 돼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물류 기본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에서 8년 만에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이 참여하는 수산 분야 국제 교류회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32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 4개현에서 17명, 한국 4개 시․도에서 15명 등 총 32명이 참석해 양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1992년 제주에서 열린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에서 양국 수산 분야 공동사업으로 합의된 뒤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이어져 왔다. 제주에서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참가 지역은 한국의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일본의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이다. 회의에서는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경상남도와 나가사키현은 ‘어업인력 확보 및 세대승계 지원’을 주제로 가업 승계 어업인 육성과 신규 취업자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부산시와 후쿠오카현은 ‘수산물 유통·가공 고도화 및 수산식품산업 육성’에 대한 양국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고태민 위원장, 국민의힘) 제443회 서귀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란이 된 서귀포 관광극장에서 오순문 시장에게 현안보고를 받고 이어진 정책질의에서 서귀포 관광극장 철거 문제를 둘러싼 서귀포시의 졸속 행정과 절차 미비를 강하게 질타했다. 관광극장은 서귀포에서 지어진 상징적 공간으로, 화재 이후 노천극장으로도 활용되며 문화적 의미를 지녀왔다. 고태민 위원장(국민의힘)은 이중섭미술관과 무관한 관광극장을 공유재산으로 매입하고도 실제 활용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철거 또는 처분에 해당함에도 공유재산심의를 거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책했다. “매입 당시 의회의 부대의견과 검토보고서의 활용방안조차 반영하지 않은 것은 의회와 도민을 무시한 행위”라며 시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양영수 의원(진보당)은 서귀포시가 문화도시를 내세우면서도 관광극장을 사실상 방치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는 “관광극장은 예비 미래문화자산으로 지정됐고, 2022년 공립미술관 설립 사전평가에서도 ‘조건부 적정’ 판정을 받으며 이중섭 생가 터와 산책길 보존이 명시됐지만,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조사에서는 관광극장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창경)의 시드머니 투자사업에 대한 개선 요구가 나왔다. 양용만 의원(국민의힘, 한림읍)은 “제주창경은 창업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드머니(Seed Money) 투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재원은 제주창경의 운영지원사업 출연금 예산 중 사업비로 편성하여 운영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창경의 시드머니 투자는 2018년에 4개 기업에 1.2억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년간 투자금액은 2.5억원에서 3.3억원 규모로 운영되어 왔다”며, “기업당 투자금액도 초기 3천만원 수준에서 5천만원, 7천만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억 원 이상 투자된 사례도 있었다”고 했다. 양용만 의원은, “제주창경이 시드머니 투자규정을 개정하여, 기존 ‘1억원 이하로 투자’에서 ‘1천만원 이상’으로 하한만 규정하고 상한을 없앤 만큼, 투자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금의 집행·관리 과정이 내부 규정에 따른 위원회에만 맡겨두고 있어, 도가 이 사업을 검증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4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의 운영출연금 편성 현황을 점검하며,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자체수입 확대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제주TP는 매년 도비 50억원 이상 규모의 운영출연금을 편성받고 있다”며, “2021년 이후 운영출연금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사업출연금은 감소하고 있어, 운영출연금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전국 테크노파크 중 다수는 지자체 운영출연금 없이도 운영되는 곳이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사항을 벤치마킹해서 자구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지자체 사례에 대해 분석하거나, 제주TP 운영에 적용가능한 개선방안 등을 고민했는지 의문스럽다”고 꼬집었다. 김승준 의원은 “제주TP 뿐만 아니라 경제통상진흥원 등 도내 출연기관은 운영출연금을 편성하는 것을 당연시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기관이 스스로 운영비를 마련하는 구조로 전환할 의지가 전혀 없다”며, “기관운영 예산은 자체적으로 마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 용암해수 활용 음료인 ‘사포닌수’가 세계 무대에 오른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용암해수센터 입주기업인 ㈜더메리트(대표 오철희)가 오는 27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더메리트는 건강지향성 음료 ‘사포닌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포닌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 청정 용암해수와 고기능성 흑삼 사포닌을 혼합한 제품이다. 미생물에 의한 진세노사이드 추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저분자 희귀 사포닌을 함유하여 체내 흡수율이 높고 당류를 사용하지 않아 열량이 ‘영칼로리(0kcal)’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인삼 유래 성분으로 면역력 강화와 활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제주TP 용암해수센터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 음료 제조시설에서 생산됐고,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을 획득해 세계 시장 경쟁력도 확보했다. 오철희 ㈜더메리트 대표는 “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보도자료의 이해’ 내부 워크숍을 열고, 도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친근하게 다가가는 소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글쓰기 교육을 넘어, 기관의 정책과 사업이 도민에게 어떻게 전달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공공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보도자료의 구조, 제목 구성, 메시지 전달 방식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루며, 언론과의 협력적 관계를 통한 투명한 행정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보도자료는 기관이 도민과 만나는 첫 창구이자 신뢰의 언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직원 모두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보다 따뜻하고 명확한 언어로 제주도민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하고, 각 부서의 정책과 성과가 지역사회에 공감과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내부 역량 강화와 소통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2일, 연간 도내 신규창업기업 수(1만 8,044곳)가 관련 통계 작성(2016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폐업률(9.3%)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생존율 제고 및 민생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액의 15배수인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안심동행 특별보증’을 운영한다. 보증대상은,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추천서를 받은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0.9%로 고정하여 운용한다. 재단은 민생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보증인만큼, 소기업 · 소상공인의 생존율 제고 및 안정적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재단과 신한은행은 지역경제현안 공유 및 민생경제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10월 23일 열린 제443회 임시회 혁신산업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은 제주의 미래 먹거리로, 도민사회의 공감대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발전사업의 수익이 도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제도 설계가 필요한 바, 추자해상풍력발전사업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발전사업 추진시 일반도민들도 투자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배분 받을 수 있는 ‘도민펀드’ 도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권 의원은 에너지 정책과 민생 정책의 시급성을 따질 때, ‘지금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 정책이 우선시 되는 것은 제주도정이 에너지 정책의 추진이 앞으로 도민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것을 제대로 이해시키지 못해 도민사회 내 지지와 공감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정책에 투자하는 만큼 도민들께서 직접적인 혜택을 느낄 수 있도록 ‘체감’을 우선순위에 둔 정책설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제주도정이 공약으로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속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