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2022년도부터 국가유산청과 공동 시행한 ‘오죽헌 율곡매 후계목 육성’사업 결과 생산된 어린 매화나무 묘목 80주를 오죽헌 경내에 심는 행사를 오는 18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천연기념물 '오죽헌 율곡매'는 오죽헌이 들어설 당시인 1400년경 심어졌고, 신사임당과 율곡이 직접 가꾸었다고 전해지는 수령 600년여 년의 역사성 깊은 나무이다. 매화 품종 가운데 꽃 색깔이 연분홍인 홍매(紅梅)에 속하며, 3월 중순 전후 꽃이 만개할 때는 은은한 매향이 오죽헌 경내를 채워 경건함을 더한다. 또한 다른 매화나무에 비하여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굵은 매실이 달리는 귀중한 자연자원이라는 점에서 학술적·문화유산적 가치가 크다. 2017년 이후 기후변화로 수세가 약해짐에 따라 우수한 유전자원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고자 강릉시에서는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오죽헌 율곡매' 후계목 육성 사업’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올해 묘목 80여 주가 이식 가능한 상태로 생장했다. 이번 행사는 유서 깊은 오죽헌 율곡매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어린 후계목이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로서 역할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립미술관은 지역작가의 예술 활동 증진 도모 및 전시 다양화를 위하여 2025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전시 지원사업은 만 45세 이하 청년작가를 대상으로 선정 인원은 총 2명(팀)이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올해 8월에서 10월 기간 중 시립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모신청서, 전시경력서, 자기소개 및 신작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신청서류를 갖추어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강릉시립미술관 교동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청 및 강릉시립미술관 누리집 공고문 또는 강릉시립미술관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지난 2년간 총 8명의 지역작가를 소개하며 수준 높은 지역 예술의 현재를 선보였다면,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강릉 예술의 미래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에이즈 바이러스(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노출 위험이 있는 감염 취약군을 대상으로 선별 검사와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에이즈 바이러스(HIV) 검사 결과 음성이면서 감염 취약군*은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처방을 받고, 비용을 본인이 결제한 뒤 보건소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HIV 선별 검사비와 프렙(PrEP) 처방 전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프렙 약값은 월 본인부담금 6만 원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미등록 외국인 중 HIV 진단을 받았지만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은 보건소에 감염인으로 등록하면 HIV 관련 검사비 및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 협력 프렙(PrEP) 지원사업 병·의원은 ▲강릉아산병원 ▲우리들내과의원 ▲행복누리산부인과의원 ▲예수강릉메디컬의원이고, 미등록 외국인 HIV 감염인 진료비 지원사업 병원은 ▲강릉아산병원이다. 엄영숙 질병예방과장은 “프렙(PrEP) 사용은 HIV 감염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어, HIV 신규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 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생활터 중심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우선, 오는 3월 22일부터 강릉 복합복지 체육센터에서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바른 성장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배드민턴, 스트레칭,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체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오는 4월부터 늘봄학교와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이용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건강한 돌봄놀이터’에서는 놀이를 통해 신체 활동과 영양 교육을 제공한다. 아동들은 놀이형 신체 활동과 영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배울 수 있어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구강 건강 교육을 위해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와 연계 추진하는 ‘과일사랑 두리세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동들은 집단 교육과 함께 영양 및 구강 건강 교육을 받고, 필요시 개인별 영양 상담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지난 13일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에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무궁화연립주택 외 60개 단지에 704백만 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에 대해 외벽 도색, 단지 내 포장, CCTV 유지보수, 승강기 유지보수, 수목전지 부산물처리 등 노후된 공용시설의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선정된 단지에는 최대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총사업비의 50~90%를 차등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각 단지 개별통지와 주택관리사협회, 시청 누리집,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작년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지원 희망단지를 접수한 결과, 총 96개 단지에서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심재린 주택과장은 “2007년부터 시행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으로 총 650개 단지에 101억 원을 지원하여 주거환경 개선과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입주민들 간의 소통·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재)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지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장학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10명 늘어난 70명(고등학생 27명, 대학생 43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원 분야는 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지원하는 ▲우수장학금과 ▲진학장학금, 우수 학생 중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자립장학금, 특정 분야(예체능, 과학, 수학 등)에 두각을 드러내는 학생을 지원하는 ▲특기장학금 등 4개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월 14일(금))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1년 이상 강릉시에 등록된 시민 또는 그 자녀이며, 학업성적, 거주기간, 소득기준 등을 고려하여 선발한다. 재단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장학생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말 대상을 확정하고, 고등학생에게 100만 원, 대학생에게 150만 원을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분할지급하게 된다. 신청은 (재)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사무국에 방문 또는 우편접수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 누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와 강릉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훙원의 2025년 '꿈의 극단' 공모 운영사업에 신규 거점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어 5년간 4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동 청소년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지원하게 됐다. 창의 예술교육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아동 청소년이 ‘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자신감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강릉시는 아동 청소년 창의적 문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꿈의 오케스트라(2020년) ▲꿈의 무용단(2023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신규단원을 선발하여 지역의 예술축제에 참가하고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의 극단 단원모집은 4월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꿈의 오케스트라, 무용단, 극단을 통해 교육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강릉시는 시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주택 수리를 지원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에 1,429백만 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총 173가구(경보수 124가구, 중보수 25가구 대보수 24가구)이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준중위소득 48% 이하 주거급여 수급자 중 자가주택에 거주하는 자를 대상으로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 지원되며, ▲도배, 장판 시공 등 경보수 590만 원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중보수 1,095만 원 ▲지붕, 욕실, 주방 개선 등 대보수 1,600만 원 이내로 주택 수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중 ▲고령자 가구는 안전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에 50만 원 ▲장애인 가구는 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및 개선에 38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강릉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수선유지급여사업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수선유지급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심재린 주택과장은 “취약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