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은 오는 9월부터 차광막, 부직포, 점적 호스 등 기타 영농폐기물의 무상 수거 및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농 작업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이나 폐농약병 등은 마을별로 설치된 공동 집하장을 통해 수거·처리되고 있으나, 차광막, 부직포, 점적 호스, 모종판, 반사필름 등은 별도의 수거 체계 없이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농가에서 직접 재활용업체를 통해 처리하거나 스티커 부착을 통한 대형폐기물로 배출하고 있다. 더욱이 이러한 기타 영농폐기물은 부피가 크고 일시에 다량 발생하여 농가에서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무단 방치되거나 투기 또는 불법 소각되는 일이 종종 있어 산불 발생, 농촌 환경오염 등의 또 다른 요인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평창군에서는 농민의 부담을 경감하고 영농 환경을 개선하고자 오는 9월부터 기타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할 계획이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차광막, 부직포, 점적 호스, 모종판, 반사필름 108톤을 우선 수거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마을별 지정 장소 선정 후 9월 중의 신청 기간에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은 2025년도 농업인 수당 지원사업의 추가 신청 접수를 8월 4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추가 접수는 기존 기간 내 고령, 장기 출타 등의 사유로 신청하지 못한 실수요 농업 경영주에게 다시 한번 신청 기회를 제공하여, 대상자 누락을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가 신청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평창군 내에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가구)이다. 단,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과 그 배우자, 농업 외 종합 소득 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신청 마감 후 자격 검증을 거쳐 9월 22일부터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당은 가구당 연 70만 원이며, 평창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지역 내 소비 촉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자격을 갖추고도 신청하지 못한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평창군과 한국외국어대학교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에서 ‘평창군 청소년 영어 체험 교실(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영어 체험 교실은 2023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참가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68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게 됐으며, 이는 지난해 여름방학 당시 35명에서 2배 가까이 확대된 규모다. 올해 영어 체험 교실은 여름방학 시기에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겨울방학 시기에는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 체험 교실을 통해 한국외대의 원어민교사와 맞춤별 활동 중심의 영어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영어 자신감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도록 도울 계획이다. 영어 체험 교실이 진행되는 동안 참가 학생들은 ▲영어 의사소통 수업 ▲영어 게임 및 스포츠 ▲영어 시 낭송, 동화 낭독 ▲영어로 배우는 수학, 음악, 미술, 과학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1일 함안새시봉봉사단·가야읍자원봉사대 소속 회원 20여 명과 함께 가야시장 일원에서 ‘폭염대비 얼음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장날 가야시장을 찾은 지역민과 상인들에게 얼음생수를 나누고, 폭염행동요령 홍보를 통해 함안군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얼음생수 500개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전단지를 배부하며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는 응원의 인사도 함께 전했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속 얼음생수는 노점상인, 시장방문객, 배달하시는 분 등 많은 사람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새시봉봉사단 장점순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위에 지친 분들에게 시원한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생활밀착형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함안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 가야읍자원봉사대는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함양군은 지난 8월 1일,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읍에서 우호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2015년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 이후 양 도시가 함께 쌓아온 신뢰와 우의를 되새기고, 농업·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양 도시 대표단이 함께한 기념식수 행사는 10년간의 우정과 협력, 그리고 앞으로의 지속적인 성장을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년간 양 도시는 △함양산삼축제를 모델로 한 ‘녹린산삼축제’의 성공적 개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한 농업 분야 상생협력, △짜린유치원 건립 및 학용품 지원 등 미래세대 교육 인프라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대표단 상호 방문과 민간 교류 확대를 통해 신뢰 기반의 국제협력 모델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함양군은 민간교류 활성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 산삼 산업 및 농특산물 유통 협력, 청소년 교육 및 문화관광 분야 확대 등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거창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지급과 조기 사용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2025년 7월 31일 24시 기준 지급률 92.9%를 기록하며 경남도 내에서 가장 높은 지급률을 달성했다. △ 거창군 전 공무원 전방위 적극행정 전개 거창군은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적극행정을 전개했으며, 특히 준비 단계부터, 읍면장 및 TF추진단 점검회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공무원들이 내 일이라 생각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군은 3만 2천 세대 전 가구에 종합안내책자를 배포하고, 모바일·우편 서한문을 병행 발송하여 고령자 등 정보 취약계층까지 세심하게 살폈다. 