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대한민국 국방부와 미합중국 국방부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2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윤봉희 국방정책실장 대리와 미합중국 국방부 존 노(John Noh) 동아시아부차관보를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동맹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동맹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9월 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혁신을 활용한 글로벌 보건안보강화’를 주제로 국제의약품구매기구(UNITAID)와 부대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APEC 2025의 주제인 “연결, 혁신, 번영”을 기반으로, 전 세계 보건 위협에 따라 AI 기반 예측 분석, 디지털 감시, 위기관리 체계의 고도화가 필요한 시점에, 질병관리청도 공중보건위기대응 및 글로벌 보건안보 혁신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추진됐다. 동 행사는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APEC 회원경제 및 국제기구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팬데믹 대비·대응 협력·경험, 보건 접근성 제고, 민-관 협력 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한편,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왔으며, 질병관리청 역시 거버넌스 참여를 통해 전략수립, 감염병 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국제의약품구매기구는 거버넌스 협력, 팬데믹 대비·대응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자면담을 진행했으며, 국제 보건안보 강화를 위해 협력체계 공고화 및 향후 협력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기후위기와 침엽수림 관리 국제학술회의(CCCF 2025)’에서 고산 침엽수림 보전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이번 학술회의에서 2018년부터 운영한 ‘기후변화 취약 고산지역 연구협의체’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2015년부터 주요 5개 산지 140개 조사구에서 수행한 기후영향 모니터링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고산 지역에 분포하는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 7개 수종(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의 면적은 약 12,094ha로, 한반도 전체 산림의 0.2%에 불과하다. 또한 고온, 가뭄, 강풍 등으로 집단 고사가 발생하고, 어린나무 세대교체가 부진해 장기적 존속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에는 남한 지역 내 눈잣나무와 가문비나무 자생지가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DNA 기반 유전다양성 복원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무주군 현지외 보존원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15일, 경남연구원 가야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성문 위원장(국립창원대학교 교수)을 비롯해 위원 15명이 참석한 이번 위원회에서 △ 남해군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 남해군 봉전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최초 수립 △ 2035 통영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 밀양시 삼문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 2035 창원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등 총 5건이 원안 의결됐다. 남해군과 밀양시는 활성화계획 관련 안건을 다뤘다. 남해군은 지난해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뉴빌리지)에 선정된 봉전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활성화계획을 최초로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도 수반됐다. ‘보물섬 남해살이’를 비전으로 전통시장·봉전·서변마을을 권역별 거점으로 설정하고, 봉전마을은 면적을 10만㎡에서 16만㎡로 확대해 주택공급과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생활거점을 조성한다. 밀양시는 2020년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삼문동 활성화계획을 변경해 사업비와 내용 조정, 추진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거점시설 조성과 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 등 주요 사업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16~17일까지 쏠비치 남해와 남해군 일대에서 경남 18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년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직무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1박 2일 과정으로, 첫날에는 이순선 충남 부여군 문화관광해설사 지회장과 (재)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 신종일 교육홍보팀장이 각각 ▲타 지역 관광사례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 해설 등을 주제로 특강을 맡아 진행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남해독일마을, 원예예술촌, 죽방렴홍보관, 이순신바다공원(이락사), 충렬사 등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현장 체험을 병행했다. 참가 해설사들은 이틀간의 대면 직무보수교육과 함께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은 입교식에서 “경남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역량을 강화하는 보수교육을 해마다 이어오면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해설사들이 앞장서 대한민국 관광 1번지 경남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문화관광해설사 직무보수교육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5년 4분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 이번 자금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하고, 제조업 혁신 촉진과 도 주력산업·영세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편성됐다. 4분기 지원 규모는 총 2,900억 원이다. 경영안정자금 1,000억, 시설설비자금 800억, 특별자금 1,100억 원이며, 제조업·도내 주력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산업별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일부 조정했다. 최근 미국 관세정책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자동차 및 철강·알루미늄산업육성 자금’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해당 업종 기업에 선제적 자금 지원과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선·항공우주·원자력·방위산업 등 주력산업은 자금 수요에 더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별 개별 접수 방식에서 통합 접수로 개선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을 위한 ‘제조업 혁신자금’을 100억 원 추가 편성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생산성 향상을 뒷받침할 계획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경상남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 사업’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은 산재 예방 노력에 모범을 보인 우수기업을 포상하는 장려책으로 도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정 업체 수를 5개에서 8개로 확대하고, 선정 시 △인증서·상장 및 현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연 최대 2.1%) △안전보건 컨설팅 △법정 안전보건교육 제공 등 지원 혜택도 대폭 강화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100인 미만 산재 예방 우수 사업장이며, △사업공고 및 접수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10월 2일 목요일까지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전자우편)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선정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병문 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올해로 시행 3년 차에 접어든 산재예방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표창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안전관리에 힘쓴 도내 기업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것”이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가 후원하는 제42회 남원예술제가 ‘예술을 닮다’를 주제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 전시장과 남원 사랑의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 축제는 (사)한국예총 남원지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남원 지역 예술인 150여 명과 남원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제42회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남원의 문화예술 축제이다.