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2일과 13일 양일간 ‘국립오페라단 오페레타 박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쥐는 ‘왈츠의 왕’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작으로, 1874년 초연 이후 150여 년 동안 전 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명작이다. 졸부 근성의 바람둥이 아이젠슈타인 남작과 그의 아내 로잘린데, 주변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다. 당시 19세기 빈 상류사회의 결혼 문화와 졸부 근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을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오페레타는 소규모 오페라를 뜻하며, 전통 오페라보다 대중적이고 가벼운 표현 방식으로 구성되어 초심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장르이다. 이번 공연은 익숙한 왈츠 선율과 경쾌한 폴카 리듬, 화려한 무대와 의상으로 사교 파티의 활기찬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특히 ‘박쥐 서곡(Die Fledermaus Overture, Op. 362)’과 ‘웃음의 아리아(친애하는 후작님)’ 등 익숙한 선율의 아리아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전 3막으로 구성되며 독일어·한국어로 진행되고,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또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청군가족센터는 ‘새가족 효도르’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엔청청년연대와 협력해 실시한 이번 활동은 마을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돌봄 지원, 자원봉사자 간 유대감 강화,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참여하는 이웃 공동체 의식 회복 등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4회 이뤄졌다. 상반기에는 어르신 대상 음식 나눔 봉사, 하반기에는 마을회관 내부 청소 등 생활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단순 일회성 봉사가 아닌 마을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산청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생활 편익은 물론 봉사자 간 유대감과 주민 간 소통이 확대되면서 지역 공동체 회복에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통합적 지역복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밀양시 청도면 여성민방위기동대는 지난 4일 지역 내 도로변을 중심으로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대원 10여 명이 참여해 청도면 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와 당숲회관 등의 주변 도로변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비 활동에 힘썼다. 김영숙 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 정비 활동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미순 청도면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 주신 여성민방위기동대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에서도 아름답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026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아르바이트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 경험과 근로 의지 확산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이 중 20명은 저소득층,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등 특별선발 인원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8세부터 39세까지 미취업 청년이다. 단, 2025년 하계 아르바이트 참여자와 고등학생은 제외된다. 참여자 선발은 23일에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선발된 참여자는 교통편 등을 고려해 희망 근무 지역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반영해 우선 배치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당일 밀양시 대표 누리집 내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내년 1월 12일부터 2월 25일까지 30일간 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총 52개소 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여성회관 강좌 수료생, 강사,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밀양시 여성회관 교육강좌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여성회관에서 운영한 다양한 교육강좌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배움과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시는 올 한 해 여성회관 강좌로 직업 능력, 건강생활, 교양문화, 직장인·야간 등 4개 분야에서 총 43개 강좌를 개설해 2월부터 12월까지 3회기에 걸쳐 운영했다. 회기마다 810여 명이 수강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를 시작으로 고고장구, 다이어트댄스, 크로마하프, 밸리댄스 등 16개 강좌의 작품발표회로 이어졌으며, 수강생들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성과를 공유했다. 안병구 시장은 “수강생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지역의 활력과 행복을 더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여성회관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기쁨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는 지난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통합방위협위회 위원 등 24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미·중 경쟁 심화, 북한 핵 고도화, 대형 산불 등 국내외 환경이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였음에도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방위태세를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이 자리를 빌려 2025년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애 써주신 모든 위원님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2026년에도 국제적인 불안 정세는 지속될 것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신종 위험 요소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군인 사칭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홍보를 적극 협조하기로 논의했다. 민기식 거제시 부시장은 “거제시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합방위를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취약 지역 주민 신고망을 강화하는 등 위원님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동절기 대책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모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일,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일본 크루즈 선사인 산스타라인 관계자와 오사카 소재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진행한 인바운드 마케팅 행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일본 시장에서의 거제 관광자원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관광상품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제시를 방문해 대표 관광명소인 매미성과 거제식물원을 둘러본 뒤, 통영으로 이동해 일정을 소화하고 출국했다. 경남관광재단과 산스타라인은 올해 5월부터 경남 관광자원의 일본 시장 적합성을 검토하며 수차례 실무 논의를 이어왔으며, 7월에는 최초로 경남에서 2박을 체류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이 출시되기도 했다. 