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4월 2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2025년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여성일자리의 봄이 피어나는 충북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논의를 했다. 충북여성고용대책위원회는 여성고용 확대와 여성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하여 2016년 9월 전국 최초로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위상을 한층 높여 위원회가 설치됐으며, 여성 일자리 주요정책과 사업방향을 논하는 광역단위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등 일자리 및 고용 분야 유관기관과 여성 취업지원기관, 고용관련 교수 및 연구원, 청년여성 창업 대표등이 참여한 제5기 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 위촉장 수여 ▲오경숙 양성평등가족정책관의 2025년 충청북도 여성일자리분야 추진현황 보고 ▲지역수요에 맞춘 지속형 여성일자리 지원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논의에서는 충북 도내 여성들의 경력유지를 위한 정책을 통해 여성의 고용율 제고와 성별격차 해소, 일·가족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확산, 고용유지 지원을 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와 IBK기업은행은 2일 충북도청에서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경영 안정을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에는 ▲중소기업 대출규모 조성(1,500억원, 2년간) 운용 및 저금리 대출 ▲도(道) 경영안정지원자금 연계 보증료 감면(1.2%)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2년간 1,500억원 규모로 충북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한도를 조성하고, 기업당 최대 5억 원의 운전자금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충북도에서는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하여, 대출금리의 1.8~2.8%P까지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주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보증료를 최대 1.2%P까지 지원하게 된다. 또한, 보증서가 적용되지 않는 대환대출이나 기타 담보 대출에도 기업은행 내규에 따라 금리 추가 감면이 가능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충북 경영안정자금 적격심사를 거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최상욱(사진) 제21대 음성문화원 원장이 지난 1일부터 공식 취임하며 음성군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신임 최 원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음성문화원 총회에서 선출되어 지난 4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최 원장은 음성문화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장 및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전통문화 유산 발굴과 보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음성군 산림조합장, 음성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음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 등을 통해 왕성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원장은 “문화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민 모두가 문화혜택을 누리고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특히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2일, 대미초등학교, 송면초등학교, 수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제주에서 2025년 현장체험학습을 운영을 시작했다. 제주분원은 농산촌 소규모학교 39교를 포함한 68교의 약 2,700명(연인원 약 8,100명)의 학생들에게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의 계획상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13%에 해당하는 학교가 올해 방문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학교는 45인승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제주 특강 ▲레크리에이션 ▲교육마술쇼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개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제주분원은 지난 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환경개선공사를 통하여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로 변화하고 있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제주를 단순 관광지처럼 여행하는 것이 아닌 제주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제와 문화 체험활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는 2일 청남대 첫 휴게음식점과 첫 교육문화시설인 ‘나라사랑교육문화원’을 현장 방문했다. 최정훈 위원장은 휴게음식점이 제대로 운영·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개선점을 꼼꼼히 살펴본 후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의 교육 문화 환경을 점검했다. 충북도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였던 ‘카페 더(Cafe The) 청남대’는 청남대 개방 22년 만에 처음 개소한 카페이며 다양한 기획전시가 열리는 문화공간과 양어장, 메타세쿼이아 나무숲 등과 연계할 수 있는 대통령기념관 1층에 마련됐다.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난해 10월 준공돼 올해 1월부터 복합교육시설로 운영 중이다. 최정훈 위원장은 “현장과 더 많이 소통해 청남대를 방문하는 도민이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4월 2일 충북4-H회가 경북 영덕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농산품과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충청북도4-H연합회원이 생산한 부추즙, 뻥튀기, 포도즙, 초콜릿, 긴급 구호 물품 등 9개 품목이다. 김성규 충청북도4-H연합회장은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청년농업인 단체로서,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손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예상하지 못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충북4-H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피해 지역에 잘 전달돼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2일 도내 주요 과수인 사과, 배, 복숭아의 2025년 개화 시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화기 예측은 도내 지역별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의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고온적산온도를 계산해 산출한 결과다. 이는 개화기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저온 피해를 예방 및 과수화상병 방제 시기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지역별 기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화기를 예측한 결과, 사과 ‘후지’ 품종의 경우 북부권(충주, 음성)은 4월 18일~25일, 중부권(청주) 4월 15~20일, 남부권(보은, 영동) 4월 15~22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보다 북부권, 남부권은 최대 6일, 중부권은 5일 늦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배 ‘신고’ 품종은 북부권 4월 13~19일, 중부권 4월 10~12일, 남부권 4월 10~16일로, 전년에 비해 북부권은 6일, 중부권은 1일, 남부권은 4일 늦어질 전망이다. 