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안군 일원에서 펼쳐진 ‘2025년 진안홍삼배 전북특별자치도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 내 4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안군 다목적테니스장 등 6개 경기장에서 펄쳐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는 여자 2점 페어부, 남자 2점 페어부, 남자 12점 페어부 총 3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또한 경기 내내 뛰어난 기량과 강한 투지를 보여줬으며, 서로를 격려하는 스포츠맨십으로 대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대회 결과 ▲여자 2점부에서는 권희수(무소속)·김민지(남원하이텐션) 선수가 ▲남자 2점부에서는 구자범(익산한샘)·박경택(익산모현) ▲남자 12점부에서는 정우영(고창일요)·최은복(전주완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최지인 진안군 진안클럽에서 출전한 배순진 선수와 장현 선수가 남자 2점 페어부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선전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정봉운 진안군체육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진안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25년 귀농산촌 청년캠프 ‘꿀벌활동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꿀벌활동단’은 예비 귀농·귀촌 청년들이 자원활동을 통해 농촌사회 참여 역량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진안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에는 경기,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귀농·귀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 청년 8명이 참여하며, 3주 동안 총 35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진안군의 역사, 인문학, 문화, 시설 체험 및 교육을 통해 귀촌 정착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또한, 진안군 마을 및 생태 탐방을 통해 지역 문화와 생활 환경을 이해하고, 청년 농장 탐방 및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농촌 청년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제과제빵 기술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지역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 과정을 수료하면 농림축산식품부 귀농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여름철 폭염 및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및 의료기관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소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지역 내 응급실 6곳과 협력해 전일 발생한 온열질환자 현황을 신속히 보고·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기 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대응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감시체계는 올 여름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폭우로 인한 의료 공백 예방을 위해 전주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사전점검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보건소는 최근 3년간의 침수 이력과 상습 침수 여부를 확인하고, 산지 인접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 실시하는 등 의료기관의 호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는 지난 20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문화의 날’ 두 번째 행사인 영화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문화의 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영화와 뮤지컬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분기별로 1회씩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엘리오(Elio)’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행사가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함양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문화 체험은 아동의 정서 발달뿐 아니라 가족 간 긍정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을 통해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문화 체험 외에도 건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 원도심 객사길 일대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소비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완산구 객사길(메가박스 앞) 일원에서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원도심 골목상권 드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원도심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자율 참여형 소비촉진 행사로, 공연과 체험, 경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의 유입을 유도하고 상권의 자생력 회복을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진행하는 2025년 골목상권 드림축제의 두 번째 축제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지역 초대가수 무대 △플리마켓 △캘리그라피 △비즈팔찌 만들기 등 다채로운 2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참여자에게는 할인권과 상품권 등 경품도 제공되며, 상권 홍보부스와 시식 행사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원도심 지역의 소상공인의과 브랜드에 대한 홍보도 이뤄지게 된다. 또한 이번 축제 당일에는 상권 활성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앞으로 조성될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인근에 들어설 도시재생 거점시설(G-Town)의 청사진이 나왔다. 전주시가 덕진권역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G-Town은 AI 기반 첨단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축이 될 핵심 시설로, 지역 경제와 청년 창업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최근 조달청이 대전청사에서 실시한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사업 설계용역’에 대한 심사위원회 심의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 이엔지(대표사)의 공모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조달청에 덕진권역 도시재생 거점시설 설계 공모를 의뢰한 바 있다. 당선작은 MICE 단지 내 다양한 기능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고려하고, 대학생과 청년, 기업가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효과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통적 그리드 구조에 변주를 더해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는 ‘LIMITLESS CUBE’의 콘셉트를 제안해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주목받았다. &nbs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주말을 맞아 전주한옥마을 경기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경기전 일대에서 수문장 교대의식과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 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 ‘왕과의 산책’ 등 다양한 경기전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먼저 수문장 교대의식의 경우 6월과 9월, 11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에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수문장 교대의식은 수문군 순라행렬이 어진길과 은행로, 태조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이어지며, 같은 시간 경기전 정문에서는 국악 공연이 시작된다. 곧이어 경기전 정문에서 조선시대 궁궐의 수문장 교대의식이 재현되고, 순라행렬로 마무리된다. 또한 전주한지·기록문화·전주사고 교육·해설 프로그램인 ‘왕의 종이, 조선의 기억’은 6월 넷째 주부터 오는 11월 초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와 오후 3시(1일 2회)에 경기전 내 전주사고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전주한지의 아름다움과 기록문화, 그리고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전주사고의 역사적 가치를 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어양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는 어양동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송전탑 철거 및 고압송전선 지중화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오임선 익산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로 인근의 송전탑은 1998년 영등변전소 준공과 함께 설치됐으나, 인근으로 아파트 단지와 학교가 들어서면서 주민들과 학생들이 장기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오임선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5분 자유발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송전탑 철거와 변전소 지중화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안전사고 우려 해소,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이끌어냈다. 