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8월 14일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17가구 55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movie~move'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영광군 작은 영화관에서 영화(악마가 이사 왔다)를 관람하며 팝콘과 음료를 즐기고, 이후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 가족은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영화관에 오니 너무 설레고 즐겁다”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정말 소중하게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은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12세 이하 취약 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 사례관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지난 8월 12일에 2025년 ‘영광에서 살아보기’ 1기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수에는 총 6명이 참여했으며, 개인 2명과 부부 2팀(4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젊은 부부가 영광 정착을 결정했고 나머지 참가자도 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남면 초록이마을이 운영햇으며, 주요 체험으로 ▲귀농 · 귀촌 이해 교육 ▲우수농장 견학 ▲딸기 수확·치즈 만들기▲천일염전 체험 ▲ 전라도 김치 만들기 체험 ▲농업 일자리 체험 ▲천연 창포 샴푸 만들기 체험 ▲천연 염색 체험 ▲지역 문화 관광지 탐방 ▲지역민과 함께하는 마을 가꾸기 ▲백수해안로도로 견학 등을 진행했다. 영광군은 숙소 안전 점검과 화재보험 가입, 전기와 가스 설비 점검을 사전에 완료하고 교육·체험을 단계적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다수 참가자가 생활 여건과 체험 내용에 높은 점수를 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정착은 생활을 직접 겪어 보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종합적인 귀농정책 안내로 도시민들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이 자랑하는 차세대 농구 유망주, 이한울 선수가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6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한민국 16세 이하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IBA U-16 아시안컵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최정상급 유망주들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로, 이번 대회는 2025년 9월 말 개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회는 U-17 세계 선수권 출전권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무대다. 이에 대해 이한울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꿈을 이룰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책임감도 크다. 좋은 성적을 내서 대한민국과 영광군의 이름을 빛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법성고 농구부 남인영 코치는 “이한울 선수는 평소 성실하고 끈기 있는 자세로 훈련에 임해왔다. 이번 선발은 실력뿐 아니라 태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광군수는 “영광군 학생이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스포츠 인재들이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 다시 한번 영광군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영광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남면과 염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군수와 실단과소 간부들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호우로 영광군 전체 피해액은 약 71억 원에 달했으며, 이 중 군남면은 약 30억 원, 염산면은 약 12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군 전역의 복구를 돕는 동시에, 특히 피해 규모가 큰 군남면과 염산면의 농가·주택·마을 기반시설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초 8월 18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던 을지연습은 특별재난구역 선포로 영광군이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군은 훈련 취지를 살리면서도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형 봉사활동’으로 전환했다. 군수와 간부들은 ▲토사 제거 ▲사면 정리 ▲폐기물 운반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광군은 군민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직장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농업·어업·제조업 분야 우수 고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도민 사회 전반에 차별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상에는 영암, 진도, 해남 등 지역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모범 사례가 담겼다. 영암에서 선박건조업을 운영하는 송운산업은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기술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 조장과 안전보건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최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진도에서 김 양식업을 하는 한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 퇴사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이탈 없이 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평균 5년 이상 장기 재직 중이다. 1인 1실 무상 숙소 제공, 외국인의 식문화를 고려한 식자재 지원, 경력·근무 강도에 따른 별도 수당 지급 등 세심한 배려 덕분이다. 해남의 한 농업법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추모사, 편지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최겸(2년) 회장과 송지윤(2년) 부회장이 김대중 대통령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쓴 편지로 써 낭독하며 후배로서 자부심과 존경심을 전하고,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대통령님은 도민에게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선 존재였다”며 “삶의 희망이자 자존심이었고 민주주의와 평화정신의 살아있는 상징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김대중 정신을 실천하는 선두에 서서 국민이 진짜 주인되는 민주국가를 만들어가겠다. 도민의 꿈이 현실이 되고 도민의 행복이 전남의 기쁨이 되는 ‘지금은 전남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원들의 글로컬 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국제 교육 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한국교육원 등 현지 교육기관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국외 교육기관과의 공동수업을 확대하고, 전남-호주 교사 간 공동연구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를 위해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정책단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파견했다. 정책단은 현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국제 공동수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교사 간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의 주요 내용은 ▲ 전남-호주 학생 간 교육 교류 확대 ▲ 2030교실을 활용한 공동수업 활성화 ▲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며, 전남교육의 국제적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단은 현지 유치원을 찾아 직접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학생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호주 학생 2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 회진면 행정복지센터와 회진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13일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진면 봉사단체와 행정복지센터가 주축이 되어 참여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에 방문하여 대상 가구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묵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대청소, 정리 정돈 등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혼자 하기 어려운 대형 폐기물 처리나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쓴 청소로 대상 가구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찬석 회진면장은 “이번 민관 협력 청소 봉사를 통해 안전 취약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흥군은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함께 추진 중인 ‘Fill Care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의 2025년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Fill Care’는 가족 내 돌봄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이다. 