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3월 26일부터 3일간 춘천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조사 결과,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사업대상지가 중복됨에 따라 국비 20억 원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춘천시가 구 캠프페이지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변경 등으로 재정손실이나 예산 낭비 등의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춘천시가 2024~2025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구 캠프페이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던 2차사업*을 중심으로,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부터 사업을 중단하고 반납하게 된 배경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춘천시는 산림청에 2차사업을 2023년 공모에 신청하여 2023년 9월에 공모 선정됐으며, 이 시기는 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된 시기이기도 하다. 2차사업은 구 캠프페이지 내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대상지와 일부 중복됐다. 춘천시가 정책사업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구 캠프페이지에 추진함으로써 도시숲 조성 담당부서에서는 당초 사업대상지인 구 캠프페이지에 정상적으로 사업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횡성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우리가 심은 나무,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는 숲’을 주제로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9일 오전 11시 서원면 석화리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횡성군 산하 공무원, 관계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5m 이상되는 자작나무 1,680본을 1.4ha 면적에 식재했다. 식재 대상지는 지난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작년 말 수종전환(모두베기) 사업으로 소나무를 제거했으며, 이번 행사는 추가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생태계 회복을 돕고자 마련됐다. 박종철 군 산림녹지과장은 “나무심기는 단순한 조림 행위를 넘어, 기후변화 대응과 산림생태 복원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올해 238ha의 조림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횡성군과 횡성문화관광재단은 9일,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관광경영학과와 한라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한림대학교 미래융합스쿨 융합관광경영전공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횡성군 관광 발전을 위한 대학생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횡성호수길,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루지체험장 등 대표 관광지들을 방문해 직접 체험해보고 횡성군 맞춤형 특화 관광마케팅 전략을 제안하게 된다. 특히 이날 인하공전 학생들은 관광 교통 서비스인‘횡성낭만택시’를 타고 구성한 코스대로 지역을 세심히 둘러보면서 낭만택시의 운영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으며 도출된 우수제안들은 오는 6월 5일 개최되는 횡성문화관광포럼에서 학교별 1팀씩 총 3팀 발표한다. 이재성 대표이사는 “6월 5일에 열리는 포럼에서 중장기 관광 전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특화 콘텐츠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청년층에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강릉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강릉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그동안 한국주택토지공사(LH)에서 추진했던 국가 주도형 임대주택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층 및 사회초년생의 자립기반 마련과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총사업비 267억 원을 투자해 공공임대주택 80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5년 1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위치는 강릉시 입암동 498번지로, 지난 2023년 9월에 E급 재난위험시설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대목금강연립 철거 부지이다. 박상욱 도시교통국장은 “강릉시의 인구가 감소추세에 있으며, 특히 청년층 인구 비율이 꾸준히 줄고 있는 실태”라며, “강릉시 통합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청년층의 주거 안정 여건을 조성하여 청년층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에 유일하게 왕복 2차선으로 남아있는 '국도 7호선 확장' 사업이 현재 최종 단계인 기재부 일괄예비타당성조사를 위한 검증 단계에 있다. 국도7호선은 부산에서 고성까지 495km로 연결되는 우리나라 동해안의 척추 역할을 하는 도로로써 강릉시 옥계면 현내리~홍제동 간 25.41km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이 4차선으로 개설됐다. 그러나, 강릉시의 2차선 존치 구간은 급커브 구간이 많고, 상습적인 교통 정체와 대형차량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이 빈번한 지역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강동면, 옥계면 일원은 고령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응급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이나, 동해안 여름철 성수기와 겨울철 폭설까지 겹치면 교통사고, 응급의료 등 재난에 대한 조기 대응력이 매우 취약하여 골든타임 내 신속한 이송이 어려운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2017년 12월 KTX 강릉선, 2025년 1월 강릉-부산 ITX 동해선 개통 이후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규모 건설 현장 등 도시개발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 숙박 등 지역 인프라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2,000억 원으로 설정한 속초시는 4월 9일 전 직원 대상 국비 확보 설명회를 개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자치도 국비전략지원관인 김종락 기재부 서기관을 초청하여 ‘정부예산의 이해 및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국가 재정제도, 정부예산 심사 과정, 단계별 국비 확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형 설명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절차, 방법, 전략 등 국비 확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시는 지난 7일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연속적인 설명회 추진을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전 직원이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비 확보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원미희 의원(비례대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재난관리자원의 통합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 4월 9일 도의회 안전건설위원회를 통과했다. 재난관리자원의 통합이란, 재난 상황에서 재난관리자원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동원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자원의 관리에 관한 업무의 종합ㆍ조정, 지역재난관리지원기업의 표시, 전담 조직의 기능,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의 설치ㆍ운영, 업무의 대행, 비축시설 보관 재난관리물품, 재난관리자원통합관리시스템의 이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조례안은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조례로 위임한 사항 등에 따라 재난관리자원의 통합관리 등에 관한 도지사의 책무와 관리 업무의 종합ㆍ조정 등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운영 내용을 규정하여 재난 상황에 대한 상시적이고 체계적인 대비 체계를 규정하고 있다. 