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 평가’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우수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 이상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 탄소중립정책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 최우수는 김해시, 우수는 용인시·속초시, 장려는 거제시·광주 북구·장성군이 받았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 생활 속 실천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시범 운영한다. 이 제도는 이메일 지우기, 걷기, 공영자전거 이용 등 기본 활동뿐 아니라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근절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 등 시가 추진해 온 탈플라스틱 선도모델을 실천 항목으로 접목한 김해형 탄소중립 실천 인센티브 제도이다. 실천 인증 시 포인트가 지급되며, 일정 포인트 적립 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어 참여 확대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우수라는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기후지킴이 포인트를 통해 김해만의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겠다”고 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시는 AI 대전환과 관광산업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해 2026년 1월 1일자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 조직개편 기조와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스마트도시과를 AI정책과로 개편하고, AI전략팀을 신설하는 등 AI 중심으로 조직 기능을 재편해 본격적인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다. 김해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 대전환과 ‘AI 3대 강국’ 전략에 부응하고, 지역 현안과 연계한 AI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이미 지난 9월 ‘AI혁신TF팀’을 구성해 행정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AI 업무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개발 등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또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맞춰 돌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노인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변경하고, 통합돌봄 추진 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가족과를 성평등가족과로, 교통정책 수립 기능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교통혁신과를 교통정책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한다. 아울러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 2027년 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김해연구원은 지난 3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AI기반 재난․안전 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김해 도시안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도시로의 전환 과정에서 재난․안전 분야에 적용가능한 첨단 기술과 정책을 지역사회와 공유하여 도시의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재난․안전분야에 AI기술 활용을 연구하고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지역사회가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용하기 위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포럼은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덕근 재난안전실험센터장의 “생성형 AI플랫폼 기반의 재난․안전관리”를 주제로 재난․안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AI기술의 소개와 김해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송봉근 (재)엔비랩스 대표의 “재난․안전분야에서의 공간정보 및 인공지능 융합기술의 활용”으로 AI를 통한 불확실한 재난의 예측과 재난․안전 대응을 위한 최적 공간설계 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은 ㈜라이온로보틱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12월 9일∼10일 양일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격증 과정과 취미반 등 수강생이 참여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담은 10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의류·소품, 프랑스자수·퀼트, 꽃그림 천아트, 플로리스트 등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이 담긴 것들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 설명에 나서 배움의 과정과 소감을 나누며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지역 주민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을 보여줄 수 있어 큰 보람이 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손미경 주민행복과장은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배움의 센터”라며 “앞으로도 남해군은 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남해군민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15년째 여성인력개발센터 운영을 통해 전체 6,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군민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평생교육 활성화에 크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남해군 미술협회(회장 이동기)가 2025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말 특별기획전 ‘12월의 전시 Merry Art-ma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2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남해군 국민체육센터 로비에서 진행되며, 남해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회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Merry Art-mas!’는 연말 분위기 속에서 군민들이 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즐기고,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역량을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많은 군민이 이용하는 국민체육센터 로비에서 개최되는 만큼, 남해군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동기 남해군 미술협회장은 “지역 예술이 군민의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의 발전과 문화적 연대 형성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1일 평균 600 여명의 회원이 방문하는 국민체육센터라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3건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회의에는 위원장 장충남 군수를 포함한 사용자·근로자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의 대표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수도과장과 조리 근로자를 신규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이는 현장의 다양한 직군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각 분야의 안전·보건관리 요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남해군 산업재해 예방 계획 △2026년 남해군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 △혹한대비 한랭질환 예방조치 3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산업재해 예방 계획에는 2026년 한 해 동안 재해율을 낮추기 위한 위험성평가 강화,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실시 등 실천과제가 담겼다. 산업안전보건교육 계획에는 직무 특성을 반영한 특별교육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을 앞두고 한랭질환 예방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보온물품 사전 지급, 작업시간 조정 등 현장에서 즉시 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3일 남해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남해군 먹거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먹거리체계 강화를 위한 조직 정비 및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남해군먹거리위윈회 위원 및 행정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먹거리 계획 추진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남해군 먹거리생산자회 정운석 회장이 남해군 먹거리위원회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서 먹거리위원회를 먹거리보장분과와 먹거리순환분과로 구성하고, 각 분과의 분과장을 선출하여 향후 역할 분담과 목적별 활동 체계를 구체화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회의 후 우수농산물 가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쌈장 제조 과정을 체험했으며, 이어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지역 농산물을 직접 구매하여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의 의미를 되새겼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먹거리위원회의 역할과 구조가 더욱 명확해졌다”며 “향후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우호교류 도시인 효고현 아와지시마(淡路島)와 자매도시인 가고시마현 이사시(伊佐市)를 공식 방문하여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먼저 아와지시마를 방문해 제13회 청소년 친선 축구 경기에 참가했으며, 보물섬남해FC 선수단과 함께 경기 및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아와지시마 3개 도시(미나미아와지시, 아와지시, 스모토시) 시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남해군과 아와지시마는 2008년부터 약 20년간 청소년 축구 교류, 검도 교류 등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어 남해군은 이사시를 방문하여 남해군-이사시 교류협회와 회담을 진행하고, 이사시 시장을 예방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은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하고, 청소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남해군과 이사시는 199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스포츠·문화 교류 등을 이어오며 3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마늘연구소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강한 마늘 종구를 생산하기 위해 ‘생장점 배양’ 기술을 도입, 바이러스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 새로운 씨마늘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 조직배양을 통한 남도 마늘 소구를 파종했다. 