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색 청렴 캠페인을 열고 군민 신뢰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21일 오전 8시 30분부터 군청 앞에서 출근길 청렴커피차 운영 캠페인을 열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 회복을 향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강하춘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청렴지킴이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문구가 새겨진 커피와 쿠키를 전달하고 모두가 청렴 다짐과 친절 행정 실천을 약속했다. 군은 이번 캠페인 외에도 ▲부패취약분야 민원 만족도 조사 ▲청렴리더 청렴 인식 10주 챌린지 ▲부패근절 내부 신고시스템 도입 ▲군민 참여형 청렴 협의체 구성 등 군민 신뢰 회복과 청렴 실현을 위한 ‘청렴 SOS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드러난 부진을 극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렴은 단순한 행정 목표가 아니라 군민 신뢰를 되찾는 약속”이라며 “올해는 새로운 발상과 실행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해 군민과 직원 모두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사업 ‘지역상생 선도기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수혜기업인 산해푸드가 목포복지재단 ‘사랑의 밥차’에 160만 원 상당의 자사 김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식은 목포 건어물젓갈센터에서 열렸으며, 물품은 지역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업이 지역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사례로 마련됐다. 전남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 사업은 수산식품 기업의 경영 안정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ESG 경영을 장려하고 있다. 산해푸드의 나눔 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함께 이룬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오시윤 대표는 “앞으로도 이웃과의 온정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영승 센터장은 “지역 수산식품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는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열리는 ‘평화광장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 인근의 잔잔한 바다 위에서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갈치 특유의 강한 입질과 손맛을 느낄 수 있어 낚시 초보자는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 추진을 위해 목포시는 지역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관내 신고된 낚시어선 중 참여를 신청한 28척에 대해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행사 허가를 받았다. 낚싯배는 북항과 남항에서 출발해 평화광장으로 이동하며, 참여 예약은 인터넷에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해당 업체에 직접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시는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지난 11일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참여 선박 28척에 대해 안전 장비와 야간 운항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14일에는 목포해양경찰서와 함께 선장 대상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목포시에 건립된‘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목포중앙병원 인근)가 오는 8월 20일 임시 개원을 시작으로 장애 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전문 재활 치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임시 개원은 센터의 공식 개원에 앞서 환자 진료와 치료 프로그램을 조기 시행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보완하고, 지역 내 장애 아동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며 재활 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1,667.35㎡) 규모로 진료실과 낮 병동(20병상), 재활치료실 등을 갖췄다. 또한 104종 170대의 최신 재활 장비를 구비해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동들에게 물리치료·작업치료·언어치료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의료서비스뿐 아니라 교육 및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일상생활 기능을 회복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가족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아동 가족들의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전남권역 내 어린이 재활의료 인프라가 크게 부족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완도군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와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0일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최경윤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핵심 산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과 국제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와 회원 복지 증진을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홍보 협력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의 정신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가자”라고 전했다. 최경윤 총재는 “완도군이 역점 추진 중인 해양치유산업과 2026 Pre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완도군의 숙원이었던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해양수산부 주관, 국비 1,138억 원을 투입하여 완도군 청해진 유적지 일원에 부지 46,886㎡, 연면적 14,414㎡ 규모로 조성되며, 2030년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완도군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위해 지난 3년간 체계적인 전략을 바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022년에는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대상 사업 공모에서 7개 시군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완도군이 건립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전 타당성 평가 통과,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이어 1년 7개월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현장 설명회, 기재부의 점검 회의 및 심의 등을 거치며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끝에 예타를 통과했다. 예타 통과로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군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와 함께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폐쇄․차단이나 소방시설의 정상적인 작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시민이 직접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안전한 화재 대응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신고 대상은 ▲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피난통로․계단․방화문 장애물 적치▲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고의로 훼손하거나 작동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신고자는 사진이나 동영상 등 증빙자료를 확보하여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소방서에서 현장 확인 및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면, 신고자에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금이 지급된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시민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대형 참사를 막는 큰 힘이 된다”며“불법행위 발견 시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안전한 나주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을지훈련을 빈틈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3일째인 20일 적 공습상황에 대비한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을 연계하여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기간 폭염으로 인해 소산훈련, 대피훈련 등의 실전 훈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국가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훈련의 취지를 이해하고 훈련에 임한 전 직원의 굳은 의지로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교육원의 특수성에 맞춰 임무 수행에 따른 개선 및 보완 사항을 중점적으로 발굴하여 전쟁과 같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기관으로서 더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은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와 남북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의 역할과 수행능력을 다시한번 점검하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고 식량자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전략작물(콩)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 참여 대상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콩)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은 논콩 재배를 확산해 과잉 생산되는 쌀의 대체작목을 육성하고,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10ha 이상 30ha 미만의 규모로 집단화된 논콩 재배단지로, 공동영농이 가능한 농업법인과 농협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경영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해당 시군 농업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단지별로 최대 3억 원을 콩 전용 콤바인, 파종기, 선별기 등 재배에 필요한 기계·장비 구입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지방비 70%, 자부담 30%의 비율로 분담된다. 