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문화의전당의 ‘하우스콘서트’가 지난 25일 ‘바흐×무브먼트’ 공연을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음악과 무용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나누는 독창적 구성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바흐×무브먼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이 본래 춤곡에서 유래했다는 점에서 착안한 프로젝트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작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심준호, 제임스 김, 박유신이 각각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2번 6번을 연주하고, 천종원, 김재덕, 이소미 등이 안무 및 무용으로 함께했다. 바흐의 음악 위에 움직임을 더한 이번 무대는 연주자와 무용수의 시선과 호흡이 교차하는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더하우스콘서트 강선애 대표는 “이번 ‘바흐×무브먼트’는 서울에서 먼저 소개된 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한 사례”라며 “고창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고창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기존에 이어온 하우스콘서트 형식 속에서 새로운 공연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12월22일까지 ‘2025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로 시행되는 전국 단위 전수조사다. 조사는 우리나라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분포 등을 파악해 농산어촌 지역 개발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대상은 12월1일 기준 고창군 내의 모든 농가, 임가, 어가(해수면, 내수면), 행정리로, 국가데이터처에서 대상 가구에 조사안내문을 발송한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가·임가·어가의 가구 구성, 경영형태, 생산 현황 등 총 133개 항목(농가·임가58, 해수면30, 내수면30, 행정리15)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 방법은 참여자의 편의성과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방식과 방문 면접 방식이 병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11월20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되며, 방문 면접조사는 12월2~22일까지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 또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응답하면 된다. 방문 면접조사는 인터넷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가구에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1인가구 증가에 따라 고독사 예방 및 관리 강화를 위해 2026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독사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유의 1인가구에 대해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실제거주 여부, 생활실태, 안전 및 건강상태, 사회적 고립도 등을 파악하여 고독사 위험군을 선정하고 개별 지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조사 완료 후에는 경찰서, 소방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사회복지시설 등과 함께 민·관 연계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 공유시스템을 마련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AI를 이용한 안부확인, 찾아가는 실속 꾸러미 지원, 어르신 안부확인 우유지원, 우리동네 복지보안관을 통한 안부확인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2026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도 연계해 고독사 예방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수목 고창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전주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 부문을 수상했다. ‘산림환경대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지구 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산림환경포럼이 주관해 진행됐다. 군은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선도적인 정책을 펼치며 산림환경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전체 면적의 43%를 차지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휴양 관광개발과 지속적인 조림 및 숲가꾸기, 신속하고 체계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등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산림친화 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농촌 테마형 관광지 ‘상하농원’이 ‘2025 한국관광의 별’ 지역상생관광모델 분야에 선정됐다.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KTO)는 이날 ‘제15회 한국관광의 별’로 상하농원을 비롯한 전국의 관광지를 선정·발표했다. ‘한국관광의 별’은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국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추천한 부문별 후보지 중에서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시상하면서 K관광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여겨지고 있다. 상하농원은 농림축산식품부, 고창군, 매일유업이 공동 투자해 조성했으며, 아트디렉터 김범 작가와 국내 건축가들이 10년 넘게 준비한 끝에 2016년 4월 문을 열었다. ‘짓다·놀다·먹다’를 주제로, 좋은 먹거리를 짓고 이를 관광객과 함께 경험하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체험 공방, 유기농 목장, 로컬푸드 기반의 식음 시설, 파머스빌리지 호텔과 글램핑 등 체류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관광객의 체험 과정이 다시 지역 생산자에게 연결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농촌관광의 가치 확장에 기여했단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기후 위기로 인한 재배 환경의 급변과 쌀 소비 감소에 따른 가격 불안정은 오늘날 대한민국 농촌이 직면한 가장 큰 파고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정읍시가 농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근본적인 혁신에 나섰다. 정읍시는 지역 내 민간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 자립형 경제 구조를 만드는 ‘소프트웨어 혁신’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현장에 입히는 ‘하드웨어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며 농업의 미래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밀어준다...‘자립형 농촌 경제’ 생태계 조성 정읍시 농정의 첫 번째 핵심 키워드는 ‘자립’이다. 관 주도의 일방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에 흩어진 자원과 민간 조직을 하나로 묶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 중심에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70억원이 투입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맛·멋·향 서로이음 로컬그룹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인력 육성, 산업 육성, 지역 상생 등 3대 분야 10개 세부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완료된 7개 지구 주민들과 함께 그간의 성과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농촌의 미래를 그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정읍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지구 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 주관으로신태인읍, 북면, 입암면, 이평면, 정우면, 태인면, 칠보면 등 7개 완료지구 주민들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식전 공연을 비롯해 개회식, 각종 공연 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이평면 풍물동아리의 흥겨운 식전 공연이 알렸다. 이어 주요 참여 주민과 관계자 소개, 환영사 등이 진행됐으며, 이후 무대에 오른 마을 동아리와 합창단의 공연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체험 부스는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죽공예와 서예, 우드버닝 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천연화장품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심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지난 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찾아가는 사회적 약자 마음치유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도시농업연구회와 함께한 이번 활동은 관내 5개 주간보호센터 이용자 150명에게 정서적 안정을 선물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 15회에 걸쳐 운영됐다. 