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8일 2025년도 제23회 생거진천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월면 부자낙지마을에서‘요리왕 현판식’을 개최했다. 대상 수상 업소인 부자낙지마을에는 ‘2025년 생거진천 요리경연대회 대상 요리왕’이란 문구가 새겨진 현판이 부착되며, 200만원 상당의 우수업소 육성 지원 보조금도 함께 지원된다. 이월면에 위치한 부자낙지마을은 올해 대회 슬로건인 ‘읍·면대항! 요리왕 미르를 찾아라!’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넘어 진천군을 대표하는 맛집으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수상 메뉴인‘낙지보쌈과 산낙지연포탕’은 자연에서 얻은 약초와 제철 과일을 정성껏 숙성·달여 완성한 특제 비법이 더해진 요리로, 깔끔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이 특별한 맛에 반한 단골 방문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평가다. 박동주 군 식산업자원과 주무관은 “경쟁력 있는 지역 맛집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해 진천군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겠다”며 “특색 있는 음식 문화를 확산해 외식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는 28일,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2025년 읍면동 경로행사 우수단체 시상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8개 우수단체를 표창했다.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전통 효 문화와 경로사상이 약화되는 가운데, 읍면동 경로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공헌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하고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하며 내실 있는 행사를 뒷받침했다. 이번 우수단체 선정은 경로행사 때 제공하는 음식의 맛·온도·위생 상태 등 7개 항목을 내외부 전문가 심사하면서 25개 읍면동 가운데 읍면지역 4개, 동지역 4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는 ▲최우수상으로(2) 동량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성내충인동 경로행사추진위원회 ▲우수상은(2) 살미면 체육회, 교현안림동 체육회 ▲장려상은(4) 주덕읍 새마을남녀협의회, 대소원면 새마을남녀협의회, 용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체육회다. 선정된 지역은 내년도 경로행사 시 추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산림조합이 28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 주관으로 투명한 금융거래와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고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와 인식 확산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옥천군산림조합은 전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한 자금세탁 방지 관련 교육실적, 고위험국가 고객확인 확인 실적, 주기적 고객위험평가 수행 실적 등 자금세탁방지 항목 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상호금융 업권중(산림조합, 농협, 수협,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유일한 수상으로 전국 산림조합중 최초의 수상이다. 권영건 옥천군산림조합장은 “고객의 안정적인 금융거래 시스템 정착과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금융기관으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교육지원청 및 금왕·음성교육도서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포용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 김장원이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사는 장애유무와 관계없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것이 통합사회 실현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장애 관련 법·제도의 변화, 접근권 보장의 필요성, 사회적·개인적 관점의 다양성 등을 설명하며, 현실 사례를 통한 역지사지 관점을 제공해 직원들이 장애 인식 개선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포용적 조직문화로의 변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육 시작 전,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악기음악단(장애인식개선 파트너 강사)의 우쿨레레·젬베 연주 공연이 진행되어 장애인의 삶과 이야기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통합사회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음성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금왕교육도서관에서 2025년 신규 임용된 지방공무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하반기 새내기 공무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음성에서의 공감! 사람과 통(通)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직 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현장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선·후배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통해 조직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사·급여·재산·시설관리 등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기 쉬운 분야의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실질적인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신규공무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새내기 공무원은 “지원청 선배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동기들과 공직 생활의 고충을 나누며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병권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함께 성장하는 동료’가 있다는 든든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8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최근 급격히 악화된 지방교육재정 상황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3년간 국가 세수 변동으로 인해 충북이 겪은 재정 감액 규모가 상당하다며, 2026년 예산안 역시 전년 대비 감소하는 등 재정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고 임금인상·물가상승 등으로 필수 경비가 늘어 실질적인 감액 체감 폭은 더욱 크다고 말했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투입해 충격을 완화해왔으나, 기금 고갈로 더 이상 안전장치로 기능하기 어렵다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될 경우 불가피하게 지방채 발행까지 고민해야하는 상황이 우려되어 이럴 때일수록 재정의 ‘선택·집중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충북은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이 25.6%에 달해 향후 시설투자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학생수는 줄었지만 돌봄·늘봄·특수교육·신규 개발지구 학교 신설 등 미래교육 인프라 요구는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은 28일 옥천반다비체육센터에서 ‘2025년 옥천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장애인 학습자들이 참여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학습자들이 배운 성과를 직접 선보이는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노래, 악기연주, 수어합창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실력이 무대 위에 올랐으며,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직업교육을 통한 변화와 성장 과정을 소개해 장애인 평생학습의 확장 가능성이 강조됐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프로그램 활동을 바탕으로 완성된 공예·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작품을 통한 실습 성과가 시각적으로 전달되며, 배움의 결과가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배움이 이어질 때 삶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며 “장애인 평생학습을 일상 속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는 28일 제430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어 보건환경연구원과 양성평등가족정책관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상식 위원장(청주9)은 최근 충북 여성고용률이 전국 상위권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고용률 상승이 단기형·마이크로 일자리 확대에 따른 결과라면 지속 가능한 질적 고용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여성인턴제에 대해서도 “대상자 확대는 긍정적이나 배치 분야 축소가 적절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경력보유여성과 청년 여성들이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안정적 일자리 중심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현문 의원(청주14)은 ‘청소년 예술제’ 예산이 성과평가 결과 ‘미흡’으로 분류돼 감액된 점을 언급하며 “참여도·만족도는 높은데 평가 기준 때문에 감액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한 “내년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을 앞두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이 더욱 확대돼야 하는 시점에 기계적 감액 기준 적용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지헌 의원(청주4)은 지난 4월 개정된 ‘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8일 제430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투자유치국, 경제통상국에 대한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예산안 심사는 단순한 금액 심의가 아니라 도민의 삶을 바꾸는 예산을 가려내는 과정”이라며 “투자·일자리·소상공인 예산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집행계획과 세부 산출 근거까지 꼼꼼히 보겠다”고 말했다. 