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도가 도내 인구감소(관심)지역에 단순 노무 등 비전문 인력의 장기체류 비자 전환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가 많은 외국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연간 배정 인원 550명을 확보해 지난 3월부터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추천자를 모집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지역특화 숙련기능인력 비자에 총 290명이 추천됐고, 시군별로는 함안군(100명), 밀양시(59명), 창녕군(35명) 순으로 많았다. 지원 자격은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를 소지하고 국내에 2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근로자 중 △현 사업장 1년 이상 근무 △2,600만원 이상의 연봉 △한국어능력시험 2급 사회통합프로그램 2단계 이상 보유 △현 사업장의 추천 등을 충족해야 한다. 단, 인구감소지역은 구직 중인 외국인 또는 현 사업장 1년 이하의 외국인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비자 신청은 관할 시군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제조업 대표 A씨는 “인구감소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상남도는 3일 양돈농가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양돈 인공지능(AI) 번식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고령화·인력난 등으로 인한 양돈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정밀 사양관리 기술을 통해 돼지 번식률 향상과 새끼돼지(자돈) 생존률을 높이는 것이 과제로 대두되고 있어 농가에서도 신기술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경남도는 시군 수요량을 고려하여 양돈장 6개소를 대상으로 사육 규모에 따라 개소당 2억 5천~3억 8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비 2억 4,210만 원과 시군비 5억 6,490만 원, 자부담 5억 3,8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13억 4,500만 원을 투입하게 된다. 양돈 인공지능(AI) 적용 시스템 주요내용은 ▲실시간 돼지 생체정보 분석 플랫폼 ▲어미돼지 전용 자동 급이 ▲3D 센서 및 행동 패턴 감지 ▲분만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 장비와 설비를 갖추어 어미돼지(모돈)의 임신·분만·포유 등 전 주기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어미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조성된 전국 최초의 고령토 맨발길과 규소 모래 맨발길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두 길은 공원의 새로운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령토 맨발길은 미세한 입자와 흡착력을 지닌 점토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고 차분한 감촉을 주는 것은 물론, 우수한 항균 효과로 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규소 모래 맨발길은 일반 모래보다 입자가 고르고 부드러워 맨발로 걸을 때 해변의 모래사장을 걷는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발바닥 지압 효과가 뛰어나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으며, 조성 과정에서 기존의 바닥 블록을 재활용해 예산 절감과 자원 순환이라는 친환경 가치도 실현했다. 체험객은 “거창사건추모공원에 이렇게 잘 조성된 명품 맨발길이 있었는지 몰랐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관내 요양병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추모공원의 맨발길을 이용하면서 기운을 되찾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장은 “맨발길이 거창사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30일까지 ‘폐가전 제품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해 약 63톤의 폐가전을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했다. 이번 집중 수거는 E-순환거버넌스의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수거 매니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제품을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비스 예약은 언제든지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 전화을 통해 가능하다. 폐냉장고에 함유된 냉매는 평균 120g이며, 냉장고 냉매의 온난화 효과는 이산화탄소의 최대 11,700배 이상으로 적정한 방법으로 처리되지 않으면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알려져 있다. 거제시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를 통해 952톤을 회수·재활용함으로써 약 2,651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거둔 바 있다. 김순이 자원순환과장은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는 시민이 직접 탄소중립 실현에 동참할 수 있는 수단” 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탄소중립 거제시 실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는 지속되는 폭염속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장기간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비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도시구역 내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 살수 작업은 도로 표면의 온도를 낮추고 열기를 감소시켜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저 제거로 대기질 개선 및 도로노면 변형 방지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 방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요 간선 도로 살수차 운행으로 도심의 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제시가 지난 3일 아주동 일대에서 거제시 아주자율방범대와 함께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 날 합동 순찰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정해상 거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정승희 아주자율방범대장 및 대원들, 그리고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안전확보를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상권지역과 어린이공원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 예방 캠페인을 함께 실시하며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문성오 아주동장은 “아주자율방범대는 물론 기관단체장을 포함한 아주동 주민들과 함께 야간순찰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야간순찰을 통해 접한 다양한 민원을 토대로 더욱 안전한 아주동을 만드는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합동 야간순찰은 생활 속 방범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더욱 안전하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의령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부터 온기나눔 캠페인과 연계하여 ‘띵동, 따뜻한 마음 한끼 배달왔습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5일 여름철 더위에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배추김치겉절이, 동그랑땡, 오이무침 등을 만들어 배달하고 안부를 나눴다. 이 사업은 2025년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관내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0가구에 자원봉사자들이 제철 식재료들을 이용하여 직접 밑반찬을 조리하여 만들어 배달하는 활동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 의령군협의회(회장 이선완), 여성회(여성회장 김숙자), 부림면 위원회(위원장 윤진두)는 지난 2일 부림면 상여마을회관에서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 5명을 모시고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의령군은 1일 의령군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일반 음식점 기존영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 친절·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위생업소 영업주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업소 영업주 및 위생관리 책임자가 참석 대상이다. 