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의성도서관은 5월 22일 의성자혜원에서 건강한 독서문화 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도서관이 아동복지시설인 자혜원과 협력 체계를 확립하여 의성군에서 자라나는 아동ㆍ청소년의 정서 함양과 독서 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데 그 중요성을 두고 있다. 2월부터 시작된 평생교육 프로그램 ‘토닥토닥 마음 치료’ 독서 강의와 순회문고 지원사업을 자혜원과 협력 운영하여 지역의 아동·청소년의 독서 저변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유명량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ㆍ청소년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독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최근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과수화상병이 첫 발생함에 따라, 병해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가지가 불에 탄 듯 검게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또한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국가관리 검역 병해충'으로 지정돼 있어, 발생 시 해당 과원을 폐원해야 할 만큼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병해이다. 이에 따라 김천시는 관내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예찰방제단을 통해 상시 예찰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무주군 등 접경 지역인 대덕면, 부항면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 농가는 과원 내에서 화상병이 의심되는 증상을 발견할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라며, 임의로 가지를 자르거나 병든 과실을 이동해서는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작업자는 화상병 발생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타 농가 방문 시에도 철저한 방역 조치를 준수하시길 바란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료생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기 영농기초 귀농 교육식을 개최했다. 제33기 영농기초 귀농 교육은 영농 5년 미만의 신규 및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7일부터 5월 21일까지 12회 48시간으로 진행됐으며, 김천시 주산작목 기초 영농 기술교육, 농산물 마케팅, 농업법률, 경영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영농 초기 농업인들을 위한 기초과정으로 추진됐다. 2009년부터 시작된 귀농 교육은 총 33기 과정으로 1,4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귀농인들에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권명희 농촌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농업 농촌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귀농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 복지기획과는 지난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을 비롯한 직원 11명은 개령면 황계리 소재의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포도 순 따기 및 잡초 제거 등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 “인건비 상승과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직원들의 시기적절한 지원에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기획과는 매년 봄철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통해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농촌과의 상생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을 위한 화합의 성화가 김천에서 다시 한번 피어나며 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가 주최하고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관하며 18만 명의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20개 시군, 13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 및 임원 그리고 보호자 등이 참가하여 ‘행복도시 김천에서 함께뛰는 경북시대’라는 슬로건 아래 김천종합운동장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2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대북과 미디어가 어우러진 드림라이트쇼와 트로트 가수 김연자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 뒤 선수단이 입장했다. 이후 안용우 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배낙호 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회병준 도의회 부의장, 백희욱 도교육청 정책국장, 나영민 시의장의 축사, 최한동 시체육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선수단 및 심판 대표 선서 이후에는 성화 점화가 진행됐으며 지난 도민체전 이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21일, '매월성공취업 스마트매칭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5월 취업박람회는 물류 교통의 중심지인 김천의 주력 산업 분야인 물류제조 기업체 및 구직자에게 취업 연계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내 물류제조 기업 ㈜케이씨네트웍스, ,㈜반도티에스, ㈜범아로지텍, 주식회사 선우지엘에스 등 12개 사가 1:1 면접 채용 부스를 운영하여, 지게차 운전, 품질사무직, 생산직 등의 분야에서 총 45명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107명의 관내 구직자가 1:1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 중 17명이 당일 합격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외 면접자는 추후에 결과를 안내받을 예정이다. 채용 면접 외에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취업지원센터 등 김천시 구인·구직 유관 기관이 별도 상담 부스를 마련했으며, 찾아가는 노동법률 상담, 물류 인재풀 등록 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하여 현장을 찾은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도왔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북경영자총협회, 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매월성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기후변화 위기 시대,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통합신공항의 성공적 추진과 지역 맞춤형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소멸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제12대 경상북도의회 후반기 원구성 후 1년 가까이 건설소방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박순범 위원장의 다짐이다. 건설소방위원회의 의정활동 방향은 주민과의 소통 및 집행부와의 협치 등 사회적 논의와 공론화 등을 통한 공감대와 신뢰형성이다. 이를 통해 경북 최대의 현안사업인 통합신공항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고, 고유 업무인 건설·도시개발, 소방안전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극복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건설소방위원회는 경북에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현장을 확인하고 수습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칠곡과 경주에서 수해가 발생하자 즉각 현장을 찾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가 하면,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울릉도 수해 당시에도 즉각 울릉도까지 달려가 수재민을 보살피고 울릉군-경찰-소방 등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수습에 나서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동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보건소는 낮 기온이 상승하며 모기 등 위생 해충의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5월부터 전문 방역업체와의 용역 계약으로 체계적인 소독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방역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절기 친환경 방역사업을 시작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여름철 모기 등 매개 해충에 의한 감염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1월까지 방역소독 기동반과 전문업체를 중심으로 시 전역의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소는 자체 방역기동반 7명과 읍면동 방역소독기동반 29개 반 150명을 구성해 방역 취약지 소독과 방역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양학천·칠성천 등 주요 복개천 도로 구간은 집중관리 대상지로 지정하고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맞춤형 방역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와 