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조용진 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교육위원회 부위원장, 김천3·국민의힘)은 1일 열린 2026년도 경상북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심의에서 “재정절벽이 예고된 상황 속에서도 교육청의 예산 운용이 단년도 중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중기재정전략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날 심의에서 “2026년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619억 원 감소, 비목적성 재원 2,144억 원 축소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악한 재정 여건이 예상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교육청이 5개 기금 총 8,236억 원 중 무려 3,893억 원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은 지속가능성이 매우 낮은 단년도 대응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2026년을 끝으로 종료가 예상되는 담배판매금 지방교육세 일몰 문제도 지적했다. 조 의원은 “담배소비세분의 43.99%가 지방교육세로 전환돼 전국적으로 약 1조 6천억 원 규모가 시·도교육청에 배분된다”며 “이 재원이 사라지면 경북교육 재정에도 심각한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교육감협의회가 최소 3년 이상의 일몰 유예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국내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기관, 학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만항 북극항로 크루즈산업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와 (사)한국크루즈포럼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북극항로와 해운 그리고 크루즈’라는 주제로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 포항영일만항 크루즈 관광 산업 활성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손재학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교수(前 해양수산부 차관)는 정부의 방향과 북극항로의 현주소를 짚으며 북극항로를 이용한 다방면의 큰 방향성 제시에 초점을 두고 포항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 가능성을 가지고 포럼을 시작했다. 이어서 윤경준 배재대학교 교수가 북극항로시대 미래 해운 프런티어의 도전과 기회, 강해상 동서대학교 교수는 북극항로 크루즈 수요 시장 분석을 통한 크루즈 운항 전략, 김종남 대경대학교 교수의 크루즈 시범사업을 통한 북극해 크루즈의 새로운 가능성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심상진 경기대학교 교수님을 좌장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는'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 1.)'을 맞아 영남대역(12. 1.), 부호역(12. 5.) 일대에서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인식개선 캠페인과 경산-울산 고속도로 서명운동을 병행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제대로 예방해서 위험을 제로로’라는 의미의 ‘제대로 제로로’ 슬로건 아래 올바른 에이즈 정보와 보건소 무료 익명 검사 등을 안내해 에이즈 편견 해소와 예방 의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악수, 포옹 등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HIV 감염인도 꾸준히 치료약을 복용하면 관리가 가능하다. 에이즈 검사는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4주 경과 시점’에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검사가 가능하며 특히,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초기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조기 검사가 중요하다. 또한, 현장에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함께 전개하여 지역 결집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산시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지난 29일 역전마을 복합 커뮤니티 센터에서 지역 유관 기관 및 업무 협약 기관의 내빈 및 다문화 가족, 지역 주민 등 센터 이용자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공유와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2025년 성과보고회 & 어울림 축제’를 진행했다. 1부 성과보고회는 경산문화관광재단의 ‘가가호호’사업과 협력하여 진행한 ‘뮤쿠렐레’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각종 시상, 사업 성과 보고, 우수 프로그램 발표, 각 분야별 사업 참여자 소감 발표와 더불어 한국어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연극 공연과 참석자들 모두 ‘가족 행복 파트너’로 마음을 모은 핸드티켓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결혼 이민자들이 준비한 베트남·중국 음식 시식, 공예 체험, 인생네컷, 성과물 전시 관람 등 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용자 소감 발표에서 결혼이민자는 “한국어 사용과 취업 도전 등 한국 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 “도움을 받던 존재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한 데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으며, “공동 육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군은 12월 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에 참석해,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을 요청하는 10개 시·군 공동건의문을 공식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소속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협의회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확정한 건의문을 바탕으로 ‘제5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국가 고속도로망 중장기 계획)’에 남북9축을 중점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내륙을 관통하는 국가 기간교통축으로, 동북내륙권의 구조적 불리함을 해소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강원·경북 10개 시·군은 2023년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창립한 이후 국토교통부의 강원내륙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착수('23.7.)