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천군은 31일, 두 번째 5월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운영한다. 영유아 가구의 높은 참여 수요를 반영하여 강좌를 추가 개설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정규 창의문화센터 강좌와 별도로 운영되는 원데이클래스 수업은 신도시 및 관내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예천읍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 또는 예천군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매월 마지막 주에 정기적으로 개설된다. 29일에 운영된 평일 원데이클래스에서는 ‘미니언즈 오니기리’를 주제로 아이와 함께 영양밥을 만들며 자녀와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31일에 운영되는 주말 원데이클래스 수업에서는 ‘부모참여수업 힐링테라피’로 참여가구를 3그룹으로 나누어 발마사지, 네일아트, 꽃바구니 체험을 순서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함께하는 영양밥 만들기를 통해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의 이색적인 체험도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활동이기에 굉장히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주어졌으면 좋겠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선희 주민행복과장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원데이클래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천군농업기술센터는 원예작물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 발생의 사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원예작물 바이러스 현장진단키트’를 활용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밀도가 높아지면서 원예작물의 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신속한 진단과 방제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에 연중 전화 또는 방문으로 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문 인력이 현장을 방문해 바이러스 키트를 활용한 진단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적절한 방제방안을 안내하고 있다. 이번 정밀 진단은 원예작물 재배 농가가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손석원 소장은 “바이러스 피해는 초기발견과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해결책 제공을 통해 농가의 소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인재개발원은 28일 한국국학진흥에서 경상북도 공무원의 인문 소양과 인성·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국학진흥과 ‘교육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원의 인성·리더십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동 운영 ▲전통문화·국학콘텐츠 기반의 현장 체험학습 프로그램 공동 기획 ▲교육 및 연수 목적의 양 기관 시설물 상호 이용 ▲신규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을 비롯한 유교문화 자원과 한문고전 콘텐츠는, 공무원 인문 소양을 높이고 지역 역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현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무원의 행정역량뿐 아니라 인문학적 감수성과 리더십을 함께 높이는 교육모델의 시작으로 양기관이 보유한 자원의 융합을 통해 실질적인 시너지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유권자들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국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5월 28일 경북 김천시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화재예방 간담회 및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선거 관계자와 소방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사전투표소의 화재안전 확보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홍 국장은 이 자리에서 사전투표소 운영 관계자들에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투표소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사전 예방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현장점검에서는 투표소 내부와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펴보며, 종이, 천막, 포장재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가연성 자재의 적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변 정리 정돈과 최소화를 지도했다. 또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 시 대피로 확보 상태를 점검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사전투표소 내 자율적인 화재안전 관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28일 오후 2시 본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중대재해처벌법 전국상의 순회 교육'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체계 구축 방안 등으로 회원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안전보건공단과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산업안전부 이병준 부장과 삼성SDI 구미 공장 권영길 프로를 초빙하여 위험성 평가 제도의 주요 내용,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위험성평가 관련 법령 및 평가 절차, 주요 재해 사례 공유 등 꼭 필요한 내용의 중심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보건체계 구축과 위험성평가 주요내용, 실제 사례 등 산업현장의 재해 경각심을 다시 한번 알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였다”고 말했다. 김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업의 법 준수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중대재해 예방, 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8일 안동시에 있는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학년도 진학 및 취업 교육 우수 고등학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진학과 취업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도내 고등학교를 선정․격려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사기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표창 대상교의 교장과 공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선정은 ‘진학 교육’과 ‘취업 교육’ 분야로 나누어 공모를 통해 진행됐으며, 학교의 교육 실적을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평가 기준에 따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진학 교육’ 부문에서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구미) △계림고등학교(경주) △김천고등학교 △무학고등학교(경산) △사곡고등학교(구미) △순심고등학교(칠곡) △안동고등학교 △우석여자고등학교(상주) △죽변고등학교(울진) 등 9교가 선정됐다. 특성화 고등학교와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취업 교육’ 부문에서는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칠곡)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구미전자공업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지회장 이태현)와 예천군 보건소(소장 안남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노년층의 정신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태현 지회장과 안남기 보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문화조성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년층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태현 지회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정신적 고립감과 외로움은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중 참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5월 27일, 28일 양일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 상반기 성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성인권 교육은 의성군 가족센터에서 사전 신청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사람이니까 성교육’ 우영규 교육 강사를 초빙하여 성적 자기결정권, 디지털 성범죄 예방, 건강한 관계 형성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성폭력 예방과 성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학생들의 발달 단계와 개별 특성을 고려해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 적절한 대인 관계 예절 학습, 그리고 자기 보호 역량강화를 목표로 했다. 