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시가 중원역사문화권의 입증을 위한 발굴조사를 통해 지역 최초로 백제 고분군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충주 지역에서 백제 고분군이 정밀하게 조사된 첫 사례로, 그 역사적 의의와 학술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발굴조사는 충주시 탑평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백제 시대의 고분 총 95기가 확인됐다. 무덤의 형태로는 돌방무덤(석실묘), 돌덧널무덤(석곽묘), 움무덤(토광묘) 등 다양한 양식이 존재하며, 이 중 다수는 5세기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발굴에서는 백제 지배층이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환두대도와 철검, 그리고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수의 토기가 출토되면서 고분의 연대와 성격을 뒷받침하고 있다. 충주 지역은 고대 삼국의 문화가 교차하는 중심지로, 고구려는 이곳에 국원성(國原城)을 설치해 남진의 전초기지로 삼았으며, 신라는 국원소경(國原小京)을 두어 부도(副都)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그러나 백제와 관련된 유적이나 역사 기록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상황에서 이번 고분군의 확인은 백제의 실질적인 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극단 ‘청년극장’ 연극 ‘상설의 시대’를 오는 3월 29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상설의 시대’는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을 극중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헤이그 특사 이후 선생의 10년간의 독립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투지를 보여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상설 선생 서거일인 3월 31일을 기념하기 위해 가까운 주말인 3월 29일에 개최되는 만큼 의미가 있다. 올해로 창단 41주년을 맞는 극단 ‘청년극장’은 △아나키스트 단재 △to be 이상설 △진천사는 추천석 △김유신 등 충북의 인물을 연극으로 꾸준히 만들어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작 ‘상설의 시대’를 진천에서 두 차례 공연하며 많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고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으며, 미 예약자는 현장에서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다. 10세 이상 군민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공연 시간은 80분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제 충북 진천 나들이 계획을 세우기가 편해진다. 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핫 플레이스인 진천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운영상황을 네이버 검색만으로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된 방식은 진천군과 네이버 플레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과거 진천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기상특보가 발효되거나 이에 준하는 상황일 경우 군이 해당 기상 상황에 맞춰 통제 여부를 결정했었다. 이러한 이유로 통제상황을 모르는 관광객들은 군으로 전화해 문의하거나 현장에 가서야 통제사실을 알게 돼 헛걸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었다. 이번 조치로 농다리 방문 예정객은 언제든 간편한 검색을 통해 농다리 시설의 운영 여부뿐만 아니라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등 관련 행사 운영상황을 알 수 있게 됐다. 이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군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정민기 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향후 네이버와 협업을 농다리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접목해 진천의 다양한 정보가 주민들에게 쉽게 전달될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파크 오토캠핑장에서 ‘2025년 클린캠핑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슈파TV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클린캠핑 페스티벌은 전국에서 모인 캠핑카 200팀, 약 800명을 대상으로 즐겁고 쾌적한 캠핑환경은 물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19일 저녁에 열리는 메인 행사에서는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의 매끄러운 진행을 바탕으로 유명 방송인 하하, 행사 전문 DJ 춘디 등 인기가수 및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장기자랑 무대도 마련된다. 문화도시 청주의 면모를 방문객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립무용단과 시립합창단 합동 공연도 예정돼있으며, 청주시 활성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임시 판매대도 개설된다. 특히 시는 대한민국 캠핑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청주시의 현황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전국 최대 규모인 약 16만㎡로 조성 중인 ‘코베아 캠핑랜드’를 비롯해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현도오토캠핑장 등을 알린다. 아울러 시는 청주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흥덕구 월명한라비발디와 청원구 서오창 테크노밸리 사업대상지 행정구역 경계를 조정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봉명동 월명공원 한라비발디는 현재 봉명동과 송정동 2개동에 행정구역 경계가 걸쳐있고, 서오창 테크노밸리는 청원구 오창읍 용두리, 화(花)산리, 성산리에 행정구역 경계가 걸쳐있다. 