선정된 단지는 향후 3년간 논콩 재배면적을 10ha 이상 확대하고, 쌀 재배로의 전환을 제한하는 유지 의무가 부여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논콩은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뿐 아니라 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2025 하반기 전남 일자리박람회’ 참여기업을 9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9월 23일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와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여수고용노동지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이 함께한다. 참여하는 기업에는 현장 채용 면접 부스, 기업홍보물 게시 및 판매상품 홍보 부스 운영 등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현장 참여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면접(ZOOM 활용)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는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존 ▲전남의 미래산업을 보는 미래산업존 ▲전남도와 시군의 일자리 정책홍보존 ▲취업 컨설팅 및 부대행사 체험존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준비됐다. 특히 올해는 청년층을 위한 특별 체험형 부스 ‘청년on라운지’를 운영해 전남의 일자리 정책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당일 현장에서 구인·구직 매칭이 이뤄지지 않았더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가 ‘서남해안 청정수소 에너지 산업벨트’ 조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하는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도전한다. 전남도는 영광 대마산단 배후부지(2만 5천 평)와 대마산단(7만 평)에 총사업비 2조 7천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특화단지를 조성하고, 1단계로 500MW급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후 향후 1GW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전남도의 핵심 전략은 무탄소 전력을 활용한 경제적·안정적 청정수소 생산하는 것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국내 수전해 관련 기업, 고등기술연구원 등 산·학·연이 집적된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 활용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전남은 서남해안의 국내 유일 원전과 최대 수준의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동시에 보유해 청정수소 생산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강원·경북의 수소특화단지가 저장·운송 또는 활용 중심인 것과 달리, 전남은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단지 자체를 구축하고, 전력계통 포화문제를 완화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대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교육연구단이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지역어문학의 전환적 가치를 탐구하고, 세계 학문 공동체와의 연계를 통해 학문·교육·사회적 실천으로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남대 인문대학 1호관 김나주 기념홀에서 BK21 FOUR 제7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어국문학과 BK21 FOUR 지역어문학 기반 창의융합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이 주관하고, KOR 컨소시엄과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환의 지역어문학’을 대주제로, 지역 문학과 언어 연구가 디지털 전환, 문화 교류, 사회적 실천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모색했다. 첫째 날 1부에서는 지역어의 형성과 특징, 그리고 학습자의 정체성 문제를 다룬 발표가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광주·전남 방언의 특성과 헤리티지 학습자의 문화 계승 과정을 분석하며 지역어문학이 단순한 언어 자료의 축적을 넘어 공동체 정체성 형성과 문화적 전환의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어진 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대학교 AI융합대학 학생들이 ‘2025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휩쓸며, AI 교육과 지식재산 교육을 결합한 선도 모델의 성과를 입증했다. 전국 최초로 AI단과대학을 설립한 전남대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산업 수요와 연결된 실질적 결과를 만들어내는 혁신적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AI융합대학 지식재산융합전공 학생 9명은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지식재산 썸머스쿨’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 썸머스쿨’은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에게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특허청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2025 트렌드코리아’를 주제로 한 올해 행사는 지난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양평 블룸비스타 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지식재산 중점대학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9개 거점국립대학에서 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전남대 AI융합대학 김지용 학생이 소속된 팀은 ‘빛으로 발색을 구현하는 화장품 테스트 장치’를 제안해 최우수상(특허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대학교가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동연구에 나섰다. 전남대 수의과대학(학장 박상익)은 지난 18일 ㈜에이아이랩(대표 정기봉),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본부장 김성환)과 ㈜에이아이랩(광주테크노파크)에서 '반려동물 건강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 관련 수의학 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역량 강화 및 공동연구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김성환 본부장, 전남대 수의과대학 박상익 학장, 김동일 부학장을 비롯한 수의대 교수진과 ㈜에이아이랩의 정기봉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반려동물 스마트 제품의 의료 연계 및 데이터 활용 및 합동 연구(RISE 사업 연계) ▲ 전문 인력, 시설, 기술 교류 및 인력 양성 ▲광주지역 주력산업 AI 관련 융합 사업 확장 및 인재 양성(RISE 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대학교가 세계적 권위의 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를 다시 배출하며 한국 기초과학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끌어올렸다. 2015년 중성미자 연구 이후 두 번째 성과로, 전남대 물리학과는 국내 기초과학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20일 전남대에 따르면 물리학과 문동호 교수와 우주소립자연구소 김현철 박사가 ‘과학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5년 브레이크스루상 기초물리학 부문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브레이크스루상은 매년 기초물리학, 생명과학, 수학 분야에서 인류 발전에 기여한 과학자들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다. 상금은 총 300만 달러(약 34억 8천만 원)이다. 올해 기초물리학 부문 수상자는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 대형 강입자 충돌기(LHC)에서 ATLAS, CMS, ALICE, LHCb 실험을 주도한 전 세계 70여 개국 1만 3,508명의 연구진이다. 이들은 힉스 보손의 정밀 측정, 72종 이상의 새로운 강입자 발견, 물질–반물질 비대칭성 연구, 빅뱅 직후 초기 우주 상태인 ‘쿼크-글루온 플라즈마’의 특성 규명 등 현대 입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