이와함께 남해마늘연구소는 올 한해 동안 지난해의 두 배가 넘는 6,500여 개의 조직배양 소구를 순화실과 농업기술센터 육묘장 등 두 곳에 나눠 파종을 완료했다. 남해군은 전국 대표 남도마늘 주산지로, 마늘 재배 농가들이 자가 종구(씨마늘)를 반복 사용하면서 바이러스 감염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에 생산성 및 품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건강한 종구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남해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생장점 조직배양과 순화실 파종 등 우량 종구 생산 체계가 안착되면서, 지난해 보다 수량이 증가했고 앞으로 더 많은 건강한 씨마늘을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중 두 차례 재배가 가능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 중입이다. 남해마늘연구소 “이번 순화재배를 계기로 효율적인 우량 종구 생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교육지원청·초록우산어린이재단·남해로타리클럽이 협력해 추진한 아동 주거환경개선사업 ‘해피하우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해피하우스’는 관내 주거취약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구조 개선, 안전시설 보완, 생활 편의시설 정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야외에 위치한 노후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던 가정의 불편과 안전 위험 해소에 큰 도움이 된 사업이다. 이번에 지원을 받는 가정은 주택 노후와 생활 불편이 지속되며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였으며, 남해교육지원청이 가정 상황을 파악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연계하면서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후, 여러 기관·단체가 사업 취지에 동참해 총 8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공동 부담하며 주택 전반에 대한 보수가 진행됐다. 남해군에서도 새로 조성된 공간에 필요한 침대·장롱 등 150만원 상당을 추가로 지원했고, 새마을지회에서도 300만원 상당 싱크대를 후원하며 사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입주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한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로타리클럽, 새마을지회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일 재단법인 동헌장학회(회장 강진용)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중·고·대학생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될 예정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성규 대하레미콘 대표이사, 강정환 대하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동헌장학회는 부산을 기반으로 레미콘·아스콘 제조업 등 11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동헌그룹 강진용 회장이 2004년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동헌장학회는 통영·남해 등 경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남해군 저소득층 학생 92명에게 총 6,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강진용 회장은 “동헌장학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아이들의 배움과 미래를 응원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 지역, 특히 통영·남해는 제게 고향과도 같은 곳으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인권센터(센터장 홍종현 법학과 교수)는 12월 2일 오후 GNU국제관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하여 ‘헌법소원과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인권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GNU 인권문화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는 법학 전공자뿐 아니라 일반 학생과 교직원·시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큰 관심을 보였다. 문형배 전 재판관은 특강에서 헌법재판소의 위헌법률심판과 헌법소원심판제도를 설명하고, 한정상속승인, 유류분제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죄 등 여러 사건에서 국회가 위헌적인 법률을 개정하거나 폐지하지 않고 방치하는 문제를 헌법재판소가 해결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법원이 이를 수용하지 않아 국민의 기본권 구제에 혼란이 발생한 경우도 있었지만,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를 위계 구조로 보지 않고 수평적 관계로 설정한 것이 대한민국 헌법의 정신”이라고 설명하면서 “재판소원 도입논의와 대법관 증원 문제 등을 둘러싸고 사법부의 기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합리적인 대화의 필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12월 3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총장-학생중앙자치기구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장의 학생 중심 대학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학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학기에 이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강진동 학생과장, 이종남 학생팀장 등 대학 본부 관계자와 박한세 총학생회장, 김용관 총대의원회 의장, 여준모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등 2025학년도 학생 중앙자치기구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1학기 총장-학생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은 예비군 훈련장 개선, 학생 행사 예산 확충, 학생활동 인증서 전산화, 절대평가 교과목 확대 등 여러 영역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 소통 간담회의 정례화 등 학생자치기구와 협력을 지속하고, 대학 발전의 한 축인 학생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학생들이 체감하는 대학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재)경상남도환경재단(대표이사 정판용)은 12월 3일 오후 2시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현 연구부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경상남도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 이윤태 팀장, 이은희 대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 정책기반, 전문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산업의 탄소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규제 강화에 대응해 기업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환경정책 연구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국제 환경규제(CBAM 등) 대응 컨설팅 및 기술 자문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연구 사업 공동 추진 ▲환경 전문 인력 양성 및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환경산업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원 ▲습지·생태·환경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일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경제일자리국 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중 기업지원 사업의 성과관리와 체계적인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과 ‘창원기업지원단 현장애로컨설팅 지원 사업’이 오랜 기간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지원해 왔으나, 실제 지원 기업 수치에 비해 예산 규모가 과도하게 편성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9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26년에는 15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하고 시비 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기업지원단 현장애로컨설팅 지원’ 사업 역시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26년에는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총 116개의 현장애로컨설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들이 장기간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성과지표와 예산 집행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