이에 시는 대상지 실태조사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월명공원 한라비발디는 봉명동으로, 서오창 테크노밸리는 오창읍 용두리로 행정구역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위와 같은 내용을 담은 ‘청주시 구 및 읍‧면‧동‧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4월 3일까지 입법예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입법예고문은 청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제출은 공고문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상당구 상당로69번길 38, 1층 자치행정과) 또는 이메일(psw365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조정은 개발사업에 따른 토지의 구획 형태, 주민의견 등을 종합 고려해 결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불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청주시는 오는 26일 전면 개편한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모바일앱을 출시한다. 2019년 첫 발행을 시작한 청주페이는 현재 49만장에 이르는 카드가 등록돼있다. 청주페이 앱은 청주시민이 가장 많이 접속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는 청주페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용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정 소식을 전달하면서 시민들의 삶에 더 가까운 ‘생활종합 앱’으로 거듭나고자 앱 새 단장을 추진했다. 개편된 청주페이 앱 첫 화면에서는 청주페이의 원래 기능인 충전 및 결제내역 확인뿐 아니라 △전통시장 장보기(온시장) △청주시 소상공인 전용몰(청주페이플러스샵) △기부하기 △NH농협은행 포인트 전환 등 기존 제공하던 다양한 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아이콘들을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빈도대로 재배치할 수도 있다. ‘알짜뉴스’ 항목은 청주시정 홍보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연결한 영상홍보관으로 신설된 공간이다. 다양한 시책과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쉽게 유익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지역생활+’ 항목에서는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고 비만, 우울,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힐링걷기’ 챌린지는 맹동면 주민들이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신체활동을 향상하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4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47일간 진행하며, 기간 중 24만보 이상(1일 8천보 제한) 걷기가 목표다. 센터는 기간 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한 주민 중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워크온 앱을 통해 예약·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맹동면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동네 힐링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해야 한다. 이후 챌린지 탭에서 예약하기 혹은 참여하기를 누르고 스마트 폰을 소지한 채 목표 걸음 수까지 걸으면 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청소년센터는 새 학기를 맞이해 청소년들을 위한 상반기 문화프로그램 ‘폭싹 즐겼수다’를 운영한다. 군은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온 활동들을 중심으로 상반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 ‘폭싹 즐겼수다’는 △K-POP 댄스 △마인크래프트 코딩 △요리 교실 △맨몸운동 △공예 등 총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4월 16일부터 6월 21일까지 강좌별 10회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음성군 관내 청소년이며,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해 1인 1강좌로 선착순 모집한다. 단, 모집인원 미달 시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음성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문화복합공간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센터 내에는 노래방, E-스포츠, AR존, 보드게임,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립도서관(맹동혁신,대소,삼성,감곡)에서는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오는 4월 1일부터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 대상 각종 독서·문화 행사를 4월 한 달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맹동혁신도서관은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 △생쥐네 특별 주문! 달콤 빼빼로 △봄을 담은 꽃 아크릴화 △우주 탐사 미션: 헬멧을 준비하라! △봄바람 살랑 북크닉 △독후활동지 ‘오리 가족 나들이’ 나눔 △부록 나눔을 진행한다. 대소도서관에서는 △동화책 콘서트 'POP UP!' △지구의 소중함을 배우는 그림책 여행 △물방울 우드 액자 만들기 △도서관 출석 체크 △그림책 독서퀴즈 △과월호 잡지 나눔을 펼친다. 삼성도서관은 △모루인형 비누 만들기 △미니화병 꽃꽂이 · 오일파스텔 그리기 △그림책 독서퀴즈 △행운의 대출자 △과월호 잡지, 도서 부록 나눔을 추진한다. 감곡도서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 ‘우르르 쾅쾅 똥이다!!!’ △MBTI 향수 만들기 △동화 속 요리 만들기 △행운을 부르는 볼펜 △독서 포춘쿠키 증정 △과월호 잡지 나눔을 운영한다. &nb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볍씨로부터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벼잎선충, 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온탕소독기 무상 이용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볍씨 온탕 소독은 60℃의 물에 마른 볍씨를 약 10분간 소독 후 건져 찬물에 10분간 식힌 후 침종하는 것으로, 소독 조건만 제대로 지킨다면 방제 효과가 90%에 달한다. 온탕 소독 시 주의할 점은 반드시 마른 종자를 60℃에 10분간 침지 후 곧바로 냉수 처리해야 한다. 