복숭아 ‘천중도백도’ 품종은 북부권 4월 13~19일, 중부권 4월 10~12일, 남부권 4월 11~1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2일 에티오피아 국토부 관계자 15명이 도청을 방문해 공간정보 플랫폼 ‘마루(Maru)’의 구축 사례를 견학하고, 공간정보 기반 행정 서비스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에티오피아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충북도의 공간정보 활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마루’는 충청북도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공동 구축한 플랫폼으로 공공행정 데이터의 통합과 시각화를 통해 정책 결정과 주민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방문단은 드론과 AR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도민생활지도, 수향지도(저수지 영상), 문화유산 콘텐츠 등 특화 서비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장 중심의 행정 활용 사례가 에티오피아에 큰 참고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공식 견학에 앞서, 에티오피아 방문단 대표단은 김수민 정무부지사와 면담을 갖고 공간정보 분야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헌창 충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의 공간정보 행정 경험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지난 4월 1일 공동주택관리규약의 기준이 되는 『제19차 충청북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을 개정·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 준칙은 '공동주택관리법령'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 준칙 운용 관련 민원에 대한 개선 사항 등을 반영했으며,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 2차에 걸친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준칙의 공동주택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주요 개정 내용은 △동별대표자 해임 사유에 대한 객관적 증빙자료 제출 의무화 △주택관리업자 재계약 시 실적 평가 주체 명확화 △층간 소음관리위원회 구성 의무 조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개정에서는 기존 주택관리업자 평가표에 재계약 평점 기준을 명확히 정하고, 재계약 가능 점수 기준을 명시하도록 하여 재계약의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제도개선 권고사항으로 공동주택 관리 비리 방지 방안과 관련, 공동주택 관리소장 배치 시 부적격 배치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관리사무소장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n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일, 121명의 초‧중등 교원을 2025년 다채움 선도교원으로 위촉하고, 교육연구정보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선도교원을 통한 학교 현장의 다채움 활용 확산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다채움 선도교원은 다차원 학생성장 플랫폼 다채움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사 지원단이다.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하여 선발했으며, ▲기능 테스트 및 개선 제안 ▲연수와 컨설팅 ▲콘텐츠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2026년 2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의 1부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선도교원의 역할 및 연간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2부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다채움 활용 교육 연수를 위한 실습 중심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다채움 선도교원인 조태형 교사(대소초)는 “다채움은 동영상, 이미지, 문항 등의 콘텐츠와 상호작용이 풍부한 저작도구를 제공하여 다양한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는 교사의 든든한 동반자 같은 플랫폼이다.”라며, “특히, 올해 고도화되는 다채움 2.0은 수업설계와 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2일 죽리초등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응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들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교직원들은 ‘유비오 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PHQ-9(우울증상 자가평가)’ 검사를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검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법과 심리지원 정보를 제공받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법을 익혔다. 또한 교직원들에게 ‘응원 키트’를 전달하며 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을 위해 헌신하는 만큼, 그들의 정신건강 또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심리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기업하기 좋은도시’ 부문 1위로 선정된 청주시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국가브랜드 대상은 국제광고협회(IAA)가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측정 모델로 평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있는 국가 브랜드를 발굴해 인증‧시상하고 있다. 시는 △기업별 맞춤형 지원 △전국 최고 수준의 경영안정자금 지원 △기업애로해소지원단 운영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 친기업적 환경 조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산업‧경제의 핵심도시로 청주시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88만 청주 시민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 유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2일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울산․경북․경남 등 영남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 복구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됐다. 지역자치단체로서 재난 극복을 위한 따뜻한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시는 산불 피해 지원 모금 참여 방법을 시 누리집과 직능단체 회의 등을 통해 홍보해 지역 내 나눔 분위기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를 비롯한 지역 내 여러 관계기관과 단체들이 동참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서고 있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지원의 손길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시 차원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대한적십자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청주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위원회에서는 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에서 필수적으로 수립하는 계획으로 기본전략은 20년 단위 종합계획이며, 추진계획은 5년 단위 실행계획이다. 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도시 청주’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사회, 번영경제, 환경, 협력의 4대 분야와 17개 목표, 56개 세부사업으로 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계획은 청주시정연구원에서 연구를 진행해, 시 현황과 여건을 파악해 경제・사회・환경의 대응방향을 세우고 시의 주요업무를 분석해 지표를 선정했다. 시는 기본전략(2025~2044)과 추진계획(2025~2029)을 실행하며, 2년마다 지표에 따른 평가와 추진상황을 점검해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확립하고,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2일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외국인 어울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 간 상호 이해를 높여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이날 오전 한국어 중급교실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한국어 중급교실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국적 주민 15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결혼이주민인 강사가 진행하며, 한국어 강의와 통역이 동시에 이루어져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자들의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역 주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헤어커트 과정, 정보기술자격(ITQ) 과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리수납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김경숙 청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지역사회에 잘 적응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상호존중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말 기준 청주시 외국인 거주 인구는 3만2천4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