공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에는 해충 유인 살충기(포충기) 및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정비·가동해 야간 시간대 해충 활동 억제 효과를 강화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안전한 방역으로 해충으로 인한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 청하면에 위치한 콘크리트 전문업체 ㈜드림에코(대표 추홍규)가 지난 21일 포항시에 총 550만 원 상당의 백미(10kg) 200포를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백미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독거노인, 중증 장애인, 결식아동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추홍규 ㈜드림에코 대표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발전을 위한 꾸준한 공헌 활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준 복지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뤄진 이번 기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인 드림에코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희애 사단법인 에코젠더 이사를 초청해 ‘성매매 방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성매매 문제를 인권의 관점과 사회적 책임의 시각에서 조망하고, 공직자가 인식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를 함께 고민했다. 이희애 이사는 성매매가 단순히 개인의 선택이나 일탈이 아닌 구조적인 성 불평등과 사회적 책임의 산물임을 강조하며, 이를 인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오프라인, 유사 성산업 등 성매매의 다양한 유형과 이를 둘러싼 사회구조, 성매매 집결지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다차원적인 영향(치안, 청소년 유입, 주거환경 악화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공직자는 성평등한 시각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행정 전반에 성매매 방지 관점을 반영해야 함을 강조하며, 단순한 민원 응대에 그치지 않고 행정 전반에서 성인지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조직문화에서도 차별적 언행을 경계하고, 인권 중심의 행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본청 및 남·북구청 출입구에서 3월부터 5월까지 4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홍보 카드’를 배부하며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특별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LET` GO 양성평등’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스티커형 홍보 카드를 사무실 공간 내 부착해 직원들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과 배려 속에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예방 방법과 신고 방식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최근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추행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면서 공직사회 역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및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포항시는 남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에 주력하고, 직원들의 성인식 개선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 전반에 성인지 관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콘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는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적 관리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제2회 도로관리심의회를 22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개최했다. 도로관리심의회는 도로를 횡단해 10m 이상 굴착하거나 차량 진행 방향으로 30m 이상 굴착하는 공사를 대상으로 심의·조정하는 기구다. 특히 관계 기관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로 굴착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무분별한 굴착 공사를 방지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포항시 건설과, 하수도과, 상수도과 등이 제출한 46개 안건을 심의했으며, 중복굴착 방지와 도로시설물 안전대책, 교통 소통 대책 강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정정득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 굴착 관리와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효율적인 도로 행정을 추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방문맞춤운동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의료-돌봄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만성질환·근골격계·신경계 질환 등 신체 기능 저하로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더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다. 이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의 가정을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가 직접 방문해 기능 회복을 위한 훈련, 스트레칭, 기본 건강관리 교육 등 예방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진유신 물리치료사와 김호동 작업치료사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상태 점검과 생활 맞춤형 운동을 지도했다. 이 과정에서 치료사들은 단순한 운동 지도를 넘어 따뜻한 대화와 심리적 지지로 정서적인 위로를 제공, ‘찾아가는 돌봄’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어르신은 “멀리 병원까지 가지 않고 집에서 친절하게 운동을 배울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방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관광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골목 맛집을 발굴해 지원에 나선다. 이번 맛집 공모는 포항 전역의 골목상권에서 오랜 세월 운영돼 왔거나, 특색 있는 맛과 개성으로 입소문 난 소상공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포항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단골 맛집과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업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20일까지로, 영업주들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이메일 등의 방법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알고 있는 맛집을 공고문의 네이버 폼을 활용해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어, 시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기대된다. 접수된 업소는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음식의 맛과 서비스,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20곳의 우수 맛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맛집에는 공식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시 차원의 홍보와 마케팅으로 더 많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포항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포항운하가 5월을 맞아 만개한 금계국 꽃길과 새롭게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포항운하 앞 1만 5,000㎡ 산책로에는 노란 금계국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려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산책 명소로 거듭났다. 포항시는 개화 시기에 맞춰 산책로 정비와 환경 정화 활동을 강화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꽃길을 거닐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화사하게 피어난 금계국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포항운하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서 매력을 다시금 입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운하를 따라 6개 구간에 다양한 동물 모형 테마존과 LED 장미꽃, 달 모양 조형물 등 경관조명을 새롭게 설치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더했다. 인도교 위에 설치된 달 모형은 인근 포스코 불빛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하며, 운하를 따라 흐르는 물결과 함께 색다른 야경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경관조명은 단순한 미적 요소를 넘어 야간 방문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조성됐으며, ‘달빛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