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제주교육발전특구’가 교육부의 ‘2024년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A등급)을 달성했다. 교육청과 도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은 단순한 정책 도입을 넘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교육으로 대응하는 첫 혁신의 장으로, 교육부가 2024년과 2025년에 걸쳐 총 132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며 안정적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관리 △지자체의 지역 교육 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체계 △우수사례 확산 등 5개 주요 성과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협력 기반과 사업 추진의 모범사례로 꼽혔다. 제주교육발전특구는 전국 유일의 도 전역 단위 특구로, 2024년 2월 교육부의 시범지역 지정 이후 불과 1년 만에 학교를 변화시키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형 자율학교를 중심으로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31일 제주학생문화원과 수운근린공원 일대에서 ‘제18회 제주글로벌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언어로 그리며 문화로 채우다’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교사, 보호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학생 중심의 글로벌 문화축제로 외국어 학습의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은 오전 10시 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리며 ‘소리물감’ 음악밴드 공연과 베트남 반포소수민족기숙중학교 학생들의 전통춤, 보목초등학교의 영어뮤지컬‘지구를 지켜요’, 신례초등학교의 플루트 앙상블, 제주외국어고등학교 영어동아리의 뮤지컬 공연 등 학교별 무대가 이어져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예술의 장을 선사한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언어·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부터‘이야기로 나눔(Jump IN/OUT)’초등학생의 스토리 구연과 중·고등학생의 외국어 주제 발표가 이어지며 학생들은 영화, 뉴스, 연설문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외국어로 생각과 감정을 표현한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탐라중학교는 11월 1일 오후 3시 탐라중학교 운동장 야외무대에서 ‘2025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탐라중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탐라의 하늘, 모두의 음악으로 물드는 가을’이라는 부제로 열리며 학생과 보호자,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학교·마을 연합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주회는 2025 예술드림거점학교 및 제주형 자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이도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국악관현악단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핫빛’ 오케스트라의 클래식과 대중음악 연주, 이도초 윈드오케스트라의 관악 무대, 탐라중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로 이어진다. 특히 탐라중·이도초·핫빛이 함께 꾸미는 합동 연주 ‘탐라의 소리’에서는 세대와 장애의 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을 전할 예정이며 스페셜 이벤트로 교육 3주체가 운영하는 무대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2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초중고등학교 과학 담당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2025 첨단기자재 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수준별로 개설된 8개 첨단기자재 강좌를 통해 초고속 촬영 장치, 엑스선 회절분석기, 적외선 분광분석기, 주사전자현미경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학교 수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며 미래 과학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특히 제주대학교 의과대학과 연계한 심화 실습 과정에서는 세포 분석 장비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를 활용한 암세포 배양 및 항암 물질 효능 검증 실험을 통해 교사들의 탐구 설계 능력과 생명공학 실험 역량을 강화했으며, 교사들의 현장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첨단기자재 활용 강좌를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참여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개인 연구나 공동 연구를 지도할 때 정밀한 정보를 확보하고 심화된 탐구 방법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송재충 원장은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중심 연수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뿐만 아니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1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훈련’ 6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훈련은 인공지능과 정보 기반 행정 확산에 맞춰 공무원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행정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은 나만 알고 싶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디자인 맛집 미리캔버스 & 캔바, 입력·계산·분석 다해주는 인공지능 활용(엑셀 중급), 한글 문서 작성 스킬 업! 실무에 바로 적용하기, 스마트폰 활용과 챗지피티(GPT), 업무 효율을 높이는 엑셀 기초와 챗지피티(GPT) 활용(엑셀 초급) 등 총 6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송재충 원장은 “이번 교육훈련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정보화 활용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미래 행정환경 변화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남도서관은 16일부터 1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1층 전시실에서 제12회 제남서각회 회원전 ‘손끝에서 퍼지는 나무향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남도서관 서각교실을 수강한 제남서각회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 35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신사임당 초충도, 함께 맞는 비, 하얀 목련’ 등 전통미와 현대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서각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제남서각회는 2011년 제남도서관 평생교육동아리로 결성된 이후 정기적인 전시회와 강좌를 통해 서각 예술의 대중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오롯이 담긴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서각의 깊이와 나무결 속 예술적 감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동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13일 유치원 원아와 1학년 2학급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 사업으로 ‘전래야 놀자!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민속놀이인 신구간 놀이와 거미줄 놀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전래노래 ‘꼬리따기’에 담긴 지역의 전통과 놀이 문화를 배우며 공동체 놀이의 즐거움과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특히 학기 초부터 이어져 온 유·초 연계 활동을 통해 더욱 친밀해진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도우며 안정된 모습으로 놀이에 참여해 이음교육의 의미를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남초병설유치원은 10월 한 달간 유·초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동남한마당 축제’, 성폭력 예방 인형극 관람 등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아이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있다. 