와 경북권(영천‧청송‧영양‧봉화) 사전타당성 조사 추가 착수('23.10.) 등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보다 앞선 2020년부터는 관계 시·군 실무회의와 공동 건의문 채택을 비롯해 중앙부처·국회·광역단체 면담을 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 1일 경주 원더스페이스 및 애슐리퀸즈에서 영양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17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행복한 동반,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에게 도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부담을 경감시키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적 적응행동 기술 습득 및 여가생활 기술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 원더스페이스에서는 다양한 실내 놀이시설 체험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여가생활 기술을 습득했으며, 쿠우쿠우 경주점에서의 도시 문화 체험에서는 자신이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하여 먹는 경험을 통해 독립적으로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사회적 적응 능력 및 자립생활 기술을 함양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가족지원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12월 1일 이철우 도지사가 국회를 방문해 송언석·김병기 원내대표와 박형수·이소영 예결위 간사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을 모두 만나, 2026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에이펙(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지역 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행보로, 국회 예산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중요한 단계에서 경상북도의 핵심 현안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사업을 비롯해 세계경주포럼·APEC(에이펙) 기념관 조성 등 ‘포스트 APEC(에이펙)’ 특별지원, 그리고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지역 재창조 사업의 국비 확대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여야를 초월한 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에이펙(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북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강조하며, 이를 기반으로 ‘경주를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후속사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또 ▲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유․초․중․고등학교 영양교사 및 영양사 40여명을 대상으로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학교급식 영양교사 및 영양사 세계 음식문화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첫 시간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나라의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서 글로벌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식재료·조리 방법 탐색을 통해 새로운 메뉴 개발과 식단의 다양화를 모색하도록 기획했고, 두 번째 시간엔 흙을 만지고 빚어 ‘나를 담는 그릇’을 만드는 도예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 향상과 치유적 경험을 제공했다. OO초등학교 O영양교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직접 맛보고 토의 과정을 통해 학교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메뉴 구성과 식문화 이해에 도움이 됐고, 그릇을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식기의 기능과 활용성을 다시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모태화 교육장은“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써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번 체험연수를 통해 영양선생님들이 새로운 메뉴 개발 역량을 늘리고 더불어 휴식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상무가 지난 시즌에 이어 3위로 2025시즌을 마무리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11월 30일 토요일 1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R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에 0대 3으로 패하며 2025시즌 K리그1 3위를 기록했다. 김천상무는 2024시즌에 이어 상위권 성적을 올리며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특히 정정용 감독도 “내년은 시민구단 전환에 중요한 해”라며 감독으로서의 노력을 다짐했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문현호가 꼈다. 백포는 박철우, 김민규, 이정택, 김태환이 구축했다. 중원은 박태준과 이수빈이 구성했다. 양쪽 날개에 김주찬과 고재현이 포진했고, 이건희와 박세진이 최전방에 포진했다. 실수로 인한 아쉬운 선제 실점 전반 0대 1 종료 김천상무는 2025시즌 한 해 동안 힘찬 응원을 보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Thanks Day’ 이벤트로 관중을 맞이했다. 홈팬들도 2위 탈환을 위해 힘찬 응원으로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초반을 주도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소방서는 소속 소방관 김동건 소방위, 성관우 소방교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경북소방학교 종합훈련장에서 실시된 화재대응능력 1급 자격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1급’은 고층 및 저층 건물 화재, 지하층 화재, 인명 구조, 전기차 화재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고난도 시험으로, 전국 소방대원 중에서도 소수만이 통과할 정도로 낮은 합격률을 보인다. 김동건 소방위는 이번 화재대응능력 1급 자격을 취득함으로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트리플 크라운’이란 소방 주요업무 3개분야에서(화재대응, 인명구조, 유해화학) 1급 자격을 취득한 소방관을 지칭한다. 