산스타라인은 부산과 오사카를 잇는 ‘팬스타 미라클호’를 주 3회 정기 운항하는 대표적인 한·일 크루즈 선사로, 올해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 오사카에서 출발해 거제–통영–부산을 여행하는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어 향후 일본 관광객의 거제 방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인바운드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합천군 합천박물관은 12월 4일 오후 2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옥전(玉田), 발굴의 기억'을 주제로 옥전고분군 발굴 40주년 기념 학술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1985년 첫 발굴 이후 축적된 조사 성과와 경험을 돌아보고, 세계유산으로 자리매김한 옥전고분군의 향후 40년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정재훈 경상국립대학교박물관장의 개회사, 김윤철 합천군수의 환영사, 그리고 정봉훈 합천군의회 의장과 장진영 경남도의원의 축사가 잇따르며 좌담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좌담회는 1부 ‘발굴의 기록’과 2부 ‘기억의 기록’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당시 발굴 책임자 조영제 명예교수와 조사원 박승규, 류창환이 참여해 옥전고분군 발견 과정과 조사 현장의 경험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당시 열악한 조사 환경, 혹한 속 토층 확인 과정, 지역민들의 협조, 그리고 용봉문환두대도와 로만글라스 등 주요 유물이 드러난 순간까지 공식 보고서에 담기지 못한 현장의 공기가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발굴 성과를 현재의 시점에서 재해석하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일 김미화 거창군 문화관광해설사가 ‘2025년 경남 문화관광해설사 스토리텔링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는 경남도립남해대학 평생직업교육원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경남도내 문화관광해설사 간의 해설 기법 및 시나리오 개선, 우수 사례 공유 등을 통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미화 해설사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을 주제로, 감악산 꽃별여행과 무장애 나눔길 등 거창군의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거창군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색을 조화롭게 담아낸 주제 구성, 스토리텔링의 완성도, 향후 관광상품화 가능성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내년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거창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거창군의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해설사의 전문성과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증가하는 관광객 수요에 대응하고 품격 있는 해설서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거창군의장, 김일수·박주언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여성단체발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군수·국회의원·군의장·여성단체협의회장 표창, 이어지는 만찬과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입구에는 별도의 포토존을 운영해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미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함께 땀 흘려주신 모든 회원분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지역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 한 해 다양한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하며 군민의 삶을 돌보고 지역을 따뜻하게 만들어 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이 여성친화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여성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2025년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 대회’(이하 CPU 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발명사업화 부문에서 이동호, 강민재, 이아령 학생팀(지도교수 박지혜)이 받았고, 장려상은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유우림, 한재원, 이세림 학생팀(지도교수 박지혜)이 받았다. 지식재산처가 주최하는 CPU 대회는 실제 산업에서 기업의 문제를 특허 빅데이터 'javascript:'로 분석해 특허 전략·사업화 전략 등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경진대회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상팀들은 각각 고려아연이 출제한 특허전략 수립 문제와, 해양플랜트협회가 출제한 발명사업화 문제에서 뛰어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CPU 대회에서 경상국립대학교 학생들이 수상한 것은, 공과대학 소속이 아닌 학생들이 다수 포함된 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복잡한 기술 과제를 특허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도출해낸 뛰어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기업이 제시한 실제 문제를 특허분석, R·D 방향 제안, 사업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미래자동차공학과 석사과정 전상률 씨가 11월 19~21일 부산 아르피나 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한전기학회 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시스템부문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지도교수 김규섭)을 수상했다. 대한전기학회는 전기·에너지변환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학회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학술대회다. 전상률 씨는 논문에서 매입형 영구자석 동기전동기(IPMSM)를 대상으로,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차(편심, 치수 변동 등)가 모터 성능과 신뢰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강건 설계 최적화 방법을 제시했다. 전상률 씨는 “연구 전반에서 방향을 제시해 주신 김규섭 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경상국립대학교의 연구지원 환경이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단(단장 성상현 경영정보학과 교수)은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12월 4~5일 부산 해운대에서 ‘2025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혁신창업실험실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사업’ 1차 연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실험실 창업 우수사례와 초기 기업 투자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성상현 경상국립대학교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 사업단장을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 진영읍 산학협력단장, 양 대학 혁신창업실험실 참여 교수와 대학원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동남권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의 방향성과 후속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신의철 교수의 ‘뉴로센소믹스: 맛과 향, 그리고 뇌가 말하는 감각과학 선도’, 국립부경대학교 정완영 교수의 ‘귀 부위 착용형 온칩 머신러닝 기반 뇌파·맥파 감성 모듈’ 등 혁신창업실험실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이어 성상현 사업단장의 ‘실험실특화형창업선도대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융합학과 대학원 성현준 팀이 12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D2B 디자인페어’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D2B 디자인페어는 지식재산처,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하는 실무형 디자인 경진대회이다. 대회의 목적은 젊은 디자이너에게 디자인권을 교육하고 창작한 디자인에 대한 권리화·사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중소기업 등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공급하는 것이다. 단순한 창의적 디자인 제안을 넘어, 디자인의 라이선싱을 통한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촉진을 목표로 한다. 대학원 성현준 씨는 동덕여자대학교 조윤주 씨와 한 팀으로, 참여기업 과제 중 특허법인 오암이 출제한 지식재산(IP) 서비스 개선 과제에 대하여 지식재산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X) 기반 디자인 ‘포켓 아이피(Pocket IP)’를 제안했다. 지도를 맡은 경상국립대학교 박소연 선임연구원은 “‘Pocket IP’는 복잡한 특허·디자인·상표 정보를 사용자 중심으로 재구성한 점이 돋보이며, 실제 IP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IT공과대학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조대현 교수팀은 산화 안정성이 뛰어난 맥신(MXene) 잉크를 개발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체적 정전용량을 갖는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의 프린팅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변도영 교수, 아부다비 칼리파대학교(Khalifa University) 하산 A. 아라파트(Hassan A. Arafat) 교수 연구팀과 국제 공동연구로 이뤄낸 쾌거이다. 마이크로 슈퍼커패시터(Micro-supercapacitor)는 센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 노드 등 초소형 전자기기에 집적되는 차세대 에너지저장 소자로, 칩 위에 바로 인쇄해 배터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를 위해서는 높은 전기전도도와 넓은 표면, 친환경 인쇄 공정, 그리고 높은 에너지·전력 밀도를 동시에 만족해야 한다. 2차원 나노재료인 티타늄 카바이드 맥신(Ti₃C₂Tx MXene)은 뛰어난 전기전도도와 넓은 비표면적을 가져 인쇄형 에너지저장 소자에 이상적인 후보로 주목받아 왔다. 그러나 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