이날 교육은 식품위생법 주요 변경내용 및 음식점 영업주가 알아야 하는 위생 관련 준수사항과 친절 서비스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외식업소 영업주의 심뇌혈관 예방 관리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 알기 건강 체크와 결과 상담으로 영업주의 건강을 챙기는 시간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음식점들이 위생과 더불어 맛과 서비스까지 균형 있게 갖춘 업소로 성장해, 누구나 안심하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합교육에 참석하지 못했거나, 위생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영업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또는 한국외식산업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보수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의령군 용덕면 소재 향토기업 청호환경산업이 용덕면에 탄생하는 출산아에 대해 출산축하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3일 의령군에 따르면 용덕면과 청호환경산업이 '행복 출산장려금 지원사업' 민관 업무 협약식을 지난달 26일 갖고 이달 1일부터 본격을 알렸다. 지원금은 첫째 자녀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이상 500만 원으로 용덕면에서 2025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신생아부터 적용된다.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용덕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가정이 대상이다. 용덕면은 2022년 출생자 수가 5명이었고, 2023년 3명, 지난해는 1명으로 매년 숫자가 줄고 있다. 구강회 용덕면장은 "의령군에서 저출산 문제를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손잡고 해결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청호환경산업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용덕면 인구 증가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호환경산업은 4월에는 의령군 기업 최초로 출산한 직원 및 배우자에게 출산축하금을 정례적으로 지급하기로 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의령군은 청호환경산업의 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7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해 거창관광을 널리 알린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기준 100만 명이 방문한 대구광역시 대표 축제로, 군은 대구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홍보부스를 신청하고 6월 최종 선정되어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됐다. 군은 홍보부스에서 7월 25일 개막 예정인 ‘2025년 거창국제연극제’를 비롯해 9월~10월에 열리는 감악산 꽃별여행, ‘거창한마당대축제’ 등 주요 축제와 축제기간 운영될 3GO(축제보GO, 혜택받GO, 거창 여행하GO) 여행경비 50% 지원 이벤트를 집중 홍보한다. 또한, 여름철 피서지로 추천되는 수승대, 월성계곡, 금원산자연휴양림, 창포원과 함께 거창 9경 등 대표 관광지를 소개하며 거창이 치유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피서지임을 강조한다. 룰렛 돌리기, 도끼 던지기 등 방문객 참여 이벤트를 통해 관광 기념품을 제공하며, 관광지도, 축제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자료도 배포한다. 아울러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도 함께 안내해 실제 거창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녕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재규)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우주 로켓단!’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 청소년들은 달 중력 체험, 다축 회전 훈련, 4D 시뮬레이터 등 우주인 훈련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구형 영상 시스템 S.O.S(Science On a Sphere), 우주 착륙선 제작, 대기 비행 안전성 실험, 폼 로켓 제작 등 다양한 과학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우주 발사체의 발사대, 위성, 발사체 조립 및 추적 시스템에 대한 영상 콘텐츠를 관람하며 항공우주 기술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지구 밖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규 관장은 “청소년들의 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캠프가 항공우주산업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녕군은 휴일 중 가축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7월부터 가축응급진료 당번제 동물병원 운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축응급진료 당번제는 축산농가 대상으로 일요일 및 공휴일에 가축 질병이나 난산 등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제도이다. 군은 수의사 7명을 모집해 월별 당직 근무를 통해 가축질병 예찰 및 응급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월별 당번 동물병원과 당직 수의사의 연락처는 창녕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군 관계자는 “당번제 운영을 통해 신속한 질병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녕군은 7월 정례조회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하고, 관련 공무원 5명에게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업무 추진으로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인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총 4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군은 군민 체감도, 과제의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적극성과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는 ▲최우수 임현도 팀장(건설교통과) ▲우수 김동민 주무관(행정과), 곽태원 주무관(기술지원과) ▲장려 류예리 주무관(보건정책과), 김현경 주무관(민원봉사과)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근무성적 가점 또는 특별휴가, 시상금이 부여된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노후 보도블록, 철거 아닌 세척하다’는 외관상 손상되지 않은 보도블록을 무분별하게 철거하지 않고 고압 세척을 통해 미관을 개선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 효과를 동시에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적극행정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창녕군은 심상철 부군수가 7월 1일 자로 취임과 동시에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관내 주요 사업 현장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면밀한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창녕군의 자연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첫 행보로, 심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정차식 건설산업국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점검 대상은 물놀이 위험지역, 산사태 우려지, 공사 현장, 무더위 쉼터 등으로,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시설 점검 ▲지반 안정성 및 대피로 확보 여부 ▲공사장 내 수방 자재와 온열질환 예방수칙 이행 ▲무더위 쉼터 냉방기 상태 및 행동요령 비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심상철 부군수는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 점검 결과 미비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지속적인 예찰 활동을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앞으로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