김 소방위는“훈련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준비하며 극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영환 서장은 “쉬는날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한 두 대원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11월 27일, 하수도 연찬회 시상식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전국 공공하수도 운영 ․ 관리 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패와 포상금 천만 원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 평가는 공공하수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우수 운영 모델 확산을 목표로,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상하수도협회 등 전문 기관으로 구성된 실태점검단에 의하여 심층적으로 평가됐다. 평가에서는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하수 찌꺼기 자원화율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31개 항목으로 공공하수도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천시는 1차 평가(서류·대면심사)에서 그룹별 상위 3개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2차 평가(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우수기관으로 발표됐다. 특히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공공하수도 관리대행 효율화, 하수도 악취저감사업 추진 등 평가에 핵심적인 비중을 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 상하수도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체계적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8일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13개소 340여 명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총 2회 걸쳐 성폭력 예방 안전 뮤지컬‘들썩들썩 정글 숲’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영유아들이 안전을 놀이처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현장 참여형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노래와 율동, 연극을 결합한 뮤지컬 형식으로 친근하고 따뜻하게 전달하여 영유아와 교사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북극곰이 등장해 집중도가 높았고, 아이들이 몸의 소중함과 자신을 보호하는 법을 노래와 춤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자기 몸을 소중히 여기고, 자신을 스스로 지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올해 양파 아주심기 시기가 평년보다 약 7~10일 늦어진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철 매서운 추위 속에서 양파 언 피해(동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양파 재배포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양파는 월동작물이지만 동해 발생 온도가 –7~-9℃ 정도이며, 아주심기 지연이나 모종 활력 저하 시 월동 초기 뿌리내림이 불량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월동을 위해 피복재배 등 적절한 월동 준비가 필요하다. 부직포를 이용한 피복은 월동 전 땅이 얼기 전에 실시하고, 이듬해 봄 기온이 올라 동해 우려가 사라지면 제거한다. 설치 시에는 부직포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핀을 2~3m 간격으로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또한,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포장에서는 이듬해 봄철 해빙기에 서릿발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월동기 포장을 세심히 관찰하여 솟구쳐 올라온 양파는 즉시 땅에 잘 눌러 주고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 덮기를 실시해야 한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양파 육묘 기간인 9~10월경 장기간 강우로 관내 양파 모종의 생육이 좋지 못하다.”라며 “농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2025년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 ‘제19회 김천황금시장 김장양념축제’가 시민과 방문객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서는 김장철을 대비하여 김장양념키트와 완제품 김치를 충분히 준비해 판매·홍보를 진행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한 준비된 전 품목이 전량 판매되는 성과를 거두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확인했다. 특히, 축제 첫날 기온이 크게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이 현장을 방문해 행사는 시작부터 활기를 띠었다. 행사 기간 동안 김장 김치 담그기 체험, 맛자랑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김장 양념 재료가 집산·유통되는 거점으로서의 김천황금시장의 위상을 재확인했으며, 시민과 방문객에게 질 높은 식생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차가운 기온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으로 올해 축제를 원활히 마칠 수 있었다.”라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프로그램 확대와 질 좋은 김장재료 및 김장 김치 제공을 통해 축제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29일, 성주과학발명교육센터에서 관내 지역민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민 발명·메이커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 재료를 활용한 제작 경험을 통해 지역민이 발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일상의 불편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창의적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먼저 레이저 각인기를 활용한 도마 제작 활동에 참여해 자신만의 문구·패턴·이미지 등을 직접 설계하고 나무 소재에 정밀하게 각인해 보았다. 특히 레이저 장비의 출력 세기·속도 조절에 따라 각인 깊이가 달라지는 특성을 비교하며,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재료와 공정의 상호작용’을 탐구하는 발명적 사고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이어 진행된 머그컵 승화전사 제작 활동에서는 참가자 개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을 만들고, 이를 열전사 공정을 통해 머그컵에 구현했다. 사용 목적·손잡이 방향·시각적 가독성 등을 고려하며 제작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중심 설계’의 중요성을 체험했고, 완성된 맞춤형 머그컵은 실용성과 심미성을 겸비한 개인 창작물로 자리 잡았다.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