이우식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고, 건강한 성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성교육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배낙호)은 지난 5월 28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제4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배낙호 이사장 취임 후 첫 회의로, 신임 이사장의 인사말 후, 2025년도 장학생 선발 및 임원 신규 선임 등을 심의하고, 재단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이날 심의 결과에 따라 장학생 접수 현황을 반영한 전형별 선발 인원을 의결하고, 301명의 학생에게 총 5억1천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종 선발 명단은 김천시청 누리집 또는 김천시인재양성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낙호 이사장은 “재단의 설립 취지를 충실히 계승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발맞춰, 앞으로도 교육 기회의 평등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더욱 내실 있는 재단으로 발전시키겠다.”라며, “김천시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능성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5월 26일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관내 시각·청각·지체·교통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투척용 소화기 600개를 지원했다. 투척용 소화기는 던지기만 하면 작동이 되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나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 가정의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 용품이다. 행사에 참석한 강태윤 대외협력처장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장애인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일상에서 겪는 불편함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작은 나눔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협의회장 김승유)는 5월 28일 오후 14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반도 정세 보고와 함께 통일 관련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 및 지역사회 통일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으며,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승유협의회장은“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협의회는 지역통일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 정착 지원을 위한 활동으로 유관기관 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멘토·멘티사업, 생활상담실 운영, 탈북민 장학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는 6월 3일(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 및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업무의 안정적 추진과 투표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5월 28일 부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미시의 역대 선거 투표율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미시의 특성과 선거 환경을 고려하여 맞춤형 홍보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미시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읍면동 청사, 주요 교차로, 다중이용시설 등 100개소에‘투표는 위대한 선택’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투표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 또한 시민들의 소통 채널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활용하여 투표 홍보용 카드뉴스와 유튜브 숏츠를 제작·배포하고,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여 시민들의 주의를 집중시킬 계획이다. 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이 열린 5월 27일, 12개국 주한 외교단 30여 명을 초청해 시 최초의 '글로벌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미시가 국제 대회 개최를 계기로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시는 아시아육상연맹(AA) 회원국 45개국 중 주한 외교공관이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20여 개국의 대사관 및 총영사관을 직접 방문하며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그 결과, 5개국(캄보디아, 키르기즈, 멕시코, 우즈베키스탄, 네팔)의 대사를 포함해 총 12개국(중국,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스리랑카)의 외교관 30여 명이 구미를 동시에 방문했다. 이는 구미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시의 글로벌 외교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경제·산업·교육 협력의 문을 연 ‘글로벌 협력회의’ 첫 일정으로 개최된 글로벌 협력회의는 구미시의 핵심 전략산업과 국제교류 역량을 집중 소개하는 자리였다. 구미상공회의소가 지역 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했고, 경북․구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28일, 도청 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공항신도시 조성을 위한 ‘공항형 스마트도시 조성 특화 전략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 및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를 합동으로 개최하고, 대구경북공항 배후 신도시를 미래형 스마트 복합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중간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국토교통부,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TS 한국교통안전공단,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현대자동차 셔클과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오토노머스 A2Z, 경운대학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ESE 등 스마트도시 및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전문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항형 스마트도시 및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 도시에 대한 기본 구상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공항신도시가 미래 경북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기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 통합플랫폼 개발, 앞으로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공항 배후 스마트도시, 도시의 모든 것을 연결하다 경북형 스마트도시는 교통, 에너지, 주거, 산업, 안전 등 모든 도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천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육묘 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예비묘를 긴급 지원한다. 공급되는 품종은 올해 영천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인 해담과 삼광벼로 약 3,000상자 정도이며 이는 본답 10ha에 모내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번 긴급육묘 지원은 모내기를 앞두고 이상기온에 따른 저온으로 모 키우기에 실패한 농가, 야생동물에 의한 못자리 훼손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영천 지역은 올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큰 일교차와 잦은 강우, 낮은 야간 기온이 지속되면서 모잘록병 등 병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러한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현장 기술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큰 일교차와 이상기상으로 병해 발생이 반복되면서 긴급육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육묘 중에는 못자리를 충분히 말려 뿌리 활력을 높이고, 물 관리는 기온에 맞춰 탄력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