젖은 종자를 사용하거나 적정 온도와 시간을 유지하지 않으면 발아율이 급격히 떨어진다. 소독 기간은 3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본소 친환경종합분석센터 옆 ICT하우스 1동이다. 채기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약제소독만 실시해 파종하는 것보다 온탕 소독을 철저히 하면 더 높은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정부보급종이 전량 미소독종자로 공급되는 만큼 농가는 반드시 종자소독 후 파종토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은 최근 잔디 보호와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장에 들어간 파크골프장의 시설 정비를 마치고, 이달 25일부터 생극·금왕·맹동 파크골프장 3개소를 개장하기로 했다. 이번 휴장 기간에는 잔디 보호를 위한 잡초 발아 억제제를 살포하고 구장 내 잡석을 제거했으며, 위험 구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조경업체를 통해 주기적으로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를 시행해 군민들과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금왕·생극파크골프장 2개소에 대해 일반 이용객뿐만 아니라 장애인 이용객들도 함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오는 4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을 장애인 요일제로 지정해 운영한다. 구체적인 운영 방침은 금왕파크골프장은 매주 목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B코스(9홀)에, 생극파크골프장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A코스(9홀)에 한해 장애인 요일제를 적용한다. 관외인 이용객들은 지난해 9월 수립된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이 2030음성시 건설을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군은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자치법 행정구역 조정 인구수 산정기준 개선’ 건을 적극 건의한 결과 ‘수용’하는 것으로 결정·통보 됐다고 25일 밝혔다. 건의 주요 내용은 현행 규정상 행정구역 조정을 위한 인구수 산정 시 ‘주민등록표상 인구’를 반영하는 기준에 외국인 수를 포함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외국인은 국내거소신고 외국국적동포와 등록외국인을 말한다. 음성군의 등록외국인 수는 매년 연말 기준 △2021년 8361명 △2022년 9751명 △2023년 1만1990명 △2024년 1만3808명으로 매년 1천명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도 기초지자체 중 최상위권(2023년 기준 기초지자체 중 2위, 2021~2022년 기준 1위)에 해당한다. 이는 지속적인 산업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증가뿐만 아니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3000여개에 이르는 기업 등의 구인 수요 증가가 외국인의 음성군 유입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군 가곡면 가대2리 마을회는 지난 24일 다목적회관에서 마을 어르신 16명에게 경로수당 30만 원씩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경로수당은 마을 자체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지급 대상은 올해 만 75세 이상이 되는 마을 어르신들이다.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처음으로 뜻을 모아 준비한 것으로, 앞으로는 매년 만 75세가 되는 해에 해당 어르신들에게 경로수당을 전달할 계획이다. 조두원 가대2리 이장은 “연초 마을 회의에서 경로수당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며 “마을의 역사이자,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군보건의료원은 제18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10가지 암 예방 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3월 21일은 ‘암 예방의 날’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암 예방 수칙과 국가암검진,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2025년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대장암은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매년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 대상 암종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6대 암이며, 건강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 여부 확인 및 의료기관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사망률 1위 질환인 암은 치료만큼이나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6대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 주민들이 지난 24일,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벌나무 3,500주를 식재하며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에 나섰다. 적성면에 따르면 이번 식재 작업에는 하원곡리 주민 35명이 참여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펼쳤다. 행복마을 사업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저발전지역 마을의 환경개선과 소득증대, 공동체 활성화, 마을 안전 확보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터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원곡리는 지난해 행복마을 1단계 사업에서 주민 주도의 꽃정원 조성과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마을’로 선정됐으며, 그 결과 올해 2단계 사업 대상지로 지정됐다. 이번 벌나무 식재는 2단계 사업의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은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만우 행복마을 추진위원장은 “행복마을 2단계 사업의 취지에 맞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