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월군이 아름다운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군은 산림 병해충 중 하나인 솔잎혹파리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부터 ‘나무주사 방식의 집중 방제작업’에 착수한다. 방제 대상지는 김삿갓면 각동리 산10번지 외 37필지, 총 130헥타르 규모로, 이번 사업은 28일간 집중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솔잎혹파리는 소나무의 수액을 빨아먹으며 나무를 말라죽게 하고, 확산 속도도 빨라 조기 대응이 매우 중요한 병해충으로 꼽힌다. 영월군은 이번 방제를 위해 사전에 실시설계 및 감리용역을 완료했으며, 방제 전문기관인 영월군산림조합이 시공을 맡아 ‘푸른솔’ 약제를 활용한 나무주사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나무주사는 약제를 나무줄기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방제사업은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산림 생태계의 장기적 건강성 회복을 위한 기반 조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영월군은 매년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등 주요 병해충을 대상으로 정밀 모니터링과 맞춤형 방제를 지속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월군이 단종문화제 60주년을 맞아 축제의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다. 군은 5월 16일 ‘단종문화제 60주년 글로벌화 세부실행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추진 방향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단종문화제를 단순한 지역행사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 관광객, 세계인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콘텐츠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해외 홍보방안 마련 등 종합적 전략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군은 단종 국장(國葬)과 단종퍼레이드 등 대표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하고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세계유산 장릉을 무대로 펼치는 실경뮤지컬 '단종, 1698' 제작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정대권 문화관광과장은 “단종문화제는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가 살아있는 대표 문화유산으로, 이제는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로 도약할 시점”이라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국제적인 문화도시 영월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문화관광 산업에도 새로운 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영월군은 물가안정 및 소비 촉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확대 등 소상공인과 민생안정을 위한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해 29개소였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35개소로 늘려 지정(최대 300만 원 지원)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인 ‘영월사랑상품권’ 성과급(인센티브) 혜택을 기존보다 확대해 10%를 적용하고 착한가격 업소에는 5% 성과급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최대 800만 원 지원), 식품·공중위생 환경개선사업(최대 750만 원 지원)도 꾸준히 실시 중이며,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이번 추경 때 1억 원을 증액하여 더욱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골목형 상점가 지정 기준을 2,000㎡당 ‘20개 점포’에서 2,000㎡당 ‘15개 점포’로 완화했으며, 완화된 기준에 따라 올해 골목형 상점가를 1~2곳 지정할 예정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정부 공모사업 신청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취급이 가능해진다. &nbs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속초시가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중소기업의 고용 안정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5월 23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 사업은 청년 근로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을 저축할 경우, 기업과 도·시군이 각각 5만 원씩 추가로 지원해 매월 총 20만 원을 적립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은 3년 후 총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본인 납부 금액의 2배에 해당한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에 거주하며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근로자 중,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고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유사한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이미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5월 23일까지 진행되며, 개인사업자와 근로자는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법인사업자는 신청 서류를 지참하여 속초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청년정책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동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 동안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5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진행했다.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선발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SNS를 활발히 이용하는 대학생의 새로운 시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유행과 이슈 등의 트렌드를 접목하여 국내 관광지를 소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팸투어 첫날은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한섬 등 동해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방문했다. 야간에는 추암해수욕장을 방문하여 야간 경관 조명으로 물든 추암의 야경을 감상했다. 이튿날에는 논골담길 및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연필뮤지엄을 둘러봤다. 초청된 트래블리더 기자단은 팸투어를 통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여행 후기를 한국관광공사 공식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게재하여 동해시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정연수 대표이사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크게 확대된 만큼, 여행 및 액티비티 등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기자단의 젊은 감성으로 동해시의 아름다운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지난 5월 14일 동해우리, 동해남부, 동해해오름, 동해중앙에서 600만원 상당의 실버커 40대를 전달했다. 실버카는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기기이다. 이번 실버카 후원은 2023년 5월 체결한 동해시와 MG새마을금고 간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2023년 80대, 2024년 70대에 이어 올해는 40대를 추가로 기증하며 3년간 총 190대를 전달하고 있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은 “MG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5일 시행된 2025년도 제1차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청소년 15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시험에 앞서, 응시 청소년들을 위해 교재와 인터넷 강의 등 학습 지원을 제공하고 시험 당일에는 고사장까지의 차량 지원, 간식과 점심, 필기구 등을 준비하며 시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했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둔 후 꿈을 잃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합격을 통해 다시 꿈에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센터는 검정고시 지원 외에도 자기계발 프로그램, 급식 제공, 건강검진, 자격증 취득 과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학력을 인정받는 새로운 길로 청소년들이 과감하게 도전해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참여는 관내 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동해시는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의 안전 확보와 산림보호를 위해 당초 5월 15일까지였던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6월 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5월 산불 발생이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5월 말까지는 산나물 채취 시기로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대통령선거일(6월 3일)과 현충일(6월 6일)에는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산불조심기간을 6월 8일까지 연장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산불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산불 예방은 물론, 소중한 생명과 산림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당부하며, “산불조심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동해시가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 프로그램의 3차 입주자를 오는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차 입주가 예술인들의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되면서, 예술과 지역이 상생하는 체류형 문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묵호감성마을 동해愛 한 달 살기’는 동해시 묵호항 인근 묵호감성마을에서 외부 예술인이 한 달간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지원함과 동시에, 거주 공간인 묵호와 더불어 동해시의 역사, 자연,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문화·관광 융합 사업이다. 