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올해도 강릉의 여름밤이 뜨거운 버스킹 공연 열기로 들썩인다. 시는 오는 7~8월 경포호수광장에서 ‘제2회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400팀 이상이 참가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천만 원으로 규모를 대폭 확대하여 전국 버스커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예선 참가자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모집 중이다. 올해는 무대 구성과 운영 지원 두 가지 측면이 모두 대폭 개선됐다. 우선, 무대는 버스커들이 최고의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음질을 갖춘 음향 장비 등이 준비된다.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빈백 의자, 돗자리 등으로 낭만있는 관객석은 물론, 프리마켓과 푸드 트럭존까지 조성하여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운영 지원 사항으로는 본선에 진출한 150개 팀에게 팀당 공연 지원금 20만 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특급호텔(스카이베이) 숙박 혜택이 특별 제공된다. 결승 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9일 시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민방위대장 51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민방위대장만을 위한 교육으로, 민방위 대장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민방위 사태, 화재 등 각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방위 정신, 공동체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태백시는 지난 6월 9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의 창단식을 진행했다. 이번 창단식에는 이상호 태백시장을 비롯하여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 체육회장, 김익헌 대한레슬링협회장 등 레슬링협회와 지역 체육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창단 경과보고와 선수단 소개, 창단지원금 전달 등을 진행했다. 태백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은 김민호 감독을 필두로, 이도원(그레고로만)·신재환(그레고로만)·박정우(자유형)·천승우(그레고로만) 4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시는 이번 레슬링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을 시작으로 지역 레슬링 진흥의 초석을 다지며, 우수한 선수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특히, 올해 11월 선수 1,700여 명이 참가 예정인 ‘제20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 겸 제26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 대회 및 국가대표 1차 선발대회’가 태백에서 열리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스포츠도시 태백의 위상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지난 5월 31일 토요일, 고성군 교암리 일원에서 개최된 ‘마을 곳곳 예술탐사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강원문화재단, 고성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광중·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생태를 비롯해 음악과 시각 분야 예술가들과 함께 교암마을 곳곳을 여행하며 예술 활동을 했다. 특히, 곧 졸업을 앞두고 지역을 떠날 준비를 하는 고3 학생들에게 마을은 더욱 애틋하고 특별하게 다가왔다. 학생들은 마을 곳곳을 걸으며 미래의 자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상과 글, 드로잉에 담아내기도 했다. 특히 생태 모둠의 활동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예술가의 기획이 아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탐사하고 예술적 실천을 전개한 결과였다. 문암 해변에서 백도로 가는 길에 있는 큰 다리를 건너야 한다는 문제 제기에서 출발해, 아이들은 직접 돌다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각자 돌에 자신의 기억, 바람, 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성군진부령미술관에서는 ‘임 그리워-VIEWING AGAIN’전을 6월 29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재단법인 액트(ACT)의 춘계예술제로 강재희 작가의 ‘아버지의 정원’을 비롯하여 권영현 작가의 도자기 작품, 밥풀로 그린 황인선 작가의 ‘몽유도원도’ 등 회화, 도자기, 섬유공예 등 다양한 소재로 만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2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익 예술 재단법인 액트(ACT)는 미술, 무용,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모여 예술 문화 활동 및 교육을 후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지난 5월 21일에는 진부령미술관에서 도자기 작품에 영감을 받은 사운드 퍼포먼스 ‘원소의 소리’, 바이올린, 첼로 등이 어우러진 바로크 음악 연주회 ‘지나간 시간의 울림’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임 그리워-VIEWING AGAIN’전은 진부령미술관 1·2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군 관계자는 “진부령미술관에서 주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작품 전시를 개최하며, 전시회와 더불어 공연도 진행 예정으로 앞으로도 많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춘천 태권도 시민협의체 발대식’을 개최, 태권도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춘천시민 중심 협력체계가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체육회, 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 춘천시태권도협회, 주민자치회 및 이통장협의회, 복지관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시민협의체 공식 발족 선언과 함께 협의체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 퍼포먼스가 진행,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춘천태권도 시민협의체는 시민이 주체가 돼 태권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실행하는 실질적 협력체계다. 이번 발대식은 태권도를 매개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앞으로 협의체는 춘천시의 태권도 정책과 문화 활성화에 있어 중요한 시민 거버넌스 역할을 하게 된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발대식과 맞물려 춘천 태권체조 경연대회 결선이 열렸다. 경연대회는 11개 팀이 예선 영사 심사를 거쳐 이 중 5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최종 1위 팀은 용인대학교가 선정됐다. 이 밖에도 시는 올 하반기부터 춘천 시민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국민의힘, 춘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도 금고지정을 위한 기준과 관련 절차 등의 사항이 개선ㆍ보완되어 차기 금고의 지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 금고지정 심의위원회의 심의 사항의 개정 ▷ 심의위원회 위원의 제척ㆍ기피ㆍ회피에 관한 사항의 개정 ▷ 금고지정 절차 중 약정만료 공고 시기의 개정(약정만료 3개월전 -' 4개월전) ▷ 금고 지정 공고의 통지 및 평가기준의 교부·열람 절차의 의무화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의 현행화 등으로 구성됐다. 지방자치단체 금고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 기금 등을 관리하는 은행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금고는 올해 약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본 개정안의 내용은 차기 금고지정에 반영될 예정으로, 차기금고의 약정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이다. 