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보은군은 기초자치단체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친화작업장인 ‘일하는 밥퍼’작업장을 보은군장애인회관에 열고 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일하는 밥퍼 장애인친화작업장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해 농가·소상공인·기업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생산적 복지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프로젝트로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업장은 평소 많은 장애인이 이용하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인접한 보은군장애인회관(보은군 보은읍 뱃들로 68-38)에 위치해 참여 장애인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사업수행기관인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권헌중)에 방문 신청하면 되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작업을 평일 하루 3시간씩 주 15시간 활동하고 시간당 5천원 상당의 봉사활동비를 온누리상품권 등으로 지급받게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사회적 자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4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산불은 빠르게 확산되고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초래하기에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요령이 습관화 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주변 산림지역을 확인하여 산불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학교 내에서 불꽃이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나 장비의 점검을 강화하고 산불의 원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아울러, 산간지역 등 위험 요소가 있는 학교는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이 학교 근처로 확산한 경우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여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 산불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교육현장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학교생활 적응, 아동학대 예방과 특이(악성)민원에 대한 대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동행교사제'와 '상담실습 아카데미' 신청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동행교사제'는 동료 및 선배 교사와 자율적인 멘토, 멘티 관계를 구성하여 저경력(신규) 및 복직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등을 지원하는 교사 협력 운영 프로그램으로 총 100팀을 선정하여 단위 학교별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청 교사는 ▲수업‧생활지도 노하우 ▲학생과 학부모의 문제 상황에 대한 합리적 해결 ▲교직 생활 노하우 ▲인사 상담 ▲공감 관계 형성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지도 교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되는 '상담실습 아카데미'는 단위학교별 4~8명이하의 신규(저경력) 교사로 구성된 소집단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갈등 관계 해결을 위해 상담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다. 운영은 전문상담(교)사를 신청 학교로 배정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로 6회기(1회 2시간)에 걸쳐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3월 19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누어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활동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의 권리 보호 및 존중하는 문화 조성, 사회 구성원에 대한 성희롱 예방 및 성평등 문화 조성,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윤리의식 강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줄이고 포용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실시한 ‘노인일자리 소양교육’ 과정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영호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노인인권, 성희롱예방, 부정수급 예방, 장애인 인식 개선’을 주제로 3시간 강의했다. 장양원 지회장은 “노인공익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소양교육을 통해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유익한 정보를 얻고, 올 한 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기 바란다”고 했다. 계속해서 “음성군지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과 건강한 사회참여를 위한 다양한 교육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도는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더 나은 삶, 안전한 지역, 더 풍요로운 미래를 위한 2026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12월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와 올해 2월 2차 보고회에 이어 실시된 3번째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로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 국비 확보를 목표로 하는 주요 사업으로 첫째, 도민복지를 위해 △충청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의료비 후불제 시범사업 △도농 상생형 도시농부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고, 둘째, R&D 및 첨단산업 분야에는 △양자산업 촉진 수요 연계형 실증사업 △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국가 AI컴퓨팅센터 △대기환경 무인기 One-stop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셋째, 바이오 산업분야에는 △이노랩스 혁신창업 △의료데이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 도내 주력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힘쓴다. 넷째,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SOC 확충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 △중부고속도로(증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3월 24일부터 12월까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3,200여 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영어교실은 학생들이 원어민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다양한 주제와 체험활동 및 프로젝트 협력 학습을 통해 영어를 더 쉽고 친근하게 배우고, 영어권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역량과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지역별로 특성에 따라 청주‧북부‧남부‧중부 4개 운영팀에서 기별 20명~60명을 대상으로 3일~10일씩 연중 운영한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교실이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능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음성군은 24일(08:30) 상황실에서 주간 업무 회의를 개최했다. 조병옥 군수는 △봄철 산불예방 △신속집행 △민생회복 지원금 등 현안업무를 살피며 회의를 주재했다. 지난주 21일과 22일 발생한 산청, 의성, 울주, 김해 산불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산림청은 진화 헬기를 동원하여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 군수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기온이 오르면서 작은 부주의에도 대규모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다”며 “봄철 산불은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농업 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는 등 철저한 예방으로 단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정부가 신속집행 관리를 위해 균특 도자율 실링 적용 시 1분기 신속 집행 실적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조 군수는 “이번 주가 신속집행 1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간”이라며 “신속집행은 물론 소비투자 분야도 집행률을 높여서 충북도 지자체 중 중간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 바란다”고 당부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시의회 이정임 의원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천시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의 빈집이 2021년 349호에서 2024년 450호로 꾸준히 증가함을 언급하며, 방치된 빈집들이 미관상의 문제와 범죄 발생 및 안전의 위협을 넘어 부동산 가치 하락과 