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가 주관한 ‘2025 어린이합창제’가 10월 17일 오후 2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학생·학부모·시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제주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학교예술교육 지원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경연대회가 아닌 성과 공유형 발표회로, 7개교 초등학교 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무대에는 제주북초, 영평초, 재릉초, 광양초, 신제주초, 남광초, 동화초 등 7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차례로 출연해 동요와 창작곡 등 다양한 곡목으로 맑고 순수한 하모니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별 순서로 도립 제주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무대를 펼치며 어린이 합창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어린이합창제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는 문화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이 아이들의 성장을 통해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18일 한경면 산양리에서 ‘제20회 삼다삼무(三多三無) 걷기 행사’를 열었다. 추석 연휴 이후 건강을 챙기려는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걷기 행사에는 보건소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 걷기동호회, 워크온(Walk-On) 가입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양 큰엉곶 코스에서 시작해 달구지길과 숲길 탐방로 등 총 3.5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두 건강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 현장에서는 단순 걷기뿐만 아니라 혈압, 혈당, 폐활량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건강 검사도 이루어져 참가자들은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서부보건소 관내 마을별 10개 걷기 동아리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건강한 에너지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삼다삼무 걷기(건강·행복·웃음 多 , 비만·우울·치매 無)’는 서부지역 15개 보건진료소가 연합해 운영하는 지역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17일 절물자연휴양림 분수대와 삼울길 일대에 수선화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봄 산책로 주변을 노란 수선화로 물들여 휴양림의 경관을 한층 더 아름답게 꾸미고,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사계절 내내 푸른 삼나무 숲과 맑은 공기로 제주의 대표 산림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계절별 꽃 식재 등을 통해 사시사철 변화하는 풍경을 선보이고 있어, 방문객들이 숲길을 걸으며 생동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선화는 추위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해 대규모 식재에 적합한 구근식물로, 봄철 절물자연휴양림 숲길의 경관 개선은 물론 생태적 다양성 증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이번 수선화 식재는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절물휴양림이 제주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식재와 숲속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건전한 지방재정 확충과 사용자 부담 원칙 실현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상·하수도 사용료 및 지하수 원수대금’ 체납액 일제 정리에 나선다. 올해 9월 말 기준 체납 건수는 1만 8,927건, 체납액은 33억 5,267만 원에 이르며, 이 가운데 3회 이상·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 건수는 264건, 체납액은 14억 4,706만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읍면동별 체납액 징수 대책반을 편성하고 방문 독려, 전화 독촉, 예고장 발부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재정 확립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상습·고액 체납자에게는 납부 독려에도 불구하고 체납이 계속될 경우 정수처분(단수조치), 부동산 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반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생계형 체납 세대에 대해서는 단수 처분을 지양하고 분납을 유도하는 등 맞춤형 징수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승호 상하수도과장은 “상하수도 요금 체납으로 인한 단수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자진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는 사업 기간이 종료된 임시 야적장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원상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은 현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33조에 따라 사업 기간 만료 후에도 임시 야적장이 원상회복되지 않아 불법 개발행위 현장으로 방치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점검 대상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사업 기간이 종료된 임시 야적장 41개소이며, 올해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현장 조사와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상회복이 완료된 현장에 대해서는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 종료 처리하고, 미이행 현장에는 원상회복 계고장을 발송해 기한 내 조치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기한 내 미이행 시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장기 방치된 임시 야적장으로 인한 환경·토지 이용상의 피해를 예방하고, 불법 개발행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훈 도시계획과장은 “사업 기간이 만료된 임시 야적장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계획적인 토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천지연 일대와 서귀포중학교 과학실·정보실에서 도내 중학교 1~2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융합 탐구 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생태 탐사활동과 실험탐구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배우며 중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 능력을 기르는 다양한 팀 기반 활동 속에서 팀워크의 중요성과 협력적 문제 해결력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자연생태 탐사활동은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지하 깊은 곳의 가스나 증기가 폭발해 형성된 한반도 유일의 마르형 분화구인 서귀포 하논분화구에서 진행되며 독특한 분화구에 대한 강연을 비롯하여 천지연 탐조활동 및 핀버튼 만들기, 보고서 작성 및 발표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실험탐구활동은 나만의 과학 앱 만들기, 내진 설계 구조물 제작, 지시약을 활용한 예술 작품 만들기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과학적 원리를 실제 생활 속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융합적 사고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활동 마지막에는 소감문 발표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21명을 대상으로 ‘2025 대전광역시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타 시·도 교원들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17일에는 4·3평화합창단 공연과 ‘제주4·3의 이해’ 특강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4·3평화공원 참배와 북촌 지역 유적지(너븐숭이, 옴팡밭, 북촌초등학교) 답사를 통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4·3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4·3 평화·인권교육 수업사례 발표’와 지역 내 평화·인권교육 사례 나눔이 이어져 교사 간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시·도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8일에는 대정지역의 항일 및 4·3 유적지를 탐방하며 