원미희 의원은 최근 경상 지역 산불에서 보듯이 재난 상황 관리를 위한 자원의 통합 관리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강원특별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이지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연안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농림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해양식물과 잘피, 염생식물 등 강원도 연안이 보유한 해양생태계 자원을 ‘탄소흡수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및 연안탄소흡수원 발굴·연구 △연안탄소흡수원 확충사업 및 홍보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에, 이지영 의원은 “본 조례를 통해 동해안 연안의 뛰어난 탄소흡수원을 체계적으로 발굴·관리하여, 어촌의 소멸 위기와 전세계적 기후 위기를 동시에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안탄소흡수원은 산림보다 높은 탄소흡수 효율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전세계 탄소배출권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왕규 의원(국민의힘, 양구)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외국인주민 소방안전 지원 조례'가 9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의 소방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많은 외국인주민들이 겪는 언어 장벽과 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조례안은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도지사의 책무와 함께 △외국인주민 대상 소방안전 교육, △다국어 소방안전 교육자료 제작 및 배포, △사업장 내 소방시설 사용 교육 지원, △다국어 응급환자 문진표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규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국인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모든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의 안전이 곧 도민 전체의 안전이라는 인식 아래 추진됐다. 김왕규 의원은 “외국인주민의 상당수는 언어와 정보 문제로 각종 안전사고에 취약한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가 그들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원의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례 제정이 추진돼 관심이 모아진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4월 9일 제33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권혁열 의원(국민의힘ㆍ강릉)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 강화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수산식품산업 경쟁력 향상은 물론 수산식품 소비 및 수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입안됐다. 조례안에는 이를 위해 수산식품산업 육성계획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 근거를 마련하고, 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추진 사업과 보조금 지원 및 포상에 관한 규정을 담았다. 권혁열 의원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지난 2023년 기준, 강원의 수산물 가공업체수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많은 292개 업체로, 도내 시ㆍ군별로는 강릉시가 111개 업체, 고성군 41개 업체, 속초시 34개 업체, 동해시 27개 업체, 삼척시 24개 업체 순으로 많았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춘천시가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 가변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열리는 강원FC와 광주FC의 K리그1 경기부터 가변석 4,000여 석을 이용할 수 있다. 새로 만든 가변석은 서포터즈 스탠딩석을 포함한 북측 응원석 1,000여 석, 테이블 좌석이 포함된 동측 일반석 3,000여 석으로 총 4,000여 석 규모이다. 일반석은 기존 가변석보다 높이가 2배 정도 높아지면서 경기장을 내려다보는 월등한 관람 시야가 구현된다. 또한 홈경기 예매 시 매진되는 구역인 가변석이 1,000여 석 많아지면서 현장감 있는 경기 관람을 할 수 있는 좌석 수가 대폭 증가했다. 아울러 안전성, 내구성이 대폭 개선된 만큼 더욱 안정적으로 응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축구를 관람하면서 편리하게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석도 160여 석도 도입했다. 테이블석 입장권 가격은 2인 기준 5만 5,000원, 시즌권 소지자는 3만 5,000원이다. 시즌권자 선예매는 4월 8일부터 예매를 시작했고, 일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지난 4월 8일 국민체력100 삼척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주민의 질병 예방과 자립생활 유지에 필요한 체력 향상을 위해, 국민체력100 삼척체력인증센터에서 운영하는 방문형 운동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홍 삼척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자활참여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체육·문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속초교육문화관은 4월 8일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맞춤형 생태 나누리(설악산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설악산 백두대간이 지닌 생태적 가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설악산 탐방 및 생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가자 안전관리 △ 기타 상호 협력 가능한 제반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영자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문막교육도서관은 4월 14일과 5월 8일 관내 문막중학교와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5년 문화예술공연 프로젝트 찾아가는 공연 ‘오! 예술이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막중학교에서는 서커스 저글링 ‘레인보우쇼’ 공연으로 다양한 색깔의 저글링 도구를 활용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어,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에서는 창작 마술과 마임 공연 ‘순간들’이 무대에 오릅니다. 마술과 마임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공연은 학생들의 상상력을 지극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은영 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경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선교육도서관은 4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정선교육도서관 3층 동아리실에서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동화 리딩타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 차시 한 권의 영어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과 함께 영어 표현을 익히고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이야기를 담은 ‘The feelings book’, 나의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The Color Monster’ 등의 그림책을 읽을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4월 9일부터 4월 23일까지이며, 정선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정선교육도서관 누리집 및 어린이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권예순 관장은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해지고, 영어 자신감을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관심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