고영해 원장은 “이번 전래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제주의 전통문화를 즐겁게 배우며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앞으로도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양한 이음 프로그램을 운영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주택관리공단 제주지사는 지난 13일 통합문화이용권 사업(문화누리카드)과 연계한 문화예술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과 주택관리공단은 향후 △문화소외지역(임대단지)·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및 정보 공유 △문화 향유권 신장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 활동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주택관리공단 김영일 지사장은“제주 내 12개 공공임대 주택단지(총 4,536세대)의 입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지역 내 문화복지의 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협약체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재단 김석윤 이사장은 “임대주택단지 입주민 등 문화소외지역 거주자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문화 향유권을 높이며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라고 화답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인‘보편적 문화복지 실현’과 연계해 문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최적의 면세쇼핑 경험을 제공해온 인터넷 면세점의 가입 회원이 65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은 지난 2013년 개점 후 12년간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바탕으로 △회원 등급별 CRM(고객 관계 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구축 △고객 편의를 위한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및 디지털 기술 고도화 △웹(WEB) 및 모바일에 유일무이하게 탑재된 상품 결제 시스템 등 더 높은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공사 인터넷 면세점은 ‘주류의 성지, 중문면세점 주류 기획전’, ‘병행 名品 기획전’ 등 MZ세대들로부터 관심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이며 구매 욕구를 높여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제주관광공사 인터넷 면세점이 최근 가입 회원이 65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고객 감사를 위한 푸짐한 할인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0월 한 달간 ‘설화수’와 ‘제주 화장품’을 2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개발된 제주 화산송이 화장품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송이산업(대표 박광열)과 함께 지난달부터 제주 화산송이를 활용한 거품세안제(클렌징폼) 5,000세트를 미얀마에 수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출 품목은 제주산 화산송이를 중심으로 세정 효과와 보습력을 강화하여 개발한 ‘더 네이처 제주 화산송이 거품클렌징폼’로 초도물량은 5,000세트 2만 달러 상당이다. 제주TP 청정바이오사업본부는 ㈜송이산업의 의뢰를 받아 수출국에 허용되는 원료탐색과 제형 개발, 생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보증하는 ‘제주화장품 인증’을 취득했고, 제주TP에서 대행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와 화장품시험검사기관 지원을 통해 원료 검사부터 완제품까지의 미생물, 중금속 검사를 통과하는 등 제품 우수성을 확보했다. ㈜송이산업은 오는 11월 2차 수출물량 선적을 위한 발주를 시작했고, 제주산 천연자원을 활용한 추가 제품개발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화장품 수출을 확대할 계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월 14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지방의회 예산 심사 전략 및 주요 쟁점사항’을 주제로 재정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의 심사 역량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강연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임익상 객원교수(전 국회예산정책처장)가 맡았으며, 실제 심사 사례를 토대로 ▲예산구조 및 재정여건 점검 포인트 ▲ 예산안 심사의 주요 착안점과 핵심 기법 등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강상수 예결위원장은“이번 특강에서 지적된 바와 같이, 제주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과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향후 촘촘한 예산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5대 강력범죄 발생 및 생활안전사고 구급이송 건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도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5대 범죄발생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5% 감소했으며, 생활안전사고 구급이송 건수도 지난해보다 23.2% 줄었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3시 제주썬호텔에서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전한 제주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범죄, 생활안전 분야 등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재난안전 분야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유영봉 제주연구원장을 비롯해 안전 관련 도내외 전문가와 유관기관 및 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제주도 안전정책과장의 지역안전지수 개선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제발표, 토론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지역안전지수팀장과 세종테크노파크 정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됐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4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2년간 도내 2곳에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제주도 디지털 트윈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상수도 누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해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 사업을 통해 2035년까지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사라1소블록과 애월읍 고성리 고성소블록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계측기 설치, 관제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실증 및 성과 검증 방안 등을 논의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상수관망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관로 내 수압․유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이 누수 발생 지점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육안 점검이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제주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복합 경제 난관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경제성장 기조와 연계한 ‘제주 경제성장전략’을 14일 발표하고 4대 전략 18개 중점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알찬 성장’을 비전으로 ▲맞춤형 민생경제 활력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경제 ▲탄소중립·청정에너지 선도경제 ▲지속가능 제주형 경제로 구성됐다.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주산업·바이오·디지털자산 등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제주형 경제 대전환 로드맵이다. ' 금융․부동산․일자리로 민생 안정' 제주도는 고금리·고물가·부동산 침체 등 복합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금리 융자지원(2026년 1조 원 규모), 이차보전,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신용대출이 어려운 중소건설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저금리 특별신용보증(2.25%, 업체당 1억원 이내)도 지원한다. 연체율이 전국 평균 대비 1.7배(2025년 2분기 기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재기 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