또한 전담 TF팀을 신속히 구성하고 56개소 전담창구에 138명 인력을 배치, 민생콜센터 19명 운영,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및 ‘주말 창구’까지 마련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 폭염, 호우 등 현장 대응 속에서도 읍면 지역 밀착 행정 추진 특히, 읍·면 현장에서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 악조건 속에서도 행정업무와 현장 대응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국내 대표 여름 공연예술축제인 ‘제25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미래 예술 인재의 요람인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의 공동 개막식을 1일 밀양아리나 성벽극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막 형식을 도입한 이번 두 축제는 세대와 장르, 지역과 예술을 아우르는 새로운 연대의 무대를 제시하며, 전문예술의 깊은 울림과 청소년의 해맑은 상상이 어우러지는 뜻깊은 장을 만들어 냈다. 특히, 올해는 밀양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된 의미 있는 해로,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의 저력과 창조적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국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를 비롯해 시민, 청소년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 공연으로는 대형 야외극장인 성벽극장에서 ‘노민호와 주리애’가 무대에 올랐다.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대표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시대를 초월한 사랑과 인간의 갈등, 화해라는 주제를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화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워터캐논과 EDM 사운드의 강렬한 조합으로 한여름 밤 무더위를 완벽히 날려버렸다. 저녁 8시 특설무대에서 열린 ‘은어 워터비트 나이트’에서는 이짜나 언짜나, 브브걸, 싸이버거, DJ 박명수 등 핫한 라인업이 출동해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워터캐논과 EDM 사운드가 어우러진 시원한 퍼포먼스 속에서, 관객들은 물줄기를 맞으며 리듬에 몸을 맡겼고, 무대와 관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질 만큼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젊은 커플, 친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어우러진 현장은 여름 축제의 진수를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봉화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워터캐논과 EDM 음악이 어우러진 시원한 퍼포먼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열정적인 여름밤을 즐길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7회 봉화은어축제는 오는 8월 3일까지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계속되며, 은어잡이 체험, 워터파크, 힐링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남은 기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총 9일간의 일정 중 8일 차를 맞이하며 막바지를 하루 앞두고 절정에 다다르고 있다. 8월 2일 내성천 일원에서는 은어잡이 고수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 진검승부를 벌였다. 오전 11시에는 ‘전국 반두잡이 선발대회’가, 오후 2시에는 ‘전국 맨손잡이 선발대회’가 각각 펼쳐졌다. 두 프로그램 모두 사전 신청 없이 체험 완료 후 자율적으로 심사를 신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참여형 체험 경연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11시 반두잡이 체험장에서 진행된 반두잡이 선발대회에서는 제한된 시간 내에 잡은 은어의 마리수를 기준으로, 동률 시에는 무게로 최종 순위가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진지한 태도로 대회에 임했으며, 그 결과 1위는 32마리를 잡은 신동석 씨(봉화군 법전면), 2위는 25마리(2kg)를 잡은 이승재 씨(동해시), 3위는 25마리(1.9kg)를 잡은 장상오 씨(원주시)가 차지했다. 각각 1등 100만 원, 2등 80만 원, 3등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가족 단위 관광객부터 중장년 은어
브릿지저널 정보영 기자 | 예천군 농업을 주도할 청년농업인들의 모임인 예천군 미래농업청년경영인회는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 용문면 금당실 전통마을에서 야영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천군 청년 농업경영인회 회원과 가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동안 바쁜 영농활동 속에서도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한자리에 모여 예천군 농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게임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기타동아리 회원들이 틈틈이 연습한 기타 연주회도 열려 특별한 감동을 더했다. 박기석 회장은 “이번 야영대회는 서로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함께 웃으며 재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의 성장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년 농업인들이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해 농촌의 활력을 되살리고,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주시가 청소년의 인문적 성장을 돕기 위해 관내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025년 여름방학 인문학 숲 아카데미’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숲 아카데미에서는 정여울 작가와의 인문특강 및 토크콘서트, 동학사상을 주제로 한 역사특강, 전통악기 및 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감수성 수업’의 저자 정여울 작가와의 만남 토크 콘서트에서 학생들은 