원영이 회장과 황상묵 위원장은 "오임선 의원은 지역구인 어양동을 위해 늘 애써주고 있다"며 "우리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에 주민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전했다. 오임선 의원은 "주민들로부터 뜻깊은 감사패를 받게 돼 매우 보람차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는 덥고 습한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비브리오패혈증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바닷물에 접촉하거나 어패류를 날로 섭취할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해수 온도가 18℃ 이상으로 올라가는 5월부터 9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 질환은 급성 발열과 복통, 설사, 피부의 출혈성 수포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반드시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며 조리도구는 소독 후 사용하고, 손질 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아울러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식중독균도 빠르게 증식한다.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은 특히 날음식이나 보관이 부적절한 음식물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위생 관리가 필수적이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 흐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여름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까지 함께 살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굿바이 만성질환 1기 △슬기로울 은빛생활 2기 참여자를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과정별로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함열읍·함라면·성당면·용안면·낭산면·용동면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또는 만성질환자가 모집 대상이다. '굿바이 만성질환'은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의 질병 악화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식이, 복약, 스트레스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오는 7월 7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마다 총 16회 운영되며, 워킹밸런스 개인 지도(PT), 건강측정 상담, 식이‧복약‧스트레스 교육 등이 포함된다. '슬기로울 은빛생활'은 건강체조와 인지기능 향상, 감정 표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장애인 종합민원실 및 무료 직업소개소' 운영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운영하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종합상담, 구직 등록, 일자리 알선 등 취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개인의 특성과 역량에 맞춘 일자리 연결에 집중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총 110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그중 15명의 장애인을 도내 주요 기관에 취업 연계하는 데 성공했다. 주요 취업처는 전북농업기술원과 원광대학교병원, 모현도서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등이다. 취업한 이들은 모종 뽑기부터 안내 도우미, 환경미화, 실험실 업무 보조 등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직무에 배치됐다. 시는 취업 이후에도 사후지도를 통해 장애인이 일자리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장기적인 고용 유지와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시가 올해 진행한 79명을 뽑는 장애인일자리 사업에는 166명이 지원해 2배가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아이를 희망하는 부부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익산시는 부부가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을 준비할 수 있도록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임력 보존을 위해 과거에 냉동해 둔 난자를 해동해 임신을 시도하는 경우, 관련된 시술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1년 이상 사실혼 관계에 있는 부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항목은 △냉동난자 해동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과 관찰 △배아이식 △시술 이후 검사비 △착상 및 유산 방지 주사제 비용 등으로, 시술 전반에 걸쳐 폭넓게 지원된다. 부부당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회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은 시술 완료 후 사후 신청이 원칙이다. 다만 난임부부와 사실혼 부부는 반드시 사전에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임신을 준비하면서도 시기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구직난과 생계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익산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다이로움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총 129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기 공공근로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에 필요한 현장 일손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우선 다이로움 일자리사업은 환경정비 분야 인력으로 103명을 모집하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주요 근무지는 공원, 체육시설, 산업단지, 공공시설 등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26명을 모집하며,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며 다문화가정 지원, 관광자원 활용, 폐자전거 재활용 등 지역 밀착형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이며, 신청 자격은 모집 시작일 기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익산시민으로, 재산·소득 등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익산시가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를 본격 가동하며 복지 공백을 메우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5월 말부터 기초생활보장 수급이 중지된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 점검과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766명은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리 대상자로 분류돼, 상황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위기가구 3년 집중관리제'는 취업이나 재산 변동 등 다양한 사유로 기초수급에서 제외된 가구의 경제 상황을 최대 3년까지 가까이에서 돌보는 제도다. 이들이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익산시가 고안해 낸 복지 정책이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이 확인된 가구에는 공적 급여 재신청을 안내했다. 주거·채무·고용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용회복위원회,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집중관리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간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임실군이 지난 20일 광복회 임실군지회(회장 박양현) 주관으로 관내 일원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의병의 길 탐방’행사를 진행했다. 보훈단체 회원 및 유관기관 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지역의 역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오전 소충사에서 헌다례로 시작됐다.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임실 의병들의 넋을 기리며 다례를 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소충사는 임실 의병들의 충절을 기리는 사당으로, 헌다례를 통해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이 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운현전적지를 답사하며 임실 의병들의 활동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마지막으로‘의병의 길’을 따라 걷는 탐방 코스를 통해 당시 의병들의 험난한 투쟁 현장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임실 의병의 길 탐방’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해에, 임실의 역사적 자산을 조명하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