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남원미술협회·남원사진작가협회·남원문인협회 소속 지역 예술인의 작품 80여 점이 ‘예술로 닮다’를 주제로 한자리 어울려 전시된다. 9월 19일 오후 7시부터는 남원 사랑의 광장 야외 공연장에서 남원음악협회·남원무용협회·남원연극협회 및 외부 초청 3팀의 합동 공연은 물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도 열려, 예술인과 남원 시민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각 분야의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남원 고유의 문화예술을 한층 더 풍성하게 빛낼 뜻깊은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남원시민도예대학 개관 26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국제 장작가마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예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만나는 도자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국제도예협회(iac) 소속 국내외 도예가 한자리에 이번 예술제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민도예대학과 한국도자예술협회가 주관했으며, 국제도예협회(iac) 소속 작가들을 비롯해 미국 5명, 페루 1명, 중국 3명 등 해외작가와 국내 작가 30여 명, 지역 작가 10여 명이 참여해 국제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남원옹기장 장태성 명장, 중국의 양성진(梁成镇) 작가, 산바오펑미술관 임계(林溪) 관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남원옹기의 전통과 중국 경덕진 도자 트렌드, 산바오펑미술관의 운영 사례가 소개됐으며, 시민 참여 체험 프로그램도 병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장작가마 소성과 시민 체험 12일부터 14일까지는 남원시민도예대학 장작가마에서 국내외 작가와 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2025년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17일간 광한루원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하는 남원 맞춤 관광 프로그램인 ‘광한루OnePick크닉_The앙코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3회(오전 10시~13시, 오후 14시~17시, 야간 18시~21시) 운영되며, 각 회차별 30팀씩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광한루원 일원 피크닉 존에서는 피크닉세트 대여, 간식 세트 제공, 감성 사진 촬영 공간, 현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몽룡이 세트(5,000원)와 춘향이 세트(10,000원) 등 피크닉세트에는 돗자리·테이블·담요 등 아기자기한 소품과 한글과자, 베이글이 포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광한루원 버스킹_어떰(autumn)』, 『광한루-원해븐 장터』, 『2025 청춘마이크』, 『별멍달멍』 등 지역문화진흥원 및 남원 관광협의회와 연계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미선 관광시설과장은 “광한루OnePick크닉_The앙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가 추석 명절과 가을 3대 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로와 도시 환경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는 오는 10월 열리는 남원시 가을 3대 축제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민원 청취와 불편 해소, 귀성길 도로 정비, 가로환경 정비를 집중 추진한다.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춘향로 등 주요 도로변과 행사장·관광지 주변 22개 노선(52.1km)에 걸쳐 대규모 가로환경 정비가 진행된다. 제초 3만7,877㎡, 예초 7만3,758㎡ 규모의 작업과 함께 덩굴 제거, 가로수 전정 등을 병행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도심 경관을 제공한다. 이어 9월 17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도로정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해 포트홀 보수, 도로변 잡초 제거, 과속방지턱·가드레일·안전표지판 점검이 진행된다. 상습 침수구간은 사전 보수를 완료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가동한다. 또한 남원시 120민원봉사대는 9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025년 제23회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명지각’이 준공부문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지각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한 2022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공모로 선정되어 국비지원(39억)을 시작으로 금동과 쌍교동 부지에 총 사업비 94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870㎡, 지상1층, 12동 11객실 규모로 조성하여 지난 6월 30일부터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청 주최,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명지각은 목조건축 분야의 우수성과 전통 건축의 현대적 활용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명지각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전통문화와 현대 건축 기술이 어우러진 남원의 대표 관광자산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인근 전통 한옥과 연계하여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고, 전통문화 체험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지각은 앞으로 건물 외부에 최우수상 수상 동판을 부착해 대외적으로 수상을 홍보하고,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추가 국가사업 유치에도 적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19억 4천만원을 확보했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와 축산농가에서 관심이 큰 사업으로, 2026년 공모사업에 전국 51개 시·군에서 신청하여 남원시를 포함한 20개 시·군이 선정됐다. 남원시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축산악취개선 사업계획을 자체 수립하고 지난 2021년부터 올해인 2025년까지 60억여원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축산농가 28개소와 퇴·액비 유통업체 2개소 등 총 30개소에 송풍식퇴비사, 액비저장조, 액비운반차량 등의 지원으로 악취저감 부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가축분뇨의 적정처리를 통한 친환경 축산업 육성과 축산악취 민원 사전 예방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분뇨처리 체계를 개선하고 처리효율을 높여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는 오는 9월 22일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 춘향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모범사례 촉진을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춘향제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보호 모범사례(Registration of Good Safeguarding Practices)로 등재하기 위한 학술적·실천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장으로 기획됐다. 남원시가 주최하고 (사)무형문화연구원이 주관하여 진행되는 남원 춘향제 국제포럼은 국내외 무형유산 전문가, 지역 축제 관계자, 연구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판소리, 농악 등 이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유산을 보유한 전통 예향이다. 특히 올해 95회를 맞이한 춘향제는 100여 년 가까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개최되어, 춘향을 기리는 제향과 음악·춤·음식이 어우러진 대표적 시민 축제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의미를 지닌 춘향제가 국제적 기준 속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될 가능성을 진단하고, 더 나아가 다른 나라의 등재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의 새로운 모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남원시는 9월 17일부터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전에 농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민 공익수당 지급액은 총 7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원 늘었으며, 지급 인원도 4,097명이 증가한 15,627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급 대상을 농가 단위에서 농업인 단위로 확대하고, 주소 및 경영체 등록 요건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하여 청년·여성 농업인 등 이전 제도에서 소외되던 계층의 참여가 증가했다. 남원시는 농민 공익수당 지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았으며, 자격 요건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 15,627명을 확정하여 1인 경영체 60만원, 2인 이상 경영체 1인당 30만원을 남원시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공익수당 지급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17일부터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카드의 사용 기한은 1년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유흥·사행업, 전자상거래, 교통분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