작가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를 받았다’,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며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그 외 △타악공연단 ‘판타스틱’의 공연 관람 및 타악 체험 △또래집단끼리 청소년기 고민을 나누는 ‘잇 다이어리’ 프로그램 △동학사상에 대한 역사 특강 △장서인체험과 연계한 다짐문 작성 시간 등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관련, 시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학생 모집 지원과 완산청소년센터의 운영 협조로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가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브릿지저널 윤나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8월 2일, 임실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도내 다문화가족 27가정을 대상으로 ‘제3회 다문화가족 소방안전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전주, 장수, 고창지역 가족센터와 협력해 총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실생활 기반의 소방안전체험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가족 단위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여름철 물놀이 사고를 대비한 물놀이 안전체험, 지진·화재대피·교통사고 등을 가상한 재난안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조별 순환식으로 전 참가자가 모든 체험을 균형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운영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방적 전달 방식이 아닌, 가족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동을 유도하는 참여형 체험 중심으로 진행돼 어린 자녀들도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안전교육에 몰입할 수 있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참가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 휴식 공간, 안전교육 환경 등 행사 전반에 걸쳐 세심한 배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휴가 차 해남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1일과 2일 해남 달마산 미황사와 두륜산 대흥사를 방문, 여름휴가를 보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올해 여름 휴가지로 전라남도 각 지역을 여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해남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보내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해남 대흥사는 청년 문재인이 고시공부를 했던 곳으로, 자신이 가장 어려웠던 시기 마음을 추스르게 된 대흥사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는 점은 널리 알려져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흥사에서 8개월여 만에 고시 1차를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법조인의 길에 들어서게 됐고,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했다. 문 전 대통령이 공부를 하던 대흥사 대광명전 내 동국선원은 이후‘문재인 고시방’으로 유명해지면서 간절한 염원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 찾는 장소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자신이 공부하던 고시방과 대흥사를 둘러보고 문 전대통령은“해남은 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곳”이라며,“남도의 아름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성군이 벼 추가 공동방제에 나선다. 앞선 7월 21일에서 31일까지 1차 공동방제를 시행한 바 있는 군은 극한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로 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추가 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제작업은 8월 중순부터 시작된다. 예비비 포함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200헥타르(ha) 규모로 추진하며, 무인항공기와 광역살포기를 이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할 계획이다. 농가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도 강화한다. 약제는 읍면별 공동방제추진단이 직접 선정한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1차 공동방제 때와 다른 방식으로 해충이나 균을 없애는 제품을 선택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추가 방제로 벼멸구 등 해충 박멸은 물론 벼 농가에 상당한 피해를 입히는 목 도열병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선제적인 방제와 예찰, 기술지도로 농가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저널 김경미 기자 | 장성군이 후텁지근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역의 개성을 살린 콘텐츠와 ‘있을 건 다 있는’ 풍성한 놀거리가 준비되는 만큼 확실한 ‘인기몰이’가 예상된다. 먼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광복 80주년 기념 ‘나라꽃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장성무궁화공원(장성읍 영천리 985)에서 열린다. 전국 4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는 산림청 전국단위 행사로, 전남을 대표해 장성군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세 곳에서 나눠 진행된다. 무궁화공원에선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가 열려 무궁화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300개의 무궁화 묘목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는 ‘무궁화 묘목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공원 한편에선 꼬마 관객들을 위한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워터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무더위를 잊게 해줄 물놀이는 무궁화공원 아래 경관폭포 방면에서 즐길 수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공원 아래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7일 저녁 6시 장성지역 학생 뮤지컬 동아리 ‘하랑’과 가수 황민호