알뜨르비행장, 섯알오름 학살터, 백조일손지묘 등을 방문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평화·인권교육 전문성 신장과 교원 역량 강화, 그리고 제주4·3 교육의 전국적 확산이 기대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학부모회장연합회는 24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톡 톡(Talk Talk) 학부모와 교사의 길라잡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교원 간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한 자리로 도내 학교 학부모회장과 교장, 교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 특강, 학부모와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답변 및 사례 나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강에서는 학교 현장 연구를 기반으로 한 효과적인 소통·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교육공동체의 공감과 협력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영미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는 건강한 교육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호자와 교사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회복과 보호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3일 오전 10시 제주교육박물관 뮤지엄극장에서 ‘보호자를 위한 자녀 인성교육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엄마의 말 연습’의 저자 윤지영 작가를 초청해‘ 내 아이에게 사랑의 마음을 오롯이 전하는 말 연습’을 주제로 진행한다. 윤지영 작가는 “사랑은 말을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며 그 사랑이 아이의 내면에 자리 잡으면 잘 웃고 씩씩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제 이야기가 보호자님들과 자녀들에게 행복한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특강은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라며 “가정과 학교가 함께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초청해‘인공지능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급속한 인공지능 기술 변화 속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생의 삶과 배움을 중심에 둔 교육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충북교육청의‘실력 충북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의 도구를 넘어 사고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라며 “이럴수록 사람 중심의 교육과 협력의 힘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충북교육의 철학과 실천을 직접 듣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제주교육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5일 동백동산 일대에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 60여 명이 참여하는 ‘제3회 가족 습지탐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백동산과 숲을 주제로 동백동산 습지센터와 연계해 운영하는 가족형 체험활동으로 지난 6월과 9월 두 차례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탐방에 참여한 가족들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제주 특유의 용암대지 위에 형성된 습지 생태계를 관찰하며 그 안에서 공존하는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지질학적 원리를 통합적으로 배우게 된다.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은 제주의 습지 환경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만의 특별한 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가능한 삶의 태도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점심시간에 다문화 이해 ‘축제 모여봐요 지구촌’을 열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모여봐요 지구촌’ 축제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와 퀴즈 부스가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참여를 통해 얻은 코인으로 간식을 교환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우리나라 딱지치기, 일본 캔다마, 중국 칠교놀이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기며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내년도 학생자치회 선거를 앞두고 구성된 ‘리리움단’은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이 자치회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홍보물과 안내 책자 제작, 상품 준비, 부스 설치 및 진행 등 축제의 전 과정을 학생자치회와 함께 기획‧운영했다. 오민숙 교장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이번 축제를 통해 협동심과 주체성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서로 이해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도서관은 11월 8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생활 소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오감만족 공예 교실’과 환경 관련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 속 내용을 원예 활동으로 확장하는 ‘그림책 꽃 피었네’로 구성됐다. 오감만족 공예 교실 프로그램은 안경숙 오아오아 공방 대표와 함께 초등학생 4학년~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에 서귀포도서관 독서활동실에서 4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그림책 꽃 피었네 프로그램은 김부윤과 최은정 환경교육사의 지도로 초등학생 1학년~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5시에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5회 운영된다. 참여자는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0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중학교는 14일부터 16일까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음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로 ‘위(Wee)로카페’를 운영했다. ‘위(Wee)로카페’는 시험 직후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서로와의 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운영됐으며 학생들은 친구·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서로를 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학생들에게는 마음챙김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초코라떼와 딸기라떼를 제공하며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철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형성하고 친구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긍정적 학교 분위기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올해 초 발생한 제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성폭력 사건을 언급하며, “사건의 배경에는 여러 구조적 문제가 얽혀 있으며, 그중 ‘2인 1조 규정’이 지켜지지 못한 점도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는 개인의 과실이 아닌, 장애인 학대 대응 체계의 구조적 문제”라며 “제주도가 장애인 인권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현장 대응 인력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은 심각한 행정 공백”이라고 비판했다. 강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장애인학대 현황보고서'를 인용하며, “제주지역의 장애인학대 관련 신고 접수는 일반사례 65건, 학대의심사례 111건으로, 대구·인천·광주·전북보다도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건 1건당 평균 상담 및 지원 횟수가 15.7회로 전국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인력 부족으로 인해 2인 1조 대응 원칙이 현실적으로 지켜지기 어려운 상황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장애인 학대 대응은 출동, 상담, 보호조치, 사후관리 등 복합적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