조례안을 발의한 김희철 의원(사진)은 “기존 금고 조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막대한 예산과 기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금고를 선정함에 있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9일 도의회 의장실에서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운동인 '비워(B-war)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화면 밝기 낮추기, 디지털 사진 정리 등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디지털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캠페인은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참여한 데 이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두 번째 주자로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김 지사 지목으로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시성 의장은 다음 주자로 박상수 삼척시장을 지목했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디지털 공간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활동은 다양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에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앞으로도 디지털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에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9일 오후 2시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서울시와 연계 운영하는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제7기 지역간담회를 개최한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서울시 거주 19~39세 청년들이 지역 창업을 통해 지방 정착을 유도하는 취지의 청년 지원사업으로, 총 77개 133팀이 참여 중이며 그 중 강릉시는 16팀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지역 자원조사 비용 지원부터 초기 및 최종 창업자금 지원까지 지역에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간담회는 1단계 지역 자원조사에 대한 중간결과를 공유하고, 청년창업팀과 지역파트너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파트너 사례발표 ▲청년창업팀 아이템 발표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 시간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네트워킹 시간에는 청년 창업가들 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방안과 향후 창업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지역 창업 생태계활성화를 위한 유대감을 다질 예정이다. 박상우 경제진흥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창업팀과 지역파트너가 서로의 경험과 노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9일 15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강원교육 주요정책 및 시․군 교육현안 논의를 위해 ‘제7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시․군의회 교육협력위원회는 2022년 8월 더 나은 강원교육 실현 및 지역 교육현안 공유를 위해 구성됐으며, 18개 시․군의회가 추천한 의원 21명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정책협력관 등 총 24명의 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교육협력위원회에서는 △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추진 현황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 교수학습 플랫폼 △ 더나은교육지구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 강원교육 주요 정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 강원 농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시군의회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역인재 양성 및 지속적인 강원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과 교육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강원교육 주요정책 및 다양한 지역의 교육 현안을 공유하여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만의 특색있는 교육정책 추진으로 진정한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속초시가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설악산 소공원 진입도로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6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신흥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 협약은 설악산국립공원 계획(환경부고시 제2025-85호, 2025.5.30.)에 반영된 ▲소공원 진입도로 확장(폭 8m → 12m, 연장 1.6km) ▲신규 탐방로 조성(폭 3m, 연장 1.3km)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공원 진입도로의 폭을 기존 8m에서 12m로 확장하면 버스전용차선 운영을 비롯해 장래에 트램 도입 시 노선 확보 등 다양한 교통 체계를 도입할 수 있어 성수기 철 설악산 진입도로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계곡 탐방로는 파크호텔 앞 국립공원 경계부터 소공원까지 1.3km의 구간에 조성된다. 이를 통해 설악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장소에서 설악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9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10개소 141명을 대상으로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유아 흡연 위해 예방 교실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 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평창군 건강관리 센터 (평창읍 소재) 2회,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 (진부면 소재) 2회로 총 4회 운영되며 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전문 강사와 함께 구연동화, 이야기 나누기, 가정 연계 만들기 활동 등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김효진 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성장과 발달에 건강한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가정과 지역 사회에 금연 분위기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와 ㈜휴온스엔이 9일 63억 원 규모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와 공장 증설 및 설비확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거두농공단지 내 춘천공장에 유산균·홍삼·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한다. 신규 고용 5명도 창출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입주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의 생산 기능을 높이는 한편 향후 기업 유치의 성공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동내면 거두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인삼, 홍삼제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연 매출 480억원을 기록 중인 유망 중견기업이다. 최근에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면역·갱년기 특화 제품 개발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층 소비자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엔 춘천공장은 2010년 바이오토피아로 시작해 2016년 ㈜휴온스로 인수, 최근 ㈜휴온스엔으로의 법인 통합을 거치며 성장과 구조 재편을 이어온 생산 거점이다. 특히 ㈜휴온스엔은 전국 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9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5년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65세 이상 저작불편 호소율 감소와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향상 등 주요 구강건강 지표 개선에 성과를 거두었다. 강원자치도는 광역 단위에서 선제적으로 구강보건 캠페인을 주도하고, 시군별 구강검진기관 안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여 예방 중심의 치과 서비스 이용을 유도했다. 또한, 민간 치과의원의 참여를 독려해 구강검진기관 확대에도 기여했다. 아울러, 도는 도내 구강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협력하여 격차 원인 파악 및 중재 모형을 개발해 시군에 적용했으며, 구강보건 심포지엄 개최, 공공민간구강건강협의체 구성·운영 등 협력체계 구축으로 사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우리 도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도 밀접한 만큼, 앞으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이지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 조례안’이 6월 9일 소관 상임위(농림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연기반해법으로서 산림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자치도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으며,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연구 △지원사업 및 홍보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지영 의원은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탄소배출권 확보,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연계 효과를 가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강원자치도가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고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발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6월 20일 제338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