이옥규 의원(청주5)은 혁신도시발전과 ‘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활동 지원’에 대해 “행사 위주가 아니라 어느 기관을 어떤 전략으로 유치할지 분명해야 한다”며 “올해 끝나는 전략 용역 결과를 2026년 예산과 실행 로드맵에 어떻게 연결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투자유치과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개최’ 사업과 관련해 “해외투자 행사를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다면 먼저 왜 실행하지 못했는지 설명해야 한다”며 “중화권 행사를 줄이고 국내 행사 위주로 바꾸는 이유와 기대 효과를 객관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산업입지과 ‘농공단지 보수사업’ 예산 감액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Helper)”로 활동 중인 퇴직소방공무원들이 어린이 안전 교육 분야에서 성과가 돋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체험 헬퍼(Helper)로 활동중인 김국헌(남, 70세)·서동훈(남, 70세) 퇴직소방공무원들은 지난 5월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119소방안전체험 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이들은 20여 년간 소방에 몸담았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동안전체험차량 ▲119안전체험장 ▲지역아동센터 안전교육 ▲등하굣길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82회 5,524명의 어린이들에게 119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안전교육을 전담하는 소방 인력 부족으로 축제장 위주의 어린이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던 과거와 달리, 올해는 지난 2024년 안전교육 수혜 어린이 4,062명에서 36%(5,524명) 증가했으며, 특히 어린이 안전교육 횟수는 19회에서 무려 300%(82회) 이상 증가했다. 또한 부모 돌봄 공백 세대 어린이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등학교 방과후 시간 및 방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는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뭉치면 쏜다!’ 이벤트를 6년째 이어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청소년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 즉시 상담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센터는 공식 인스타그램(@yd1388.kdream)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운영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접근성을 높이고 1388 청소년전화의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있다. ‘뭉치면 쏜다!’ 캠페인은 2020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했다. 올해 이벤트는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84명의 청소년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응모 결과 영동초등학교(5학년 5반, 6학년 4반), 이수초등학교(6학년 1반), 영신중학교(3학년 3반), 영동중학교(1학년 1반) 등 총 5개 학급이 당첨됐다. 당첨된 5학급 115명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중 하루를 정해 영화관람과 청소년 팝콘 세트 제공 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8일 장우성 부군수 주재로 2025년 하반기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중대재해협의회는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구성된 민·관 협의체로 소방·산재·방재·안전·토목·건축·노동·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및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괴산군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에 대한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회의에는 괴산소방서, 군 안전 관련 부서장 및 민간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접근과 안전관리망 강화를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 중대재해발생 현황(0건)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 추진상황 ▲정기 위험성 평가 실시 및 조치 결과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등 총 7건의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2026년 충북 최초로 추진되는 현업 근로자 대상 안전모 지급계획이 소개됐으며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같은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안들도 집중 검토됐다. 군 관계자는 “민·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야심차게 준비한'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가 오는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도의회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콘텐츠코리아랩, 글로벌게임센터, 충주음악창작소, 진천K스토리창작클러스터, AI미디어센터 등 도내 콘텐츠 거점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 '콘텐츠 충북' 단일 브랜드로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28일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내 11개 시・군의 특화 자원과 지역의 창작 역량을 소개하는 이번 행사는 20여개의 부스를 통해 400여 개 콘텐츠를 전시해 충북 콘텐츠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장은 ▲충북스토리존 ▲크리에이티브존 ▲AI×이야기정원존 ▲충북인 이야기존 등 6개 전시・체험존으로 구성되며, 영상・게임・웹툰・굿즈 전시와 AI・AR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으로 ▲충주음악창작소 발굴 뮤지션 쇼케이스 ▲영화 '헬로우 고스트' 김영탁 감독,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립도서관은 느린학습자를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며 독서 문해력 향상, 문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11월 마무리한 느린학습자와 함께 꿈꾸는 도서관 사업을 통해 펀펀 북아트, 익사이팅 그림책 놀이 총 36회를 지원했다. 학습자들은 그림책을 읽고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북아트를 성과물로 만들어보고, 책과 놀이를 접목한 수업으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느린학습자를 위한 수업은 도서관이 중심이 돼 예산을 편성하고 꾸준히 직접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충북 도내 도서관에서는 유일하다. 또한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은 2014년 이래로 올해 2025년까지 12년 연속 선정, 운영해 선주민 가족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총 240명이 참여했는데 이주민 45%, 선주민 55% 비율로 고르게 참여해 서로 융화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 배보희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독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8일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체계적인 재난 안전 대비에 초점을 맞춘 ‘재난안전대책회의’를 군수 집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종 사건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됐으며, 현장 방문도 함께 진행됐다. 주제로는 △주요 관광지 시설물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산불 방지 △사업장 중대재해 대비 △하천 공사현장, 시설물 안전 점검과 함께 △도로 제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등을 검토했다. 회의에 이어 △제설제, 제설차량 등 제설기지 점검 △산불 예방을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 점검 △AI 방역을 위한 철새 도래지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계절의 특성상 동절기에 취약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