사업은 크게 생계·돌봄·미래 준비의 세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장흥군은 지난 5월 9일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에는 청소년 6명, 청년 7명 등 총 13명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1인당 200만 원씩 총 2,600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생활비, 의료비, 학원비, 자격증 준비 등 각 가정의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됐으며, 태블릿PC 등 미래 준비를 위한 물품도 함께 제공됐다. 중간점검 결과, 이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대상자들의 일상과 정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11,928건 129백만 원을 부과하고 주민세(사업소분) 1,431건 164백만 원에 대한 납부서를 우편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 7월 1일 현재 구례군에 주소를 둔 개인 세대주와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 및 관내 사업소를 둔 법인이다. 구례군은 납세자의 신고·납부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의 납부할 세액이 기재된 납부서를 우편 발송했다. 납부서에 기재된 금액이 맞는 경우, 납부 기한까지 납부하면 신고한 것으로 간주되며, 금액이 다른 경우에는 위택스로 신고·납부하거나 군청 재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세 납부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기기, ARS(142211), 지방세 홈페이지 가상계좌·지방세입계좌 이체, 신용(현금)카드 납부,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세는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인 만큼 반드시 납기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최근 증가하는 특이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 구례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위협 사례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의 안전 확보와 현장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군·읍면 민원담당 직원과 구례읍 파출소 경찰관이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발급 시도만으로도 형사고발 대상이 되는 사망자 인감증명서 발급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대응절차는 ▲ 민원인 진정 유도 ▲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 비상벨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민원인 대피 ▲ 특이민원인 제압 후 경찰 인계 순으로 이뤄졌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원실은 군민 누구나 찾는 공간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비상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한 민원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민원응대 권장시간제, 공무방해 민원인 출입제한 및 퇴거조치 등 여러 제도 시행으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에 힘쓰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최병용 전남도의원(여수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여수시 소호동에서 백무현장학회가 주최하는 장애인 시설 자원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폭염에 소외된 장애인들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추진됐으며 삼계탕 나눔, 식사 및 활동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이뤄졌다. 최병용 의원은 “올여름은 폭염과 폭우 등 극심한 이상 기후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고단했을 것”이라면서 “오늘의 작은 나눔이 장애인분들에게 큰 힘이자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행복하게 만든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하는 자리를 소중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백무현장학회 오무영 이사장은 “많은 회원과 함께 장애인분들을 찾아가 나눔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언제든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찾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무현장학회는 여수지역에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봉사단체 중 하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새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해남군 주요 현안과 관련한 과제가 다수 포함된 가운데 명현관 군수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명군수는 18일 열린 직원 정례회의에서“새정부의 국정과제에 AI·에너지 고속도로 구축과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 희망을 실현하는 농산어촌 등 해남군의 장기 발전 전략과 맞닿은 사업들이 다수 포함됐다”며“세부 실천과제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적극 대응해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총괄 관리하게 될 지역공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지역현안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새 정부는 역대 최초로 226개 기초지자체별 ‘우리동네 공약’1,260개를 발굴하고 철도, 도로, 문화, 복지, 일자리 등 체감가능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의 대응도 빨라지고 있다. 해남군은 오는 21~22일 관련 기자회견 및 정책포럼을 잇따라 개최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도군이 진도읍 남문로 구간(철마광장~아리랑사거리)에 설치한 스마트 주차장이 주차난 해소와 주차 문화 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트 주차장이 운영되기 전에는 무분별한 장기 주차와 일부 운전자의 종일 주차로 인해서 병원 환자와 보호자, 상가 이용객 등이 주정차 공간을 찾지 못해 불법주차를 하거나 먼 곳에 주차한 후 걸어가는 불편을 겪었고, 이는 인근 상가의 매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스마트 주차장을 도입한 후에는 주차 관련 민원이 크게 줄어들었고, 상인과 군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군은 시스템을 단순화해 고령층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교통지도 요원을 배치해 주정차 안내와 지도를 병행하고, 장기적으로는 공용주차장 확충도 검토하고 있다. 경남 고성군에 거주하는 출향인 김모(52) 씨는 “부모님 댁에 왔는데 상가 앞 스마트 주차장에 무료로 30분 동안 주차한 후 쇼핑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라며, “진도읍 중심도로의 주차 환경이 눈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진도군은 최근, ▲고군면 두목재 낙석위험 법면보강(12억 원) ▲진도읍 수유지구 용수로 설치공사(4억 원)를 위한 정부의 특별교부세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진도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진도군의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고군면 두목재 도로 구간’은 통행량이 많은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급경사와 취약한 지반으로 인해 낙석 발생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집중호우 시 상시적인 낙석 위험과 토사 유출 우려가 있어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 왔었다. 특별교부세 12억 원은 해당 구간의 낙석 방지 시설 설치 등 안전 대책을 강화하는 데 전액 투입되어, 도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진도읍 수유지구는 주요 농업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가뭄 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업 생산성 저하 등 애로사항이 많은 지역이었는데, 확보된 4억 원으로 인근 군민들에 대한 영농 활동 지원과 생활 환경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재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