도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 의원은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빈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할 것 ▲빈집 정비사업 예산을 확대하고 정부 지원을 적극 유치할 것 ▲빈집을 지역 활력의 거점으로 재생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다양한 지자체의 빈집 정책 사례를 언급하며 제천시의 특성에 맞는 ‘제천형 도시재생 모델’의 개발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빈집 증가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문제와 맞닿아 있기에 빈집 문제 해결을 지역 활성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방치된 공간을 가능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추진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제천시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 진행한 제345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경리 의원이 발의한 ⌜제천시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 조례안⌟ 등 5건은 원안가결, ⌜2025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를 받고 집행부의 조치 내용을 면밀히 분석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요구했으며 특히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강조했다. 한편 이정임 의원은 ‘제천시 빈집 정비 및 활용 방안 제안’을 주제로, 제천시의 빈집 증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빈집 활용 방안을 제안했다. 제천시의회의 다음 회기 일정은 내달 16일 개회하는 제346회 임시회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상정될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옥천군이 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4일 옥천전통문화체험관에서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황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시작된 옥천 전국연극제는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군은 연극제 동안 전국의 유명 극단을 초청하여 문화 수준을 높이고 옥천을 문화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올해는 오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연극제의 방향성을 위해 자문기구인 ‘옥천전국연극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9명의 전문가와 2명의 당연직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배우 안석환을 비롯해 밤하늘의 별을 작곡한 인기 작곡가 양정승,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공주시 고마나루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오태근 충남연극협회장, 한국연출가협회에서 2024년 올해의 연출가상을 수상한 복진오 선생이 참여했다. 또한, 목원대학교 연극영화영상학부장 백훈기 교수와 전주국제인형극제 노지인 단장도 함께한다. 지역 인사로는 옥천문화원 김대훈 원장, 한국예술인총연합회 옥천지회 이미자 지회장, 옥천학연구소 유재철 소장이 위촉되면서 옥천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평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전체 77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실천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송재경 공약평가 자문위원장, 각 부서장, 외부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공약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7건의 실천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의, 개별 사업의 점검 및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은 2025년 1분기 기준 이행율 69.5%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 77건 중 △군립도서관 건립 △반다비 체육관 건립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괴산읍 소공원 조성 등 25개 공약사업을 마쳤다. 나머지 51건은 계획에 따라 정상 추진 중이며, 청천~미원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국토부 검토시 미반영되어 현재는 추진불가 사업으로 분류됐다. 군은 진행 중인 △민간전문가 군정참여 △괴산군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실행 △다문화가족 출신국가 방문 프로젝트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조성 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이재영 증평군수가 24일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이 군수는 위험도가 높은 증평읍 연탄리 산63-33 일대 산사태 취약지역을 직접 방문해 배수시설 상태 및 지반 약화에 따른 침식 등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사면 안전성과 토석 이동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해빙기에는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붕괴 등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진다”며, “위험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조치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24일 귀농 연수생 및 선도 농가r가 참여하는 ‘2025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약정서를 체결하고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은 귀농 연수생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연수생들은 선도 농가와 1:1 멘토·멘티로 연결돼 실습 희망 작목에 대한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배우게 된다. 올해 교육에서는 귀농 연수생(멘티)이 선도 농가(멘토)와 한 팀을 이뤄 약 5개월간 사과 재배에 대한 고품질 생산기술을 익힌다. 또한 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원, 선도 농가에게는 월 최대 40만원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신규농업인 현장 실습교육이 귀농인들이 영농생활에 정착하는 데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표효순)는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취업 지원을 위해 24일 ‘ERP물류관리 회계사무원 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경력 단절 여성 및 물류·회계 직종으로 이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와 취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3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총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어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ERP물류관리 2급, 전산회계 2급, FAT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정규 교육과정과 면접 스피치, 세무회계 컨설팅 등 소양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업체 실무자의 취업특강과 모의 면접 진행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통해 수료 후 즉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지역 내 기업의 인력 수요와 연계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교육생들이 자격증 취득뿐만 아니라 실무 적응력을 높이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 문턱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군립도서관에서 열린 월례간부회의에서 ‘이해·존중·배려’를 주제로 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은 그동안 공직사회에 만연했던 경직된 분위기를 바꾸고,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회의 장소를 군청이 아닌 군립도서관으로 옮겨 캠페인을 병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직문화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간부 모시는 날’ 관행을 계기로 마련됐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급 직원들이 일정 순서를 정해 간부에게 사비로 식사를 대접하던 비공식적 의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실태조사에 참여한 전국 공직자 15만 4,317명 중 18.1%가 이러한 관행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군은 이러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이날 캠페인에서 전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10대 조직문화 혁신 사항’을 공유하고, ‘이해·존중·배려’ 구호 제창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조직문화 개선 의지를 다졌다. 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내부 설문조사를 통해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나갈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