도시농업연구회는 방문하는 각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교육은 원예 활동과 토탈공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허브 잎 향기로 감각 깨우기 ▲천연 허브비누 제작 ▲허브티 시음 등 손과 마음을 함께 움직이는 체험형 활동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이동이 어려운 만성질환자들은 천연비누 제작과 압화 만들기 등 다양한 치유농업 활동을 직접 실습하며 성취감을 맛보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은 정서적 안정과 우울감 완화는 물론, 손 기능 및 인지기능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급한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 기한이 오는 30일로 임박했다. 시는 기한이 지나면 남은 잔액이 자동으로 소멸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잊지 말고 사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올해 7월부터 정읍시가 지급한 소비쿠폰은 총 320억원 규모로,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 상권을 살리는 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현재까지 약 311억원이 사용돼 97%라는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급 수단별 사용 현황을 살펴보면 ▲신용·체크카드 78억원 ▲모바일 상품권 27억원 ▲선불카드 20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전통시장은 물론 동네 마트, 음식점, 카페, 약국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해 시민들의 만족도와 체감 효과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남은 잔액 확인은 지급 방식에 따라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상품권 앱, 선불카드 고객센터 등을 통해 간편하게 조회할 수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집중호우 시 하천 흐름을 방해해 홍수 위험을 키웠던 오단소하천 내 유정교 철거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시는 이번 철거를 통해 감곡면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하천 범람과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했다. 철거된 유정교는 1985년 준공된 노후 교량으로, 당초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가 관리하던 지방도 상의 시설물이었다. 지난 2016년 지방도 701호선 노선 변경에 따라 관리권이 정읍시로 이관됐으나, 교량의 교각이 촘촘해 하천의 유수 흐름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집중호우 때마다 부유물이 걸려 물의 흐름이 막히거나 유속이 급변하면서 하천 범람 우려가 제기되는 등 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이에 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문제 해결에 나섰다.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 및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교량 철거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도비 2억 2000만원을 투입해 철거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 완료로 감곡면의 숙원이었던 재해 위험 요소가 제거됐다. 시는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이 생활 주변의 각종 공사 정보를 지도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도로 굴착이나 시설물 정비 등 공사 현황을 시각화해 제공하는 ‘공사구간 안내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도로공사, 굴착공사, 시설물 정비 등 다양한 공사 현황을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서비스에는 공사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 시각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공사의 시작과 종료 시기, 차량·보행 통제 여부 등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했으며, 공사 진행 상황이 최신 데이터로 계속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강화했다. 시는 이번 신규 서비스 도입과 더불어 기존 생활공간정보시스템의 핵심 기능도 보완했다. 연도별 항공사진 서비스, 지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농축산 미생물 산업 현장과 겨울철 시민 안전을 책임질 제설 관리소를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책상 위 보고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즉각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발로 뛰는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26일, 정읍 농축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기반시설)’ 구축 현장과 겨울철 도로 안전의 요충지인 도로장비관리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행보는 시설 건립 초기의 품질 관리부터 연구진의 근무 환경 개선, 그리고 다가올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등 시민의 삶과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직결된 사안들을 직접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구축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시공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판넬(패널)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취약 부위를 사전에 파악해 완벽하게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이곳에서 근무하게 될 연구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인 갑오징어를 활용한 자체 개발 캐릭터 ‘갑토리’와 ‘갑·맥(갑오징어+맥주)’ 브랜드를 신규 상표출원 완료했다. 27일 군산시는 이를 계기로 도시브랜드를 대폭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고유의 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특히 단순히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보호하는 차원을 넘어, ‘관광’, ‘식품’, ‘콘텐츠 산업’을 동시에 키우는 복합 브랜드 체계 구축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이번 상표출원은 남다른 의미를 가진 셈이다. 또한 ‘갑오징어를 키우는 도시’를 넘어 ‘갑오징어로 성장하는 도시’로 탈바꿈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만든 것은 물론 이번 신규 갑·맥 상표출원을 통해 군산시의 브랜드 자산 활용 범위를 공식화하고 보호하는 시작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갑토리’ 캐릭터는 이미 출원된 제07·제40·제44류에 더해, 이번에 제29류(갑오징어 가공식품)와 제31류(생갑오징어)를 추가하며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게 됐다. 여기에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갑·맥’ 상표는 제29류(식품)와 더불어 제41류(문화행사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군산시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검증된 스마트 기술을 중소도시에 집중 보급하여, 도시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 24억원을 확보하여, 국토부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해 왔다. 군산시는 본 사업을 통해 4가지 스마트 솔루션을 도입·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스마트 횡단보도를 통한 보행자 감지 및 경고 시스템 도입으로 보행 안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설치는 총 5개소로 계획하고 있다. CCTV·스마트가로등·비상벨·와이파이 등을 통합한 다기능 스마트 기기인 스마트 폴도 11개소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실시간 신호제어 및 신호개방 시스템은 13개소로 교통량 분석 기반 신호 최적화로 교통혼잡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임승식)는 26일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및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기후위기 대응, 산림자원 활용, 탄소중립 계획, 새만금 수질 관리 등 환경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임승식 위원장(정읍1)은 새만금 유역 수질관리와 관련 개선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질문제는 단기 대응이 아닌 구조적 해결책이 필요한 사안으로, 전북도가 예산의 효율성과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선충 감염 확산과 관련하여, “기존 방제 방식만으로는 역부족이며, 민관 협업체계와 지역 밀착형 모니터링 강화가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권요안 부위원장(완주2)은 탄소중립 이행계획 수립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질타하며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도가 법정계획 수립을 위한 자체 예산 편성과 중앙정부 대응을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비 사업을 추진시, “사후 논란을 막기 위해 사전 협약서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