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고흥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지부장 송정기)는 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 심사에서 첫 도전임에도 전국 기초자치단체 부문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기관을 발굴해 인증·포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노사관계 전문가(교수, 변호사, 노무사 등)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면 심사, 현지 실사, 대면 심사 등 총 3단계 절차를 거쳐 우수행정 기관을 선정한다. 고흥군은 ▲노사 간 갈등 예방을 위한 상시 소통 창구 운영 ▲신규공무원 처우개선 등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직원 후생복지 프로그램 운영 ▲지역과 상생하는 노사문화 만들기 등 다방면의 노사협력 정책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과 건전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광양청년꿈터 ‘드림클래스’ 하반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드림클래스’는 청년이 직접 학과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년이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 사회와 나누며 스스로 배움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 하반기에는 글쓰기, 블록체인, 가야금, 공예 등 청년 수요와 관심을 반영한 총 8개 학과가 운영됐다. 각 학과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수강생의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요 만족 요인은 ▲수업 내용의 우수성(48%) ▲적절한 시간대 운영(46%)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수강생과 프로그램 운영 강사 모두 100% 재참여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지속 가능성이 확인됐다. 성과공유회는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운영 과정 사진, 학과별 수강 후기 등이 공개된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드림클래스는 지역 청년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는 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5 광양시 산업‧고용 포럼’은 지역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일자리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기를 기회로: 광양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민,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 분야 발표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김명수 주력산업본부장이 ‘철강산업의 위기대응과 신산업 리디자인’을 주제로 철강산업의 최근 동향과 위기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신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고용 분야에서는 지방사회연구원 주무현 원장이 ‘포스트 철강시대, 광양시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 모색’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광양시 노동시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여성일자리 확대 등 주요 고용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산업 전환 전략과 고용 확대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포럼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청년 미디어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트렌드와 청년 건의 사항을 반영해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2차시)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1차시) 두 가지 단기 강좌로 운영됐다. 각 강좌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강생들은 “강사님께서 실무 팁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태블릿으로 직접 그려보면서 수업을 들으니 재밌었다”, “이런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모집 기간 동안 정원을 초과하는 신청이 몰리는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전남도시가스(주), 광영 가야아파트와 함께 ‘광영동 가야아파트 시설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영동 가야아파트 680세대 중 공동배기구를 사용하고 있는 526세대의 노후 배기구를 단독배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시가스(주)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을 통해 지원받은 상생협력기금 1억 3천만 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이달 중순 준공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는 공동주택 가스 환경 개선 업무를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는 광양시의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전남도시가스는 공동주택 정밀안전진단과 적기 시공, 사후관리(A/S)를 담당하며, 광영 가야아파트는 입주민 대상 시설개선 홍보 등을 실시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상생 협력기금을 활용해 광영동 가야아파트 공동배기구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 중인 전남도시가스(주)에 감사드린다”며, “광양시는 공동배기구를 사용 중인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단독배기구 교체 사업을 시행해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12월 5일 개최되는 제1회 광양항의 날 기념식에서 포스코플로우(사장 반돈호)가 광양시 사회복지시설에 보건안전용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항만‧물류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추진됐다. 기탁 물품은 응급상황 대비를 위한 제세동기 16대(15개소, 16대), 산소발생기 8대(6개소 8대)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노인요양원, 지역아동센터 등) 18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광양항의 날 기념식'은 광양항의 산업적‧경제적 위상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을 굳건히 하는 의미가 있다"며 "포스코플로우와 같이 광양을 대표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데 깊히 감사드린다“고 혔다. 포스코플로우는 포스코그룹 물류망을 통합 구축해 운영 중인 광양항의 대표 물류기업으로 본사를 광양시에 두고 있다. 지난 9월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 LNG 벙커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협력 모델을 확장해 가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가 돌봄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겨울방학 기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 가정으로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는 ‘점심도시락 배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가정 100가구(선착순)이며,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제공되며, 1식 단가는 8,000원이다. 총 30회에 해당하는 240,000원은 신청 가정에서 부담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9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까지이며,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MY광양’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내 포스터에 포함된 QR코드 또는 모바일 링크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가족돌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희 여성가족과장은 “겨울방학 동안 식사 해결이 어려운 아동이 집에서 안전하게 도시락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가정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아이들이 규칙적인 식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마련한 만큼 많은 가정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광양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총 375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 규모는 지난해보다 13명이 늘었다. 재정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일반형, 광양형, 복지형, 특화형, 전남형 등 5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유형에 따라 직무내용과 모집 기간이 상이하다. ‘일반형’은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32명)와 주 20시간 근무하는 시간제(13명)로 나뉜다. 