이번 3차 입주자는 1명을 모집하며, 입주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다. 거주 공간은 약 33㎡ 규모로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기본 가전제품이 완비돼 있다. 사용료는 월 3만 원대로 전기와 수도 요금은 입주자가 부담한다. 지원 자격은 예술인패스를 소지한 동해시 외 거주 예술인이다. 선발된 입주자는 동해시의 숨은 관광명소와 문화재를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예비 및 새내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제4기 귀농학교 교육생을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귀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으로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홍천군 청소년수련원(두촌면)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홍천군 소개 및 농업현황, 농산물 마케팅 기술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인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홍천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귀농인과 최근 3년 이내 홍천군으로 전입한 새내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받으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참가 신청서와 세부 교육 일정은 홍천군청 홈페이지 또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예비 귀농인에게 귀농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초기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4월 4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 상·하행선에서 산나물 홍보 판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농가가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2.5톤의 산나물을 판매하고 3,7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해발 600m 이상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명이나물, 눈개승마, 두릅, 엄나무순 등 20종이 넘는 산나물과 모종을 소포장해 판매하여 제철 산나물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리뉴얼된 포장박스에 산나물 레시피 QR코드를 넣어 산나물 이해도를 높이는데 한 몫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는 고속도로 휴게소라는 특수한 유동 인구 밀집 공간을 활용해 홍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지난해 1월 서울-양양고속도로 홍천휴게소와 농산물 판매 업무 협약(MOU)를 체결하여 산나물 외 농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오는 5월 16일 홍천읍 전통시장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지역주민의 차별 및 편견을 해소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이 목적이다. 캠페인은 ‘내 편이 필요한 순간, 언제든’, ‘삶에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고민하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두 가지 주제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홍천읍 전통시장에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여 정신장애 인식개선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하게 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인식개선 거리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두고 살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차별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하는 군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5월 14일 영귀미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제1수송교육연대 면회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안내 및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도와 인식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앞으로도 홍천군은 더 많은 사람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상권 기획감사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맞게 전국 각지에서 온 면회객들에게 제도를 홍보할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며,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지급된 답례품으로 홍천군의 우수한 지역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홍천군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 등록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광역·기초)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기부하면,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은 지자체에서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된다. &nb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관내 농경지 등에서 야생동물로 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이며, 접수기한은 10월 31일(읍·면 접수 기준)까지이다. 피해보상 신청은 경작지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읍·면장은 피해지역 이장과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입회하에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피해 보상비율 및 산정기준은 피해 면적, 피해율 등 농촌진흥청 및 통계청의 농산물 소득 자료의 작물별 단위면적 당 소득액을 기준으로 하며, 예산범위 내에서 보상금을 지급한다. 직접 경작 또는 재배자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하되, 농가마다 당해 연도 지급금액이 5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한편, 홍천군은 2023년에 피해면적 29,290㎡, 25농가에 17,310천원을, 2024년에는 피해면적 50,480㎡, 43농가에 21,856천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피해 방지단 운영,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등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에 기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홍천군은 올해 12월 중순까지 2025년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동물등록제는 반려동물에 대한 소유자의 책임의식 강화와 동물 보호의식 고취, 유기‧유실 방지 등을 위해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제도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 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의 개가 의무 대상이다. 고양이는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유실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을 권장한다. 홍천군은 동물등록에 대한 소유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홍천군에 주소를 둔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 소유자를 대상으로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장착 및 등록 비용을 지원한다. 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동물의 어깨뼈 사이 피하에 삽입하는 방식으로 외장형 등록방식에 비해 분실, 훼손의 위험이 적다. 동물등록을 희망하는 반려견 소유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 대행 기관으로 지정된 홍천군 관내 동물병원에 방문하면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