시가 참여자를 직접 채용해 행정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배치하며, 사무 보조와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양형’(3명)은 주 40시간 근무하는 전일제 일자리로, 시에서 직접 채용하며 생애복지플랫폼 1:1 채팅 상담 업무를 맡게 된다. ‘일반형’과 ‘광양형’ 참여 희망자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광양시 노인장애인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개별 특성과 욕구 파악을 위한 초기 상담이 필요하므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진행되며, 적격 여부와 기본 직무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12월 1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신안군 압해읍에서 최첨단 스마트팜 ‘이지팜(Easy Farm)’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청년 농부 이지훈 대표(30대)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예비 귀농인들에게 공개했다. 이지훈 대표의 농장은 지난 12월 2일 화요일, ‘2025 전라남도 귀농산어촌 맛보기 8기’ 참가자들의 현장 견학 코스로 지정되어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5년 전 평택에서 신안으로 귀농한 이지훈 대표는, 군에서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약 600평(2,000㎡) 규모의 첨단 스마트 온실을 조성했다. 특히, 이 대표는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분무수경(Aeroponics) 시스템을 도입하여 버터헤드, 로메인 등의 프리미엄 유럽 상추를 연중 균일하게 생산하는 데 성공하며 기술 혁신을 이루어냈다. 현장 견학에 참여한 예비 귀농인들은 이 대표가 직접 구축한 최첨단 재배 시설과 함께, 고품질 작물 생산의 핵심인 자체 발아실 운영 노하우를 직접 체험하며 실질적인 지식을 습득했다. 이지훈 대표는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이 이 정도 규모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유치에 성공하며, 함평의 미래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함평군은 3일 “2026년도 정부예산안 심의에서 교통안전교육원 건축기획 및 인허가 등 사전절차 이행비 20억 5천만 원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함평군은 총사업비 424억 원 확보해 본격적인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함평군이 지난해부터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유치 활동을 펼쳐온 노력의 결실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평가받는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이번에 확보된 20억 5천만 원으로 건축기획, 교통·환경 영향평가, 도시계획 및 각종 인허가 절차 등 사전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사업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6년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같은 해 하반기에는 군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건축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안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해남군은 1일부터 4일까지‘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핵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전략과제를 논의한다. 이번 보고회는 26개 부서와 3개 출연기관에서 총 422건의 내년도 핵심과제와 전략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보고한다. 특히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중점과제와 신규·핵심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공유하며 부서 간 협력체계 강화와 현안사업 간 연계성 확보에 중점을 두어 진행한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7~8기 대규모 전략사업들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각 핵심 사업의 세부 로드맵을 재정비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에따라 민선7~8기 적극 추진해 오고 있는 해남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장기 성장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와 전국 최대 규모 기후변화대응 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교육발전특구·분산에너지특구 등 3대 특구 지정에 따른 RE100국가산단 조성, 광주~해남 고속도로 및 해남읍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장흥통합의료병원이 최근 열린 ‘2025년 전라남도 공공보건의료 성과대회'에서 의료복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도내 보건소·의료원·지방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정책·사업 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은‘왕진의 민족 365, 진료도 배달됩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는 의료 취약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장흥형 현장 의료복지 모델로, 의료진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진료·건강상담·만성질환 관리·필수 검진 등을 통합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고령화된 농촌 지역의 이동 불편 해소, 정기적 건강 모니터링 체계 구축, 보건소-의료병원–읍면 행정복지센터 간 연계 체계 강화 등이 우수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주요성과는 왕진 버스 연간 22회 운영, 취약계층 7,000 여명 진료, 만성질환 고위험군 발굴 및 조기 개입,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 성과 등을 이루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통합돌봄 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지역 단체 및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에 열린 장흥군 12월 정례조회에서 두 건의 장학금 기부식이 함께 진행됐다. 먼저 장흥군 학부모연합회는 지역 미래 교육을 위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지역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어 ㈜이화전기안전관리(대표 김일련)가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업은 2015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올해까지 누적 2,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대표적인 지역 기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군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장흥군새마을회 새마을운동 평가대회 행사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전순란 장흥군 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 학생들을 위한 100만원을 기부하며, 유공자 표창과 새마을운동 성과 공유의 자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있다”며, “기부해주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2일 군보건소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2025년 정신건강 한마음 송년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년 동안 등록 회원들의 재활 과정과 회복 성과를 돌아보고 회원과 가족, 실무자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년행사는 ▲2025년 성과 및 활동영상 시청 ▲회원 참여 공연 ▲외부 초청 공연 ▲가족 소통 레크리에이션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회원 한분 한분의 회복 과정이 지역사회 전체에 큰 희망이 된다”며 “내년에도 마음 건강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으며 모두가 일상에서 힘을 얻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무료 상담을 매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불안·자살 등 정신건강 상담 관련 문의는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연중 학년별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고1·고3·중학교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을 4월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12월에는 고2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아카데미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목포·순천·나주·여수·광양 등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됐다. 고2는 학생들이 진로를 확정하고 학생부를 정리하는 중요한 시기다. 교육청은 이 시기에 맞춰 ▲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 ▲ 진로 기반 전공 선택 ▲ 2027학년도 대입전형의 변화와 대응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올해 4월, 6월, 9월 운영된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는 지역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의 대입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남처럼 지역 규모가 넓고 학교 간 격차가 존재하는 여건에서, 공교육 차원의 통합형 입시교육은 학부모에게 안정적인 정보 접근 통로를 제공했다. 전남교육청은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갖는 순간 학생의 진로가 흔들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